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한국 3대 계곡의 하나로 꼽힌다.
지리산의 대표적인 계곡이면서 험난한 산세와 수려한 경관 그리고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을 끼고 있는
칠선계곡은 7개의 폭포수와 33개의 소(沼)가 펼치는 선경이 마천면 의탄에서 천왕봉까지 장장 18km에 이른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칠선계곡은 99년부터 자연휴식년제로 묶여 추성동에서 왕복 2시간쯤 걸리는 선녀탕 까지만 산행이 가능하여
가벼운 산행삼아 다녀올만 하다가, 2005년부터 옥녀탕 지나 비선담까지 휴식년구간에서 제외되어 비선담(710m) 전망대까지 산행이 가능해졌다.
지리산자락 가운데 유독 여성을 상징하는 지명이 가장 많으면서도 들어가면 갈수록 골이 더욱 깊고 날카로운
칠선계곡(추성계곡)은 그 험준함으로 인해 숱한 생명을 앗아가기도해 죽음의 골짜기로도 불릴 정도이다.
그래서 지리산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이 칠선계곡(추성계곡)을 꼭 등반하고 싶어 하지만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출발 장소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9번 출구 |
산행출발 경유지 시 간 | 출발-8월 14일 일요일, 아침 6시 50분 시청역 출발 (지하철 1,2호선) (10분 전 까지 도착하세요) * 7시 10분 : 교대역 10번 출구, 후방 50미터 앞, 땅끝마을 식당 앞(지하철 2, 3호선) * 7시 30분 : 죽전고속도로 간이주차장(신청 있을 경우만) |
산행 일정 | 주차장~두지터~출렁다리~선녀탕~옥녀탕~비선담~두지터~주차장(약 8.5km) |
서울도착 예정시간 | 저녁 9시 전후 예정 (교통상황에 따라 변동 있슴) |
산행 회비 | * 산행 회비 32,000원 ☞ 버스좌석표바로가기 (회비 포함사항-왕복교통비,통행료,주차비) * 예금 계좌 국민 357 01 0019 540 황준기 * 은행입금 하지않고 당일 현장 입금시 35,000원 (당일 빈좌석 있는 경우만) * 회비 입금 시, 금액과 입금계좌를 잘못 입금 하실 경우 산행에 참석하실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100원 단위 까지 정확히 입금하세요. |
안내 사항 | * 휴대폰 문자 문의 시 답변이 불가능하오니, 이메일이나 전화, 게시판 글쓰기로 문의 바랍니다. * 산행, 여행차량 내 음주는 절대 ! 금지합니다. * 산행 ,여행신청은 항상 입금자순으로 마감합니다. * 산행 ,여행 출발전 24시간 이내의 취소, 당일 지각 결석은 환불이 안됩니다 (좌측 게시판 상단의 공지사항 규정 참조하세요) * 타인에게 불편을 주는 배낭은 화물칸에 싣는게 좋습니다. * 입금 후 취소는 공지사항 게시판 참고하세요. - 본인취소 환불 : 입금액의 10% 공제 후 환불 - 이월하는 경우 : 입금액의 20% 공제 후 이월 - 인원미달 취소 : 입금액의 100% 환불
- 환불 요청 메일 주소 hjkok12@hanmail.net *본 산악회는 산행중, 또는 산행버스 이동 중 발생하는 부상이나 사고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으니 안전을 위해 개별적으로 일일 여행자보험 가입을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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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비 물 | * 점심 도시락 * 충분한 식수 * 간단한 행동식 (초코파이,육포,사탕, 등등) * 스틱을 사용하는 편이 산행이 수월합니다. * 모자, 썬블록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 장갑은 항상 배낭에 넣어두는게 좋습니다. * 가벼운 1회용 비닐 우비를 비상용으로 가방에 넣어두면 좋습니다. * 봄,가을의 경우 차내의 에어콘이 추울 수도 있으므로 무릎담요나, 쟈켓을 가져오시면 유용합니다. |
문의 사항 | 애플트리(010 2554 5561), 고두용(010 9256 4077) |
서암정사
서암정사는 일반 사찰과는 다른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국내 유일한 석굴법당과 금니사경(金泥寫經) 전시관이 있다는 것이다.
근대 불교예술의 대표적 작품으로 미래의 문화재가 될 충분한 가치가 있는 서암정사는 한국 선불교 최고의 종가라는 벽송사 와
500m쯤 떨어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암굴의 벽면과 천정에는 수많은 석불들이 조각돼 사면을 가득 메우고 있으며, 이렇게 바위에 조각한
불상이 있는 사찰은 전국에서 보기 드물고 이를 귀하게 여겨 찾는 사람이 많다.
어두운 동굴의 폐쇄성과 신비로운 종교의 예술성이 부자연스럽게 만나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찾는 이들의 대부분은 이 오묘한
느낌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경주 석굴암과 견줄만하다!” 벽송사의 부속암자였다가 절로 승격된 서암정사는 현재 유명세를 타고
있어 일반인들은 벽송사가 더 초라하게 느껴 질수도 있다. 서암정사의 유래는 원응 큰스님이 30여 년 전 이 주변을 살피던 중
사람이 깎아 놓은 듯한 큰 바위를 보고 순간 몸이 굳어진 듯 멈췄다고 한다.
“여기구나, 아! 좋구나….”
조용히 눈을 감고 부처님의 영산회상, 그리고 아미타상을 떠올렸다고 한다. 지리산에서 희생된 무수한 원혼들의 상처를 달래고
부처님의 자비 안에서 이상사회가 실현되기를 발원하면서 법당을 조성하게 된다.
석굴법당은 자연바위에 굴을 파고 들어가 만들었는데, 무려 12년이 걸렸다. 1989년 6월부터 조각을 시작해 2001년 완공했다.
안양문을 열고 들어가면, 대략 70㎡ 정도의 넓이에 7~8m 높이의 거대한 석굴법당이 압도한다.
아미타불을 위시해 팔보살, 제석천, 범천, 십대제자, 법장비구, 타방세계 불보살, 신장단, 현왕단 등이 양각 방식으로 조각돼 있다.
또 대웅전 지하에 있는 금니사경 전시관은 서암정사의 또 다른 볼거리다.
사경수행 전통을 부활시킨 사람으로 인정받는 원응 큰스님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사경은 불경을 베끼는 일로, 금니사경은 먹사경 위에 금가루를 이용해 경전을 쓰는 것을 말한다.
스님은 1985년부터 10여 년에 걸쳐 대방광불화엄경 58만7261자의 금니사경 대불사를 이뤘다. 80권의 화엄경을 옮긴 이 불사는
정신을 집중해 하루에 수백 자씩 써야 하는 대단히 어려운 작업으로 눈에 이상이 생겨 실명 위기도 여러 차례 겪었다. 석굴법당의
원만한 완공을 축원하면서 사경에 임했다고 한다.
전시관에는 화엄경 금니사경을 비롯 화엄경 먹사경, 금강경보탑 사경, 사경부채 등 다양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작품은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 전시회를 가졌으며, 특히 대만 전시회에서는 중국의 서예가들도 글씨의 예술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첫댓글 "대한민국 3대계곡" 지리산 칠선계곡+서암정사 트레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