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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감상문
박지원
판도라라는 영화는 우리나라 전 국민이 다 봤으면 하는 영화였다. 특히 어른들이 봤으면 한다. 나는 이 영화가 무서웠던건 이런일들이 지금 우리나라와 비슷하고, 원전사고는 지금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무서웠다.
영화에서는 대통령한테 바로 보고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숨기고, 국민들에게는 말한마디 꺼내지 않고 입다물고 국민을 답답하게 하는일이 있는데 이런 일들은 이미 일어났다고 생각하고, (세월호 때) 영화에서 원전 사고가 일어나서 많은 사람이 죽고 다치고했는데 영화처럼 원전이 폭발해서 많은 사람이 죽고 다치면 우리나라 판도라 영화랑 완전히 똑같은 상황이 되는 것이무서웠다.
나는 이 판도라 영화를 보려고 할 때 계속 영화관에 자리도 없고 표가 쉽게 구해지지 않아서 짜증이 났었는데, 지금은 이상하게 좋은 것 같았다. 왜냐하면 그 많은 사람들이 이영화를 봤다는 뜻이었으니까.
그리고 나는 남주 재혁이가 마지막에 천장에 폭탄을 설치하고, 모자(?)에 달린 카메라를 보고 가족들한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대통령이 카메라로 찍어서 뉴스로 내보냈는데 그때 재혁이가 말하는 말이 너무 슬펐다. 그말은 자신이 무슨 잘못을 그렇게 했길래, 이런일로 대신 죽어야하는건지, 또 폭탄을 다루는 사람은 왜 나밖에 몰랐는지, 가족들 얼굴도 못보고 가서 미안하다고, 나는 지금가지만 다른 사람들은 즐길거 즐기고, 먹고싶은 것도 많이 먹고, 천천히 오라고, 그리고 우리는 천국에 갈럿이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고 진짜 많이 울었던 것 같다. 그리고 재혁이의 희생으로 더큰 사고들은 막았다. 그리고 폭탄을 터트리기 직전에 그곳을 빠져나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울고있었다. 그리고 전소장인 평섭이라는 사람이 대통령께 “그친구가 아니라 강재혁이라는 친구입니다.”라고 말할때도 울었고, 마지막에 대통령이 “재혁이라는 친구 절대로 잊지 않겠네... 정말 절대로 잊지 않겠네...”라고 말하는 것도 슬펐다. 그래서 이영화를 정부에 있는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이렇게 나는 판도라 영화를 보고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