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鮮明先生말씀選集 14 - 5. 뜻을 위해 책임지고 일하라 (1964년 4월 28일)

[대태양/김현수]

뜻을 위해 책임지고 일하라

1964년 4월 28일(화), 오전 6시, 대구 앞산 성지.

<말씀 요지>

하늘과 땅은 아버지의 것인 동시에 아들딸의 것이고, 이루시려는 뜻도 아버지를 중심삼은 아들딸의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늘과 땅이 인류를 찾아왔고, 하나님도 인류를 찾아왔으나 인류는 그것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의 슬픔은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모시는 자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심정이 통하는 참자녀입니다. 제물시대부터 우리는 아버지를 중심삼은 심정세계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은 충신, 열녀를 소망해 오셨으며 노아도, 아브라함도, 모세도 충신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려던 뜻이 실패함으로 말미암아 한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시대적인 혜택권 내에 있는 우리들은 재림주님과 심정일체를 이루어 뜻을 완결해야 합니다.

우리는 민족과 인류를 위하여 하늘 앞에 충효의 표본이 되어야 합니다. 내 실체로서 역사적인 한을 해원하기 위해 우리의 생활은 하늘을 중심한 목적과 관(觀)이 일치해야 됩니다.

대구에서의 짧은 기간의 부흥회이지만 가인적인 세계를 아벨이 굴복시키듯 기성교회를 굴복시켜 우주사적인 승리의 하나님을 만들어 드려야 됩니다.

가인이 아벨에게 굴복하면 천사가 본연의 위치로 복귀하게 되어 창조본연의 뜻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의 신도들은 기성교회를 굴복시켜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아벨의 피가 땅에서 호소하니 그 한을 풀어 주어야 합니다.

세 나라로부터 고난을 당하고 3대 주권으로부터 고통을 당하고 사탄의 3대 시험에서 승리하여 부활해야 합니다. 이런 승리의 터 위에서 유대교와 이스라엘을 대신한 기성교회와 대구성을 대해 벌인 싸움이 이번 부흥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니 용기를 내어 싸워야 됩니다.

천지가 변해도 나는 불변이라는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역사와 하늘과 땅에 사무친 아벨의 한을 내 몸으로 탕감하여 내일에 하늘의 역사를 창조하겠다는 신념에 불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한을 풀어 드리고 예수를 대신하여 뜻을 이루어 드리겠다는 신념에 차 있어야 합니다. 하늘과 땅이 다 아버지의 것인 동시에 우리의 것입니다.

대세가 바뀌어 이제는 우리를 핍박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산골에서 굶고 허덕이는 백성의 비참함은 곧 과거 하나님의 입장과 같습니다. 불쌍한 백성을 볼 때에 손을 잡고 통곡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할 그들이 원수 앞에 눌렸으니 그 비참함을 보고 통곡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굶더라도 낙망하지 말고 그들을 위해 통곡하는 충신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아버지의 심정을 대신하여 통곡할 줄 아는 자녀가 참자녀입니다. 오늘의 굶주림과 비참함은 미래의 영광과 기쁨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민족과 백성을 사랑해야 합니다. 선생님이 40평생, 하늘 대하여 품었던 불변의 마음을 본받아서 지치지 말고, 청춘을 탄식하지 말고, 불변의 마음으로 눈물과 피와 땀을 흘려야 됩니다. 선생님은 청춘 때에 절친한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사정을 말 못하였듯이 예수님도 그러한 심정을 사랑하는 제자에게 말하지 못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진실한 동지는 제자가 아닌 오른편 강도였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곳은 가장 어려운 자리입니다. 우리의 젊음을 하나님 앞에 충성으로 바쳐야 합니다. 효자가 되려면 젊은 시절에 되어야 합니다. 선생님이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하던 심정으로 여러분도 민족을 위해 충성과 효도를 해야 합니다.

이제부터 입교하는 사람은 어려운 자리에서 충성한 여러분과는 다릅니다. 선생님은 청춘 때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바쳤으니 여러분도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바쳐야 합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대구에서 이러한 일을 하지 못한 것은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대구는 영적으로 일단락지었으니 여러분은 지방에 돌아가서 기성교회를 위해 고생함으로써 그들을 자연 굴복시켜야 합니다. 기성교회는 영육 합한 가인인 것입니다. 수천년의 터를 닦은 기성교회이니만큼 여러분은 야곱이 에서를 자연굴복시키던 그 지혜로써 굴복시켜야 됩니다.

한국의 신구교인이 300만입니다. 구교는 가인, 신교는 아벨, 우리는 셋입니다. 하늘 편인 아벨이 가인을 승리해야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고생을 많이 하면 할수록 뜻은 빨리 이루어집니다. 선생님이 3년간 설교하지 않은 것은 자녀의 명분과 에서와의 싸움에서 위신을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영육을 합한 가인인 기성교회를 굴복시켜야 합니다. 내적으로는 기성교회, 외적으로는 민족을 굴복시켜 승리해야만 제3이스라엘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대구에서 이 일을 하기 위하여 서울에서도 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여러분을 필요로 하는 하나님 앞에 7년노정의 책임을 다하여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koji_]

하나님과 함께하는 곳은 가장 어려운 자리입니다. 우리의 젊음을 하나님 앞에 충성으로 바쳐야 합니다. 효자가 되려면 젊은 시절에 되어야 합니다. 선생님이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하던 심정으로 여러분도 민족을 위해 충성과 효도를 해야 합니다. 아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