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신문 > 제 1182호 교단소식. 2023 신년사 - 2023, 새해를 맞아 예수중심교단 목회자들의 신년사를 듣는다. 히11:38, 마16:16-18, 약4:7-8
사단이 감당 못할 사람
음부의 권세는 사단의 왕국과 그의 권세를 말한다. 사단의 권세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사단은 피조물이므로 아무리 대단하다 해도 피조물의 권세일 뿐이다. 피조물은 모든 것이 무한하지 않고 유한하다. 그래서 사단의 권세 또한 유한한 것이다. 즉 창조주께서 허락하신 만큼만 가능한 권세를 받는다.
예를 들어 욥기서에 나오듯 하나님께서 사단에게 욥을 시험할 수 있는 권한을 주시되 욥의 생명을 건드릴 수 있는 권세는 허락지 않으셨다. 그래서 온갖 악한 일로 욥을 괴롭혔고 급기야 그의 육체까지 쳐서 온몸에 악창이 나게 했지만 끝내 생명은 건드리지 못했다. 사단이 욥의 생명을 건드릴 수 있는 힘이 없어서가 아니고 사단이 욥의 생명을 건드릴 수 있는 권세를 하나님께 허락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악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사람이 되려면 피조의 세계에서는 오로지 한 길밖에 없다. 하나님의 권세를 받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의 권세로 마귀를 대적하고 귀신을 쫓아내고 호령해야 한다. 사단의 권세는 허락받은 권세요, 제한적 권세요, 피조물의 권세일 뿐이다. 하나님의 권세는 허락하시는 권세요, 무한한 권세요, 창조자의 권세이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장에 위대한 믿음의 선친들을 자랑하고 계시고, 그들이 이렇게 자랑스러운 하나님의 일꾼들이 된 것은 하나님의 권세 아래 있었기 때문이다.
성경은 히브리서 11장 38절에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도다’라고 자랑하고 계신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의 권세 아래 있는 에녹,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다윗, 베드로, 요한, 바울…. 어찌 음부의 권세가 감당할 수 있을까?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다니엘, 스데반 같은 주님의 권세로 무장한 사람들을 죽음도, 불도, 사자도, 그 누구도 감당하지 못했다. 하나님 때문에, 예수님 때문에 순교한 사람들은 그들을 죽여 사단이 이긴 것이 아니고, 그들을 영원히 사단의 권세가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로 만들어준 것일 뿐이다.
하나님의 권세 아래 있다가 떠난 사람, 가인, 고라, 발람, 사울왕, 가룟 유다…, 이러한 인물들이 사단의 권세를 이기지 못한 것은 당연한 결과다. 일생을 기도로 일관했던 사무엘, 다니엘…, 목사님, 음부의 권세가 어찌해보지 못한다. 큰 고뇌와 고통 속에서도 감사와 찬송을 했던 욥이나 바울 같은 사람들은 사단의 권세도 어찌하지 못한다. 목숨을 내놓고 달려간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 에스더, 스데반, 사도들을 사단이 어찌 못한다. 마태복음 16장 16~18절,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시인하는 자들이 바로 하나님의 권세 아래 있는 자들이다. ‘이들을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음부의 권세, 사단의 권세와 당당히 맞서 싸우라. 대적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피하리라. 그러기 위해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늘 그의 권세 안에 머물러야 한다(약4:7~8).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이미 이긴 자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이미 이기셨기 때문이다(요16:33).
무엇이든지 두려워하면 지게 되어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경에 수없이, 끊임없이 계시록 마지막까지(계21:8) ‘두려워 말라, 두려워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고 계속 격려하신다.
사랑하는 예수중심 성도들이여, 지면 영원히 망합니다. 음부의 권세와 싸워서 이깁시다. 나 자신과 싸워서 이깁시다.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할렐루야!
서울예수중심교회 이시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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