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5회 재경현석산악회 정기산행 ★
★ 교동도 다을새길 ★
★ 산행안내 ★
1. 산행일자 : 2011년 9월 24일(토)
2. 만남의 장소 및 출발시간 : 강화시외버스터미널내 / 오전 8시40분까지
▶ 버스터미널에서 오전 9시 5분 출발하는 하점면 창후리 선착장행 군내버스(32번)
▶ 창후리 선착장 → 월선포 선착장행 선편
3. 트레킹 코스 : <약 16km, 6시간>
<월선포 선착장 - 교동향교 - 화개사 - 화개산(269m) - 효자묘 - 한증막 - 고구2리
- 교동면사무소 앞길 - 대룡시장 - 매바지 - 남산포 - 교동읍성 - 동진포 - 월선포
선착장>
4. 준 비 물 : 간식, 식수, 장갑, 스틱, 트레킹화 등
5. 기 타 :
* 참석자 *
<고재관, 이종우, 임영준, 정덕훈, 허영두, 현광익 그리고 나> - 이상 7명
상괘한 가을의 아침 기온은 내려가 있다. 오늘은 친구들과 어울려 강화군에 있는 교동도 다을새길 트레킹을 할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친 후, 가벼운 베낭에 물한병을 집어넣고 집을 나서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시원한 아침공기를 마시면서 집을 나서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종우에게서 전화가 왔다. 9호선 전철을 타고 가양동에서 하차하려고 하는데, 그곳에서 강화행 버스를 탈 수 있는지 묻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가양역에서 완행전철로 갈아타서 공항시장역에서 내린 후, 송정초교 옆길을 통해 오면 송정역에 닿을 수 있다고 했다.
종우의 전화를 받은 후, 나는 강화행 88번을 보내고 난 후, 송정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송정역에 도착하니 오전 6시 50분.
오전 7시 20분경이 되어 종우, 덕훈, 광익이가 도착해 주었고, 조금 지나 영준이가 도착해 주었다.
일행들은 오전 7시 25분경 88번 강화행 버스에 올라탔다. 이곳에서 대략 1시간 정도면 강화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버스는 송정역을 출발하여 고촌을 지나고 김포를 지난 후, 김포대학을 지나서 강화대교를 지나 강화도에 진입하였다.
그런데 아뿔싸!!! 우리들이 승차한 88번은 버스는 신호정지에 진입하는 상태에서 앛 소형차가 갑자기 정차하는 바람에 핸들을 좌측으로 틀다가 뒤에서 달려오는 승용차와 접촉사고를 내고 말았다. 이곳에서 사고를 처리하고 출발하면 시간이 늦게 되어 있었다. 벌써 시외버스터미널에는 일산에서 도착한 영두가 제일 먼저 도착해 있었고, 막 재관이도 도착해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일행들은 버스에서 내린 후, 뒤에 따라오는 다른 버스를 이용하여 강화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오전 8시55분이 되고 있었다. 창후리행 버스는 확인결과 오전 9시 10분으로 되어 있었지만,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으려니 9시 5분 차량이 출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일행들은 창후리행 32번 버스를 타고 오전 9시 25분경 버스터미널을 출발하여 창후리 선착장 종점에 도착하니 약 30분이 소요되었다.
일단 선착장 승선대합실로 들어가서 선편을 확인해 보니 교동도에서 선박이 도착한 후, 바로 출할하게 되면 약 오전 10시 30분 출발이 되지 않을까 하는 군인의 이야기였다.
승선 선박의 인원을 통제하는 군인들의 이야기이기에 그들의 말을 믿고 일단 표를 구입했다.
인당 3,200원하는 표를 7장 구입하고 난 후, 승선신고서를 작성했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에 승선신고서를 모두 작성하게 한다음 선착장 좌측에 있는 수산물센타로 들어가서 새우며 여러가지 수산물들을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마침 선박이 입항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어 확인해 보니 바로 차량들을 싫고 출발한다는 군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옆에서 쉬고 있는 친구들을 불러서 모두 승선신고서를 제출한 후, 교동도로 들어가는 선박에 올랐다.
주변의 풍경은 옅은 안개가 몰려 있어 약간 날씨가 좋지 않은 상태였지만, 그러나 금방 날씨가 풀릴듯 하였다.
일행들은 창후리 선착장에서 선박을 이용하여 교동도 월선포 선착장을 향하여 출발했다.
바다는 아주 잔잔했지만, 약간 잔물결이 파고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었고, 선박내에는 여러대의 차량과 승선객들은 몇명이 되지 않았다.
썰물 상태에서 밀물로 변하는 시간대였고, 일행들을 태우고 가는 선박은 대략 20분 정도가 소요되어 월선포 선착장에 정박하였다.
선착장에 도착한 후, 일단 가게로 들어가서 다을새길 안내지도와 트레킹 도장을 받으려 했지만, 그곳 가게에는 트레킹 지도가 한개도 없다는 말씀이었다.
정말 아쉬웠지만,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서 신경을 조금 써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일행들은 승선매표소 앞길을 지나서 마을쪽으로 향했다.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우측에 다을새길을 알리는 안내도와 멋진 포즈의 그림이 우리들의 길 안내를 도와주고 있었으며, 또한 길가에는 아름답게 꽃핀 코스모스를 바라보면서 포장길을 지나가고 있는 중이다.
코스모스 포장길을 따라 마을길을 지나다 보면 삼거리가 나오고, 삼거리 지점에서 우측의 다을새길 이정표를 따라 지나가면 가올과 더불어 밭길을 지나서 들판 오솔길로 들어서게 된다.
교동도의 높은 봉우리인 화개산이 좌측으로 나즈막하게 바라보이고, 온통 금빛물결의 벼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 있는 거리를 지나고 있는 것이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창후리행 버스를 기다리면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서다 보니 식사를 하지 못한 모양이다. 김밥을 사서 친구들과 나눠 먹고 있는 중이다.
<창후리 선착장에서, 선박을 기다리면서...>
<창후리 선착장에서...>
<창후리 선착장 버스 종점>
<교동도로 입항하기 위한 승선신고서를 작성하면서...>
<창후리 선착장에서...>
선박에 승선하기 앞서 창후리 선착장에서 기념사진을 담아 보다.
<광익이가 제주에서 준비한 제주순대를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서...>
<창후리 선착장을 떠나면서...>
<교동도 월선포 선착장을 향하여...>
<교동도 월선포 선착장으로 입항하면서...>
<월선포 선착장>
앞에 바라보이는 월선휴게소로 들어가면 다을새길 안내도와 함께 스탬프가 준비되어 있다. 그런데 안으로 들어가서 개인별 안내도와 스탬프를 받으려고 했지만, 안내도가 한장도 없다고 한다.
강화도 나들길에는 여권이란 것이 있어서 스탬프를 받지만, 이곳 교동도는 여권이 없고, 안내도에 스탬프를 받아서 관리하게 된다.
강화도 군청에서 나들길과 교동도 다을새길을 완주한 여권과 교동도 안내도를 가지고 있을 경우,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준비과정이다.
다을새길처럼 트레킹도 즐기고, 지방 문화와 관광지도 돌아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인데...
<다을새길 출발에 앞서...>
<상용리 마을길의 코스모스 앞에서...>
<우측의 다을새길을 향하여...>
<마을길을 지나면서, 뒤쪽 좌측의 봉우리가 화개산 정상>
continued....
첫댓글 이 코스는 가 볼만할 것 같은데 ,,, 시간이 너무 일러 그 시간대에 맞출 수 있을런지,,,,,, 송정역에서 강화터미널까지 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송정역에서 강화터미널까지 대략 50분 ~ 1시간 정도.
그럼 참석이요 그날 보자우.....
24일 강화도 25일 향우회에서 도봉산 경사낫네
토요일이라 잘들갔다오게나
내가 처음으로 훈련소 마치고 간데가 교동인디
고구리 에서 선임헌테 죽도록 빠다맞은 기억난다
봉소리 인사리기며는 바로 이북이 앞에보이는디 할수없구나
저 멀리있는 광익이도 참석하는데, 근처에 있는내가 너무 일찍이다 푸념하니...., 강화버스터미날에 8시40분이라면, 송정역에 7시 30분까지 도착해야겠네. 이 시간대가 맞다면 송정역에서 만나자. 참석/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