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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것저것 준비하는 관계로 후기가 점점 밀린다. 내용도 부실해지는 것 같고, 미루면 숙제가 되는데... ㅠㅠ
마른 장마가 한창이던 7월 하순 여름휴가 전 마지막 캠핑을 신설캠핑장에서 가져본다.
시원한 계곡자리를 알아보다 우연히 들러 예약한 곳으로 구만폭포 초입에 위치한 구만산장이다. 상크미 퇴근 후 출발하다보니 토요일 오후에 도착한다.
하루종일 그늘인 곳에 사이트를 설치하는데 달무리님 내외가 방문모드로 오셨다.
맛있는 피자와 함께... 이후 씨티맨님과 능글님 가족도 도착을 하여 사이트를 구축한다.
마른장마라 계곡이 수량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발 담그고 맥주 한캔하며 더위를 씻어본다.
정식 개장전에 찾은 곳이라 우리들만의 전세캠이 되었다.
땅거미가 내려앉을 즈음 저녁준비가 한창이다.
때마침 유림님가족도 도착하여
식사를 하고, 안지기들은 타프 아래에서
아저씨들은 계곡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계곡에서 한참의 시간을 보내고,
달무리님 내외는 돌아가시고, 나머진 한자리에 모여 시원한 여름밤을 보냈다.
새벽부터 내리는 비에 더위는 잠시 잊고
재첩국과 소고기국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캠핑장 주변을 둘러본다.
캠핑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식당과 펜션도 겸하고 있는 탓에 하루종일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 밤에도 역시나...
주차장을 캠핑장으로 만든 탓에 우리가 사이트를 잡은 곳외엔 그늘이 부족하고, 바닥면이 경사가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개수대도 수압이 약해 개선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화장실이 제일 문제인 듯... 식당손님들과 함께 사용하다보니 남녀 구분도 없고.. ㅠㅠ
아이들은 조그만 웅덩이에서 물놀이에 여념이 없지만,
비가 그치고, 간간히 햇살이 얼굴을 내밀어 장비를 말리며 철수를 준비한다.
안지기들은 점심준비가 한창이고,
시원한 냉면 폭풍흡입 후
이번 캠핑을 마무리한다.
여러모로 개선이 되어야할 부분들이 많이 보인 구만산장 사장님도 의지를 가지고 개선을 하신다니 다음을 기약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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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후기를 기다렸다능...ㅋㅋ
좋은분들과 좋은곳에서 좋은추억만들고 있슴다.
늦어서 죄송하네요. ㅠㅠ
신설이라 그런지 개선한곳이 한두곳이 아닌가 보네요...그래도 반가운 얼굴들 뵈니 정말로 좋네요...한주 파이팅하는 멋진 한주되세요^^
주말에 뵙겠습니다. ^&^
빅스타님 같은신분이 계서 신설캠핑장이 나날히 발전을 하나봅니다.저흰 그냥 담에않오지 하고 말아버리는데ㅋㅋㅋ
캠퍼들의 관심이 있어야 캠핑장도 발전하죠. ㅎㅎ
왜 이곳에서 자리 잡았는지 설명이... 이날 빅스타님이 생 고생 했었는데...ㅋㅋ
그것까지 궂이 설명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ㅎㅎ
저녁네 뵙겠습니다.~~
항상 같이 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 있음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항상 안캠 즐캠 하시고 조만간 뵐께요~~~
함께해요~~~
주말에 뵙겠습니다~~
저날 왜 제가 저기 갔죠...
너무 오래된 얘기라 기억이...ㅋ
빨리 올리겠습니다. ㅠㅠ
마치 일상같은 소소한 캠핑이더라도 이렇게 이야기보따리를 풀고 나누니 보는사람은 좋기만 합니다~^^
항상 댓글이 힘이 납니다요. ^*^
달무리님 내외는 돌아가시고...에서 깜짝..ㅎㅎ
즐거운시간 추억이 많이남는시간 좋습니다.
멋져..^^
ㅎㅎ 표현이 그렇네요. ^^;
캠장소개가 정갈하게 잘표현된듯합니다^^
깔끔한 후기평 감사합니다. ^^
여전히 캠핑을 즐기시고 계시네요
간만에 사진에서뵈니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 별자리님. 잘 계시죵. 함 뵈어야 할 텐데요...
뵙고 싶은분들 다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