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다는 예보에 주말 스케줄을 취소하니
여름날의 홍천강은 꿈속으로 다음날을 기약하다.
친구가 정해진 계획은 무조건 실행하자고 하니
그 뱃장과 의연함이 살만하다.
미래의 불확실에 선제적 결정이 때로는 약이되고
때로는 낭패가 될수도 있다.
비는 밤에 살짝 내리고 휴일 아침은 선선하니 좋다.
오후에 가까운 의왕의 백운호수를 둘러보다.
호수 주변으로 산책길을 만들어 놓아 많은 사람들이 즐긴다.
주변의 산세와 호수 그리고 유유히 노니는 오릿배도 한가롭고 멋진 모습이다.
기온이 체온에 딱 맞어 야외활동 하기에 최적이다.
호숫가에 운치있는 카페가 있고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시원한 바람에 한적한 호수가 평화롭다.
이곳 나무숲에 돗자리 깔고 족발. 소맥에 과일 준비해 소풍오면 좋을듯~
숲이 시원스럽고 한가로워요.
치커리, 잎을 밑에서 따내니 위로 자라면서 수확이 가능하네.
쉘부르 라이브 뮤직 카페가 보이네.
시원스러운 호숫가 보는것만으로도 심신이 정화되는듯~
카페, 호수가에 있으니 전경이 멋지게 보이겠지.
뱃놀이 하고 싶네요. 애인하고~
가족과 연인과 친구들 여러명이 즐길만 하죠.
어릴적 삼방리 저수지 풍경이 생각나네
이곳은 먹거리도 다양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둘레길 1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