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공항 사업비 7조→13조원… 文은 “우려 있지만, 새 정부에 기대”
김동하 기자
입력 2022.04.27 03:00
정부는 26일 국무회의를 열어 총 13조700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 계획’을 의결했다. 정부는 대규모 사업을 벌일 때 거쳐야 하는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도 면제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초보다 사업비와 공사 기간이 늘어난 것에 대해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당초 예상보다 사업비와 사업 기간이 늘어난 점에 대한 우려도 있다”며 “사업비 절감과 사업 기간을 단축할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다음 정부의 역할이 크다. 최선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성 논란에도 정치적 이유로 추진했던 가덕도 신공항 사업을 임기 막판 통과시키면서 숙제와 부담은 차기 정부에 떠넘겼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가덕도 신공항은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해 경제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비용 대비 편익 비율이 0.51~0.58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1에 미치지 못해 ‘만성 적자 공항’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사업비 규모는 당초 부산시가 제시한 7조5000억원에 비해 2배 가까이로 늘었고, 공사 기간도 2029년 12월에서 2035년 6월로 늦춰졌다. 게다가 수심 70m 바다를 메워야 하는 만큼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오는 29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면제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의결 소식을 접한 뒤 “동남권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사전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국무회의에서 추진 계획을 의결,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추진 계획은 작년 2월 여야가 4·7보궐선거를 앞두고 통과시킨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유대열
2022.04.27 06:03:37
더불어부패당의 미친 짓.거.리의 대표적 사업,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문어벙과 함께 폐기처분해야 한다. 가덕도 공항건설은 전세계의 웃음거리다.
류봉우
2022.04.27 06:55:11
박전 대통령 시절에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에서는 수심이 25m라 했는데 이제는 수심이 70m란다 거기에다 12조의 공사비가 이제는 약14조에 육박하니. 공사를 하다보면 공사비가 늘어나게 마련인데 이게 말이되냐고 더우기 바다를 메울려면 거대한 산을 훼손해야 하는데 자연 훼손은 괜찮고? 바다는 바람에 취약한데 태풍이라도 불면 안전에 문제는 없나 지반 침하는 또 어떻고 하나같이 민초가 생각해도 불가능한 일을 밀어부친다 이거 OOO이다
유대열
2022.04.27 06:51:14
가덕도 바다 메꾸어 건설하려면 이제는 13조원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백준선
2022.04.27 06:35:27
팔미도 , 월미도 , 소록도 , 덕적도 에도 공항 만들어라 니네들이 아주 나라 마음대로 작살 내네
유대열
2022.04.27 06:05:34
경제성은 물론이고 김해공항과의 이착륙 경로도 겹치고 특히 태풍에 취약한 곳입니다.
이상국
2022.04.27 05:11:31
국가부채가 많은데 또 13조원이나 ? 문재인 정부가 나라 곳간 다 털어 먹었다. 더민주당과 주사파가 나라를 망하게 한다. 김해공항을 개조하면 에산을 줄일 수 있다고 하던데 . (222)
임승규
2022.04.27 06:03:40
후세에 부끄럽지 않을까? 미친 짓을 하지 말고 예전 외국 감정단의 판단을 검토해 봐라. 한국 같은 조그만 나라에 공항이 많다고 좋은 것이 무엇인지??
김소형
2022.04.27 06:11:37
대통령은 커녕 인간으로서도 기본이 안된 자이군. ㅉㅉㅉ. 저런 인간을 5년씩이나 대통령 자리에 앉혀두었으니...이 나라 국민들의 업보다.
곽상운
2022.04.27 06:14:59
서남해 최남단 가거도 방파제는 착공한지 30년만에 겨우 완공하였지만 3번의 태풍에 완전하게 새로 축조해야 하는 과정을 거켰다. 섬의 바로 옆에 있는 조건에서도 30년 걸린 것이다. 가덕도는 섬에서 최소한 2km이상 돌출시키면 통로가 좁아지는 벤추리효과로 유속이 빨라지는 문제와 수심이 70미터라는 조건이 겹쳐 최소한 수십년 동안 수십번의 공사 실패가 예상된다. 특히 가덕도는 태풍의 주 경로라는 사실까지 알면서 표를 얻기 위해 이런 미친 짓을 하는 것은 용납할수 없는 일이다.
김영대
2022.04.27 06:07:18
나도 부산 사람이지만 가덕도 신공항은 아니다
송민영
2022.04.27 06:16:56
가덕도 공항 필요없다. 저런 혼수상태 G새G 한테 뭘 바라겠나... 반드시 책임을 물려야 한다.
구본영
2022.04.27 06:07:49
완전히 엿 먹으라고 마지막까지 발악을 하는구나. 남들 발목 잡는데는 진정으로 일가견이 있다.
고길영
2022.04.27 06:21:12
진짜 쓰레기네... 똥 쳐 싸놓고 다음 정부가 알아서 치워라? 허참 이런 OOOOO를 봤나?
노규상
2022.04.27 06:03:34
똥싸고 도망가는 문통
박성일
2022.04.27 06:08:50
앞으로 대형국책 사업을 할 경우 그 지역의 투표권을 잠시 정지시키는 법은 어떨까요?
성대림
2022.04.27 06:29:14
손바닥만 한 나라에 공항이 이렇게 많은 나라는 없다고 하는데 문어벙이 부산 표 얻은려고 했든것 윤대통령은 재 검토 해야 된다. 심지어 부산 사람들도 공항 위치가 부적절 하다고 우려 한고 있다고 한다. 강풍 때문에 비행기 이 착륙때 위험하다고한다.
송정환
2022.04.27 06:32:41
부산 가덕도에 신공항건설은 대한민국 망칠 짓이다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 할애비가 정했대도 장소를 변경 육지에 건설하라 수심 25m 바다를 메우기 위해 서울 남산 3개이상의 토석을 메워야 한다니 국민 혈세를 그만큼 퍼부울 경제가치가 있는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