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呵呵大笑(가가대소) 껄걸 크게 웃음
可高可下(가고가하) 어진 사람은 지위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는다
家給人足(가급인족) 집집마다 살림이 넉넉하고, 사람마다 의식(衣食)에 부족함이 없음.
街談巷說(가담항설) 길거리나 동네에 떠도는 이야기 또는 소문
徒壁立(가도벽립) 집안에 세간이라고는 하나도 없고 다만 사면에 벽만이 둘려 있을 뿐이라는 뜻. 집안이 가난함을 비유한 말이다.
可東可西(가동가서) 동쪽이라도 좋고 서쪽이라도 좋다. 이러나 저러나 상관없다.
苛斂誅求(가렴주구) 세금을 가혹하게 거두어들이고 강압적으로 요구하는 것. 폭정(暴政)으로 인해 살기 어려움을 상징한다
假弄成眞(가롱성진) 거짓된 것을 참된 것처럼 보이는 것. 장난 삼아 한 일이 진짜가 되는 것. "장난이 아이가 된다."
家無擔石(가무담석) 석(石)은 한 항아리, 담(擔)은 두 항아리라는 뜻으로 집에 모아 놓은 재산이 조금도 없음을 말한다.
加捧女(가봉녀) 전부(前夫)의 아들을 거느린 재가녀(再嫁女). 즉, 전 남편의 아들을 데리고 재혼한 여자를 말한다.
家貧思良妻(가빈사양처) 집이 가난해지면 좋은 아내를 생각하게 된다. 궁핍한 지경이 되면 훌륭한 여 관리자가 생각난다는 의미.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되어 나감.
刻鵠類鶩(각곡유목) 고니를 조각하다가 이루어내지 못하고 집오리가 되었다. 높은 뜻을 갖고 어떤 일을 성취하려다가 중도에 그쳐 다른 사람의 조소를 받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각
刻骨難忘(각골난망) 은혜를 입은 고마움이 뼛속 깊이 새겨져 잊기 어려움.
脚光(각광) 사회의 주목을 그는 일
恪勤勉勵(각근면려) 부지런히 힘써 일함
各得其所(각득기소) 모든 것이 그 있어야 할 곳에 있게 됨. 원래 사람들이 자기 분수에 맞게 하고 싶은 일을 해도 후에는 각자의 능력과 적성에 맞게 적절한 배치를 받게 되는 것을 말한다.
各自圖生(각자도생) 제각기 살 길을 모색함
角者無齒(각자무치) 뿔이 있는 자는 이가 없다는 뜻으로, 사람이 모든 복을 겸하지 못함을 말함.
各自爲政(각자위정) 각각의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한다면 전체와의 조화나 타인과의 협력을 생각하기 어렵게 된다는 뜻.
肝膽楚越(간담초월) 간과 담과 같이 가가운데도 초나라와 월나라 만큼이나 사이가 먼 것처럼 보인다는 뜻.
竿頭之勢(간두지세) 대나무 가지 꼭대기에 서 있게 된 형세. 어려움이 극도에 달하여 아주 위태로운 상황을 말한다.
間髮之差(간발지차) 사이가 머리카락 한 올을 넣을 만큼의 틈이라는 뜻. 또는 일이 눈 앞에 닥쳐서 여유가 없는 것. 혹은 재빠르게 일을 실행하거나 다음의 일을 시작하자는 것을 말함.
間世之材(간세지재) 썩 뛰어난 인물
間於齊楚(간어제초) 주(周)나라 말기에 작은 제후국인 勝나라가 좀 큰 축에 드는 齊나라와 楚나라 사이에 위치해서 괴로움을 겪었던 상황에서 비롯된 말. 약자가 강자 사이에 끼어서 괴로움을 받는다는 뜻으로 쓰인다.
渴而穿井(갈이천정) 목이 마를 때에야 비로소 우물을 판다. 미리 갖추지 않으면 일이 임박해서 덤벼대야 무익하다는 말.
感慨無量(감개무량) 사물에 대한 회포의 느낌이 한이 없음.
敢不生心(감불생심) 힘이 부치어 감히 마음을 먹지 못함
甘言利說(감언이설) 달콤한 말과 날카로운 말. 갖은 소리를 다해가며 남을 꼬이는 것을 말한다.
感之德之(감지덕지)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몹시 고맙게 여기는 말, 또는 그렇게 여길만한 일.
甘呑苦吐(감탄고토)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개인적인 이익과 욕심을 위해서 믿음이나 의리는 상관하지 않고 필요할 땐 쓰고 그렇지 않을 땐 버리는 태도를 말한다.
갑
甲男乙女(갑남을녀) 보통의 평범한 사람들을 이르는 말. (=善男善女=匹夫匹婦=張三李四=愚夫愚婦=樵童汲婦)
甲論乙駁(갑론을박) 자기의 주장을 세우고 남의 주장을 반박함.
康衢煙月(강구연월) 평화스러운 대낮의 길거리 풍경과 저녁 짓는 굴뚝 연기가 달을 향해 피어오르는 풍경. 살기좋고 평화로운 태평시대를 상징한다.
强近之親(강근지친) 도와 줄만한 가까운 친척
綱紀肅正(강기숙정) 법령, 명령, 규칙 풍습 등을 엄격히 지키게 하는 것
强弩之末(강노지말) 센 놋쇠로 쏜 화살도 먼 데까지 다 가면 힘이 다해서 노(魯)나라에서 나는 얇은 명주도 뚫을 수 없다는 문맥에서 유래.(强弩之末, 力不能入魯縞). 강대한 힘일지라도 최후의 쇠약해짐에는 어쩔 수 없다는 뜻으로 쓰인다.
江流石不轉(강류석부전) 강물은 흘러도 그 안의 돌은 물결 따라 이리저리 구르지 않는다. 제갈공명(諸葛孔明)의 팔진도(八陣圖) 중에 있는 말로 함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剛木水生(강목수생) 마른 나무에서 물을 내게 한다. 어려운 사람에게 없는 것을 내라고 억지를 부리며 강요하는 것을 비유한다.
江湖煙波(강호연파) 강이나 호수 위에 안개처럼 뽀얗게 이는 잔 물결
江湖之樂(강호지락) 자연을 벗삼아 누리는 즐거움
江湖之人(강호지인) 강호에 있는 사람으로 곧 벼슬하지 않는 사람을 말함.
改過遷善(개과천선) 지나간 잘못을 고치고 착하게 됨.
蓋棺事定(개관사정) 관 뚜껑을 덮고 난 뒤에야 결정된다는 뜻으로, 사람은 죽은 뒤에야 정당한 평가를 할 수 있다는 뜻.
開卷有益(개권유익) 책을 펴서 읽으면 반드시 이로움이 있다. '개권(開卷)'은 책을 펴서 읽는 것을 말한다.
改頭換面(개두환면) 일의 근본을 고치지 않고 사람만 갈아서 그대로 시킴.
開門納賊(개문납적) 문을 열고 도적에게 바친다. 스스로 재화(災禍)를 끌어 들이는 것을 말함. (=開門而揖盜)
開門而揖盜(개문이읍도) 문을 열고 절까지 해가며 도둑을 맞이 한다. 스스로 재화(災禍)를 자초하는 행동이나 태도를 말한다.
改善匡正(개선광정) 좋도록 고치고 바로잡음
蓋世之才(개세지재) 세상을 덮을 만한 재주
改玉改行(개옥개행) 차고 다닐 옥의 종류를 바꾸면 걸음 걸이도 바꾸어야 한다. 법을 변경하면 일도 고쳐야 한다는 뜻.
거
擧棋不定(거기부정) 바둑을 두는데 포석(布石)할 자리를 결정하지 않고 둔다면 한 집도 이기기 어렵다는 뜻. 사물을 명확한 방침이나 계획을 갖지 않고 대함을 의미한다.
車同軌書同文(거동궤서동문) 각 지방의 수레는 넓이를 같이 하고 글도 같은 글자를 쓴다는 뜻으로, 천하가 통일됨을 이르는 말.
去頭截尾(거두절미) 머리를 없애고, 꼬리도 자른다. 앞 뒤의 잔 사설을 빼놓고 요점만을 말하는 것을 뜻한다.
擧世皆濁(거세개탁) 언 세상이 다 흐리다는 뜻으로 모든 사람의 마음이 바르지 않다는 비유.
車水馬龍(거수마룡) 거마의 왕래가 흐르는 물이나 길게 늘어진 용처럼 끊임없이 많은 것을 형용한다. 즉, 행렬이 성대한 모양을 말한다.
居安思危(거안사위) 평안할 때에도 위험과 곤란이 닥칠 것을 생각하며 잊지말고 미리 대비해야 함을 말한다.
車載斗量(거재두량) 차에 싣고 말에 담을 만큼 많음을 뜻한다.
桀犬吠堯(걸견폐요) 폭군 걸왕(桀王)의 개도 성인 요(堯)임금을 보면 짓는다. 자기 상관에게 충성을 다하는 것을 이름
黔驢之技(검려지기) 黔州(검주)는 나귀가 없는 땅이라 어떤 사람이 나귀를 그 곳에 가져다 야산에 풀어놨는데 호랑이가 보고 대단히 무서워했다. 호랑이가 두려워하며 나귀 주위를 이리저리 배회했는데, 나귀가 뒷 발로 호랑이를 찼다. 호랑이는 나귀의 재주가 그것 뿐인 것을 알고 달려들어 순식간에 먹어버렸다는 고사. 즉, 별볼일 없는 기량을 뽐내는 것을 말한다.
隔世之感(격세지감) 많은 변화가 있어 다른 세대인 것처럼 느끼게 됨을 비유하는 말
擊壤歌(격양가) 풍년이 들어 농부가 태평한 세월을 구가하는 노래
隔墻之隣(격장지린) 담 하나를 사이한 이웃집
激濁揚淸(격탁양청) 탁류를 몰아내고 청파를 끌어 들임. 惡을 미워하고 善을 좋아함.
隔靴搔痒(격화소양) 신을 신은 채 가려운 발바닥을 긁는 것과 같이 일의 효과를 나타내지 못함을 말한다.(=隔靴爬)
隔靴爬痒(격화파양) 신을 신은 채 가려운 발바닥을 긁는 것과 같이 일의 효과를 내긴 했어도 만족감을 얻기 어려움.
견
牽强附會(견강부회)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 붙여 자기의 주장하는 건에 맞도록 함
見機而作(견기이작) 낌새를 알고 미리 조치함.
見利忘義(견리망의) 이익을 보면 의리를 잊어버림
見利思義(견리사의) 눈 앞에 이익이 보일 때 의리를 생각함
犬馬之勞(견마지로) 개나 말의 노고. ① 자기의 노력을 낮추어 하는 말 ② 임금이나 나라에 충성을 다하는 노력
犬馬之誠(견마지성) 임금이나 나라에 정성으로 바치는 정성. 자기의 정성을 낮추어 일컫는 말이다.
犬馬之養(견마지양) 개나 말을 기를 때에도 먹이기는 한다. 부모를 모시는 데 먹는 것이나 돌보고 만다면 개와 말을 기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즉, 부모를 소홀히 대접하고 공경하지 않음을 뜻함.
見蚊拔劒(견문발검) 모기에 노하여 칼을 빼어 든다는 말로 쓸 데 없는 일에 잘 노하는 사람을 풍자하는 말이다.
見物生心(견물생심) 물건을 보면 욕심이 생긴다는 말
見佛文法(견불문법) 눈으로 대자대비한 부처를 보고 귀로 오묘한 교법을 들음.
堅壁淸野(견벽청야) 견벽은 성벽을 견고히 지키는 것. 청야는 들의 작물을 거두거나 가옥을 철거하여 쳐들어오는 적에게 양식이나 쉴 곳의 편의를 주지 아니함을 말한다. 우세한 적에 대한 작전수단이다.
見善如渴(견선여갈) 착한 일을 보기를 마치 목마른 것같이 하라
見善從之(견선종지) 착한 일이나 착한 사람을 보면 그것을 따르라.
犬齧枯骨(견설고골) 개가 말라빠진 뼈를 핥음. 아무 맛도 없는 것을 뜻한다.
見性成佛(견성성불) 자기 자신의 본성을 깨달으면 부처가 된다.
犬牙相制(견아상제) 개의 어금니가 서로 맞지 않는 것. 국경선이 볼록 나오고 오목 들어가 서로 견제하려는 형세를 말한다.
堅如金石(견여금석) 굳기가 금이나 돌 같음
見危授命(견위수명) 나라가 위급할 때 목숨을 바침. = 견위치명
見危致命(견위치명) 위태로운 상황을 만나면 목숨을 바친다.
見義不爲無勇也(견의불위무용야) 義를 보고 행하지 아니하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이다.
堅忍不拔(견인불발) 굳게 참고 견디며 노발대지 않음을 말한다.
見兎放狗(견토방구) 토끼를 발견한 후에 사냥개를 풀어도 늦지 않는다. 일이 일어남을 기다린 후에 대처해도 좋다는 뜻.
結者解之(결자해지) 맺은 사람이 그것을 푼다. 일을 시작한 사람이 끝맺는다, 혹은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해결을 해야 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謙讓之德(겸양지덕) 겸손하고 사양하는 미덕
兼人之勇(겸인지용) 몇 사람을 능히 당해낼 만한 용기
傾蓋如舊(경개여구) 잠깐 만나도 구면과 같이 친함.
輕擧妄動(경거망동) 경솔하고 망녕된 행동
耿耿孤枕(경경고침) 근심에 젖어 있는 외로운 잠자리
經國濟世(경국제세) 나라 일을 경륜하고 세상을 구제함 → '경제'의 본말
驚弓之鳥(경궁지조) 화살에 놀란 새. 있는 자리에서 후다닥 일어서는 것을 가리킨다.
耕當問奴(경당문노) 농사일은 머슴에게 물어야 한다는 뜻으로 모르는 일은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야 한다는 뜻.
經世濟民(경세제민) 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함.
輕衣肥馬(경의비마) 경의는 가벼운 비단옷으로 호화스런 차림새를 가리키는 말.
敬而遠之(경이원지) 겉으로는 공경하는 체 하면서 속으로는 멀리함 = 敬遠
敬人者人恒敬之(경인자인항경지) 다른 사람들을 공경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늘 그를 공경해준다.
耕者有田(경자유전) 경작하는 사람이 밭을 소유한다.
輕敵必敗(경적필패) 적을 업신여기면 반드시 패함.
鯨戰蝦死(경전하사) 고래싸움에 새우가 죽는다는 뜻으로 강자들 싸움 틈에 끼여 약자가 아무 상관없이 화를 당하는 것.
輕 浮薄(경조부박) 마음이 침착하지 못하고 행동이 신중하지 못함을 말한다.
竹書難(경죽서난) 고대(古代)엔 대나무가 종이 역할을 했다. 초(楚)나라와 월(越)나라에서 생산되는 모든 대나무 잎을 사용해 그 나쁜 행실을 기록하는데, 악행이 너무 많아 다 쓰기 어렵다는 뜻이다.
敬天勤民(경천근민) 하느님을 공경하고 백성을 다스리기에 부지런함
驚天動地(경천동지) 하늘을 놀라게 하고 땅을 들석거리게 한다. 세상을 몹시 놀라게 한다는 말.
經天緯地(경천위지) 온 천하를 경륜하여 다스릴 만한 것.
鏡花水月(경화수월) ① 거울에 비친 꽃과 물에 비친 달 ② 볼 수만 있고 가질 수 없는 것
階高職卑(계고직비) 품계는 높고 벼슬은 낮음
計窮力盡(계궁역진) 꾀와 힘이 다하여 어찌 할 수 없게 됨.
鷄卵有骨(계란유골) 달걀 속에도 뼈가 있다. 뜻밖의 장애물이 생김을 이는 말이다.
鷄鳴狗吠相聞(계명구폐상문) 닭 울음 소리와 개 짓는 소리가 서로 들린다. 땅이 활짝 트여있고, 이웃 지방이 잘 보이고 인가가 서로 이어져 있다는 뜻.
고
呱呱之聲(고고지성) 갓난아이가 처음 세상에 날 때 우는 소리. 출생을 뜻함.
股肱之臣(고굉지신) 자신의 팔.다리 같이 믿고 중요하게 여기는 신하
高臺廣室(고대광실) 굉장히 크고 좋은 집
孤軍奮鬪(고군분투) 남의 도움을 받지 아니하고 힘에 벅찬 일을 잘 해냄
叩頭謝罪(고두사죄) 머리를 조아려 사죄함
膏粱珍味(고량진미) 살찐 고기와 좋은 곡식으로 만든 맛있는 음식
高麗公事三日(고려공사삼일) 옛날 우리나라 사람의 인내성이 부족하고 또한 政令의 변혁이 많음을 지적한 말.
苦輪之海(고륜지해) 고뇌가 끊임없이 돌아가는 인간 세계
孤立無援(고립무원) 고립되어 구원을 받을 데가 없음
枯木死灰(고목사회) 형체는 마른 나무가 서 있는 것처럼 움직이지 않고, 마음은 불꺼진 재처럼 아무 생각이 없음. 사람의 無爲無心함을 비유한다.
叩盆之痛(고분지통) 아내가 죽은 설움.
姑息之計(고식지계) 고식(姑息)은 우선 당장에는 탈이 없는 편안함. 즉, 당장의 편안함만을 꾀하는 일시적인 방편을 말한다.
孤臣寃淚(고신원루) 외로운 신하의 원통한 눈물
苦心慘憺(고심참담) 몹시 애를 쓰며 근심 걱정을 많이 함
孤身隻影(고신척영) 외로운 몸과 그 몸의 그림자 하나뿐. 붙일 곳 없이 떠도는 외로운 신세라는 뜻이다.
孤往獨驀(고왕독맥) 고독하나 힘차게 나아가는 것
苦肉之計(고육지계) 적을 속이기 위해, 자신의 희생을 무릎쓰고 꾸미는 계책 = 苦肉之策(고육지책)
孤掌難鳴(고장난명) 손바닥 하나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혼자 힘으로 일하기 어렵다는 말로 쓰인다. 서로 같으니까 싸움이 난다는 말로도 쓰인다.
苦盡甘來(고진감래) 괴로움이 다하면 즐거움이 온다.
孤枕單衾(고침단금) 혼자 쓸쓸하게 자는 여자의 이부자리.
高枕短眠(고침단면) = 고침안면(13페이지) = 고침단명(13페이지)
高枕短命(고침단명) = 고침안면(13페이지) = 고침단명
孤枕寒燈(고침한등) 외로이 자는 방안의 쓸쓸한 등잔.
古態依然(고태의연) 옛 모습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음. = 舊態依然(구태의연)
膏 之疾(고황지질) 깊이 든 병
曲突徙薪(곡돌사신) 화재(火災)를 예방하기 위하여 굴뚝을 꼬불꼬불하게 만들고 아궁이 근처의 나무를 딴 곳으로 옮긴다. 즉, 화(禍)를 미연에 방지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困獸猶鬪(곤수유투) 위급한 경우에느 짐승일지라도 적을 향해 싸우려 덤빔. 곧 궁지에 빠지면 약한 자가 도리어 강한 자를 해칠 수 있다는 뜻.
滑稽(골계) 풍부한 지헤로 화술이 뛰어나 우습고 재미나게 말하는 것. 익살
骨肉相殘(골육상잔) → 骨肉相爭(골육상쟁:15페이지)
空間表象(공간표상) 시각과 청각의 작용으로 이루어지는 표상
公卿大夫(공경대부) 삼공과 구경과 대부, 곧 벼슬이 높은 사람들.
空谷足音(공곡족음) 빈 골짜기의 발자욱 소리. 몹시 신기한 일, 뜻밖의 기쁨, 반가운 소식 등을 의미한다.
空理空論(공리공론) 실천이 따르지 않는 헛된 이론.
孔孟之道(공맹지도) 공자와 맹자가 주장한 仁義의 도덕
公輔之器(공보지기) 재상이 될 만한 인재.
空手來工手去(공수래공수거) 세상에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간다
空言無施(공언무시) 빈말만 하고 실행이 없는 것.
空前絶後(공전절후) 전에 한 번도 일어난 일이 없고 앞으로 절대로 없으리라고 생각되는 일. 매우 드문 일을 가리킴.
公平無私(공평무사) 사사로운 이익이나 욕심을 버리고 공정하게 사물을 보는 것.
과
誇大妄想(과대망상) 현재의 분수보다 너무 지나치게 크게 생각하는 제 맘대로의 생각을 말한다.
時節(과두시절) 개구리가 올챙이였던 시절이라는 뜻으로, 현재가 과거에 견주어 대단히 발전된 경우에 그 발전괴기 저의 과거를 가리키는 말.
過麥田大醉(과맥전대취) 밀 밭을 지나는데 밀로 만든 누룩을 생각하고 취하게 됨. 즉, 술을 전혀 못하는 사람을 놀리는 말이다.
過聞不入(과문불입) 아는 사람의 문앞을 지나면서도 들르지 아니함.
過而不改是謂過矣(과이불개시위과의)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 것 그것을 '잘못'이라 하는 것이다.
過則勿憚改(과즉물탄개) 잘못을 하면 즉시 고치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라.
官尊民卑(관존민비) 관리는 존귀하고 백성은 비천하다는 사고 방식.
寬弘磊落(관홍뇌락) 마음이 너그럽고 신선하여 작은 일에 거리끼지 아니함.
光明正大(광명정대) 언행이 떳떳하고 정당함.
曠日持久(광일지구) =광일미구(20페이지)
掛冠(괘관) 갓을 벗어 건다. 관직을 버리고 사퇴하는 것을 의미한다.
傀儡(괴뢰) 꼭두각시, 허수아비, 망석중이.
矯角殺牛(교각살우) 뿔을 고치려다 소를 죽인다. 작을 일에 힘쓰다가 일을 망친다는 말이다.
驕兵必敗(교병필패) 자기 군대의 힘만 믿고 교만하여 적에게 위엄을 보이려는 병정은 적의 군대에게 반드시 패한다는 뜻.
矯枉過正(교왕과정) 교왕은 구부러진 것 바로잡음. 잘못을 바로 고치려다 지나쳐 오히려 나쁜 결과를 가져옴을 의미한다. 곧 어떤 일이 극(極)과 극(極)인 모양를 말함.(=矯枉過直)
敎外別傳(교외별전)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함을 이르는 말 = 以心傳心
狡兎死走狗烹(교토사주구팽)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필요할 때는 실컷 부려먹다가 일이 끝나면 돌보지 않고 학대한다. = 兎死狗烹
敎學相長(교학상장) 가르쳐 주거나 배우거나 다 나의 학업을 증진시킨다는 뜻이다.
九曲肝腸(구곡간장) 굽이굽이 사무친 마음 속
救國干城(구국간성) 나라를 구하여 지키는 믿음직한 군인이나 인물
狗尾續貂(구미속초) 개 꼬리를 담비 꼬리에 이음. 좋은 것 다음에 나쁜 것을 잇는 것. 쓸만한 인격자가 없어 비열한 사람을 고관(高官)에 등용함을 비유.
口腹之累(구복지루) 먹고 사는데 대한 걱정
口腹之累(구복지루) 먹고 사는데 대한 걱정, 근심
九死一生(구사일생) 꼭 죽을 고비에서 살아남
口尙乳臭(구상유취) 입에서 젖내가 날 만큼 언행이 유치함
鳩首會議(구수회의) 여럿이 머리를 맞대고 의논함
九十春光(구십춘광) ① 노인의 마음이 청년같이 젋음을 이름 ② 봄의 석달 구십일 동안
口有蜜腹有劒(구유밀복유검) 겉으로는 상냥한 체 남을 위하면서 마음 속으로는 해칠 생각을 갖고 있음. 줄여서 구밀복검(口蜜腹劍:23페이지)이라 한다.(=笑裏藏刀)
口耳之學(구이지학) 입과 귀로만 배움. 들은 풍월 격으로 아무런 영구성이 없는 천박한 학문을 말한다.
九 功虧一 (구인공휴일궤)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될 곳에서, 손을 빼기 때문에 일이 실패로 돌아가는 것을 비유한다.
求田問舍(구전문사) 논밭과 집을 구하여 산다는 뜻으로 자기의 일신상의 이익에만 마음을 쓰는 것.
求全之毁(구전지훼) 몸을 닦고 행실을 온전히 하다가 오히려 남에게서 듣는 비방
九折羊腸(구절양장) 아홉번 꺾이는 양의 창자처럼 험하고 꼬불꼬불한 산길. 길이 매우 험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口禍之門(구화지문)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다.
救火投薪(구화투신) 불을 끈답시고 땔나무를 던진다. 폐해(弊害)를 없애려고 한 행위가 폐해를 조장하게 되는 것을 비유.
國土無雙(국토무쌍) =국사무쌍(25페이지)
群鷄一鶴(군계일학) 닭 무리 속에 끼어 있는 한 마리의 학이란 뜻으로 평범한 사람 가운데서 뛰어난 사람을 일컫는 말.
軍令泰山(군령태산) 군대의 명령은 태산같이 무거움
群盲評象(군맹평상) 여러 맹인이 코끼리를 만지고 각자 평을 한다. 자기 좁은 소견과 주관으로 사물을 그릇 판단함을 말함=군맹무상
君臣有義(군신유의) 임금과 신하는 의가 있어야 한다.
軍雄割據(군웅할거) 여러 영웅이 세력을 다투어 땅을 갈라 버티고 있는 형세.
君爲臣綱(군위신강) 신하는 임금을 섬기는 것이 근본이다.
君子務本(군자무본) 군자는 근본에 힘쓴다.
君子之交淡若水(군자지교담약수) 군자의 사귐은 담백하기가 물과 같다. 즉, 군자의 사귐은 물을 마시는 것처럼 담박하기 때문에 영구히 변하지 않는다는 뜻이다.(물이 없으면 금방 갈증을 느끼므로 계속 찾게 된다.)
君子豹變(군자표변) 호랑이 털이 가을이 되면 새로 나와 훨씬 아름답게 되는데, 훌륭한 사람은 잘못을 깨달으면 곧 고치는 것이 표범의 가죽과 같다는 비유로 시대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태도나 생각을 바꾸는 사람을 말하기도 함.
屈而不申(굴이불신) 굽히고는 펴지 아니함
궁
窮狗莫追(궁구막추) 쫓기던 개가 궁지에 몰리면 어떻게 돌변할 지 모르니 쫓지 말라.
窮年累世(궁년누세) 궁년은 자기의 한 평생, 누세는 자손 대대, 즉 본인의 한 평생과 자손 대대란 말.
窮鼠 猫(궁서설묘) 쫓기는 쥐도 너무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약자라도 극도에 다다르면 강자에게 맞서 대항한다는 뜻.
窮餘之策(궁여지책) 막다른 골목에서 그 국면을 타개하려고 생각다 못해 짜낸 꾀
權謀術數(권모술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인정이나 도덕을 가리지 않고 권세와 모략 중상 등 갖은 방법과 수단을 쓰는 술책.
權不十年(권불십년) 아무리 높은 권세라도 10년을 지속하기 어렵다.
勸善懲惡(권선징악) 착한 행실을 권장하고 악한 행실을 징계함
貴鵠賤鷄(귀곡천계) 먼 데 것을 귀하게 여기고 가까운 데 것을 천하게 여기는 것이 人之常情임을 말함.
歸馬放牛(귀마방우) 전쟁에 징발해 쓰던 마소를 놓아 보낸다는 뜻으로, 다시는 전쟁을 안한다는 말.
龜毛 角(귀모토각) 거북의 털과 토끼의 뿔이라는 말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말.
龜背刮毛(귀배괄모) 없는 거북 등의 털을 벗겨 뜯는다. 없는 것을 애써 구하려고 하는 것을 비유한다.
橘化爲枳(귤화위지) 귤이 화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
隙駒光陰(극구광음) 흘러가는 세월의 빠름은 달려가는 말을 문틈으로 보는 것과 같다. 인생의 덧없고 짧음을 비유.
僅僅姉姉(근근자자) 매우 부지런하고 정성스러움
近墨者黑(근묵자흑) 먹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진다는 뜻으로 나쁜 사람과 사귀면 그 버릇에 물들기 쉽다는 말
勤將補拙(근장보졸) 서투른 것을 보충하는 데에는 부지런함이 으뜸임을 뜻한다.
近朱者赤 近墨者黑(근주자적 근묵자흑) 주에 가까이 하면 붉어지고 먹에 가까이 하면 적어진다는 뜻으로, 환경에 닮아진다는 뜻.
槿花一日自爲榮(근화일일자위영)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지는 무궁화 같이 사람의 영화는 덧없다.
今古一般(금고일반) 지금이나 옛날이 같다
金科玉條(금과옥조) 금이나 옥같이 귀중한 법칙이나 규정. 잘 정비된 나라의 법칙과 제도, 기틀을 이르는 말로 쓰인다.
金蘭之契(금란지계) 친구 사이의 우의가 두터움 = 金蘭之交(29페이지)
金石牢約(금석뇌약) 금과 돌같은 굳은 언약. 서로 언약함이 매우 굳음을 비유.
金石盟約(금석맹약) 금과 돌같이 굳게 맹세해 맺은 약속
今昔之感(금석지감) 지금을 옛적과 비교함에 변함이 심하여 저절로 일어나는 느낌
金石之交(금석지교) 금서과 같이 굳고 변함없는 교분
金舌蔽口(금설폐구) 금으로 혀를 만들어 입을 가린다. 입을 꼭 다물고 말하지 아니함.
金聲玉振(금성옥진) 金은 鍾, 聲은 宣, 玉은 磬, 振은 收를 의미. 팔음을 합주할 때 먼저 종을 쳐서 그 소리를 베풀고 마지막에 경을 쳐서 그 운을 거두어 주악을 끝냄. 轉하여 智德이 갖추어 있음을 비유한다.
金城鐵壁(금성철벽) 방비가 굳건한 성
琴瑟之樂(금슬지락) 금과 슬의 즐거움. 부부의 사이가 좋은 것을 일컫는다.
今始初聞(금시초문) 이제야 비로소 처음으로 들음.
金烏玉兎(금오옥토) 일월(日月)을 말한다. 금오는 태양, 옥토는 달을 가리키는 말이다.
錦衣玉食(금의옥식) 좋은 옷과 좋은 음식. 사치스러운 생활을 일컬음.
錦衣還鄕(금의환향) 비단 옷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온다는 뜻이니 타향에서 크게 성공하여 자기 집으로 돌아감을 말함
金枝玉葉(금지옥엽) 임금의 자손이나 집안 또는 귀여운 자손을 소중하게 일컫는 말
汲水功德(급수공덕) 불교용어. 물을 떠 남에게 주는 공덕. 지극히 쉽고도 대단치 않으나, 남을 위하여 일하는 것은 선행이라는 의미.
給水功德(급수공덕) 불교용어. 물을 떠 남에게 주는 공덕. 지극히 쉽고도 대단치 않으나, 남을 위하여 일하는 것은 선행이라는 의미.
氣高萬丈(기고만장) 씩씩한 기운이 크게 떨침
箕 之業(기구지업) 선대(先代)의 업(業)을 완전히 이어받음을 뜻한다.
其利斷金(기리단금) 절친한 친구사이
麒麟兒(기린아) 기린은 상서로운 짐승으로 재주와 지헤가 많은 아이를 귀엽게 가리키는 말.
起死回生(기사회생) 죽음에 임박한 환자를 되살린다. 또는 위기에 처한 것을 구원하여 사태를 바로 잡는다는 뜻.
奇想天外(기상천외) 보통 사람이 쉽게 집작할 수 없을 정도로 엉뚱하고 기발한 생각
己所不欲勿施於人(기소불욕물시어인) 자기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시키지 말아라.
起承轉結(기승전결)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글로 쓸 때, '기'에서 말머리를 일으키고, '승'에서 앞에 것을 받아서 풀이하고, '전'에서 뜻을 한 번 변화시켜, '결'에서 끝맺음.
杞憂(기우) 현재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될 일을 몹시 걱정함.=기인지우(33페이지)
旣張之舞(기장지무) 이미 벌린 춤이란 뜻으로 이미 시작한 일이므로 중간에 그만 둘 수 없다는 말.
旣借堂又借房(기차당우차방) 대청 빌면 안방 빌자 한다. 체면없이 이것저것 요구함.
其臭如蘭(기취여란) 난 향기 처럼 그윽하고도 오래가는 절친한 친구사이
나
南無阿彌陀佛(나무아미타불) 부처님의 마음으로 귀의하는 것
落膽喪魂(낙담상혼) 쓸개가 떨어지고 혼을 잃음. 몹시 놀라 정신이 없음을 일컫는다.
樂而不淫(낙이불음) 즐기기는 하나 음탕하지는 않게 한다. 즐거움의 도를 지나치지 않음을 뜻함.
樂而思蜀(낙이사촉) 타향(他鄕)의 생활이 즐거워 고향 생각을 하지 못함을 이르는 말. 눈앞의 즐거움에 겨워 근본을 잊게 될 때를 비유하기도 한다.
落穽下石(낙정하석) 함정에 빠진 데다가 돌까지 던진다. 남의 환란(患亂)에 다시 위해(危害)를 준다는 말이다.
落花流水(낙화유수) 떨어지는 꽃과 흐르는 물. 남녀간의 그리운 심정을 뜻하기도 한다.
爛漫相議(난만상의) 오래 두고 여러 번 충분히 논의함.
難事必作易(난사필작이) 어려운 일은 쉬운 일에서 일어난다. 쉬운 일을 신중히 하면 어려운 일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爛商公論(난상공론) 여러 사람들이 잘 의논 함
難上之木不可仰(난상지목불가앙) 오르지 못할 나무 쳐다보지도 말라.
爛商討議(난상토의) 낱낱이 들어 잘 토의함
亂臣賊子(난신적자) 임금을 죽이는 신하와 어버이를 해하는 자식. 극악무도한 자를 말한다.
暖衣飽食(난의포식) 따뜻한 옷을 입고 음식을 배불리 먹어 衣食에 부자유함이 없음.
難中之難(난중지난) 어려운 가운데서도 가장 어려움.
難兄難弟(난형난제) 누구를 형이라 하고 누구를 동생이라 할 지 분간하기 어렵다. 사물의 우열이 없다. 곧 비슷하다는 말.
南郭濫吹(남곽남취) 학문과 기예에 전문적 지식과 체계나 조리도 없이 함부로 날뛰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이다.
南頓北漸(남돈북점) 당나라 때에 수도 장안을 중심으로 신수(神秀)의 교가 소칭 북종(北宗)이, 광주를 중심으로 혜능(慧能)의 교가 속칭 남종(南宗)이 번성했다. 북종은 漸悟(점오-점차로 깨달음)를, 남종은 頓悟(돈오-별안간 깨달음)를 주장하였기에 '남돈북점'이라한다.
男負女戴(남부여대) 남자는 지고 여자는 머리에 인다. 가난에 시달린 사람들이 살 곳을 찾아 떠돌아 사는 것을 말한다.
南船北馬(남선북마) 남쪽은 배로 북쪽은 말로. 바쁘게 여기저기를 돌아다님
男兒須讀 五車書(남아수독 오거서) 남자는 모름지기 다섯 수레에 실을 정도의 많은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뜻.
濫 (남우) 남(濫)은 실제로는 능력이 없으면서 함부로 한다는 뜻. 우( )는 대나무로 만든 악기. 즉, '우( )를 함부로 분다'는 뜻이다. 무능한 사람이 재능이 있는 것처럼 속여 외람되이 높은 벼슬을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
狼子野心(낭자야심) 이리 새기는 아무리 길들여 기르려 해도 야수의 성질을 벗어나지 못한다. 본래 성질이 비뚤어진 사람은 아무리 은혜를 베풀어도 끝내는 배반한다는 비유로 쓰인다.
男尊女卑(남존여비) 사회적 지위가 남자는 높고 귀하며, 여자는 낮고 천하다는 말.
囊中取物(낭중취물) 주머니 속의 물건을 꺼내는 것같이 매우 손쉬운 일을 일컫는다.
內省不 (내성불구) 마음 속에 조금도 부끄러울 것이 없음. 즉 마음이 결백함을 뜻한다.
內憂外患(내우외환) 나라 안팎의 근심과 걱정.
內柔外剛(내유외강) 사실은 마음에 약한데도 외부에는 강하게 나타남
內潤外朗(내윤외랑) 옥의 광택이 안에 함축된 것을 내윤(內潤)이라 하고, 밖으로 나타난 것을 외랑(外朗)이라 함. 재주와 덕망을 겸비한 것을 비유한다.
內助之功(내조지공) 안에서 돕는 공. 아내가 집안 일을 잘 다스려 남편을 돕는 일을 말한다.
內淸外濁(내청외탁) 마음은 깨끗하나 행동은 흐린 것처럼 함. 군자(君子)가 난세(亂世)를 당하여 명철보신(明哲保身)하는 처세술.
노
怒甲移乙(노갑이을) 어떤 사람에게서 당한 노여움을 다른 사람에게 화풀이 하다.
老驥伏 (노기복력) 나이 많은 천리마가 헛간 널빤지 위에 잠을 자고 있다는 뜻으로, 어진 사람이 나이 먹어도 아직 세상에 쓰이지 않고 있음을 비유함.
老當益壯(노당익장) 사람은 늙을수록 더욱 기운을 내어야 하고 뜻을 굳게 해야 한다.
=노익장(老益壯)
老萊之戱(노래지희) 주(周)나라의 노래자(老萊子)가 칠십의 나이에 무늬 있는 옷을 입고 동자의 모습으로 재롱을 부려 부모에게 자식의 늙음을 잊게 해드린 일. 자식이 나이가 들어도 부모의 자식에 대한 마음은 똑같으니 변함없이 효도를 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이다.
路柳墻花(노류장화) 길 가의 버들과 담 밑의 꽃은 누구든지 쉽게 만지고 꺾을 수 있다. 기생(妓生)을 의미한다.
駑馬十駕(노마십가) 둔한 말도 열 대의 수레를 끌 수 있음. 재주 없는 사람도 노력하고 태만하지 않으면 재주 있는 사람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비유한다.
老馬之智(노마지지) 제(齊)나라 환공(桓公)이 길을 잃고 헤맬 때, 관중(管仲)이 늙은 말을 풀어 놓고 그 뒤를 따라가 마침내 길을 찾았다고 하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 경험이 풍부하고 숙달된 지혜. 쓸모없는 사람도 때로는 유용함을 이르는 말로도 쓰인다.
盧生之夢(노생지몽) 중국 당나라 때 놋애이 한단으로 가는 길에 주막에서 도사 영옹을 만나 그 베개를 빌어 베고 자면서 일생의 영화를 꿈꾸었다는 데에서 나온 말로, 세상의 부귀영화가 덧없음을 비유하는 말.
怒蠅拔劍(노승발검) 파리 때문에 성질이 난다고 칼을 뽑아 듦. 작은 일을 갖고 수선스럽게 화내는 것을 비유한다.
勞心焦思(노심초사) 몹시 마음을 졸이고 애태우며 생각함. 어떤 일에 걱정과 고민을 심하게 많이 하는 것을 일컫는다.
老益壯(노익장) 나이가 들어 늙을지라도 젊은이 못지 않게 건강하다는 뜻.
老婆心(노파심)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경험으로 보아 신경을 맣이 쓰는데, 필요 이상의 신경을 쓰거나 뒷바라지를 하는 것.
鹿死不擇音(녹사불택음) 사슴은 소리를 아름답게 내지만, 죽을 때를 당하면 아름다운 소리를 가려서 낼 여유가 없다. 사람도 위급한 지경을 당했을 때는 나쁜 소리 즉, 좋지 않은 말이 나오게 마련이다.
綠陰芳草 勝花時(녹음방초 승화시) 신록이 우거진 초여름. 녹음이 봄의 꽃보다 좋은 시절.
綠衣紅裳(녹의홍상) 연두 저고리에 다홍 치마. 곱게 차려 입은 젊은 아가씨의 복장을 형용하여 이르는 말이다.
論功行賞(논공행상) 공로의 크고 작음을 조사하여 상을 줌.
論點逸脫(논점일탈) 논설의 요지를 벗어남
弄假成眞(농가성진) 장난삼아 한 것이 참으로 한 것같이 되는 것.
弄瓦之慶(농와지경) 질그릇을 갖고 노는 경사. 딸을 낳은 기쁨을 말한다.
弄璋之慶(농장지경) 장(璋)으로 만든 구기를 갖고 노는 경사. 아들을 낳은 기쁨을 말한다.
籠鳥戀雲(농조연운) 새장 속에 있는 새는 구름을 그리워 한다. 곧 몸이 속박 당한 사람은 자유를 갈망한다는 뜻이다.
雷逢電別(뇌봉전별) 갑자기 잠깐 만났다가 이내 곧 이별한다는 것.
累卵之勢(누란지세) 쌓아올린 달걀이 금방 무너질 것 같이 몹시 위태로운 형세.(=累卵之危:누란지위)
訥言敏行(눌언민행) 말은 둔하게 하고 행동은 민첩해야 한다
다
多聞博識(다문박식) 많이 듣고 넓게 공부함. 견문이 넓고 학식이 많음을 말한다.
多事多難(다사다난) 여러 가지로 많은 일이 많은데가 어려움도 많은 것.
多事多忙(다사다망) 일이 많아 몹시 바쁜 것.
斷金之交(단금지교) 둘이 마음을 합하면 쇠라도 자를 수 있는 사이. 사귀는 정이 매우 깊은 벗을 일컫는 말이다.
斷機之交(단기지교) 학업을 중도에 그만 두는 것을 짜던 베의 날을 끊는 것과 같아 아무 보람이 없다는 뜻으로 지금까지 공들인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는 뜻. = 孟母斷機 = 斷機之戒
單刀直入(단도직입) 홀몸으로 칼을 휘두르며 적진으로 거침없이 쳐들어 감. 요점을 바로 풀이해간다는 말로 쓰인다.
斷末魔(단말마) 불교용어. 임종시를 말함. 숨이 끊어질 때의 고통. 숨이 끊어질 때 내뱉는 짧은 비명
丹脣皓齒(단순호치) 붉은 입술과 새하얀 이, 즉 미인의 얼굴을 형용하는 말이다.
簞食豆羹(단사두갱) 단(簞)은 밥을 담는 그릇. 두(豆)는 국을 담는 완(椀) 같은 것으로 음식의 분량이 적은 것을 말한다.
簞食瓢飮(단사표음) 대그릇 밤과 표주박 물, 즉 변변치 못한 살림을 가리키는 뜻으로 청빈한 생활을 말함.(=一簞食一瓢飮)
斷長補短(단장보단) 긴 곳을 잘라 짧은 곳을 메꾸어 들쭉날쭉한 것을 곧게 한다.
膽大心小(담대심소) 담대하면서도 치밀한 주의력을 가져야 함. 문장을 짓는 데 경계하는 말로도 쓰인다.
談笑自若(담소자약) 위험이나 곤란에 직면해 걱정과 근심이 있을 때라도 변함없이 평상시와 같은 태도를 가짐.(=泰然自若)
堂狗風月(당구풍월) 서당개는 풍월을 읊는다. 무식한 사람이라도 유식한 사람과 같이 있으면 다소 유식해진다는 뜻이다.
黨同伐異(당동벌이) 도리와는 관계 없이 자기와 같은 패의 사람은 덮어놓고 돕고 자기와 다른 패의 사람은 물리침
螳螂在後(당랑재후) 사마귀가 참새가 뒤에 있는 것은 알지 못하고 매미 잡을 욕심에 구멍으로 들어간다는 말. 한갖 눈앞의 욕심에만 눈이 어두워 덤비고, 해를 입을 것을 생각지 않으면 災禍를 당하게 됨을 비유한 것이다.
當來之事(당래지사) 앞으로 마땅히 닥쳐올 일.
對客初人事(대객초인사) 손님에게 먼저 담배를 권하는 것이 재래 우리나라의 습관으로 먼저 담배를 권함을 이르는 말.
大同團結(대동단결) 나위었던 단체나 당파가 같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대립됐던 자신들의 이익을 버리고 뭉치어 한 덩어리가 되는 것.
大同小異(대동소이) 크게 보면 다를 게 없다. 혜시(惠施)의 소동이(小同異), 대동이(大同異) 론(論)에서 비롯된 말이다.
戴盆望天(대분망천) 머리에 동이를 이면 하늘을 볼 수 없는데 보려고 한다. 즉, 두 가지 일을 겸행하고자 하나 할 수 없음을 뜻한다.
大書特筆(대서특필) 특히 드러나게 큰 글자로 적어 표시함
大言壯語(대언장어) 제 주제에 당치 아니한 말을 희덥게 지껄임. 또는 그러한 말.
大義名分(대의명분) 인류의 큰 의를 밝히고 맡은 바 분수를 지키어 정도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혹은 사람이 지켜야 할 節義와 분수로 떳떳하고 정당한 명분.
大材小用(대재소용) 큰 재목(材木)이 작게 쓰이고 있다. 사람을 부리는 데 있어서 제 능력을 다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이 안됨을 뜻한다. 역설적으로 큰 재목은 큰 일에 쓰여야 한다는 말로도 쓰인다.
德無常師(덕무상사) 덕(德)을 닦는 데는 일정한 스승이 없다
德本財末(덕본재말) 사람이 살아가는 데 덕(德)이 뿌리가 되고 재물(財物)은 사소한 부분이다.
德不孤必有隣(덕불고필유린) 덕스러운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게 마련이다.
도
道可道非常道(도가도비상도) 말로 형상화된 도(可道)는 늘 그러한 원래의 도(常道)가 아니다.
徒勞無益(도로무익) 헛되이 애만 쓰고 이로움이 없음
桃李滿天下(도리만천하) 복숭아와 오얏이 천하에 가득하다. 우수한 문하생(門下生)이 많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복숭아와 오얏은 그 열매의 맛이 좋아 따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기에 후배를 교육하거나 자식을 가르치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桃李不言下自成蹊(도리불언하자성혜) 복숭아와 오얏은 그 열매의 맛이 좋기 때문에 말하지 않아도 그 아래로 많은 사람들이 따먹으로 오게 되므로 자연히 길이 생긴다. 덕행이 있는 사람은 무언 중에 남을 심복시킴을 비유한 말이다. 훌륭한 스승 아래로 우수한 인재가 많이 모이는 것을 비유하기도 한다.
道傍苦李(도방고리) 사람들에게 시달림을 받으며 길가에 서 있는 오얏나무. 사람에게 버림 받는 것을 비유한다.
道不拾遺(도불습유) 길에 물건이 떨어져 있어도 주워가지 않는다. 나라가 잘 다스려져 태평하고 풍부한 세상을 형용하는 말.
屠所之羊(도소지양) 도살장으로 끌려 가는 양, 즉 죽으러 갈 때.
桃源境(도원경) 평화스러운 유토피아를 말함. = 武陵桃源(무릉도원)
盜憎主人(도증주인) 도둑은 주인이 밉게 마련이다. 즉 자기와 반대되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 미워지는 것은 인간의 당연한 감정이다.
到處宣化堂(도처선화당) 가는 곳마다 대접을 잘 받음을 이르는 말이다. 宣化堂은 관찰사가 사무를 보는 政堂을 말함.
倒行逆施(도행역시) 거꾸로 행하고 거슬러 시행함. 곧 도리(道理)에 순종하지 않고 일을 행하며 상도(常道)를 벗어나서 일을 억지로 함을 뜻한다.
獨木不成林(독목불성림) 홀로 선 나무는 숲을 이루지 못한다. 여럿이 힘을 합쳐야 일이 된다는 의미.
獨不將軍(독불장군) 무엇이나 혼자 처리하는 사람. 혹은 혼자서는 장군이 못된다는 뜻으로 남과 협조해야 한다는 말.
讀書亡羊(독서망양) 책을 읽는라 양을 잃어버렸다. 마음이 밖에 있어 도리를 잃어버리는 것. 다른 일에 정을 뺏겨 중요한 일이 소홀하게 되는 것. ({莊子}, [騈拇篇])
讀書三到(독서삼도) 남송 때 주희가 한 말로 책을 읽을 때에는 1, 口到(구도)로서 입으로 소리를 내어 읽을 것, 2, 眼到(안도)로서 눈으로써 읽을 것. 3, 心到(심도)로서 마음을 집중하여 읽는다면 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하였다.
讀書三昧(독서삼매) 오직 책 읽기에만 골몰한 것.
讀書三餘(독서삼여) 책 읽는 좋은 시기에 대해서 한 말로서 1, 일년 중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겨울철에. 2, 하루에 마직막으로 남은 밤에. 3, 밖에서 일할 수 없는 비가 오는 날을 말한 것으로 이처럼 남은 시간을 이용하면 독서나 공부가 달 되는 것이라 하였다.
讀書常友(독서상우) 책을 읽음으로써 옛 현인들과 벗이 될 수 있다는 뜻.
讀書百遍 義自見(독서백편 의자현) 책을 널리 읽으면 뜻을 저절로 알 수 있다.
獨守空房(독수공방) 부부가 서로 별거하여 여자가 남편없이 혼자 지냄을 이르는 말.
東家食西家宿(동가식서가숙) 먹을 곳 잘곳이 없이 떠도는 사람 또는 그런 짓
同價紅裳(동가홍상)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기왕이면 좋은 것을 택한다는 의미.
同苦同樂(동고동락)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함
同工異曲(동공이곡) 표면은 다른데 내용이 똑같다는 뜻으로, 경멸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同根連枝(동근연지) 같은 뿌리와 잇닿은 나뭇가지. 즉, 형제자매(兄弟姉妹)를 일컫는 말이다.
同氣相求(동기상구) 기풍과 뜻을 같이하는 사람은 서로 동류를 찾아 모인다.
洞洞燭燭(동동촉촉) 매우 공경하고 삼가하여 조심스러운 모양.
棟樑之材(동량지재) 기둥이나 들보가 될만한 훌륭한 인재, 즉 한 집이나 한 나라의 중요한 일을 맡을 만한 사람을 의미한다.
同文同軌(동문동궤) 천하를 통일하는 것을 뜻함. 同文은 문자를 통일하게 하는 것이고, 同軌는 법을 같게 한다는 것이다.
東問西答(동문서답) 동쪽에서 묻는데 서쪽에다 대답한다. 묻는 말에 대하여 전혀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東奔西走(동분서주) 동쪽으로 뛰고 서쪽으로 달린다. 사방으로 이리저리 부산하게 돌아다님을 뜻한다.
同床異夢(동상이몽) 한 침상에 누워 다른 꿈을 꿈. 같은 처지와 입장에서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을 비유한다.
冬扇夏爐(동선하로) 겨울의 부채와 여름의 화로. 아무 소용 없는 물건을 말한다.
同性異俗(동성이속) 사람의 성질은 본래는 같으나 습관에 따라 변함을 뜻함.
同聲相應(동성상응) 같은 소리는 서로 응하여 어울린다. 의견을 같이 하면 자연히 서로 합치게 된다는 의미.
同心之言(동심지언) 절친한 친구사이를 이르는 말
同而不和(동이불화) 겉으로는 동의를 표시하면서도 내심은 그렇지 않음.
同舟相救(동주상구) 사람은 알건 모르건 친하건 미워하건 상관없이 위급한 경우를 함께 만나면 서로 도와주게 된다는 의미
頭角(두각) 머리끝이라는 뜻으로, 여러 사람들 중에서 학식이나 재능이 특히 뛰어난다는 말.
斗南一人(두남일인) 두남은 북두칠성의 남쪽. 즉, 온 천하에서 제일 가는 현재(賢才)를 의미한다.
杜門不出(두문불출) 세상과 인연을 끊고 출입을 하지 않음
斗 之人(두소지인) 한 말 두 되 들이의 대그릇 같은 사람. 즉, 사람의 식견이나 그릇이 좁은 것을 비유한다.
杜漸防萌(두점방맹) 애시당초 싹이 나오지 못하도록 막는다. 점(漸)은 사물의 처음. 맹(萌)은 싹. 곧 좋지 못한 일의 조짐이 보였을 때 즉시 그 해로운 것을 제거해야 더 큰 해(害)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
杜撰(두찬) 저술(著述)한 것에 틀린 곳이 많아서 믿을 수 없는 것을 일컫는다.
得魚忘筌(득어망전) 물고기를 잡고 통발을 잊어먹는다.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그 목적을 위하여 사용한 사물을 잊어 버린다는 비유.
得意滿面(득의만면) 뜻한 바를 이루어 기쁜 표정이 얼굴에 가득함
得一忘十(득일망십) 한 가지를 얻고 열 가지를 잃어버림. 기억력이 좋지 못함을 뜻한다.
登高自卑(등고자비) 높은 곳에 이르기 위하여는 낮은 곳부터 밟아야 한다. 일을 하는데는 반드시 차례를 밟아야 한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고, 지위가 높아질수록 스스로를 낮춘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登樓去梯(등루거제) 樓上에 오르게 하여 놓고 오르고 나면 사다리를 치운다. 즉, 처음엔 남을 기쁘게 해놓고 뒤에 괴롭게 한다.
燈下不明(등하불명) 등잔 밑이 어둡다. 가까이 있는 것이 오히려 알아내기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이다.
燈火可親(등화가친) 가을이 되어 서늘하면 밤에 불을 가까이 하여 글 읽기에 좋다는 말이다.
마
馬脚(마각) 말의 다리라는 뜻으로 말의 가면으로 말의 역하을 하다가 참 모습이 나타나서 말의 발이 아니라는 데서 유래된 말로, 마각을 드러낸다는 말은 간사하게 숨기고 있던 일이 부지 중에 드러낸다는 말이다.
磨斧爲針(마부위침) 도끼를 갈아서 침을 만든다.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이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만 있으면 성공하고야 만다는 뜻이다. = 마부작침
麻中之蓬(마중지봉) 삼 가운데 자라는 쑥. 좋은 환경의 감화를 받아 자연히 품행이 바르고 곧게 된다는 비유.
磨鐵杵(마철저) (磨鐵杵欲作針) 쇠로 만든 다듬이 방망이를 갈아서 침을 만들려 한다. 노력하면 아무리 힘든 목표라도 달성할 수 있음을 뜻한다.
馬行處牛亦去(마행처우역거) 말 가는 데 소도 간다. 남이 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뜻.
馬革 屍(마혁과시) 말의 가죽으로 자기 시체를 싼다. 옛날에는 전사한 장수의 시체는 말가죽으로 쌌으므로 전쟁에 나가 살아 돌아오지 않겠다는 뜻을 말한다.
莫上莫下(막상막하) 실력에 있어 낫고 못함이 없이 비슷함
萬頃蒼波(만경창파) 한없이 넓고 푸른 바다
萬古風霜(만고풍상) 사는 동안에 겪은 온갖가지 많은 고생
萬綠叢中紅一點(만록총중홍일점) 푸른 물 가운데 한떨기 꽃이 피어 있음. 좌중(座中)에 한 사람의 예기(藝妓)가 있음. 많은 남자 가운데 오직 한 명의 여자를 일컫는 말로 쓰인다. = 紅一點
萬事亨通(만사형통) 모든 일이 뜻과 같이 잘 되어 간다는 뜻.
萬事如意(만사여의) 모든 일이 뜻과 같이 됨.
萬乘之國(만승지국) 乘은 군사용 수레. 일만 대의 乘을 낼 수 있는 나라. 큰 나라의 제후 혹은 천자를 뜻한다.
萬時之嘆(만시지탄) 시기가 늦었음을 안타까워하는 탄식
晩食當肉(만식당육) 때늦게 먹으면 고기맛 같다. 배고플 때는 무엇을 먹든지 고기를 먹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萬彙群象(만휘군상) 우주의 온갖 수많은 형상
馬利兵(말마이병) 말에 먹이를 먹이고 칼을 갈아 출병 준비를 한다.
罔極之恩(망극지은) 다함이 없는 임금이나 부모의 큰 은혜
忘年之交(망년지교) 나이의 차이를 잊고 사귀는 친한 벗. 늙으막에 얻은 어린 친구와의 사귐을 일컫기도 한다.
網漏呑舟(망루탄주) 그물이 세면 배도 그 사이로 지나갈 수 있다. 법령이 관대하여 큰 죄를 짓고도 피할 수 있게 됨을 비유.
望梅解渴(망매해갈) 조조(曹操)가 목이 마른 병사에게 살구 이야기를 하여 자연히 입안에 침이 생겨서 목마름을 풀게 했다는 고사에서 비롯된 말.
罔赦之罪(망사지죄) 용서할 수 없는 큰 죄.
亡羊補牢(망양보뢰) 양을 잃고서 그 우리를 고친다. 이미 때는 늦었음을 비유.
亡羊之歎(망양지탄) 학문의 갈래가 너무 많음을 갈래길이 너무 많아 쫓던 양을 잃은 것에 비유한 말
望雲之情(망운지정) 구름을 바라보는 심정. 자식이 타향에서 고향의 부모를 그리는 정을 말한다.
芒刺在背(망자재배) 망자(芒刺)는 가시. 가시를 등에 지고 있다. 즉, 등 뒤에 자기가 꺼리고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어서 마음이 편하지 않음을 일컫는 말이다.
妄自尊大(망자존대) 아주 건방지게 자기만 잘났다고 뽐내어 자신을 높이고 남을 업신여김.
芒知所措(망지소조)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지둥함
孟母三遷(맹모삼천) 맹자의 어머니가 교육을 위해 묘지, 시장, 서당의 세 곳에 걸쳐 이사를 했던 일. 부모가 자식의 장래를 염려하여 여러 모로 애씀을 뜻한다. → 62쪽
盲者直門(맹자직문) 장님이 문을 바로 들어갔다. 우연히 요행수로 성공을 거두었음을 뜻한다.(=盲者正門)
面從腹背(면종복배) 앞에서는 순종하는 체하고 속으로는 딴 마음을 먹음
滅私奉公(멸사봉공) 사를 버리고 공을 위하여 힘써 일함
名可名非常名(명가명비상명) 말로 형상화된 이름은 늘 그러한 실제의 이름이 아니다.
實相符(명실상부) 이름과 실제가 서로 부합함
明若觀火(명약관화) 불을 보는 듯이 환하게 분명히 알 수 있음
命在頃刻(명재경각) 곧 숨이 끊어질 지경에 이름
明珠闇投(명주암투) 밤에 빛나는 구슬인 야광주(夜光珠)를 어두운 밤중에 집어 던진다. 지극히 귀한 보물도 남에게 예(禮)를 갖추어서 주지 않으면 도리어 원한을 사게 됨을 뜻한다. 明珠暗投로도 쓴다.
明哲保身(명철보신) 사리에 통하여 무리들에 앞서 알고, 사리에 따라 나옴과 물러남을 어긋나지 않게 함. 요령있게 처세를 잘하는 것.
毛遂自薦(모수자천) 진(秦)나라가 조(趙)나라를 치자 조나라는 초나라와 반진(反秦) 연합군을 결성하고자 했다. 좋은 수가 없던 상황에서 모수(毛遂)가 스스로를 천거하여 평원군(平原君)을 따라 초(楚)나라에 가 망설이는 초왕을 칼자루로 위협하고 논리적으로 구슬리어 합종(合從)의 협약을 맺게 한 고사.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말이 유래된 고사이기도 하다.
矛盾撞着(모순당착) 같은 사람의 문장이나 언행이 앞뒤가 서로 어그러져서 모순됨=矛盾
目不忍見(목불인견)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참상이나 꼴불견
目食耳視(목식이시) 음식물을 보기 좋게 차려서 맛은 상관없이 눈에만 들게 하고, 옷을 맞고 안맞고는 신경쓰지 않고 보기 좋게 입어서 칭찬하는 말을 들어 귀만 만족하려 한다. 겉치레만을 취하여 생활이 헛된 사치에 흐름을 한탄하는 말이다.
夢寐之間(몽매지간) 자는 동안, 꿈을 꾸는 동안. 즉, 자나깨나.
蒙塵(몽진)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 쓴다는 뜻으로 나라에 난리가 있어 임금이 나라 밖으로 도주함을 말한다.
猫頭縣鈴(묘두현령)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는 뜻으로 실행할 수 없는 헛 이론을 일컬는다.
描虎類犬(묘호류견) 호랑이를 그리려다 실패하여 개와 비슷하게 되었다. 높은 뜻을 갖고 어떤 일을 성취하려다가 중도에 그쳐 다른 사람의 조소를 받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毋望之福(무망지복) 바라지 않아도 자연히 들어오게 되는 행복.
無不干涉(무불간섭) 간섭하지 않는 일이 없다. 함부로 남의 일에 간섭함을 말한다.
無不通知(무불통지) 무슨 일이든 모르는 것이 없음
無所不爲(무소불위) 하지 못하는 것이 없음
無爲徒食(무위도식) 아무 하는 일 없이 먹고 놀기만 함
無爲而民自化(무위이민자화) 위정자(爲政者)가 덕(德)을 지니고 있다면, 함이 없어도 백성들이 스스로 그 덕에 교화된다.
無爲而治(무위이치) 인위적으로 뭔가를 할려고 꾀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잘 다스림.
無依無托(무의무탁) 의지하고 의탁할 곳이 없음
無足之言飛于千里(무족지언비우천리)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
無偏無黨(무편무당) 어느 한 쪽에 기울지 않고 중정(中正), 공평(公平)함.
墨守(묵수) 묵자가 끝까지 성을 지킨다는 말로 자기의 의견 또는 소신을 굽힘이 없이 끝까지 지키는 것 = 墨翟之守
文房四友(문방사우) 서재에 꼭 있어야 할 네 벗, 즉 종이.붓.벼루.먹을 말함
門外可設雀羅(문외가설작라) 문전성시(門前成市)와는 반대로, 문 밖에 새 그물을 쳐놓을 만큼 손님들의 발길이 끊어짐을 말한다. = 門設雀羅
門外漢(문외한) 그 일에 관계없는 사람. 혹은 전문가가 아닌 사람.
門前沃畓(문전옥답) 집 앞 가까이에 있는 좋은 논, 곧 많은 재산을 일컫는 말
勿輕小事(물경소사) 조그만 일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라.
刎頸之交(문경지교) 목이 잘리는 한이 있어도 마음을 변치 않고 사귀는 친한 사이
→ 67쪽
物色(물색) 원래 제물로 바치는 때에는 소나 양의 털 색을 보고 결정했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많은 것 중에서 색채 등을 보고 원하는 것을 찾는다는 말.
物心一如(물심일여) 마음과 형체가 구분됨이 없이 하나로 일치한 상태
物外閒人(물외한인) 세상의 시끄러움에서 벗어나 한가하게 지내는 사람
迷道不遠(미도불원)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길을 헤맨다. 멀지 않다는 뜻. 즉, 곧 본 길을 찾게 됨을 의미.
未亡人(미망인) 남편과 함께 죽어야 할 것을, 아직 죽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란 뜻으로, 과부가 스스로를 겸손하며 일컫는 말.
未然之前(미연지전) 아직 그렇게 되지 아니함
美人薄命(미인박명) 미인은 흔히 불행하거나 요절하는 일이 많다는 말=佳人薄命
美風良俗(미풍양속) 아름답고 좋은 풍속
密雲不雨(밀운불우) 짙은 구름이 끼어 있으나 비가 오지 않음. 어떤 일의 징조만 있고 그 일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비유. 위에서 내리는 은택이 아래가지 고루 내려지지 않음을 뜻하기도 한다.
박
博而不精(박이부정) 넓게 알고만 있지 자세하거나 정밀하지는 못함.
璞玉渾金(박옥혼금) 박옥(璞玉)은 갈고 닦지 않은 옥, 혼금(渾金)은 아직 제련하지 않은 금. 곧 검소하고 질박한 사람을 칭찬하는 말로 쓰인다.
拍掌大笑(박장대소) 손바닥을 치면서 크게 웃음
盤溪曲徑(반계곡경) 소반같이 좁은 시내와 꾸불꾸불한 지름길. 정당한 방법을 취하지 않고 옳지 않은 수단을 써서 억지로 일을 한다는 뜻이다.
半面之分(반면지분) 얼굴을 반만 아는 사이. 서로 알아는 보지만 친하게 지내지는 않는 사이
半面之識(반면지식) 얼굴을 반만 아는 사이. 서로 알아는 보지만 친하게 지내지는 않는 사이
反目嫉視(반목질시) 서로 미워하며 눈을 흘기는 것.
班門弄斧(반문농부) 자기의 실력을 생각지 않고 당치않게 덤비는 것을 말한다.
斑衣之戱(반의지희) 지극한 효성
反哺之孝(반포지효)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그 어버이에게 먹이를 먹여주는 일. 자식이 부모의 은혜에 보답함을 비유한다.
發憤忘食(발분망식) 한 가지 일을 성취하기 위해 밥생각도 잊고 바삐 돌아다님.
拔山蓋世(발산개세) 항우(項羽)의 힘을 비유. 산을 무너뜨리고 세상을 뒤엎을만한 힘과 기운. (力拔山氣蓋勢)
發揚狀態(발양상태) 의식은 대체로 혼탁되어 있지 않으나 고성을 내거나 울거나 난폭하게 굴거나 자기의 주위에 대하여 분별없이 행동하는 형태
勃然變色(발연변색) 왈칵 성을 내어 안색이 변함.
拔萃抄錄(발췌초록) 여럿 속에서 뛰어난 것을 뽑아 간단히 적어둔 것
跋扈(발호) 제 마음대로 날뛰며 행동하는 것.
跋扈將軍(발호장군) 폭풍을 의미한다.
房外犯色(방외범색) 자기의 처 이외의 여자와 정을 나누는 것.
方長不折(방장부절) 한창 자라는 나무는 꺾지 않는다. 앞길이 창창한 사람을 박해하지 말라, 혹은 잘 되어 가는 일을 방해하지 말라는 의미.
蚌鷸之爭(방휼지쟁) 조개와 황새가 서로 버티고 싸움. 서로 지지않으려고 싸우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어부지리와 같은 고사에서 나온 성어이다.
背恩忘德(배은망덕) 은혜를 잊고 도리어 배반함
百家爭鳴(백가쟁명) 여러 사람이 서로 자기 주장을 내세우는 일
白骨難忘(백골난망) 백골이 되어도 잊기 어려움. 죽어도 잊지 못할 큰 은혜를 입음을 뜻한다.
百年佳約(백년가약) 젊은 남녀가 결혼하여 한평생을 아름답게 지내자는 언약.
百年大計(백년대계) 먼 뒷날까지 걸친 큰 계획
百年之客(백년지객) 아무리 스스럼이 없어져도 에의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뜻으로 '사위'를 가리킴.
百代之親(백대지친) 먼 조상 때부터 친하에 지내온 친분.
百年偕老(백년해로) 백년 동안 함께 늙음. 부부가 화락하여 함께 늙는 것을 말한다.
白頭如新(백두여신) 머리가 희게 될 때까지 오랫동안 사귀어도 서로 상대방의 재능을 이해하지 못하면 새로 사귄 벗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
伯樂一顧(백락일고) 아무도 쉽게 천리마임을 알아보지 못하지만 백락(伯樂)은 천리마(千里馬)를 한 눈에 알아보던 고사에서 비롯된 말. 남이 자기 재능을 알고 잘 대우함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百發百中(백발백중) 배갈의 화살이 백번 다 명중한다는 뜻으로, 모든 게획이 예정대로 다 적중한다는 뜻.
百世之師(백세지사) 백세 후에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될만큼 훌륭한 사람을 일컬음.
白首北面(백수북면) 재주와 덕이 없는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스승 앞에서 북향(北向)하고 앉아 가르침을 바란다는 뜻.
白衣宰相(백의재상) 유생으로 있던 사람이 단번에 재상의 벼슬에 오른 사람.
白衣從軍(백의종군) 벼슬하지 않은 몸으로 군대를 따라 전쟁에 나가는 것.
伯夷叔齊(백이숙제) 형 백이와 아우 숙제는 은(殷)나라 고죽군의 아들로 주나라 무왕이 은나라를 쳐 천하를 손 안에 넣자 주나라의 곡식 먹기를 부끄러이 여기고 수양산으로 들어가 살다가 마침내 굶어 죽었다고 한다. 즉, 굳은 의지와 일편단심을 말한다.
白日場(백일장) 글 짓는 시험의 옛 제도.
百戰老將(백전노장) 여러 차례 큰 싸움을 치루었던 늙은 장군이란 뜻으로 세상 일에 경험이 많아 당해내지 못하는 일이 없는 사람.
百折不屈(백절불굴) 백 번 꺽어도 굽히지 않음
百折不撓(백절불요) 백번 꺽어도 굽히지 않음 = 百折不屈
伯仲之間(백중지간) 백중이란 형제의 순서를 나타내는 말로 형제는 비슷하고 닮았기에 비교 평가하여 우열을 각리 수 없다는 뜻으로 서로 비슷비슷하여 낫고 못함이 없는 사이를 가리킴.
白地曖昧(백지애매) 까닭없이 죄를 받아 재앙을 입음.
百尺竿頭(백척간두) 백 척 길이의 대가지 위에 서 있는 상태. 위태롭고 어려운 지경에 이름을 뜻한다.
百八煩惱(백팔번뇌) 불교용어로 인간이 과거·현재·미래에 걸친 108가지의 번뇌(煩惱)를 말한다.
百花爛漫(백화난만) 온갖 꽃이 활짝 피어 아름답게 흐드러짐
百花齊放(백화제방) 많은 꽃이 일제히 핀다는 뜻으로 갖가지의 예술이나 학문이 함께 활발하는 것을 비유함.
繁文縟禮(번문욕례) 번거롭고 까닭이 맣으며 형식에 치우친 예문
伐齊爲名(벌제위명) 실속은 없는 데도 명분만을 위해 제(齊)나라를 친다. 뭔가를 하는 척하지만 실상은 딴짓을 하고 있는 것을 일컬는 말로 쓰인다.
法三章(법삼장) 한(漢)나라 고조(高祖) 유방(劉邦)이 통일을 한 후 제정한 삼장(三章)의 법률. 진(秦)나라의 가혹했던 법률을 모두 폐지해버리고, 살인, 상해, 절도에 대해서만 지극히 간략하게 삼장으로 제정하여 백성들이 모두 기뻐하였던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病入膏 (병입고황) 병이 고황에까지 들었다. 고황(膏 )은 심장과 격막 사이의 부분. 신체 부위 중에서 고황에 병이 들면 침이나 약으로도 치료할 가망이 없었다 해서, 병이 위중하여 치료할 수 없는 것을 말한다. 고치기 어려운 오류(誤謬)에 비유하기도 한다.
報怨以德(보원이덕) 원수 갚기를 덕으로써 하라. (老子 [道德經])
報以國士(보이국사) 남을 국사로 대우하면 자기도 또한 국사로서 대접을 받는다.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의 은혜에 감동하는 말로 쓰인다.
腹高如山(복고여산) 배가 산같이 높다는 뜻으로 임심한 여자의 부른 배를 형용하거나 혹은 돈 많은 부자의 교만스러움을 형용하기도 한다.
福過災生(복과재생) 복이 너무 지나치면 도리어 재앙이 생긴다는 말.
福在積善禍在積惡(복재적선화재적악) 복(福)의 근원은 선(善)을 쌓는 데 있고, 화(禍)의 근원은 악(惡)을 쌓는 데 있다.
覆車之戒(복차지계) 먼저 간 수레가 엎어졌음을 보고 경계함. 앞사람의 실패를 뒷사람이 교훈으로 삼는 것을 말한다.
本末顚倒(본말전도) 일의 원줄기를 잊고 사소한 부분에만 사로잡힘
부
夫婦有別(부부유별) 남편과 아내는 분별이 있어야 한다
夫爲婦綱(부위부강) 아내는 남편을 섬기는 것이 근본이다.父爲子綱(부위자강) 아들은 아버지를 섬기는 것이 근본이다.
釜中生魚(부중생어) 솥 안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란 뜻으로 오래 계속되지 못할 일을 비유함
釜中之魚(부중지어) 장차 삶아질지도 모르고 솥안에서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
夫唱婦隨(부창부수) 남편이 창을 하면 아내도 따라 하는 것이 부부 화합의 도리라는 것. 그 남편에 그 부인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負荊請罪(부형청죄) 형(荊)은 가시나무. 가시나무를 등에 지고 때려 주기를 바란다. 즉, 사죄하는 것을 의미한다.
附和雷同(부화뇌동) 그렇다고 여기고 따라가는 것이 뇌동과 같다. 뇌동(雷同)은 우뢰가 울리면 만물이 이에 응하여 울리는 것을 말한다. 그처럼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듣고,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 생각해보지도 않고서 경솔하게 따라가는 것을 말한다.(=附和共鳴)
北門之歎(북문지탄) 북문에서 한탄함. 북문(北門)은 궁궐의 상징어이다. 즉, 벼슬 자리에 나가기는 하였으나 뜻대로 성공하지 못하여 살림이 곤궁함을 한탄하는 말이다.
北山之感(북산지감) 북산에서 느끼는 감회. 북산(北山)은 궁궐의 상징어이다. 나라 일에 힘쓰느라고 부모봉양을 제대로 못한 것을 슬퍼하는 마음을 말한다.
北窓三友(북창삼우) 거문고와 시와 술을 일컬음
粉骨碎身(분골쇄신)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지도록 힘을 다하고 고생하며 일함
不立文字(불립문자) 글이나 말로 하지 않아도 마음에서 마음으로 뜻을 전함 = 以心傳心
不眠不休(불면불휴) 자지도 않고 쉬지도 않는다는 뜻으로, 조금도 쉬지 않고 애써 일함의 뜻
不問可知(불문가지) 묻지 않아도 알 수가 있음
不問曲直(불문곡직) 옳고(直) 그름(曲)을 가리지 않고 함부로 일을 처리함
不伐不德(불벌부덕) 자기의 공적을 뽐내지 않음
不撓不屈(불요불굴) 곤란한 상황에 빠지더라도 흔들리거나 굽히지 않음. (不搖不屈로도 쓴다.)
不怨天不尤人(불원천불우인) 하늘도 원망하지 않고 다른 사람도 원망하지 않는다. 자신의 처지를 잘 알기에 아무도 원망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知命者不怨天,知己者不怨人)
不撤晝夜(불철주야) 밤 낮을 가리지 않음
不肖=불초지부
不肖之父(불초지부) 선대(先代)의 덕망을 닮지 못한 어리석은 아버지. (불초(不肖)는 닮지 않았다는 뜻. 아버지의 덕망을 닮지 않아 어리석다는 뜻.)
不恥下問(불치하문) 아래 사람에게 배우는 것을 부끄러이 여기지 않음
不偏不黨(불편부당)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짐 없이 중정(中正), 공평(公平)함. 늘 그러한 자연의 길(道)의 본질을 말한다.
朋黨(붕당) 뜻을 같이한 사람끼리 모인 단체
朋友有信(붕우유신) 벗과 벗은 믿음이 있어야 한다.
比肩繼踵(비견계종) 어깨를 나란히 하고 발 뒤꿈치를 이음. 계속해서 끊이지 않고 잇달아 속출함을 말한다.여러 사람을 줄지어 세우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非禮勿動(비례물동) 예(禮)가 아니면 행동으로 옮기지도 말아라
非禮勿視(비례물시) 예(禮)가 아니면 보지도 말아라
非禮勿言(비례물언) 예(禮)가 아니면 말하지도 말아라
非禮勿聽(비례물청) 예(禮)가 아니면 듣지도 말아라
非夢似夢(비몽사몽) 꿈인지 생시인지 알수 없는 어렴풋함
悲憤慷慨(비분강개) 슬프고 분한 느낌이 마음 속에 가득 차 있음
比比有之(비비유지) 드물지 않음
非一非再(비일비재) 한두 번이 아님
長則踏(비장즉답) 고삐가 길면 밟힌다는 뜻으로 나쁜 짓을 계속하면 끝내 들키고 만다는 말.
悲風慘雨(비풍참우) 인생이나 생활이 비참함을 이르는 말.
鼻祖(비조) 시조를 이르는 말
牝鷄之晨(빈계지신) 암탉이 새벽을 알리느라고 운다. 아내가 남편의 권리를 잡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貧者一燈(빈자일등) 가난한 사람이 밝힌 등불 하나라는 말로 부귀한 사람들의 호화로운 등불보다 성의와 가치가 있다는 것이니 정성의 소중함을 뜻한다.
氷姿玉質(빙자옥질) 얼음같이 투명한 모습과 옥과 같이 뛰어난 바탕. 용모와 재주가 모두 뛰어남을 비유하는 말이다.(=仙姿玉質)
氷淸玉潤(빙청옥윤) 얼음처럼 맑고 구슬처럼 윤이 난다. 장인과 사위의 인물이 다 같이 뛰어남을 말한다.
氷炭之間(빙탄지간) 얼음과 숯의 사이. 서로 화합할 수 없는 사이를 말한다.(=犬猿之間)
사
徙家忘妻(사가망처) 이사할 때 자기의 처(妻)를 깜빡잊고 데려가지 않음. 잘 잊는 것을 가리켜 하는 말이다.
四顧無親(사고무친) 사방을 둘러봐도 가족이나 친척이 없다. 친척이 없어 의지할 곳 없이 외로움 (-四顧無人)
詞俚不載(사리부재) 속된 거리의 노래는 책에 싣지 않는 것.
四面春風(사면춘풍) 사방으로 봄바람이 분다. 항상 좋은 얼굴로 남을 대하여 누구에게나 호감을 사는 것을 말한다.
四分五裂(사분오열) 여러 쪽으로 찢어짐. 어지럽게 분열됨
四塞之地(사색지지) 사방의 지세가 험하여 쉬이 넘보지 못할 땅.
砂上樓閣(사상누각) 모래 위에 지은 집, 곧 헛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私淑(사숙) 직접 가르침은 안 받았으나 스스로 그 살마의 덕을 사모하고 본받아서 도나 학문을 닦음.
辭讓之心(사양지심) 겸손히 마다하며 받지 않거나 남에게 양보하는 마음. 인(仁)의 근본이다.
辭讓之心禮之端也(사양지심예지단야) 겸허하게 양보하는 마음은 예(禮)의 근본이다.
思而不學則殆(사이불사즉태) 생각만 하고 더 배우지 않으면 독단에 빠져 위태롭게 된다.
死而後已(사이후이) 어떤 사업을 함에 있어서 죽음에 이르러서야 그만둔다. 그만큼 뜻이 굳음을 말한다.
射人先射馬(사인선사마) 상대방을 쓰러뜨려 굴복시키려면 그 사람이 의지하고 있는 것을 먼저 쓰러뜨려라.
獅子吼(사자후) 사자의 부르짖음이란 말로써 웅변을 토한다는 의미.
四鳥別(사조별) 모자(母子)가 서로 이별함. 네 마리의 새끼 새가 그 어미를 떠난다는 고사에서 비롯됨.
社稷之臣(사직지신) 나라의 안위를 맡는 중신으로 국가의 주석이 되는 신하.
四通五達(사통오달) 사방으로 왕래할 수 있는 편리한 곳.
事必歸正(사필귀정) 무슨 일이나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감
四海兄弟(사해형제) 사해는 온 천하는 가리키는 것으로 천하의 모든 사람은 모두 동포요 형제라는 뜻.
死灰復燃(사회부연) 다 탄 재가 다시 불이 붙었다. 세력을 잃었던 사람이 다시 세력을 잡음, 혹은 곤경에 처해 있던 사람이 훌륭하게 됨을 비유하는 말이다.
死後藥方文(사후약방문) 죽은 뒤에 처방을 내려줌. 시기를 놓친 것을 의미한다.(=死後淸心丸)
死後淸心丸(사후청심환) 죽은 뒤의 약. 시기를 놓친 것을 의미한다.(=死後藥方文)
山上垂訓(산상수훈) 예수가 산꼭대기에서 행한 설교. 예수의 사랑의 윤리가 표현되어 있다.
山紫水明(산자수명) 산은 자주빛을 비추고 물은 하염없이 맑다. 산수의 경치가 좋음을 밀컫는 말이다.
山戰水戰(산전수전) 산에서의 전투와 물에서의 전투를 다 겪음. 세상 일에 경험이 많다는 뜻으로 쓰인다.
山海珍味(산해진미) 산과 바다의 산물(産物)을 다 갖추어 썩 잘 차린 귀한 음식
三綱五倫(삼강오륜) 유교 도덕에서 기본이 되는 삼강은 군위신강, 부위자강, 부위부강과 오륜은 군신유의, 부자유친, 부부유별, 장유유서, 붕우유신.
三無五多(삼무오다) 울릉도에는 도둑, 거지, 바퀴 달린 물건이 없고, 눈, 바람, 오징어, 향나무, 미인이 많다는 말.
三不去(삼불거) 칠거지악(七去之惡)의 이유가 있는 아내라도 버리지 못하는 세 가지 경우. 즉 보내도 아내가 의지할 곳이 없는 경우, 부모의 삼년상을 같이 치른 경우, 장가들 때에 가난하다가 뒤에 부귀하게 된 경우.
三歲之習至于八十(삼세지습지우팔십)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三旬九食(삼순구식) 한 달에 아홉번 식사를 함. 집안이 가난하여 먹을 것이 적음을 일컫는 말이다.
三益友(삼익우) 세 가지 유익한 벗. 매화·대나무·돌을 말한다.
三日遊街(삼일유가) 과거에 급제한 사람이 사흘 동안 온 거리로 돌아다녔던 관례.
三從之道(삼종지도) 여자는 어려서 어버이께 순종하고 시집가서는 남편에게 순종하고, 남편이 죽은 뒤에는 아들을 따라야 한다는 관념.
三尺童子(삼척동자) 키가 석자에 불과한 자그만 어린애. 곧 어린아이
三遷之敎(삼천지교)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의 교육을 위하여 묘지 앞, 시장거리, 서당 앞으로 세 번 거처를 옮겼다는 고사. = 孟母三遷
三韓甲族(삼한갑족) 우리나라의 옛적부터 문벌이 높은 집안
傷弓之鳥(상궁지조) 한번 화살에 맞은 새가 항상 의심하고 두려워 함과 같이 한번 궂은 일을 당하고 나면 늘 의심하고 두려워 하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上山求魚(상산구어) 산 위에서 물고기를 찾는다. 당치 않은 데 가서 되지도 않는 것을 원한다는 말이다.
象牙塔(상아탑) 학자나 예술가가 그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사색하고 연구하는 곳.
生口不網(생구불망) 산 사람의 목구멍에 거미줄 치지 않는다는 말
生而知之(생이지지) 배우지 않아도 스스로 통해서 앎.
生者必滅(생자필멸) 살아있는 사람은 반드시 죽게 된다
서
胥動浮言(서동부언) 거짓말을 퍼뜨려 민심을 선동함
西施有所醜(서시유소추) 월(越)나라의 서시(西施)같은 이름난 미인도 추(醜)한 구석이 있다. 현명한 사람이라도 과실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쓰인다.
鼠竊狗偸(서절구투) 쥐가 물건을 훔치고 개가 남의 눈을 속이는 것. 남 모르게 숨어서 부당한 물건을 취하는 좀도둑을 말함.
席卷(석권) 자리를 마는 것처럼 한쪽으로부터 모조리 감아 취하는 것으로, 완전히 자기의 세력 범위 안으로 들어오는 것.
先見之明(선견지명) 앞일을 미리 보아서 판단하는 총명함
先公後私(선공후사) 공적인 일을 먼저하고 사적인 일을 뒤로 미룸
善男善女(선남선녀) 보통 사람
先發制人(선발제인) 본래는 전쟁에서 기선을 제압해야 승리할 수 있다는 뜻. 남보다 앞서 일을 도모하면 능히 남을 제어할 수 있다는 의미로 쓰인다.
先憂後樂(선우후락) 세상의 근심할 일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거워할 일은 남보다 즐거워 함. 곧 志士나 어진 사람의 마음씨
先入見(선입견) 선입관이라고도 함. 처음부터 품고 있는 생각에 나중의 새 의견은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하는 것.
仙姿玉質(선자옥질) 선녀같은 모습과 옥같은 바탕. 용모가 아름답고 재질도 뛰어남을 뜻하는 말이다.(=氷姿玉質)
先後倒錯(선후도착) 먼저 할 것과 나중에 할 것이 거꾸로 뒤바뀜.
先後策(선후책) 뒷 처리를 잘 하려는 계책
仙風道骨(선풍도골) 뛰어난 풍채와 골격
雪泥鴻爪(설니홍조) 눈이 녹은 진 땅에 큰 기러기가 걸어가 발 자취를 남기나 그것은 곧 사라진다. 인생이 허무하고 남는 것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舌芒於劍(설망어검) 혀가 칼보다 날카롭다. 논봉(論鋒)이 날카로움을 뜻한다.
雪膚花容(설부화용) 눈같이 흰 살과 꽃같은 얼굴. 흰 살결에 고운 얼굴을 형용하는 말로도 쓰이고, 미인을 일컫는 말로도 쓰인다.
雪上加霜(설상가상) 눈 위에 또 서리가 덮인다는 뜻으로 불행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거듭 생김을 말한다.
說往說來(설왕설래) 서로 변론(辯論)을 주고 받으며 옥신각신 함
雪中松柏(설중송백) 송백은 눈 속에서도 그 색이 변하지 않는다 하여 사람의 절조(節操)가 굳은 데 비유하는 말이다.
纖纖玉手(섬섬옥수) 가냘프고 고운 여자의 손을 형용하는 말이다.
城狐社鼠(성호사서) 임금 옆에 있는 간사한 신하를 말한다.
洗踏足白(세답족백) 남의 빨래를 하였더니 제 발이 희어졌다. 남을 위하여 한 일이 자기에게도 이득이 있다, 혹은 일을 하고 아무런 보수도 얻지 못하였을 때를 비유하기도 한다.
世有伯樂然後有千里馬(세유백락연후유천리마) 세상에 백락(伯樂)이 있어야 천리마(千里馬)도 있는 것이다. 아무리 재능(才能)이 있는 사람이라도 그 진가(眞價)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으면 재능은 세상에 나타나지 않고 그대로 썩어버린다. (천리마-재능-는 항상 있지만, 백락-알아보는 사람-은 항상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
歲寒松柏(세한송백) 날씨가 추워진 후의 송백. 소나무와 측백나무는 한겨울에도 변색되지 않기에 날이 추워져야 그 지조(志操)와 절개(節槪)가 굳음을 보여주는 진가(眞價)가 드러난다.
歲寒然後知松栢(세한연후지송백) 날씨가 추워진 후에야 송백의 진가를 알게 된다. 즉, 지조와 절개가 굳은 사람은 어려운 상황이 되어야 구별된다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疾風知勁草)
笑裏藏刀(소리장도) 외면으로는 웃으면서 온화한 척 하지만, 마음 속에는 음흉하게 칼을 품고 있음.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있지만 속에는 해칠 뜻을 품고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口蜜腹劍)
小貪大失(소탐대실) 작은 이익을 탐내다가 오히려 큰 이익을 잃고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束手無策(속수무책) 어찌 할 도리 없이 꼼짝 못 함
孫康映雪(손강영설) 손강(孫姜)이 집이 가난하여 기름을 구하지 못해서 쌓인 눈빛에 비추어 책을 읽었다는 고사. 어려운 가운데 고생하면서 공부한다는 비유로 쓰인다.
率性之謂道(솔성지위도) 하늘이 명(命)을 통해 부여해 준 자신의 '본성(本性)'을 잘 파악하고 발달시키는 것 그것을 일컬어 '도(道)' 즉, 자신의 '길'이라고 한다.
送舊迎新(송구영신)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 함
松茂栢悅(송무백열) 소나무가 무성해지니 잣나무가 기뻐한다. 친구의 잘 됨을 기뻐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水到魚行(수도어행) 물이 이르르면 고기가 그 물 속을 가게 된다. 무슨 일이건 때가 되면 이루어진다는 의미.
修道之謂敎(수도지위교) 자신에게 주어진 명(命)을 파악하고 본성(本性)을 발달시켜야 하는 자신의 길(道)을 꾸준히 다듬어 나가는 것 그것을 일컬어 '본받음(敎)'이라고 한다.
壽福康寧(수복강녕) 오래 살고 복되며 건강하고 편안함
手不釋卷(수불석권) 손에서 책을 놓지 않다. 즉, 부지런히 학문에 힘쓰다.
袖手傍觀(수수방관) 팔짱을 끼고 보고만 있는다. 어떤 일을 당하여 옆에서 보고만 있는 것을 말한다.
水深可知人心難測(수심가지인심난측) 물의 깊이는 알 수 있으나 사람의 마음은 헤아리기 어렵다.
羞惡之心義之端也(수오지심의지단야) 그릇된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것은 의(義)의 근본이다.
樹欲靜而風不止(수욕정이풍부지) 나무가 고요하고 싶어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 부모님께 효도를 하고 싶어도 이미 때 늦어 돌아가시고 계시지 않음을 슬퍼하는 말.(-樹風之歎)
誰怨誰咎(수원수구) 누굴 원망하며 누굴 탓할 것인가. 남을 원망하거나 책망할 것이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手足之愛(수족지애) 형제 사이의 우애를 일컫는 말.
水至淸則無魚(수지청즉무어)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없다.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숨을 곳이 없으므로 살지 않는다. 사람이 너무 야박하거나 지나치게 똑똑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를 두려워하고 피하여 벗을 사귀지 못함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순
脣齒之國(순치지국) 이해관계가 밀접하여 입술과 이와의 관계같은 나라.
膝甲盜賊(슬갑도적) 남의 시문(詩文)을 표절하여 쓰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乘勝長驅(승승장구) 싸움에서 이긴 기세를 타고 계속 적을 몰아침
是非之心智之端也(시비지심지지단야)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은 지(智)의 근본이다.
是是非非(시시비비) 옳고 그름을 가림
尸位素餐(시위소찬) 이루어 놓은 아무 공도 없이 헛되이 관록(官祿)만 먹음을 일컫는 말.
始終如一(시종여일) 처음이나 나중이 한결같아서 변함없음
始終一貫(시종일관) 처음과 끝이 같음 = 始終如一
食不二味(식불이미) 음식이 두가지 맛이 아니다라는 말로, 음식을 잘 차려먹지 못함을 이른다.
食少事煩(식소사번) 먹을 것은 적고 할 일은 많음
食言(식언) 한 번 입에서 나온 말을 다시 입으로 들여보낸다는 뜻. 한 번 말한 것을 실행하지 않는다.
識字憂患(식자우환) 글자를 아는 것이 도리어 근심거리가 된다. 즉, 아는 것이 탈이라는 말. 학식이 있는 것이 도리어 근심을 사게 됨을 말한다.
信賞必罰(신상필벌) 공이 있는 사람에게 반드시 상을 주고, 죄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벌을 줌
身言書判(신언서판) 사람됨을 판단하는 네 가지 기준을 말한 것으로 곧 신수(身手)와 말씨와 문필과 판단력을 일컬음
神出鬼沒(신출귀몰) 귀신처럼 홀연히 나타났다가 홀연히 사라짐. 자유자재로 출몰(出沒)하여 그 변화를 헤아릴 수 없는 일이나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實利追求(실리추구) 현실적인 이익을 추구함
實事求是(실사구시) 있는 그대로의 사실 즉, 실제에 입각해서 그 일의 진상을 찾고 구하는 것을 말한다.
心機一轉(심기일전) 어떤 계기로 그 전까지의 생각을 뒤집듯이 바꿈
深思熟考(심사숙고) 깊이 생각하고 자세하게 살펴 봄. 깊이 잘 생각함을 뜻한다.
心心相印(심심상인)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함 = 以心傳心
心在鴻鵠(심재홍곡) 바둑을 두면서 마음은 기러기나 고니가 날아오면 쏘아 맞출 것만 생각한다면 어찌되겠느냐는 맹자(孟子)의 언질에서 비롯된 말이다. 학업을 닦으면서 마음은 다른 곳에 씀을 일컫는 말이다.
十伐之木(십벌지목)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라는 뜻
十常八九(십상팔구) 열이면 여덟이나 아홉은 그러함
十匙一飯(십시일반) 열 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한 사람 먹을 분량이 된다는 뜻.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을 돕기는 쉽다는 말이다.
十日之菊(십일지국) 국화는 핀 지 9일 되는 날이 절정이므로 이미 때가 늦었다는 말이다.
아
阿鼻叫喚(아비규환) 많은 사람이 지옥 같은 고통을 못이겨 구원을 부르짖는 측은한 소리. 심한 참상을 형용하는 말. 불교용어(阿鼻地獄/叫喚地獄)
阿修羅(아수라) 악마의 이름으로써 수라라고도 함.
啞然失色(아연실색) 뜻밖의 일에 너무 놀라서 얼굴빛이 변함. 愕然失色(악연실색)도 같음.
我田引水(아전인수) 제논에 물대기.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행동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眼高手卑(안고수비) 눈은 높으나 실력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뜻. 전에는 사치하게 살던 사람이 가난해져 눈은 높고 돈은 전처럼 쓰지 못할 경우를 일컫기도 한다.
顔面薄待(안면박대) 잘 아는 사람이 면재하여 푸대접하는 것.
安分知足(안분지족) 편한 마음으로 제 분수를 지키며 만족을 앎
安貧樂道(안빈낙도) 구차하고 궁색하면서도 그것에 구속되지 않고 평안하게 즐기는 마음으로 살아감. 또는 가난에 구애받지 않고 도(道)를 즐김을 일컫는다.
安如泰山(안여태산) 태산같이 마음이 끄덕없고 든든함. 安如磐石(안여반석)이라고도 함.
眼中之人(안중지인) 눈 속에 있는 사람. 정(情)든 사람을 뜻한다. 눈 앞에 있는 사람을 가리켜 말하기도 하고, 눈 앞에 없어도 평생 사귄 사람을 일컫기도 한다.
眼下無人(안하무인) 눈 앞에 사람이 없는 듯이 말하고 행동함. 태도가 몹시 거만하여 남을 사람 같이 대하지 않음을 말한다.
暗中飛躍(암중비약) 비밀한 가운데 맹렬히 활동함
壓卷(압권) 가장 뛰어난 부분이나 그런 물건을 뜻함.
殃及池魚(앙급지어) 초(楚)나라 성문에 불이 붙어, 성 밖에 있는 연못의 물로 이 불을 끄게 되었는데, 못의 물이 전부 없어져 그 속에 있던 고기들이 모두 말라 죽은 고사에서 비롯됨. 이유 없이 재앙(災殃)을 당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怏宿(앙숙) 앙심을 품고 있어 서로 사이가 나쁜 것.
曖昧模糊(애매모호) 사물의 이치가 희미하고 분명치 않음
哀而不悲(애이불비) 속으로는 슬퍼하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아니함
愛人者人恒愛之(애인자인항애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늘 그를 사랑해준다.
弱冠(약관) 20세 성년에 이르는 남자. 예기(禮記)에 이런 말이 있다. 사람은 태어나서 10년은 어리다고 말하며 배워야 한다. 20살은 弱(약)이라 하며, 갓을 쓴다. 30살은 壯(장)이라 하며 아내를 두어야 한다. 40살은 强(강)이라 하며 벼슬해야 한다. 50살은 艾(애)라 하며 관청과 정사에 참여한다. 60살은 耆(기)라 하며 일을 시킨다. 70살은 늙었다 하며 집안 일을 시킨다. 80,90살은 (모)라 하며, 100살은 期(기)라 하며 봉양을 받아야 한다.
藥房甘草(약방감초) 무슨 일이나 빠짐없이 끼임. 반드시 끼어야 할 사물
弱肉强食(약육강식) 약한 놈이 강한 놈에게 먹힘
陽臺(양대) 해가 잘 비치는 대. 남녀의 정교(情交)를 의미한다.
陽臺不歸之雲(양대불귀지운) 한 번 정교(情交)를 맺고 다시는 만나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여 말한다.
兩手兼將(양수겸장) 하나의 표적에 대하여 두 방향에서 공격해 들어감
量自力(양자력) 자기 자신의 능력의 정도는 자신만이 안다는 의미. 어떤 일을 마음이 곧고 충실하게 탐구한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楊布之狗(양포지구) 양포(楊布)가 외출할 때는 흰 옷을 입고 나갔다가 비를 맞아 검은 옷으로 갈아 입고 돌아왔는데, 양포의 개가 알아보지 못하고 짖어대서 개를 때리려 했더니, 형 양주(楊朱)가 말하기를 "네 개가 나갈 때는 흰 옷을 입고 나갔다가 검은 옷을 입고 돌아온다면 너 역시 괴상하게 여기지 않겠냐"고 나무랬던 일화에서 비롯된 말이다. 겉모습이 변한 것을 보고, 속까지 변해버렸다고 판단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어
魚網鴻離(어망홍리) 고기를 잡으려고 그물을 쳤는데 기러기가 걸렸다. 즉, 구하는 것은 얻지 못하고 반대로 구하려고 하지 않은 것을 얻었다는 말이다.
魚目燕石(어목연석) 어목(魚目)은 물고기의 눈, 연석(燕石)은 燕山의 돌. 모두 玉과 비슷하여 옥으로 혼동함. 허위를 진실로 우인(愚人)을 현인(賢人)으로 혼동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魚變成龍(어변성룡) 물고기가 변하여 용이 됨. 어릴 적에는 신통치 못하던 사람이 자라서 훌륭하게 됨을 일컫는 말이다.
語不成說(어불성설) 말이 하나의 일관된 논의로 되지 못함. 즉, 말이 이치에 맞지 않음을 뜻한다.
魚水之親(어수지친) 고기와 물의 친함. 임금과 백성이 친밀한 것을 일컫기도 하고,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水魚之交)
魚遊釜中(어유부중) 고기가 솥 속에서 논다. 목숨이 붙어 있다 할지라도 오래 가지 못할 것을 비유하는 말.(=釜中之魚)
抑强扶弱(억강부약) 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도와줌.
偃鼠之望(언서지망) 쥐는 작은 동물이라서 강물을 마신대야 자기 배 하나 가득히밖에 더 못 마신다. 자기 정한 분수가 있으니 안분(安分)하라는 말이다.
言語道斷(언어도단) 말할 길이 막혔다. 어처구니가 없어 할 말이 없음. 원래는 불교용어(말로 다할 수 없는 깊은 진리라는 의미)
言中有骨(언중유골) 말 속에 뼈가 있다. 예사로운 말 속에 깊은 뜻이 있는 것을 말한다.
言則是也(언즉시야) 말이 사리에 맞는다.
掩目捕雀(엄목포작) 눈을 가리고 참새를 잡으려 한다. 일을 성취하려면 성실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뜻.
掩耳盜鈴(엄이도령) 방울을 훔치는 도적이 방울이 소리가 난다고 자기 귀만 막고 방울을 훔친다. 모든 사람이 그 잘못을 다 아는데 얕은 수를 써서 남을 속이려 하나 아무 효과가 없음을 일컫는 말이다.(=掩耳盜鐘)
如履薄氷(여리박빙) 엷은 얼음을 밟는 듯 매우 위험한 것을 뜻함
與民同樂(여민동락) 왕이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 나눔을 말한다.
如反掌(여반장) 손바닥을 뒤집는 것과 같이 매우 쉬움.(-易如反掌)
與朋友交而不信乎(여붕우교이불신호) 증자(曾子)가 하루에 세 가지를 돌아본 것 중의 하나로 벗과 사귀는 데에 신의로서 하지 않은 것이 있었는가?
如世推移(여세추이) 세상이 변하는 대로 따라 변함
與子同袍(여자동포) 자네와 두루마기를 같이 입겠네. 친구 사이에 서로 허물없이 무관하여 하는 말
麗姬哭泣(여희곡읍) 미인인 여희가 큰 소리로 슬피운다는 뜻이며, 시집가기 싫어하던 일이 시집간 뒤에는 울었던 것을 매우 후회했다는 것으로 한 치 앞을 못보고 걱정하는 것에 비유하여 사용함.
逆鱗(역린) 용의 턱 밑에 거슬러 난 비늘로서 이것을 건드리면 용이 노하여 그자를 반드시 죽인다고 한다. 즉 군주의 노여움을 비유한 말.
力拔山氣蓋世(역발산기개세) 힘은 산을 뽑고 기상은 세상을 덮을만하다. 항우(項羽)의 힘센 기상을 비유한 말. 영웅의 힘이 세고 기상이 큰 것을 일컬음.(-拔山蓋世)
易子敎之(역자교지) 나의 자식과 남의 자식을 바꾸어 교육함. 父子 사이엔 잘못을 꾸짖기 어렵다는 뜻으로 쓰인다.
易地思之(역지사지)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 봄.
鉛刀一割(연도일할) 납으로 만든 칼도 한번은 자를 힘이 있다. 자기의 힘은 미약하다고 겸손하게 하는 말로도 쓰이며, 소인배도 한번은 착한 일을 할 수 있으나 두번은 계속해서 할 수 없다는 말로도 쓰인다.
戀慕之情(연모지정) 사랑하여 그리워 하는 정
鳶飛魚躍(연비어약) 하늘에 솔개가 날고 물 속에 고기가 뛰어노는 것이 자연스럽고 조화로운데, 이는 솔개와 물고기가 저마다 나름대로의 타고난 길을 가기 때문이다. 만물이 저마다의 법칙에 따라 자연스럽게 살아가면, 전체적으로 천지의 조화를 이루게 되는 것이 자연의 오묘한 도(道)임을 말한다.
燕雁代飛(연안대비) 제비가 올 때 기러기는 떠난다. 사람이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連戰連勝(연전연승) 싸울 때마다 번번히 이김
煙霞痼疾(연하고질)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병처럼 깊음을 뜻하는 말이다.
燕鴻之歎(연홍지탄) 봄과 가을에 엇갈리는 제비와 기러기처럼 서로 반대의 입장이 되어 만나지 못함을 한탄하는 말이다.(-燕雁代飛)
炎凉世態(염량세태) 권세가 있을 때는 쫓고, 권세가 없어지면 푸대접하는 세속의 인심
拈華微笑(염화미소)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함 = 以心傳心
葉公之龍(엽공지룡) 표면상으로 좋아하는 척하면서 속으로 싫어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써 옛날에 엽공이 요을 좋아하여 자기 집안의 문이며 기중에 모두 용을 그려놓고 새겨놓아 하늘의 용이 크게 기뻐하여 하늘에서 내려와 창문으로 얼굴을 내미니 엽공이 겁에 질려 도망갔다는 고사가 있다.
榮枯盛衰(영고성쇠) 사람의 일생이나 나라의 운명이 필 때도 있고 질 때도 있으며 융성할 때도 있고 쇠퇴할 때도 있음을 뜻한다.
盈科而後進(영과이후진) 물이 흐를 때는 조금이라도 오목한 데가 있으면 우선 그 곳을 가득 채우고 아래로 흘러간다. 배움의 길도 속성으로 이루려 하지 말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닦아야 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盈滿之咎(영만지구) 가득 차면 기울고 넘친다. 만사가 다 이루어지면 도리어 화를 가져오게 될 수 있음을
뜻하는 말이다.
오
五德(오덕) 유가에서는 온화, 양순, 공손, 검소, 겸양이고, 법가에서는 智, 信, 仁, 嚴, 勇이고, 불가에서는 怖魔(포마), 乞士(걸사), 淨戒(정계), 淨命(정명), 破惡(파악)이다.
梧桐一葉(오동일엽) 오동 한 잎을 보고 가을이 온 것을 안다. 한 가지 구실을 보면 일의 전말을 알 수 있다는 말로 쓰인다.
寤寐不忘(오매불망) 밤낮으로 자나 깨나 잊지 못함
寤寐思服(오매사복) 자나깨나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五父(오부) 아버지로써 섬겨야 할 다섯 사람으로 實父(실부), 養父(양부), 繼父(계부), 義父(의부), 師父(사부)이다.
吾不關焉(오불관언) 나는 상관하지 않음
吾鼻三尺(오비삼척) 내 코가 석자. 내 일도 감당 못해 남을 도울 여유가 없음을 뜻한다.
烏飛梨落(오비이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우연의 일치를 의도적인 것으로 남에게 의심을 받았을 때 하는 말
五常(오상) 오륜이라고도 하며, 仁,義,禮,智,信을 말한다. 또 아버지는 의리로, 어머니는 자애로, 형은 우애로, 아우는 공경으로, 자식은 효도로 대해야 마땅한 길이다.
傲霜孤節(오상고절) 서릿발 날리는 추운 때에도 굴하지 않고 외로이 지키는 절개를 뜻한다.
五言長城(오언장성) 오언시(五言詩)를 잘 짓는 것이나 만리장성(萬里長城)은 보통 사람으로서는 바랄 수 없는 일임을 비유하는 말이다.
吳牛喘月(오우천월) 오(吳)나라의 소가 더위를 두려워해서 달을 보고도 해인줄 알고 헐떡인다. 지레 짐작으로 공연한 일에 겁을 내어 걱정함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烏雲之陣(오운지진) 까마귀가 흩어지는 것처럼, 또 구름이 모이는 것과 같이 모임과 흩어짐이 계속되면서 변화가 많은 진법(陣法)을 말한다.
五臟六腑(오장육부) 내장의 총칭
烏合之衆(오합지중) 까마귀떼와 같이 조직도 훈련도 없이 모인 무리
玉骨仙風(옥골선풍) 뛰어난 풍채와 골격
玉石同 (옥석동궤) 옥과 돌이 한 궤짝 속에 있음. 좋은 것과 나쁜 것, 혹은 똑똑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한데 섞여 있는 경우를 말한다.
屋烏之愛(옥오지애) 사람이 사랑스러우면 그 사람의 집에 있는 까마귀까지 귀여워함. 한번 사람을 좋게 보면 그 사람과 관계된 모든 것을 좋게 보게 됨을 말한다.
屋下架屋(옥하가옥) 집 아래 집을 다시 짓는다. 부질없이 모방만 하고 새로운 발전이 없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瓦釜雷鳴(와부뇌명) 질그릇과 솥이 부딪치는 소리를 듣고 천둥이 치는 소리로 착각함. 무식하고 변변치 못한 사람이 아는 체하고 크게 떠들어댄 소리에 여러 사람이 혹하여 놀라게 된 것을 뜻한다.
玩物喪志(완물상지) 쓸 데 없는 물건을 가지고 노는 데 정신이 팔려 소중한 자기의 의지를 잃음. 물질에만 너무 집착한다면 마음 속의 빈곤을 가져와 본심을 잃게 됨을 비유한 말이다.
矮子看戱(왜자간희) 난장이가 키가 작아 구경은 못하고 남들이 보고 얘기하는 소리를 듣고 자기가 본 체, 아는 체 한다. 아무 것도 모르면서 남이 말하면 자기도 같이 아는 척하고 떠드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外柔內剛(외유내강) 겉으로 보기에는 부드러우나 속은 꿋꿋하고 강함
遼東豕(요동시) 遼東의 돼지 새끼. 견문이 넓지 못한 사람이 신기하게 여기고 떠드는 것이 알고 보면 별 것 아닌 흔한 것인 경우에 쓰이는 말이다. = 요동지시
樂山樂水(요산요수) '지자요수, 인자요산(智者樂水, 仁者樂山)'의 준말로 지혜있는 자는 사리에 통달하여 물과 같이 막힘이 없으므로 물을 좋아하고, 어진 자는 의리에 밝고 산과 같이 중후하여 변하지 않으므로 산을 좋아 한다는 뜻이다.
燎原之火(요원지화) 들판을 태우는 불. 세력이 대단해서 막을 수 없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窈窕淑女(요조숙녀) 마음씨가 얌전하고 자태가 아름다운 여자를 말한다. 요조(窈窕)는 고상하고 정숙함을 뜻한다.
搖之不動(요지부동) 흔들어조 꼼짝않음
欲燒筆硯(욕소필연) 붓과 벼루를 태워버리고 싶다. 남이 지은 문장의 뛰어남을 보고 자신의 재주가 그에 미치지 못함을 탄식하는 말이다.
欲速不達(욕속부달) 서두르면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
龍頭蛇尾(용두사미) 용의 머리에 뱀에 꼬리. 처음엔 그럴 듯 하다가 끝이 흐지부지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龍尾鳳湯(용미봉탕) 맛이 썩 좋은 음식을 가리키는 말
龍蛇飛騰(용사비등) 용과 뱀이 나는 것과 같이 글씨가 힘찬 것을 형용하는 말이다.
用意周到(용의주도) 준비성이 치밀함.
龍虎相搏(용호상박) 용과 범이 서로 싸운다는 뜻으로 두 강자가 서로 싸우는 것.
우
愚問賢答(우문현답) 어리석은 질문에 현명한 대답
虞美人草(우미인초) 가냘픈 꽃이 슬픈 듯이 바람에 하느적거리며 흔들거리는 모습. 우미인은 항우의 애인으로 항우가 패하자 자살한 여인인데 그 무더에서 붉은 예쁜 꽃이 피워 하느적거렸다고 함.
牛 馬勃(우수마발) 쇠 오줌과 말 똥, 곧 별반 대수롭지 않은 물건을 뜻한다.
牛往馬往(우왕마왕) 소 갈 데, 말 갈 데. 갈 수 있을 만한 곳은 다 다녔다는 뜻.
右往左往(우왕좌왕) 사방으로 왔다 갔다함
優柔不斷(우유부단) 어물어물하기만 하고 딱 잘라 결단을 내지 못함
牛耳讀經(우이독경) 쇠 귀에 경 읽기.(=牛耳誦經, 牛耳彈琴) 아무리 말해봐야 소용없는 일, 또는 그처럼 무지한 사람을 가리킨다.
羽化登仙(우화등선) 날개돋친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다.
雨後竹筍(우후죽순) 비온 뒤에 죽순이 나듯 어떤 일이 한 때 많이 일어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雲泥之差(운니지차) 구름과 진흙의 차이. 천지지차(天地之差)와 같은 말. 사정이 크게 다름을 말한다.
雲上氣稟(운상기품) 속됨을 벗어난 고상한 기질과 성품
雲霓之望(운예지망) 큰 가뭄에 구름과 무지개를 바라듯 그 희망이 간절함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雲中白鶴(운중백학) 구름 속을 나는 백학. 고상한 기품을 가진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雲蒸龍變(운증용변) 구름이 들끓어 용으로 변함. 영웅호걸이 때를 만나 일어남을 일컬음.
遠親不如近隣(원친불여근린) 멀리 있는 친척은 가까운 이웃만 못하다.
遠禍召福(원화소복) 재난을 멀리하고 복을 불러옴
月盈則食(월영즉식) 달이 꽉 차서 보름달이 되고 나면 줄어들어 밤하늘에 안보이게 된다. 한번 흥하면 한번은 망함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月態花容(월태화용) 달 같은 태도와 꽅 같은 얼굴. 미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月下老人(월하노인) 혼인을 중매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危機一髮(위기일발) 거의 여유가 없는 위급한 순간
渭樹江雲(위수강운) 위수(渭水)에 있는 나무와 위수를 지나와 강수(江水) 위에 떠 있는 구름. 떨어져 있는 두 곳의 거리가 먼 것을 이르는 말로서, 멀리 떨어져 있는 벗이 서로 그리워하는 말로 쓰인다.
危如朝露(위여조로) 아침 이슬은 해가 뜨면 곧 사라지듯이 위기가 임박해 있음을 말함.
威而不猛(위이불맹) 위엄(威嚴)은 있으나 결코 난폭하지 않음.
爲人謀而不忠乎(위인모이불충호) 증자(曾子)가 행한 일일삼성(一日三省) 중 한 가지. 다른 사람을 위해서 일을 도모하는 데에 정성을 다하지 못한 점이 있었는가?
有口無言(유구무언) 입은 있어도 할 말이 없음. 변명할 말이 없음을 일컫는 말이다.
柔能制剛(유능제강) 부드러움이 능히 굳셈을 제어한다.
柳綠花紅(유록화홍) 버들은 푸르고 꽃은 붉다. 자연에 조금도 인공을 가하지 않음을 일컫는 말이다.
類萬不同(유만부동) 비슷한 것들은 수만 가지가 있어도 같지는 않다. 모든 것이 서로 같지 아니함을 뜻하는 말이다.
有名無實(유명무실) 이름 뿐이고 실상은 없음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유붕자원방래불역낙호) 벗이 멀리서 찾아주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流水不腐(유수불부)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항상 움직이는 것은 못쓰게 되지 않는다는 비유로 쓰인다.
唯我獨尊(유아독존) 이 세상에는 나보다 더 높은 사람이 없다고 뽐내는 말.
有耶無耶(유야무야)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희미함
流言蜚語(유언비어) 근거없는 좋지 못한 말
類類相從(유유상종) 같은 패끼리는 서로 따르고 쫓으며 왕래하여 사귐.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게 됨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悠悠自適(유유자적) 속세를 떠나 아무 속박없이 조용하고 편안하게 삶
有終之美(유종지미) 마지막까지 훌륭하게 마무리를 잘 지어 완성되었다는 뜻.
唯一無二(유일무이) 오직 하나뿐으로 둘도 없음.
遊必有方(유필유방) (자식은 부모가 생존해 계실 때는 그 슬하에서 모셔야 하며 비록) 유학(遊學)을 할지라도 부모가 알 수 있도록 반드시 일정한 곳에 머물러야 한다는 뜻.
隱居放言(은거방언) 속세를 피하여 혼자 지내면서 품고 있는 생각을 거리낌 없이 말하는 것을 일컫는다.
隱忍自重(은인자중) 은근하게 참고 스스로를 무거이 한다. 견디고 참음
乙丑甲子(을축갑자) 갑자을축이 바른 차례인데 그 차례가 바뀜과 같이 일이 제대로 안되고 순서가 바뀜
陰德陽報(음덕양보) 남모르게 덕행을 쌓은 사람은 뒤에 그 보답을 저절로 받게 된다.
飮馬投錢(음마투전) 말에게 물을 먹일 때 먼저 돈을 물 속에 던져서 물값을 지불할 정도로 결백한 행실을 비유하는 말.
陰地轉陽地變(음지전양지변) 음지도 양지로 될 때가 있음
吟風弄月(음풍농월) 시를 짓고 흥취를 자아내어 놀음
衣錦 衣(의금경의) 비단 옷을 입고 그 위에 안을 대지 않은 홑옷을 또 입는다. 군자가 미덕을 갖추고 있으나 이를 자랑하지 않음을 비유한 말이다. (衣錦絅衣로도 쓴다)
意氣揚揚(의기양양) 기운이 차있는 모양으로 우쭐대고 으시대는 모습.
意馬心猿(의마심원) 뜻은 말처럼 날뛰어 다루기 어렵고 마음은 원숭이처럼 이 흉내 저 흉내 다 내어 걷잡을 수 없다. 사람의 번뇌와 욕심은 동요하기 쉽고 억누르기 어려움을 비유한 말이다.
依門之望(의문지망) 멀리 가 있는 아들을 매일 문에 기대어 기다리는 어머니의 정을 일컫는 말이다. 줄여서 의문(依門)이라고도 한다.
意味深長(의미심장) 복잡하고 깊은 의미를 지녔다는 뜻으로 사람의 행동이나 언어와 문장 등이 여러 가지 해설방법으로 나타나는 것.
意中之人(의중지인) 자기 마음속에 있는 사람으로 사모하고 있는 사람.
疑人勿使使人勿疑(의인물사사인물의) 사람을 의심하면 그 사람을 부리지 말고 사람을 부리면 그 사람을 의심하지 말아라.
이
以管窺天(이관규천) 대롱을 통해 하늘을 우러러 봄. 우물안 개구리
異口同聲(이구동성) 여러 사람의 입이 같은 말을 한다는 뜻으로 의견이나 생각이 다 똑같다는 것.
離群索居(이군삭거) 동문의 벗들과 떨어져 외롭게 사는 것을 말함.
以德報怨(이덕보원) 원수를 은혜로 갚는다.
以卵投石(이란투석) 계란으로 바위를 친다.
以不解解之(이불해해지) 글의 뜻을 푸는 데 풀리지 않는 것을 억지로 풀어낸다. 즉, 안되는 것을 억지로 해석하면 곡해하기 쉽다는 말이다.
以恕己之心恕人(이서기지심서인)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라.
以實直告(이실직고) 사실 그대로 고함
以羊易牛(이양역우) 양을 가지고 소와 바꿈. 작은 것을 가지고 큰 것에 대용하는 것을 뜻한다.
易如反掌(이여반장) 쉽기가 손바닥 뒤집는 것과 같다.
以熱治熱(이열치열) 열로써 열을 다스림
二律背反(이율배반) 두 가지 규율이 서로 반대된다. 서로 모순되는 명제(命題). 즉 정립(定立)과 반립(反立)이 동등의 권리를 가지고 주장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二人同心其利斷金(이인동심기리단금)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 하면 그 날카로움으로 쇠도 자를 수 있다. 마음을 합하면 강해진다는 말.
以指測海(이지측해) 손가락을 가지고 바다의 깊이를 잰다. 양(量)을 모르는 어리석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以責人之心責己(이책인지심책기)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 자기를 꾸짖어라.
李下不整冠(이하부정관)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라. 남에게 의심받을 일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말로 쓰인다.
耳懸鈴鼻懸鈴(이현령비현령)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말로 이렇게도 저렇게도 될 수 있음에 비유하는 말.
益者三友(익자삼우) 사귀어 이롭고 보탬이 되는 세 벗으로 정직한 사람, 신의있는 사람, 학식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반대로 損者三友(손자삼우)도 있는데, 아첨하는 사람, 간사한 사람, 감언이설을 잘하는 사람이다.
因果應報(인과응보) 원인과 결과는 서로 물고 물린다. 좋은 일에는 좋은 결과가, 나쁜 일에는 나쁜 결과가 따름
人無遠慮必有近憂(인무원려필유근우) 사람이 멀리까지 바라보고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반드시 금방 근심이 생긴다.
人不知而不 不亦君子乎(인부지이불온불역군자호) 다른 사람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성내지 않으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人事不省(인사불성) 질병이나 충격으로 의식을 잃어, 보거나 듣지도 못하는 거의 죽은 듯한 상태가 되는 것.
人生無常(인생무상) 인생이 덧없음을 이르는 말
因人成事(인인성사) 남의 힘으로 일을 이룸
仁者無敵(인자무적) 어진 사람은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에 적이 없다.
仁者樂山(인자요산) 어진 사람은 모든 일을 도의에 따라서 하여 행동이 신중하기가 태산같으므로 산을 좋아함.
人之常情(인지상정) 사람이 누구나 가지는 보통의 마음
人之將死其言也善(인지장사기언야선) (새는 죽을 때가 되면 소리가 슬프고,) 사람은 죽을 때가 되면 그 말이 착하다.
一刻如三秋(일각여삼추) 일각이 삼년 같다는 말.
一刻千金(일각천금) 극히 짧은 시각도 천금의 값어치가 나갈만큼 매우 귀중하다.
一犬吠形百犬吠聲(일견폐형백견폐성) 한 마리의 개가 짖는 시늉을 하면 백 마리의 개가 소리내어 짖는다. 한 사람이 거짓으로 한 말이 퍼지고 퍼지면 정말 사실인 것처럼 와전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一簞食一瓢飮(일단사일표음) 한주먹 도시락 밥과 표주박 한 바가지 물. 변변치 못한 음식. 매우 가난한 살림을 의미한다.
一刀兩斷(일도양단) 한 칼에 둘로 나누듯이 일이나 행동을 선뜻 결정함을 가리킨다.
一目瞭然(일목요연) 첫 눈에도 똑똑하게 알아 볼 수 있음
一步不讓(일보불양) 남에게 한 걸음도 양보하지 않음
一瀉千里(일사천리) 물이 한번에 천리를 흐른다. 조금도 거침 없이 진행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一樹百穫(일수백확) 나무 한 그루를 심어서 백 개의 열매를 수확한다. 인물을 양성하는 보람을 말함. 인재 한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 사회에는 막대한 이익을 준다는 뜻이다.
一視同仁(일시동인) 모두를 평등하게 보아 똑같이 사랑함
日新日日新又日新(일신일일신우일신) 날로 새로와지려거든 하루하루를 새롭게 하고 또 매일매일을 새롭게 하라.
一魚濁水(일어탁수) 물고기 한 마리가 큰 물을 흐리게 한다. 한 사람의 악행으로 인하여 여러 사람이 그 해를 받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一魚混全川(일어혼전천) 한 마리 물고기가 온 시냇물을 흐려 놓는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도랑물을 흐린다.)
一言之下(일언지하) 말 한마디로 끊음. 한마디로 딱 잘라서 말함
一葉知秋(일엽지추) 하나의 낙엽이 가을이 왔음을 알게 해준다. 한 가지 일을 보고 앞으로 있을 일을 미리 안다는 말로 쓰이기도 하고, 쇠망의 조짐을 비유해서 쓰이기도 한다.
一葉片舟(일엽편주) 한 조각 작은 배
一日三秋(일일삼추) 하루가 3년처럼 길게 느껴짐, 즉 몹시 애태우며 기다림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一場春夢(일장춘몽) 인생의 영화(榮華)는 한바탕의 봄날의 꿈과 같이 헛됨을 비유하는 말.
一觸卽發(일촉즉발) 조금만 닿아도 곧 폭발할 것 같은 모양. 막 일이 일어날 듯한 위험한 지경
日就月將(일취월장) 나날이 발전하고 다달이 진보함
一敗塗地(일패도지) 싸움에 한 번 패하여 간(肝)과 뇌(腦)가 땅바닥에 으깨어진다는 뜻으로, 여지 없이 패하여 재기불능하게 되는 것을 일컫는다.
一片丹心(일편단심) 오로지 한 곳으로 향한 변하지 않는 마음
一筆揮之(일필휘지) 단숨에 글씨나 그림을 줄기차게 쓰거나 그리는 것을 형용하는 말이다.
日下無蹊徑(일하무혜경) 해가 비치고 있는 곳에는 눈을 피해 갈 수 있는 좁은 지름길이 없다. 나쁜 일이 행해지지 아니한 것을 탄미한 말.
一攫千金(일확천금) 힘 안 들이고 한 번에 많은 재물을 얻음
臨機應變(임기응변) 그 때 그 때의 일의 형편에 따라서 융통성있게 일을 처리함
臨農奪耕(임농탈경) 땅을 다 다듬고 이제 농사를 지으려 하니까 농사지을 땅을 빼앗아 간다. 오랫동안 애써 준비한 일을 못하게 빼앗는다는 말이다.
臨時方便(임시방편) 필요에 따라 그 때 그 때 정해 일을 쉽고 편리하게 치를 수 있는 수단
臨戰無退(임전무퇴) 싸움에 임하여 물러섬이 없음
林中不賣薪(임중불매신) 산 속에는 땔나무가 충분히 있어서 살 사람도 없으니 땔나무를 팔지 않는다. 물건은 그 쓰임이 유용한 곳에서 써야 함을 말한다.
林中之衆鳥不如手中之一鳥(임중지중조불여수중지일조) 숲 속의 많은 새들이 손 안에 한 마리 새보다 못하다.
자
自家撞着(자가당착) 자기의 언행이 전후 모순되어 들어맞지 않음. (自家撞著으로도 쓴다).
自强不息(자강불식)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아니함. (自彊不息으로도 쓴다).
自激之心(자격지심) 제가 한 일에 대하여 스스로 미흡한 생각을 가짐
自愧之心(자괴지심)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
子膜執中(자막집중) 융통성이 없고 임기응변 할 줄 모르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自手削髮(자수삭발) 제 손으로 머리를 깎음. 하기 어려운 일을 남의 힘을 빌지 않고 제 힘으로 처리한다는 뜻이다.
自繩自縛(자승자박) 자기의 줄로 자기를 묶는다는 말로 자기가 자기를 망치게 한다는 뜻이다.
自我省察(자아성찰) 자기의 마음을 반성하여 살핌
自業自得(자업자득) 자기가 저지른 닐의 과보를 자기 자신이 받아 들임
自然淘汰(자연도태) 자연적으로 환경에 맞는 것은 살아남게 되고 그렇지 못한 것은 없어짐
自中之亂(자중지란) 같은 패 안에서 일어나는 싸움
自畵自讚(자화자찬) 자기가 그린 그림을 스스로 칭찬함. 자기가 한 일을 스스로 자랑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作心三日(작심삼일) 마음 먹은 것이 삼일 간다. 즉, 결심이 오래 계속되지 못함을 말한다.
勺藥之贈(작약지증) 남녀간에 향기로운 함박꽃을 보내어 정을 더욱 두텁게 하는 것을 말한다.
張脈憤興(장맥분흥) 사람이 격분하거나 흥분하면 혈맥의 펼쳐 움직임은 강한 모습을 띄게 되지만, 그 속은 마르게 됨을 말한다.
丈夫一言重千金(장부일언중천금) 장부의 한 마디는 천금보다 무겁다.(=男兒一言重千金)
張三李四(장삼이사) 장씨(張氏)의 삼남(三男)과 이씨(李氏)의 사남(四男)이란 뜻으로 평범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長袖善舞(장수선무) 긴 소매는 춤을 잘 춘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도 조건이 좋은 사람이 유리하다.
長夜之飮(장야지음) 날이 새어도 창을 가리고 불을 켜논 채 계속하는 주연(酒宴)을 말한다.
材大難用(재대난용) 재목이 너무 크면 쓰이기 곤란하다. 즉, 재주 있는 사람이 쓰이지 못함을 비유하는 말.
才子佳人(재자가인) 재주가 있는 남자와 아름다운 여자
爭魚者濡(쟁어자유) 고기를 잡으려는 사람은 물에 젖는다. 이익을 얻으려고 다투는 사람은 언제나 고생을 면치 못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賊反荷杖(적반하장)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 잘못한 사람이 오히려 잘한 사람을 나무라는 경우에 쓰는 말이다.
赤手空拳(적수공권) 손에 힘을 주어 보지만, 주먹에 아무 힘이 없다. 맨손과 맨주먹, 즉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라는 뜻이다.
積塵成山(적진성산) 티끌모아 태산
積土成山(적토성산) 흙이 쌓여 산을 이룸. 작은 것을 힘써 모아서 큰 것을 이룸을 뜻하는 말이다.
전
前代未聞(전대미문) 지금까지 들어본 일이 없는 새로운 일을 이르는 말
前道遼遠(전도요원) 앞으로 갈 길이 아득히 멂. 목적한 바에 이르기에는 아직도 멂
前道洋洋(전도양양) 장래가 매우 밝음
前無後無(전무후무) 전에도 앞으로도 없음
傳不習乎(전부습호) 증자(曾子)의 일일삼성(一日三省) 중 한 가지. 배웠던 것에 대해 몸에 익도록 하지 않은 것이 있었던가?
田園將蕪(전원장무) 논밭과 동산이 황무지가 됨
前程萬里(전정만리) 나아기 젊어 장래가 유망함
前車覆後車戒(전차복후차계) 앞에 가는 수레가 엎어지면 뒤에 가는 수레는 그것을 보고 교훈을 삼는다. 앞 사람의 실패를 교훈으로 삼는다는 뜻이다.
折槁振落(절고진락) 고목을 자르고, 낙엽을 움직이게 한다. 매우 쉬운 일.
切齒腐心(절치부심) 몹시 분하여 이를 갈면서 속을 썩임
漸入佳境(점입가경) 가면 갈수록 경치가 아름다와짐. 일이 점점 더 재미있는 지경으로 돌아가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頂門一鍼(정문일침) 정수리에 침을 놓는다. 잘못의 급소를 찔러 충고하는 것을 말한다.
程門立雪(정문입설) 유초(遊酢)와 양시(楊時) 두 사람이 눈오는 밤에 스승인 정이천(程伊川)을 모시고 서 있었다는 고사. 제자가 스승을 극진히 섬기는 것을 말한다.
情恕理遣(정서이견) 잘못이 있으면 온정으로 참고 이치에 비추어 용서함.
精神一到何事不成(정신일도하사불성) 정신만 집중하면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이루어낼 수 있다.
井底之蛙(정저지와) 우물안 개구리. 견문이 좁고 세상 형편을 모름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袍戀戀(제포연연) 벗이 추위에 떠는 것을 보고 두껍게 짠 비단옷을 주었다는 고사. 우정이 깊음을 일컫는다.
濟河焚舟(제하분주) 적을 공격하러 가면서 배를 타고 물을 건넌 후 바로 배를 태워버린다. 필사(必死)의 뜻을 나타내는 말.
朝變夕改(조변석개) 일을 자주 뜯어 고침
朝不及夕(조불급석) 형세가 급박하여 아침에 저녁일이 어떻게 될지 알지 못함을 일컫는다.
朝不慮夕(조불려석) 아침에 저녁의 일을 헤아리지 못한다. 당장 눈 앞의 일이나 결정할 뿐이지 앞 일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朝不謀夕(조불모석) 아침에 저녁의 일을 헤아리지 못한다. 당장 눈 앞의 일이나 결정할 뿐이지 앞 일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爪牙之士(조아지사) 손톱과 이빨은 새나 짐승이 자기를 보호하는 무기. 즉, 국가를 보필하는 신하를 일컫는다.
朝雲暮雨(조운모우) 아침에는 구름이 되고 저녁에는 비가 된다. 남녀간의 애정이 깊음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助長(조장) 성질 급한 농부가 아직 나오지도 않은 싹을 빨리 나오라고 잡아당겨 놓는다(助長)는 우화에서 비롯된 말이다. 자라는 것을 돕는답시고 잡아당겨 억지로 자라게 한다.
鳥足之血(조족지혈) 새발의 피. 아주 보잘 것 없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種豆得豆(종두득두) 콩심은 데 콩난다. 뿌린 대로 거두게 된다.
從善如登(종선여등) 착한 일을 쫓아 하는 것은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착한 일을 하는 것이 매우힘들다는 말.
從善如流(종선여류) 선(善)을 쫓는 태도가 물이 흐르는 것과 같이 서슴치 않음. 서슴치 않고 착한 일을 하는 태도를 말한다.
左顧右眄(좌고우면) 왼쪽을 둘러보고 오른쪽을 짝눈으로 자세히 살핌. 무슨 일에 얼른 결정을 짓지 못함을 비유하는 말.
坐不垂堂(좌불수당) 마루 끝에 앉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앉지 않는다. 위험한 일에 가까이 하지 않음을 뜻한다.
坐不安席(좌불안석) 마음에 불안이나 근심 등이 있어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함
坐井觀天(좌정관천) 우물에 앉아 하늘을 보다. 견문이 좁음을 이르는 말.
左之右之(좌지우지) 제 마음대로 자유롭게 처리함. 어떤 일이나 사람을 마음대로 지휘함
左衝右突(좌충우돌) 이리저리 마구 치고 받음
주
主客顚倒(주객전도) 주인은 손님처럼 손님은 주인처럼 각각 행동을 바꾸어 한다는 것으로 입장이 뒤바뀐 것을 말한다.
晝耕夜讀(주경야독) 낮에는 밭을 갈고 밤에는 책을 읽는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것을 말한다.
走馬加鞭(주마가편) 달리는 말에 채찍을 더한다. 잘하는 사람에게 더 잘하도록 질책하는 것을 일컬는 말이다.
走馬看山(주마간산) 말을 달리면서 산을 본다는 말로 바빠서 자세히 보지 못하고 건성으로 지나침을 뜻한다.
晝夜長川(주야장천) 밤낮으로 쉬지 않고 흐르는 시냇물과 같이 늘 잇따름.
竹杖芒鞋(죽장망혜) 대지팡이와 짚신. 가장 간단한 보행이나 여행의 차림을 비유하는 말.
衆口難防(중구난방) 뭇사람의 말을 이루 다 막기는 어렵다. 의견이 모아지지 않고 저마다의 소견을 펼치기만 하는 상황을 말한다.
衆口 金(중구삭금) 여러 사람이 합해 말하면 굳은 쇠도 녹인다. 참언(讒言)의 두려움을 말함.
重農主義(중농주의) 국가의 부의 기초는 농업에 있다는 경제 사상
重言復言(중언부언) 거듭한 말을 또 말한다. 똑같은 말을 자꾸 되풀이 함
中庸(중용) 치우침이나 과하거나 부족함이 없이 떳떳하며 알맞은 상태나 정도
衆人環視(중인환시) 많은 사람들이 둘러 서서 봄
櫛風沐雨(즐풍목우) 바람으로 빗을 삼아 머리를 빗고 빗물로 머리를 감는다. 세상 일에 매우 고생하며 산다는 뜻.
知過必改(지과필개) 잘못을 알면 반드시 고쳐라.
知己之友(지기지우) 서로 뜻이 통하는 친한 벗
犢之愛(지독지애) 어미 소가 송아지를 핥으며 사랑한다는 뜻. 부모가 자식을 사랑함에 비유하나 그 방법이 지나쳐 좋지 못함을 말한다.
犢之情(지독지정) 어미 소가 송아지를 핥아서 귀여워 함. 어버이의 사랑이 맹목적이고 깊음을 일컫는 말이다.
之東之西(지동지서) 동으로 갔다 서로 갔다 함. 독, 어떤 일에 주관이 없이 갈팡질팡함을 이름
支離滅裂(지리멸렬) 갈갈이 흩어지고 찢기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
知命者不怨天知己者不怨人(지명자불원천지기자불원인) 하늘이 준 자기의 명을 아는 사람은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은 남을 원망하지 않는다.
至誠感天(지성감천) 지극한 정성에 하늘이 감동함
知者不言言者不知(지자불언언자부지) 진정 아는 사람은 떠들어 대지 않고 떠들어 대는 사람은 알지 못하는 것이다.
知足不辱(지족불욕) 모든 일에 분수를 알고 만족하게 생각하면 모욕을 받지 않는다
知足知富(지족지부) 족한 것을 알고 현재에 만족하는 사람은 부자라는 뜻.
指呼之間(지호지간) 부르면 곧 대답할 만한 가까운 거리
盡善盡美(진선진미) 지극히 착하고 지극히 아름다움. 완전 무결함
珍羞盛饌(진수성찬) 맛이 좋은 음식으로 많이 잘 차린 것을 형용하는 말이다.
盡人事待天命(진인사대천명)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 후에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
塵積爲山(진적위산) 티끌이 모여 태산을 이룸.
進退兩難(진퇴양난)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궁지에 빠짐
進退維谷(진퇴유곡) 앞으로 나아갈 수도 뒤로 물러 설 수도 없이 꼼짝할 수 없는 궁지에 빠짐.(=進退兩難)
嫉逐排斥(질축배척) 시기하고 미워하여 물리침
疾風知勁草(질풍지경초) 바람이 세게 불어야 강한 풀임을 안다. 위급하거나 곤란한 경우를 당해봐야 의지과 지조가 굳은 사람을 알 수 있게 됨을 비유하는 말.(-歲寒然後知松栢)
차
此日彼日(차일피일) 오늘 내일 하며 일을 핑계하고 자꾸 기한을 늦춤
創業易守成難(창업이수성난) 일을 이루기는 쉬어도 지키기는 어렵다.
滄海桑田(창해상전) 푸른 바다가 변하여 뽕밭으로 된다는 말로 곧 덧없는 세상이라는 뜻.(=桑田碧海)
滄海遺珠(창해유주)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현자(賢者) 또는 명작(名作)을 비유하는 말.
滄海一粟(창해일속) 넓은 바다에 떠있는 한 알의 좁쌀. 아주 큰 물건 속에 있는 아주 작은 물건을 말한다.
采薪之憂(채신지우) 자기 병을 겸손하게 일컫는 말. 아파서 나무를 할 수 없다는 뜻.(-負薪之憂)
責己之心(책기지심) 스스로 제 허물을 꾸짖는 마음
妻城子獄(처성자옥) 아내의 성과 자식의 감옥에 갇혀 있다. 妻子가 있는 사람은 집안 일에 완전히 얽매여서 다른 일에 꼼짝도 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千年一淸(천년일청) 황하(黃河)같은 탁류(濁流)가 맑아지기를 천년 동안 바란다. 가능하지 않은 일을 바라는 것을 일컬음.
千慮一得(천려일득) 천번 생각하면 한가지는 얻는다. 바보도 한 가지쯤은 좋은 생각이 있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天命之謂性(천명지위성) 하늘이 하늘의 본성(天道)을 명(命)이라는 프리즘을 통하여 만물에게 부여해준 것을 본성(本性)이라고 한다.
天方地軸(천방지축) 너무 바빠서 두서를 잡지 못하고 허둥대는 모습. 어리석은 사람이 갈 바를 몰라 두리번거리는 모습
泉石膏 (천석고황) 샘과 돌이 고황(膏 )에 들었다. 고질병이 되다시피 산수 풍경을 좋아함을 일컫는 말이다.
天時不如地利地利不如人和(천시불여지리지리불여인화) 하늘이 주는 좋은 때는 지리적 이로움만 못하고 지리적 이로움도 사람의 화합만 못하다.
天人共怒(천인공노) 하늘과 땅이 다함께 분노한다는 뜻. 도저히 용서하지 못함을 비유
千 斷崖(천인단애) 천 길이나 되는 깍아지른 듯한 벼랑
千紫萬紅(천자만홍) 가지가지 빛깔로 만발한 꽃을 비유하는 말.
千篇一律(천편일률) 변함없이 모든 사물이 똑같음
徹頭徹尾(철두철미) 머리에서 꼬리까지 투철함, 즉 처음부터 끝까지 투철함
轍 之急(철부지급) 철부(轍 )는 수레바퀴 자국 속의 붕어로서 그 자국만큼의 물만 있어도 살 수 있는 처지이다. 다급한 위기, 곤궁한 처지를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徹天之寃(철천지원) 하늘에 사무치도록 크나큰 원한.
樵童汲婦(초동급부) 나무베는 소년과 물긷는 아낙네. 곧 보통 서민을 이르는 말
草綠同色(초록동색) 서로 같은 처지나 같은 부류의 사람들기리 함께 함을 이름
焦眉之急(초미지급) 눈썹에 불이 불음과 같이 매우 다급한 지경.(=燒眉之急)
初志一貫(초지일관) 처음 품은 뜻을 한결같이 꿰뚫음
蜀犬吠日(촉견폐일) 촉(蜀)나라의 개는 해를 흔히 볼 수 없기 때문에 해만 보면 짖는다. 식견이 좁은 사람이 선하고 어진 사람을 오히려 비난하고 의심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追友江南(추우강남) 친구 따라 강남간다. 주견 없는 행동을 뜻함.
追遠報本(추원보본) 조상의 덕을 추모하여 제사를 지내고, 자기의 태어난 근본을 잊지 않고 은혜를 갚음
春秋筆法(춘추필법) 오경(五經)의 하나인 춘추(春秋)와 같이 비판의 태도가 썩 엄정함을 이르는 말. 대의명분을 밝히어 세우는 사실의 논법을 일컫기도 한다.
春雉自鳴(춘치자명) 봄철의 꿩이 스스로 운다. 시키거나 요구하지 아니하여도 제풀에 하는 것을 말한다.
出沒無雙(출몰무쌍) 들고 나는 것이 비할 데 없이 잦음.
出將入相(출장입상) 전시(戰時)에는 싸움터에 나가서 장군(將軍)이 되고 평시(平時)에는 재상(宰相)이 되어 정치를 함.
出必告反必面(출필고반필면) 나갈 때는 부모님께 반드시 출처를 알리고 돌아오면 반드시 얼굴을 뵈어 안전함을 알려 드린다.
忠言逆耳(충언역이) 충고하는 말은 귀에 거슬린다.(-忠言逆於耳)
吹毛覓疵(취모멱자) 털 사이를 불어가면서 흠을 찾음. 남의 결점을 억지로 낱낱이 찾아내는 것을 말한다.
醉生夢死(취생몽사) 아무 뜻과 이룬 일도 없이 한평생을 흐리멍텅하게 살아감
惻隱之心仁之端也(측은지심인지단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인(仁)의 근본이다.
治絲 之(치사분지) 실을 급히 풀려고 하면 오히려 엉킨다. 가지런히 하려고 하나 차근차근 하지 못하고 급히 해서 오히려 엉키게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置之度外(치지도외) 내버려 두고 상대하지 않음
七去之惡(칠거지악) 아내를 내쫓을 7가지 조건. 부모님께 순종하지 않는 것. 자식을 낳지 못하는 것, 질투하는 것, 간음하는 것, 몹쓸 병에 걸리는 것, 도둑질 하는 것
七零八落(칠령팔락) 나무나 풀이 산산이 어울어 떨어짐과 같이 세력이 떨어지고 연락이 끊기어 형편없이 됨을 말한다.
七顚八起(칠전팔기)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째 또 일어난다. 여러 번 실패해도 굽히지 않고 분투함을 일컫는 말
七顚八倒(칠전팔도)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엎어진다. 어려운 고비를 많이 겪음
七縱七擒(칠종칠금) 제갈공명(諸葛孔明)의 전술로 일곱 번 놓아 주고 일곱 번 잡는다는 말로 자유 자재로운 전술을 가리킨다.
針小棒大(침소봉대) 바늘을 몽둥이라고 말하듯 과장해서 말하는 것
타
他尙何說(타상하설) 한가지 일을 보면 다른 일도 알 수 있다는 말
卓上空論(탁상공론) 탁자 위에서만 펼치는 헛된 논설. 실현성이 없는 허황된 이론을 일컫는다.
脫兎之勢(탈토지세) 토끼가 울에서 뛰어나오듯 신속한 기세를 말한다.
貪官汚吏(탐관오리) 탐욕이 많고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 관리.
太剛則折(태강즉절) 너무 강하면 부러지기 쉽다.
泰山壓卵(태산압란) 태산처럼 무거운 것으로 달걀을 누른다. 쉬운 일을 뜻한다.
泰然自若(태연자약) 태연하고 천연스러움
太平烟月(태평연월) 세상이 평화롭고 안락한 시대.
兎死狐悲(토사호비) 토끼가 죽으니 여우가 슬퍼한다. 남의 처지를 보고 자기 신세를 헤아려 동류의 슬픔을 서러워 한다는 뜻.
兎營三窟(토영삼굴) 토끼는 숨을 수 있는 굴을 세 개는 마련해놓는다. 자신의 안전을 위하여 미리 몇 가지 술책을 마련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吐盡肝膽(토진간담) 간과 쓸개를 모두 내뱉음. 솔직한 심정을 속임없이 모두 말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吐哺握發(토포악발) 뱉어도 보고 먹어도 보고 잡아도 보고 보내도 본다. 현사(賢士)를 구하기 위해 애쓴다는 말
投 疑(투저의) 베틀의 북을 던지고 의심함. 曾參의 어머니가 아들을 굳게 믿어 의심하지 않았는데, 베를 짜고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와서 증참이 사람을 죽였다고 고함을 쳤으나 곧이 듣지 않았다. 세번째 사람이 와서 같은 말을 하니 결국 북을 던지고 뛰어나갔다는 고사. 여러번 말을 들으면 믿게 된다는 말.
파
破鏡重圓(파경중원) 반으로 잘라졌던 거울이 합쳐져 다시 둥그런 본 모습을 찾게 됨. 살아서 이별한 부부가 다시 만나는 것을 상징하는 말로 쓰인다.
波瀾萬丈(파란만장) 파도의 물결 치는 것이 만장(萬丈)의 길이나 된다. 일의 진행에 변화가 심함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波瀾重疊(파란중첩) 일의 진행에 있어서 온갖 변화나 난관이 많음(=波瀾萬丈)
破天荒(파천황) 태초의 혼돈을 격파함. 선인이 못이룬 일을 해낸다는 의미로 쓰인다.
八方美人(팔방미인) 어느 모로 보아도 아름다운 미인. 여러 방면의 일에 능통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覇道(패도) 인의를 무시하고 무력이나 꾀를 써서 나라를 다스리는 일. 공리만을 탐하는 일
烹頭耳熟(팽투두숙) 머리를 삶으면 귀까지 삶아진다. 중요한 것만 해결하면 나머지는 따라서 해결됨.
弊袍破笠(폐포파립) 해진 옷과 부러진 갓, 곧 너절하고 구차한 차림새를 말한다.
弊風惡習(폐풍악습) 폐해가 되는 나쁜 풍습
蒲柳之質(포류지질) 물가에 서 있는 버드나무와 같이 허약한 체질, 혹은 머리가 일찍 희는 약한 체질.
抱腹絶倒(포복절도) 배를 안고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몹시 웃음
飽食暖衣(포식난의) 배불리 먹고 따뜻이 옷을 입는다. 근심없이 편안한 삶. 지나치게 편안한 것은 패륜을 낳는다는 경계의 뜻으로도 쓰인다.
表裏不同(표리부동) 겉과 속이 다름
風樹之嘆(풍수지탄) 부모가 돌아가신 뒤에 효도 못한 것을 후회함
風雲之會(풍운지회) 밝은 임금과 어진 신하가 서로 만남을 말함. 훌륭한 사람들끼리 어울림, 또는 호걸(豪傑)이 때를 만나 뜻을 이룸을 뜻한다.
風前燈火(풍전등화) 바람 앞에 켠 등불처럼 매우 위급한 경우에 놓여 있음을 가리키는 말
風餐露宿(풍찬노숙) 바람과 이슬을 무릅쓰고 한데서 먹고 잠, 곧 큰 일을 이루려는사람의 고초를 겪는 모양
被害妄想(피해망상) 남이 자기에게 해를 입힌다고 하는 생각
匹夫匹婦(필부필부) 평범한 남자와 평범한 여자
必有曲折(필유곡절) 반드시 어떠한 까닭이 있음
하
夏爐冬扇(하로동선) 여름의 화로와 겨울의 부채. 쓸모 없는 재능을 말한다.
下石上臺(하석상대) 아랫돌을 빼서 윗돌 괴고 윗돌 빼서 아랫돌 괴기. 즉 임시 변통으로 이리 저리 둘러 맞춤을 말한다.
瑕玉(하옥) 흠이 없으면 완전한 것인데, 아깝게도 흠이 있어 결점이 된다는 뜻. 옥에도 티가 있다.
鳩笑鵬(학구소붕) 작은 비둘기가 큰 붕새를 보고 웃는다. 되지 못한 소인이 위인의 업적과 행위를 비웃는다는 뜻.
鶴首苦待(학수고대) 학의 목처럼 목을 길게 늘여 몹시 기다림.
學如不及(학여불급) 배움은 언제나 모자라다고 생각하라.
學而不思則罔(학이불사즉망)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그물에 갇힌 듯이 더 이상의 발전이 없다
學而時習之不亦說乎(학이시습지불역열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學者如牛毛成者如麟角(학자여우모성자여린각) 배우는 사람은 소의 털과 같이 많고, 이룬 사람은 기린의 뿔과 같이 드물다.
漢江投石(한강투석) 한강에 돌 던지기. 지나치게 미미(微微)하여 전혀 효과가 없음을 비유하는 말
割鷄焉用牛刀(할계언용우도) 닭 잡는데 소 잡는 칼을 쓸 필요가 없다. 작은 일 처리에 큰 인물의 손을 빌릴 필요가 없다는 비유.
緘口無言(함구무언) 입을 다물고 아무런 말이 없음
含憤蓄怨(함분축원) 분하고 원통한 마음을 품음
含哺鼓腹(함포고복) 배불리 먹고 배를 두드린다. 태평한 시대의 모습을 일컫는 말이다.
咸興差使(함흥차사) 심부름을 시킨 뒤 아무 소식이 없거나 회답이 더디게 올 때 쓰는 말.
亢龍有悔(항룡유회) 항룡(亢龍)은 하늘 끝까지 올라간 용. 그 이상 더 올라갈 수 없어 이젠 내려갈 도리밖에 없다는 의미. 부귀가 극에 달하면 패망할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로 쓰인다.
偕老同穴(해로동혈) 부부가 함께 늙고, 죽어서는 한 곳에 묻힘. 곧 생사를 같이하는 부부의 사랑의 맹세를 뜻한다.
解語花(해어화) 말을 이해하는 꽃. 즉, 미인을 일컫는 말. 당(唐)나라 현종(玄宗)과 楊貴妃(양귀비)에게서 유래한 말.
行尸走肉(행시주육) 송장의 움직임과 같이 형태만 있고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 무식한 사람을 멸시하는 말로 쓰인다.
行有不得反求諸己(행유부득반구제기) 행동을 해서 원하는 결과가 얻어지지 않더라도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원인을 찾아야 한다.
向隅之歎(향우지탄) 그 자리에 모인 많은 사람들이 다 즐거워하나 자기만은 구석을 향하여 한탄한다. 좋은 때를 만나지 못하여 한탄하는 말.
虛禮虛飾(허례허식) 예절, 법식 등을 겉으로만 꾸며 번드레하게 하는 일
虛無孟浪(허무맹랑) 터무니 없이 허황되고 실상이 없음
虛心坦懷(허심탄회) 아무런 사념이 없이 평정하고 평탄함
虛張聲勢(허장성세) 공허하게 떠드는 소리와 힘이 있는 듯 불리어서 보이는 태도.
懸頭刺股(현두자고) 머리를 노끈으로 묶어 높이 걸어 잠을 깨우고 또 허벅다리를 찔러 잠을 깨운다. 학업에 매우 힘쓰는 것을 말한다.
賢母良妻(현모양처) 어진 어머니이면서 또한 착한 아내
孑孑單身(혈혈단신)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홀몸
兄弟 墻(형제혁장) 형제가 담장 안에서 싸운다. 동족상쟁(同族相爭)을 말한다.
糊口之策(호구지책) 입에 풀칠하는 대책. 살아갈 방법. 그저 먹고 살아갈 수만이라도 있게 하는 수단.
毫毛斧柯(호모부가) 수목을 어릴 때 베지 않으면 마침내 도끼를 사용하는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화(禍)는 미세할 때에 예방해야 함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好事多魔(호사다마) 좋은 일에는 방해가 되는 일이 많다는 뜻
虎死留皮(호사유피) 호랑이가 죽으면 가죽을 남김과 같이 사람도 죽은 뒤 이름을 남겨야 한다는 말
虎視眈眈(호시탐탐) 호랑이와 같이 날카로운 눈으로 가만히 기회를 노려보고 있는 모양
呼兄呼弟(호형호제) 서로 형, 아우라 부를 정도로 가까운 친구 사이
惑世誣民(혹세무민)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속임
魂飛魄散(혼비백산) 몹시 놀라 정신이 없음
渾然一致(혼연일치) 차별 없이 서로 합치함
昏定晨省(혼정신성) 부모 모신 사람이 저녁이면 자리를 정해드리고 아침이면 주무신 자리를 정성껏 돌봐 살핌
忽顯忽沒(홀현홀몰) 문득 나타났다가 홀연 없어 짐
紅爐點雪(홍로점설) 홀로상일점(紅爐上一點雪)의 준말. 뜨거운 불길 위에 한 점 눈을 뿌리면 순식간에 녹듯이 사욕이나 의혹이 일시에 꺼져 없어지고 마음이 탁 트여 맑음을 일컫는 말이다. 크나큰 일에 작은 힘이 조금도 보람이 없음을 가리키기도 한다.
화(禍)와 복(福)이 들어오는 정해진 문이 없으며, 화는 한 번만 행해지지 않는다.
和光同塵(화광동진) 화광(和光)은 빛을 늦추는 일이고, 동진(同塵)은 속세의 티끌에 같이 한다는 뜻. 자기의 지혜를 자랑함 없이 오히려 그 지혜를 부드럽게 하여 속세의 티끌에 동화함을 말한다.
花容月態(화용월태) 꽃같은 얼굴과 달같은 자태. 아름다운 여자의 고운 얼굴과 자태를 이르는 말.
畵中之餠(화중지병) 그림 속의 떡. 바라만 보았지 소용은 없음을 비유한 말
換腐作新(환부작신) 낡은 것을 바꾸어 새 것으로 만듦
歡呼雀躍(환호작약) 기뻐서 소리치며 날뜀
黃口小兒(황구소아) 어린 아이라는 뜻. 참새 새끼의 황색 주둥이(黃口)에서 연유한 말.
荒唐無稽(황당무계) 말이나 행동이 허황되어 믿을 수가 없음
會稽之恥(회계지치) 전쟁에 진 치욕을 말한다. 춘추시대 월왕(越王) 구천(勾踐)이 오왕(吳王) 부차(夫差)와 회계산(會稽山)에서 싸워 포로로 잡혔다가 굴욕적인 강화를 하고 풀려났던 고사에서 비롯된 말이다.(-臥薪嘗膽)
會心之處不必在遠(회심지처불필재원) 자기 마음에 적합한 바는 반드시 먼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님.
膾炙人口(회자인구) 널리 사람들에게 알려져 입에 오르내리고 찬양을 받음
會者定離(회자정리) 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게 마련이다.
懷寵尸位(회총시위) 임금의 총애를 믿고 물러가야 할 때에 물러가지 않고 벼슬자리만 헛되이 차지함을 가리키는 말.
橫說竪說(횡설수설) 조리가 없는 말을 함부로 지껄임
效 (효빈) 이맛살을 찌푸리는 것을 흉내낸다. 월(越)나라의 이름난 미녀 서시(西施)가 눈썹을 찡그리는 것을 보고 아름답다고 여긴 한 추녀(醜女)가 그것을 흉내내어 눈썹을 찡그리고 다녀서 더 못생기게 보였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옳고 그름과 착하고 악함을 생각지 않고 함부로 남의 흉내를 내는 것을 비유하는 말.(=西施 目:서시빈목)
孝弟仁之本(효제인지본) 효도와 공경은 인의 근본이다.
厚顔無恥(후안무치) 얼굴이 두꺼워 수치스러움을 모름. 뻔뻔스러움.
胸中生塵(흉중생진) 가슴에 먼지가 생긴다. 사람을 잊지 않고 생각은 오래 하면서 만나지 못함을 일컫는 말이다.
興盡悲來(흥진비래) 즐거운 일이 다하면 슬픔이 옴. 곧 흥망과 성쇠가 엇바뀜을 일컫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