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2016 .. 그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네요 - 민은홍 소프라노

[민恩홍]

스승의 날...일요일...소양로성당에서 미사에 참여하고,

김준원 강원도음악협회장도 성당에서 잠시 뵙고 인사 나누고...

근처 아파트에 사시는 성규원 박사(강원도 보건복지특별보좌관)를 우연히 만났답니다.

어제가 부처님 오신 날이었는데... 잠시 봉현선원을 둘러보았다네요. 2016년 5월 15일.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바로 옆 봉현선원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들렀습니다.

문화예술커뮤니티 춘천다움(대표 김문환)이 첫 번째 전시로 <산,들,그리고 야생화>라는 제목으로

가 5월 21일까지 춘천 봉현선원 갤러리 소로에서 열린다네요.

<춘천 다움>은 도예, 금속, 조각, 민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모였답니다.

이샤우드(유옥희) 작가는 동판칠보 작품으로 춘천의 봄을 표현했으며,

임영옥 화가는 야생화 노루귀의 소박한 모습을 서양화로 담아냈고.

이해일 도예가는 백토를 활용해 산의 웅장함을,

정현경 민화가는 글자와 꽃,나비가 조화를 이룬 문자도 ‘오월’을 선보였답니다.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활동... 잠깐 시간내서 둘러보셔요. 작품도 구입할 수 있고 좋네요.

내일 인사드리기로 한 이연화 교수님께 스승의 날 안부문자 먼저 드리고,

<민은홍 성악연구소>로 향해서 학생 성악레슨...

제자 차다은이 작고 예쁜 케익을 선물해 주네요. 나를 닮아서 사왔다나? ㅋㅋㅋ

제자 박수민은 엄마가 닭갈비를 포장해 주셨다고 가져왔네요. 서울 닭갈비인가봐요..ㅋㅋ

고마운 마음.. 감사하게 받고... 더 열심히 가르쳐야겠어요.

제자들.. 함다솜, 김혜진, 나예지, 채슬아, 유하은, 평생교육원 장길자쌤, 이영선쌤께서도..

전화로.. 문자로.. 감사의 마음을 일일이 표현해 주어...모두 모두 고맙고 감사해요.

저를 성악의 길로 인도해 주신 윤병하선생님에게 전화로만 인사 올렸네요. 송구합니다.

그리고 저를 알고 은혜롭게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이 제 인생의 스승이셔요.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녁엔 철학박사과정 유성선 지도교수님 제자들 만남이 있네요.

항상 스승을 공경하고, 제자에게도 예를 다하는 소중함을 다시 생각케 하는 하루네요...

소프라노 민은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