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의 말씀 🧡
<488. 너희가 처해 있는 위험들>
93. 2. 11. 상파울루(브라질)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오늘 너희는 ‘원죄 없이 잉태된 자’로 루르드에서 발현한, 너희 ‘천상 엄마’의 광채를 바라보아라.
️이 발현의 목적은 내가 완전히 드러나는 시대에 너희가 접어들었음을 알려 주려는 것이었고, 이 마지막 시대에 너희가 걸어야 할 길을 가리켜 주려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와 너희의 원수인 (악마가) 함정에 빠뜨리려고 노리는 너희 - 내 자녀들인 너희를 위해, 엄마로서의 소임을 다하려는 것이었다. (이제) 나는 이 대환난기에 너희가 처해 있는 위험들을 지적하고자 한다.
️- 가장 심각한 위험은 너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유혹에 지는 것, 죄악의 희생물이 되는 것, 사탄과 그의 악마적 권세의 (지배를 받는) 노예 신세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루르드에서) ‘원죄 없이 잉태된 자’로서, 다시 말해서, 사람이면 누구나 (모태에) 잉태되는 순간에 물들게 마련인 원죄는 물론, 어떤 죄의 얼룩도 모르는 단 하나의 존재로서 나 자신을 나타내 보였던 것이다.
️그리고 나는 엄마로서 너희에게 선과 은총의 길, 순결과 겸손의 길, 사랑과 더욱 큰 성덕의 길을 걸으라고 호소해 왔다. 또한 이 어려운 길을 따라 걸으려면 없어서는 안 되는 수단들이 있으니, 꼭 그것들을 사용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 수단들이 바로 보속과 ‘화해의 성사’이다.
️- 너희가 처해 있는 또 다른 위험은 무절제한 활동에 사로잡히는 것이다. 그렇게 (일에 빠져 있다 보면), 죄 중에 있는 내 가련한 자녀들 상당수에게 회개의 은총을 얻어주는 데 있어서 기도가 강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잊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나는 너희가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를 많이 바치라고 권해 왔으며, 내 조그만 딸인 베르나데타를 통해서,
⚘️ 가장 효과적이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기도가 바로 ‘거룩한 묵주기도’임을 너희에게 보여 주었던 것이다.
끝으로, (너희에게는) 병에 걸릴 위험, 절망과 신뢰 부족에 빠져 과연 영적으로 무력해질 위험이 언제나 있다. 그래서 나는 너희가 병들어 있을 때는 치료제로, 곤궁 중에 있을 때는 도움으로, 인간적인 나약 속에 있을 때는 (떠받쳐 주는) 지주로 나를 나타내 보이고자 하였다. (이를테면) 너희더러 샘으로 가서 그 물로 몸을 씻으라고 했는데, 그 물은 바로 내가 발현한 바위에서 기적적으로 솟아나게 한 물이다.
️ 이미 대환난기가 되었으니, 치유와 구원의 은혜를 얻도록 나는 오늘 너희에게 엄마로서의 당부를 다시 되풀이한다. 은총과 순결의 길, 보속과 기도의 길로 나를 따라오너라.
<489. 나는 네가 여기로 오기 바랐다.>
93. 3. 15. 파티마(포르투갈)
나는 오늘 너희가 영적으로 여기, 파티마의 코바다이리아 (계곡)에 오도록 초대한다. 내가 여기서 발현한 것은 이 시대에 살고 있는 너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히는 빛이 되기 위해서였다.
이런 까닭에, 내 조그만 아기야, 나는 또한 너도 여기, 내 발치에 오기 바랐다.
⚘️바로 이곳에서 내 위대한 사랑의 ‘사업’인 ‘마리아 사제 운동’이 시작되었으니 말이다.
️ 나는 네가 여기로 오기 바랐다. 이제 온 세상에 퍼져 있는 나의 이 ‘사업’을 네 손을 통해 (봉헌) 받기 위해서였다. 이 사업에 의해 티 없는 내 성심에 봉헌한 내 소중한 사제들과 자녀들이 사방에서 내게 공경을 바쳐 오고 있다. 특히 작고 가난하고 단순하고 겸손한 이들의 아낌없는 응답이 이 엄마의 마음에 큰 기쁨을 안겨 주고, 큰 고통 가운데 있는 나를 위로해 준다.
️나는 네가 여기로 오기 바랐다. 안전한 피난처인 내 티 없는 성심에 너희 모두가 되도록 빨리 들어와야 한다고, (너를 통해) 말하기 위해서였다. 하느님의 이름으로 노아가 홍수(*창세 6,17)에서 구원될 사람들을 방주 안으로 불러들인 것과 꼭 마찬가지로, 내 가장 조그만 아기인 너도 네 ‘천상 엄마’의 이름으로 교회와 온 인류가 지금 만나게 된 대환난에서 보호받고 지켜지고 구원될 사람들을 티 없는 내 성심의 피난처에 불러들여야 한다.
️ 나는 네가 여기로 오기 바랐다. 왜냐하면, 내가 예고한 사건들이 현재 - 금년 현재로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네가 만인에게 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파티마의) 제3비밀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들이거니와, 바야흐로 교회와 세상에 일어나려는 사건들 자체로 명백히 알게 될 사실이다.
️내 교회는 배교와 불신앙의 드센 바람으로 흔들리리라. 한편 그리스도의 적이 교회 내부에 파고 들어와, 성서에 예언된 대로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마태 24,15)을 (거룩한 곳에) 세우리라.
️인류는 피비린내 나는 징벌의 때를 체험하리라. 전염병, 기근, 불(火)의 재앙이 덮쳐오고 피가 길에 넘쳐흐르며 어디에나 전쟁이 확산되어, 세상이 온통 쑥밭이 되리라.
️내 가련한 자녀들인 너희 모두가 큰 고통과 형언할 수 없는 비통의 무게를 짊어져야 한다. 그리하면 ‘하느님의 정의와 자비’의 위대한 기적이 만민에게 나타나게 되리라.
⚘️티 없는 내 성심에 봉헌함으로써 내게 피신해 오너라. 그리고 내가 당부한 대로, 어디에나 기도의 ‘체나콜로’들이 많아지게 하여라. 사제 체나콜로, 어린이 체나콜로, 젊은이 체나콜로 및 가정 체나콜로 말이다.
️ 두려워하지 마라. 실망에 빠지지 마라. 내가 언제든지 너희와 함께 있다.
️ 나는 네가 여기로 오기 바랐다. 왜냐하면, 내게 자신을 봉헌하여 (마침내) 승리할 나의 군대에 들어온 이들 모두에게 특별한 모양으로 나 자신을 나타낼 때가 왔다는 것을, 네가 누구에게나 알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 대환난의 암흑기에 너희의 ‘빛’이 되려고 내가 태양을 입은 ‘여인’(*묵시 12,1)으로 발현했던 이곳에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너희 모두를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