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도봉산구간 공해로 오염 되지않은 북한산의 속살”
서울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산 국립공원은 전국 국립공원 중 탐방객 수 1-2위를 다투는 명산. 구석구석 사람들의 발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거의 없다. 그러나 산꾼들에게도 숨겨진 1인치'가 있었다. 사패산. 남북으로 길게 뻗은 북한산 국립공원 북쪽끝,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울대리 송추와 의정부시에 맞닿아 있는 사패산은 북한산 국립공원 구역 안에서 가장 깨끗한 속살을 갖고 있다. 울창한 숲은 원시림에 가깝고 설악산 천불동계곡을 연상시키는 너럭바위 골짜기마다 맑은 물이 흐른다. 도봉산 포대능선과 연결돼있는 사패산이 지금까지 자연미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일반인 출입이 자유롭지 못했던 덕분이다. 더구나 부근 북한산과 도봉산의 명성이 워낙 대단해 등산객들은 사패산에 눈을 돌릴 이유가 없었던 것. "사패산은 수 많은 등산객들과 공해로 오염되기 이전의 북한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 산행일시 : 2024.03.31일(일요일)
2. 산행코스 : 회룡역-회룡천-토끼굴(서부로)-범골입구-호암사-범골능성-상상봉-사패산(552m)-사패능선-포대능선-Y계곡-자운봉-신선대(740m)-선인봉쉼터-석굴암-도봉대피소-도봉역
3. 산행시간 : 8.31km/4시간
4. 산 이 도 :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