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4일 날씨 디따 맑고 깨끗함
애인하고 헤어져 집으로 돌아와
엉엉우는 나를 보고
마누라 밖에서 무슨일 있었냐고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질거라고
그런 상처가 더 나은 내일을 약속할 거라고
술상 차려 소주잔을 채운다
나를 위로하는 그 말에
금방헤어진 애인이 더 그리워
마누라 가슴에 엎어져 더 엉엉울었다
자자 그만 울고 우리 건배하자고
잔을 치켜드는 마누라 잔에 짠하면서
맹세 했다
그여자 보다 더 이쁜 여자 만나
짠하게 사랑할 거라고
그 사랑을 위하여 건배.....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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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4일
겨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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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1
15.05.14 18:3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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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밋다 ㅎㅎㅎ
무지 슬픈 이야긴데....
아~~ 아직도 슬프다
아직 애인이 생기지 않아서 슬프고
마누라가 위로 한답시고 밤새도록 등산하다가 허리 삐어서 슬프고
다음에 생길 애인과 또 헤어질 것을 생각하니 슬픈데...
이렇게 무지 슬픈데 위로는 못해주고...
으아아앙앙~~~~~~
요즘은 이런가요
무슨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