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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2(토) ◈ 느 3:1-32 “그 다음에”
느 3:1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동료 제사장들과 함께 나서서, '양 문'을 만들어 하나님께 바치고, 문짝을 제자리에 달았으며, '함메아 망대'와 '하나넬 망대'까지 성벽을 쌓아서 봉헌하였다.
느 3:2 그 다음은 여리고 사람들이 쌓았고, 또 그 다음은 이므리의 아들인 삭굴이 쌓았다.
느 3:3 '물고기 문'은 하스나아의 자손이 세웠다. 문틀을 얹고 문짝을 달고, 빗장과 빗장둔테를 만들어 달았다.
느 3:4 그 다음은 학고스의 손자요 우리야의 아들인 므레못이 보수하였고, 그 다음은 므세사벨의 손자요 베레갸의 아들인 므술람이 보수하였으며, 그 다음은 바아나의 아들인 사독이 보수하였다.
느 3:5 그 다음은 드고아 사람이 보수하였는데, 그들 집안의 어떤 유력자들은 공사 책임자들에게 협조하지 않았다.
느 3:6 '옛 문'은 바세아의 아들인 요야다와 브소드야의 아들인 므술람이 보수하였다. 문틀을 얹고 문짝을 달고, 빗장과 빗장둔테를 만들어 달았다.
느 3:7 그 다음은 기브온 사람 믈라댜와 메로놋 사람 야돈이 유프라테스 서쪽 지방의 총독 아래에 있는 기브온 사람들과 미스바 사람들을 데리고 보수하였다.
느 3:8 그 다음은 세공장이 할해야의 아들 웃시엘이 보수하였다. 그 다음은 향품 제조업자 하나냐가 보수하였다. 그들은 '넓은 벽'에 이르기까지 예루살렘을 복구하였다.
느 3:9 그 다음은 예루살렘의 반쪽 구역의 책임자이며 후르의 아들인 르바야가 보수하였다.
느 3:10 그 다음은 하루맙의 아들인 여다야가 보수하였는데, 그 곳은 바로 자기 집 맞은쪽이었다. 그 다음은 하삽느야의 아들 핫두스가 보수하였다.
느 3:11 하림의 아들인 말기야와 바핫모압의 아들인 핫숩은 '풀무 망대'까지 합쳐서, 둘째 부분을 보수하였다.
느 3:12 그 다음은 예루살렘의 반쪽 구역의 책임자이며 할로헤스의 아들인 살룸이 자기 딸들과 함께 보수하였다.
느 3:13 '골짜기 문'은 하눈과 사노아에 사는 사람들이 보수하였다. 문틀을 얹고 문짝을 달고, 빗장과 빗장둔테를 만들어 달았다. 그들은 또한 '거름 문'까지 성벽 천 자를 보수하였다.
느 3:14 '거름 문'은 벳학게렘 구역의 책임자이며 레갑의 아들인 말기야가 보수하였다. 문틀을 얹고 문짝을 달고, 빗장과 빗장둔테를 만들어 달았다.
느 3:15 '샘 문'은 미스바 구역의 책임자이며 골호세의 아들인 살룬이 보수하였다. 문틀을 얹고, 지붕을 덮은 다음에, 문짝을 달고, 빗장과 빗장둔테를 만들어 달았다. 그가 왕의 동산 옆 '셀라 연못' 가의 성벽을 다윗 성에서 내려오는 층계까지 보수하였다.
느 3:16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 곧 다윗의 묘지 맞은쪽에서부터 인공 연못과 '용사의 집'까지는, 벳술 반쪽 구역의 책임자이며 아스북의 아들인 느헤미야가 보수하였다.
느 3:17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 레위 사람 바니의 아들 르훔이 보수하였다. 또 그 다음은 그일라의 반쪽 구역의 책임자인 하사뱌가 자기 구역을 맡아서 보수하였다.
느 3:18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 그일라의 다른 반쪽 구역의 책임자이며 헤나닷의 아들인 바왜가 친족들과 함께 보수하였다.
느 3:19 그 옆으로 이어지는 둘째 부분 곧 비탈 맞은쪽에서부터 성 굽이에 있는 무기 창고까지는, 미스바 구역의 책임자이며 예수아의 아들인 에셀이 보수하였다.
느 3:20 그 다음에 이어지는 둘째 부분 곧 성 굽이에서부터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집 문까지는, 삽배의 아들 바룩이 열심히 보수하였다.
느 3:21 그 다음에 이어지는 둘째 부분 곧 엘리아십의 집 문에서부터 엘리아십의 집 맨 끝까지는, 학고스의 손자이며 우리야의 아들인 므레못이 보수하였다.
느 3:22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 그 구역 안에 사는 제사장들이 보수하였다.
느 3:23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 베냐민과 핫숩이 보수하였는데, 그 곳은 그들의 집 맞은쪽이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 아나냐의 손자요 마아세야의 아들인 아사랴가 보수하였는데, 그 곳은 그의 집 옆쪽이다.
느 3:24 그 다음에 이어지는 둘째 부분 곧 아사랴의 집에서 성 굽이를 지나 성 모퉁이까지는, 헤나닷의 아들인 빈누이가 보수하였다.
느 3:25 우새의 아들 발랄은, 성 굽이 맞은쪽과 윗대궐에서 쑥 내민 망대 맞은쪽 곧 시위청에서 가까운 부분을 보수하였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 바로스의 아들인 브다야와
느 3:26 오벨에 살고 있는 성전 막일꾼들이, 동쪽 수문 맞은쪽, 쑥 내민 망대가 있는 곳까지 보수하였다.
느 3:27 그 다음에 이어지는 둘째 부분 곧 쑥 내민 큰 망대에서 오벨 성벽까지는, 드고아 사람들이 보수하였다.
느 3:28 '말 문' 위로는 제사장들이 각각 자기 집 맞은쪽을 보수하였다.
느 3:29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 임멜의 아들인 사독이 보수하였는데, 자기 집 맞은쪽이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 동문 문지기인 스가냐의 아들인 스마야가 보수하였다.
느 3:30 그 다음에 이어지는 둘째 부분은, 셀레먀의 아들인 하나냐와 살랍의 여섯째 아들인 하눈이 보수하였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 베레갸의 아들인 므술람이 보수하였는데, 그 곳은 자기 방 맞은쪽이다.
느 3:31 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 곧 '점호 문' 맞은쪽, 성전 막일꾼들과 상인들의 숙소가 있는 데까지, 그리고 성 모퉁이 누각까지는, 세공장이 말기야가 보수하였다.
느 3:32 성 모퉁이 누각에서 '양 문'까지는, 세공장이와 상인들이 보수하였다.
◈ 하나님의 현존인 말씀
1. 황폐한 예루살렘의 소식을 듣고, 주저앉은 느헤미야는 죄를 자복하고, 주님께로 돌아오면 하늘 끝에 가 있을지라도, 택한 곳으로 돌아가게 하겠다고 말씀을 기억하여 달라고 한다.
1) 왕이 "네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고 묻자,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서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읍을 재건하는 데 걸리는 기간(6절), 친서를 써주어 안전하게 가는 것(7절), 성벽 재건을 위한 재료 공급(8절)을 요청하였고, 모두 허락받는다.
2. 하나님이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예루살렘에서 일하도록 하신 것을 분명히 아는 그는 예루살렘의 실상을 파악한 후에 관리들에게 말한다.
1) 하나님이 선하신 손길로 보살펴 주신 일, 왕이 한 말을 말하자, 백성들은 힘을 내어, 기꺼이 보람있는 일을 시작한다.
2) 대적들의 비웃음에, 하나님이 이루어 주실 것, 하나님의 종인 우리가 해야 할 일, 대적들이 주장할 권리가 없다고 대답한다.
3. 3장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에 참여한 사람들의 명단과 그들이 맡은 구역을 문(門)을 기준으로 상세히 기록한다.
1)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것은 탁월한 한 사람만이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주님의 뜻을 이루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가는 것이다.
2) 3장은 다양한 지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몸 된 교회를 보여준다.
4. 하나님이 먼저 일하셨고, 그로 인하여 느헤미야가 동참했고, 그로 인하여 대제사장과 제사장들이 함께 나선다.
3:1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동료 제사장들과 함께 나서서, '양 문'을 만들어 하나님께 바치고, 문짝을 제자리에 달았으며, '함메아 망대'와 '하나넬 망대'까지 성벽을 쌓아서 봉헌하였다.
1) 영적 지도자인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가장 먼저 동참한 것은 느헤미야와 백성들에게 격려가 되었을 것이다.
2) 양 문(Sheep Gate) 제사에 쓸 양이 들어오는 문이다. 대제사장이 양 문을 가장 먼저 세운 것은 의미가 있다.
5. 제사장들에 이어서 “그 다음은” 여리고 사람들이 쌓고, 또 “그 다음은” 삭굴이 쌓는다.
1) 대다수가 성벽 재건에 동참하는데, 협조하지 않는 유력자들도 있었다.
3:5 그 다음은 드고아 사람이 보수하였는데, 그들 집안의 어떤 유력자들은 공사 책임자들에게 협조하지 않았다.
2) 산발랏과 도비야가 외부의 적이라면, 이들은 내부의 적이다. 공동체 안에 있는 내부의 적은 누룩같이 퍼져나갈 수 있기에 외부의 적보다 위험하다.
3) 동시에 내부의 적은 한 공동체 안에 있는 지체이므로, 용납해야 한다.
6. 성벽 재건은 총독 느헤미야, 대제사장과 제사장은 물론, 다양한 직업과 계층의 연합함으로 이루어져 간다.
1) 세공장이, 향품 제조업자 등의 다양한 전문직과 지역 책임자인 귀족들이 참여한다.
2) 특히 10절에서는 '자기 집 맞은쪽'을 쌓는 이들이 많았다.
3) 12절에는 여성들('자기 딸들과 함께')까지 공사에 참여했음을 기록한다.
7. 6-12절:성벽 재건에 참여하는 이 명단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모습을 완벽하게 예표한다(고전 12:12-27).
1) 직업, 계층, 성별에 관계 없이 모든 지체가 성벽 재건을 위해 한 마음으로 협력한다.
2) 은혜가 왕 노릇하자, 공동체 내에서 세상적인 지위나 전문성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순종만이 중요한 가치가 되었다.
3) 이들은 보이는 교회(성벽)를 세우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안에서 교회가 되어 있다.
4) 사도행전 2장과 4장의 영광스러운 예루살렘 교회, 핍절함이 없는 교회 생활은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생명으로 먼저 교회가 된 이들이 보이는 교회로 나타난 모습이다.
8. '골짜기 문'은 하눈과 사노아에 사는 사람들이 보수하였는데, 그들은 또한 '거름 문'까지 성벽 천 자를 보수하였다.
1) 천 자는 약 450m다. 그들은 자원함으로 이 긴 구간의 성벽을 보수한다.
2) '거름 문'은 쓰레기를 버리는 문이다. 골짜기 문은 인생의 낮은 곳을 상징하는데, 이들이 어떤 봉사를 인내함으로 자원했는지 알 수 있다.
9. 17-32절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성전과 가까운 지역을 보수한다.
1) 20절의 바룩은 '열심히(성심을 다해)' 보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자기 집 맞은쪽' (10, 23, 29, 30절)을 보수했다. 이는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곳부터 책임을 감당하는 자세를 보여준다.
10. 성벽 전체의 재건은 공동체의 각 지체들이 책임을 맡은 영역에서 수고함으로 이뤄진다.
1) 어떤 이들은 더 열심히 헌신하고, 어떤 이들은 더 많은 헌신을 하였고, 어떤 이들은 자기 집 맞은 쪽을 맡아서 책임을 졌다.
2) 처음 성벽 재건에 나선 대제사장도 귀하고, 더 넓은 성벽을 재건한 이들도 귀하고, 더 열심히 헌신한 이도 귀하지만, 성경은 성벽 재건에 참여한 모든 백성들을 귀하게 본다.
3) 만약 이 중에서 작은 자 한 사람의 보수가 빠진다면, 자기 집 앞을 보수하는 한 사람이 빠진다면, 성벽 재건에는 치명적이다.
4) 성벽이란, 95%를 재건하고, 5%를 무너진 채로 둔다면, 성벽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11. 성벽은 하나님의 보호를 상징하고, 성벽 재건을 통해 공동체, 하나님의 몸된 교회의 회복을 말씀하시는 이유도, 성벽 재건은 모두가 연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1) 각자의 위치와 역할, 신분과 상황이 다르듯이, 교회의 각 지체들은 다양하고 다르다.
2) 동일한 것은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나라에 동참하는 것이다.
3) 그리고 모든 지체가 머리되신 주님의 뜻대로 행할 때 성벽 재건이 온전해지듯이, 모든 지체가 주님이 두신 자리에서 충성할 때, 영광스러운 예수님의 신부인 몸 된 교회가 세워진다.
4) 그 결과 모든 지체가 하나님의 보호 안에서 머리로부터 흘러오는 생명의 공급을 받는다. 핍절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던 예루살렘 교회가 바로 그런 교회였다.
12. 3장 전체를 꿰뚫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총독, 대제사장, 여인, 성전 막일꾼, 상인이 아니다. 이 다양한 사람들이 연결되어 성벽을 재건하는 “그 다음에”라는 말이다.
1) 3장에서 성벽 전체를 재건하기 위하여 “그 다음”이라는 표현은 이렇게 나온다.
- 대제사장 엘리아십이...성벽을 쌓아서 봉헌하였다. 그 다음은 여리고 사람들이 쌓았고...그 다음은...그 다음은...그 다음은...그 다음은...그 다음은...그 다음은...그 다음은...그 다음은...그 다음은...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또 그 다음은...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그 옆으로 이어지는...그 다음에 이어지는...그 다음에 이어지는...그 다음에 이어지는...그 다음에 이어지는...그 다음에 이어지는...그 다음에 이어지는...그 다음에 이어지는...그 다음에 이어지는...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은...그 다음에 이어지는...그 다음에 이어지는...그 다음에 이어지는 부분... 보수하였다.
2) 릴레이 챌린지를 하듯이, “그 다음에”가 이어지고, 이어져서 성벽이 완공된다.
13. 황폐한 예루살렘이 소식을 듣고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느헤미야가 일어났고, 그 다음에 대제사장이, 그 다음에, 그 다음에, 그 다음에.....
1) 예수님이 복음을 통하여 생명을 주셨고, 그 다음에 사도들이, 그 다음에, 그 다음에, 그 다음에...그리고 내가 그 복음을 받아 생명을 얻었다.
2) 하나님의 나라와 그 뜻을 위하여, “그 다음에...”는 계속 되어야 한다.
14. 주님의 몸 된 교회는 탁월한 몇 사람의 헌신이 아니라, 몸을 이루는 지체들의 “그 다음에”로 이루어진다.
엡 4:16 온 몸은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속해 있으며, 몸에 갖추어져 있는 각 마디를 통하여 연결되고 결합됩니다. 각 지체가 그 맡은 분량대로 활동함을 따라 몸이 자라나며 사랑 안에서 몸이 건설됩니다.
1) 이런 교회는 성령님이 거하시는 처소, 성령이 주시는 생명이 충만한 교회가 된다.
엡 2:21 그리스도 안에서 건물 전체가 서로 연결되어서, 주님 안에서 자라서 성전이 됩니다.
엡 2:22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도 함께 세워져서 하나님이 성령으로 거하실 처소가 됩니다.
◈ 은혜의 왕 노릇으로 생명 얻기
하늘과 땅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삼위 하나님과 아들을 통해 성취한 복음일 것이다. 그 다음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타락한 죄인들이 하나님의 생명을 받고,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신부로 서로 연결되어 주님의 성전이 되는 것이다. 죄성, 교만, 이기심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불가능한 인간들이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인하여 각 마디를 통하여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가 머리의 뜻을 따라 분량대로 활동함으로 사랑 안에서 주님의 몸이 건설되는 것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서로 사랑하는 생명의 공동체, 그리스도의 몸은 정의와 공의, 구제와 나눔, 복지와 행복 등 이 세상의 어떤 아름다운 것들보다 더 아름답다.
세상은 정의, 공의, 구제, 나눔, 복지, 행복 등을 어느 정도 추구할 수 있지만, 서로 사랑하는 생명의 공동체, 하나의 생명으로 몸이 되는 것을 이루어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세상은 이것을 추구하지도 않는다. 개인의 안녕과 행복 추구가 목적이다. 불가능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모습, 하나님의 형상이 누릴 수 있는 최고, 최대의 복과 행복이 교회에 있다. 분명히 독립적인 개체로 활동을 하는데도, 지체로서 하나가 되는 신비가 교회에 있다. 성경 66권 중에서 이렇게 주 안에서 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이 연결이 되어 하나가 되는 말씀은 드물다. 전쟁터에서 하나가 되는 경우들은 있지만, 각 사람이 연결되는 하나님 나라는 드문 일이다. 오순절 성령과 복음으로 각 사람이 연결된 교회가 예루살렘 교회로 나타났다. 지상에서 그보다 아름다운 모습은 없고, 그때의 그들보다 행복한 인류는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생명으로 섬기는 자라는 부르심을 받았고, 사역으로는 서로 사랑하는 영광스러운 교회를 세우는 부르심을 받았다. 그러나 둘 다 내 힘으로는 불가능했고, 인간의 속성으로도 불가능하다. 더군다나 서로 사랑하는 영광스러운 교회는 한 두 사람이 은혜받고, 삶이 변하고, 결단해서 될 일이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가능한 일이 이기적인 사람들이 주님의 영광스러운 몸 된 교회, 주님의 신부가 되는 일이다. 가장 아름답고, 가장 행복하고, 가장 영광스럽고, 가장 주님이 기뻐하는 일이지만, 너무 불가능하여서 감히 꿈꾸기도 힘들다.
나에게, 우리에게 불가능한 일, 주께서는 능치 못하심이 없다. 나라도 없고, 힘도 없고, 신앙도 없고, 황폐함 속에서 죄의 속박으로 살아가는 백성들이 갑자기 연결되고, 상합되어 몸이 되고, 몸을 자라게 한다. 하나님이 느헤미야를 보살피고 감동시키자, 각자 도생으로 이기적으로 살던 백성들이 연결되고, 연결되더니, 하나가 되고, 생명이 흐른다.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할 영광스러운 교회를 소망한다. 나로서는 불가능하고, 이기적인 인생들로는 불가능하나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다. 아들의 성육신, 십자가, 부활이라는 불가능을 이미 이루셨으니, 예수님의 신부 된 교회를 세우는 불가능한 일도 주님이 친히 이루신다.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서 맞이할 영광스러운 신부는 주님의 소원이요, 기쁨이기에 반드시 이루실 것이다.
나로서는 불가능하나 생명으로 살고, 생명으로 섬기는 자로 세워가실 주님을 기대한다. 은혜의 왕 노릇으로 생명이 왕국을 세우시고,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게 하실 주님을 기대한다. 또한 느헤미야로 오셔서 황폐하고 갈라진 우리를 연결시켜, 주님이 거하시는 교회가 되게 하실 주님을 기대한다. “그 다음에” 릴레이로 주님의 몸을 세울 것이다. 그 은혜가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그 은혜가 붙들어 우리의 몸을 새롭게 할 것이며, 그 은혜가 영원히 일으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이다.
◈ 기도
주님의 부르심은 감격스러웠지만, 만물보다 부패하고 거짓된 마음을 확인하면서 생명으로 사는 것도 불가능하고, 생명으로 섬기는 것은 더 불가능함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은혜의 왕 노릇, 불가항력적인 은혜로는 여전히 가능합니다. 황폐한 예루살렘의 성전을 지으신 주님, 성벽을 재건하신 주님의 은혜와 감동과 통치를 구합니다.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할 영광스러운 신부, 이기적인 인생들이 주님의 생명으로 연결되어 주님의 집이 되는 교회, 항상 부족함으로 고통하는 인생들인데, 핍절한 자가 한 사람도 없는 그 교회, 주님이 이루십니다. 주님이 황폐한 우리의 삶에 느헤미야로 찾아와 주십시오. 주저앉아 있던 저희들이 주님의 손의 돌보심을 보고, 일어나 연결되고 상합되어 그리스도의 몸이 세워지게 하여 주십시오. 머리로부터 흘러오는 생명의 강이 모든 지체들에게 흘러넘쳐서, 모든 가족들이 구원을 받고, 다음 세대에게 생명이 흘러가게 하여 주십시오. “그 다음에, 그 다음에, 그 다음에...”의 릴레이가 교회를 넘어, 각 가족에, 다음 세대에, 직장과 일터에, 국내 선교지, 해외 선교지까지 “그 다음에”의 물결이 흘러가게 하여 주십시오. 느헤미야의 마음을 감동시키신 주님, 그에게 은혜의 손을 내미신 주님이 저의 마음을 감동시켜 주십시오. 주님이 생명이 충만하여, 주님께 사로잡혀, 성령을 따라 행하게 하여 주십시오. 주말에 주 안에 거하게 하시고, 주일예배에 성령께서 충만히 거하시고, 은혜가 왕 노릇하는 예배, 말씀, 찬양, 교제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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