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호는 방학동안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계속 날씨가 흐렸었는데 여수에 있는동안 날이 맑아 얼굴이 까맣게 탔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물놀이가 간절한 날들이었어요.
여수 펜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였구요.. 엑스포 공원에서는 바닥분수에서도 물장난을 하며 놀았습니다.
그리고 해양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연호가 너무나 즐거워하였어요.. 유람선도 탔는데 유람선 위에서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던져주는것도 재미있었답니다.
웅천 해수욕장에서는 해파리 잡기 체험을 하다가 연호랑 아빠랑 너무 깊은곳으로 들어가게 되어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얕은곳으로 나오게 되었는데, 연호아빠는 좀 놀라고 , 연호는 너무나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하네요.. 바닷가에서 소라게도
잡아왔는데 연호가 집에서 키우고 싶어하였지만,, 그만 이틀만에 하늘나라로 가버렸어요...
그 뒤 전주 소양천에서 다슬기를 잡았답니다. 다슬기는 생명력이 강하다 하여 집에서 키우고 있구요.. 연호가 아침저녁으로
다슬기들에게 문안인사를 올린답니다.
즐거운 여름 방학이었지만, 연호는 하루가 멀다 하고 "내일은 유치원가?" 하고 물으며 유치원 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어제는 우편함에서 청강유치원에서 온 편지를 발견하고는 뛰면서 기뻐하였답니다.. 방학에도 신경써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월요일에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
첫댓글 우와~우리 연호 역시! 핑크왕자님!!! 연호가 좋아하는 핑크색 구명조끼와 튜브가 너무 귀여워요!♡ 요즘 너무 더운 날씨에..우리 연호는 정말 시원하게 방학을 보내고 있어 사진을 보고있는 저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에요^^ 다슬기에게 인사하는 글을 보니 유치원에 왔을 땐 항상 올챙이와,굼벵이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생명을 항상 소중하게 여기는 우리 연호 너무 보고싶어요!!! 사진을 보고나니 하루라도 빨리 연호가 들려주는 방학이야기가 궁금하고 듣고싶어요♡
가족들과 즐겁고 신나는 방학생활을 하고 있네요~ ^^ 우리 연호가 유치원 오기를 기다리는 만큼 선생님들도 사랑스러운 연호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건강하게 방학 보내다가 월요일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