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면 100그람이면 양이 상당히 많답니다. 식사용으로 괜찮은 양이죠. 어쨌든 조금 많은 1인분 입니다.
스파게티면: 100그람, 양파: 1/2개, 베이컨: 엄지검지펼친길이4~5장, 천일염: 약간씩
요리용(무가당)휘핑크림: 150그람, 우유: 120그람, 그라나파다노치즈: 넉넉히
기타: 귤, 파슬리가루 약간씩
준비 과정의 단계예요.
양파, 베이컨, 양송이버섯은 적당히 크기로 썰어 주시구요.
크림파스타에서 빠질 수 없는 포인트죠? 파르메산 치즈도 넉넉하게 준비 해주세요.
저는 파르메산과 비슷한 그라나파다노로 준비 했어요!
저기 보이는 사진에서 갈아 놓은 것을 기준으로 .. 3~4배는 넣은 것 같네요.
양송이 버섯은 재료에 일부러 넣지 않았는데요. 없으시면 굳이 힘들게 구매 하실 필요 까지는 없답니다.
과감하게 생략하셔도 되기 때문에 일부러 적어두지 않았어요. 있으시면 2개정도 넣어 주세요.
물을 넉넉하게 준비 하시구요. 물이 바글바글 끓으면 소금과 스파게티 면을 함께 넣어 끓여 주세요.
중간에 젓가락으로 한번정도 면을 섞어 주시구요. 나중에 생크림소스와 한번 더 끓이기 때문에 1~2분정도 덜 삶아 주시면 되세요.
혹시 스파게티 면이 먼저 삶아지면 체에 밭쳐 두시면 되시는데요.
면이 먼저 삶아지는 것은 추천 드리지 않아요. 이런 밸런스를 맞추기 어렵다면 ~
오히려 다음 단계인 소스를 먼저 만들어 놓으시는 게 더 좋아요.
헌데 면을 삶은 시간이 7분은 되기 때문에 ~ 아마 소스가 더 빨리 만들질 거예요.
베이컨에서도 어느정도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팬에 오일을 약간만 둘러요.
베이컨과 양파를 충분히 볶아 주세요. 그리고 양송이 버섯을 넣고 살짝 볶아 주시구요.
분량의 생크림, 우유를 넣고 그라나파다노치즈를 넣어 충분히 맞춰 주세요.
치즈만 너무 많이 넣기 보다는 ~ 약간 모자라는 느낌은 천일염으로 간을 맞춰 주세요.
혹은 아까 면을 삶은 물을 살짝 넣어주셔도 좋구요. 치킨스톡을 가지고 계시면 활용 하셔도 좋아요.
크림을 잠시동안 부글부글 끓인 후 다음 단계로 갑니다.
삶은 면을 체에 밭쳐 물기를 털어내고 ~ 크림소스에 넣어 주세요.
면에 소스가 충분히 달라붙을 수 있도록 중불에서! 잠시만 강하게 끓이다가!
농도가 맞아지면 불에서 내리시면 되세요.
크림이 너무 많지도않고, 너무 작지도않은..적당히 걸죽한 느낌이예요.
굳이 계란 노른자 필요없는 딱 좋은 농도!
역시!!! 치즈의 힘은 대단하죠???? 이렇게 간단한데 이렇게 맛있을 수 있냐며!ㅋㅋ
솔직히 특별히 느끼하지도 않고 말이죠. 너무 고소하고 좋아요.
이 부분은 옵션이라서 일부러 과정에 넣지를 않았는데요.
저기 위에 보이는 것은 귤이예요. 껍질을 90%이상은 벗겨내고 알맹이만 준비를 했답니다.
마지막 단계에 잠시만 넣어서 섞어 주신 후 ~ 귤이 따땃해지면 그릇에 같이 담아서 드시면 되는거예요!ㅋㅋㅋㅋ
어쩌면 옆집언니 크림파스타가 아니라 ~ 귤크림파스타네요?ㅋㅋㅋ
구운 귤이 맛있잖아요? 그리고 크림파스타는 느끼하다는 편견(?) 같은 게 있구요.
그래서 좀 상큼하게 만들어볼까?하고 귤을 한번 넣었었는데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종종 이렇게 귤을 아주 약간만 첨가해서 먹어요. 마치 피클처럼?
귤과 함께 돌돌돌 말아먹는 것도 은근 별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