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9-24
1️⃣김건희-이종호 40차례 연락...주가조작 또 다른 뇌관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종호 씨와 2020년 9~10월 40차례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JTBC가 보도. 당시는 주가조작 사건 수사가 본격화하던 때임. 법원은 이종호가 김여사 계좌를 관리했다고 판단한 바 있음. 김 여사가 계좌만 빌려준 전주(錢主) 역할에 그친 게 아니라 주가조작에 직접 개입한 또 다른 정황일 수 있음. 특히 두 사람의 빈번한 통화 내역은, 이종호의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이 불거졌을 때 대통령실의 해명(두 사람이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오래전에 연락이 끊겼다)과도 배치돼
2️⃣김여사 공천개입, 용인갑에도 있었나
22대 총선에 용인갑에 출마했다 공천을 받지 못한 김대남 대통령실 전 선임행정관이 김건희 여사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취지로 통화한 음성 파일을 ‘서울의소리’가 어젯밤 공개했음. 용인갑에 이원모 전 청와대 비서관이 공천된 것에 김 여사의 힘이 작용했다는 내용을 김대남이 서울의소리 기자와 수차례 통화한 내용임. 최근 김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에 개입했다는 뉴스토마토 보도가 나온 데 이어, 김 여사의 또 다른 공천 개입의 정황이 나온 것
3️⃣김여사 공천개입 등장 명태균, 윤-안 단일화 때도 역할?
김건의 여사의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개입 의혹의 열쇠를 쥐고 있는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때 윤석열,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과정에도 나섰던 정황을 JTBC가 보도. 당시 명씨는 자신이 ‘윤석열 후보와 잘 아는 사이다’, ‘두 사람간에 메신저가 될 수 있다’며 안철수 후보 측 선대위원장을 만났고, 이를 윤석열 후보 캠프에도 알렸다고 함
4️⃣오늘 최재영 수심위...김여사 명품백 사건 분수령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늘 열림. 가방을 건넨 최 목사는 '청탁이다', 검찰은 '청탁이 아니다'라며 이례적으로 맞서는 상황. 오늘 수심위 심의 결과는 김 여사 사건의 처분에 영향을 미칠 전망
5️⃣대통령실, 김여사 특검법 등 거부권 시사
대통령실은 야당이 단독으로 국회에서 통과시킨 김건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음. 대통령실 관계자는 어제 이들 법안이 "반헌법적, 위법적 법안"이라며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것은 의무이자 책무"라고 말해
6️⃣윤-한 독대 불발..."두 사람 모두 문제"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오늘 만찬을 앞두고 한동훈 대표가 요청한 윤 대통령과의 독대가 무산됐음. 대통령실이 한 대표측이 독대 요청 사실을 언론에 흘린 것을 문제 삼으며 사실상 거절. 한 대표는 대통령실로부터 "따로 직접 전달받은 것은 없다"면서 거듭 독대의 필요성을 강조. 한 대표의 언론 활용 정치도 문제지만, 독대를 시혜로 생각하는 용산의 태도도 전근대적이라는 비판(중앙일보)이 나옴
7️⃣추석날 92차례 전화 끝에 병원 못찾아 30대 사망
추석 당일 부산에서 30대 여성이 경련과 의식 장애 증상을 보여 119구급대가 출동했지만, 92차례 전화 문의 끝에 치료받을 병원을 못 찾아 숨져. 당시(새벽 2시) 구급대는 환자를 중증도 1단계로 분류하고 이송할 병원을 찾았지만, 10곳에서 진료 불가 통보를 했음. 구급차 안에서 심정지 상태에 빠진 환자가 근처 병원 응급실에서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은 이후, 구급대는 부산 외에 다른 권역 상급병원까지 수십 차례 의료기관을 물색했지만 거절당해. 환자는 결국 오전 6시 20분쯤 사망 판정을 받아
8️⃣이스라엘 추가 공습...15000명 사상
이스라엘군이 친이란 무장정파인 헤즈볼라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면서 하룻사이에 최소 35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됨.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내 헤즈볼라의 근거지에 650차례를 공습을 가해 1100개 이상의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혀. 레바논 보건부는 이번 공습으로 15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 미국은 긴장이 격화된 중동에 병력을 추가로 파병하기로
9️⃣미, 중국산 부품 들어간 자율주행차 판매 금지
미국 정부가 자율주행이나 통신 기능에 중국산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커넥티드 자동차에 대해 2027년부터 판매를 금지하기로 결정.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가 커넥티드 차량을 해킹해 민감한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차량 자체를 원격 조종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음
🔟단풍 10월 말 절정
올해 가을 우리나라 주요 산림의 단풍은 지난해보다 다소 늦어진 다음 달 말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임. 산림청은 올해 6∼8월의 평균기온이 지난 10년 평균보다 약 1.3℃ 상승한 것을 단풍 절정 시기를 늦춘 주요 원인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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