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온이긴 한가보다 11월도 중반을 달리는데
겨울같지 않으니 단풍이 안이쁘지
변함없이 출근해서 일하고
요즘 일이 쫌 덜하긴 하다
그래서 편하긴 한데
불경기 이긴 하나보다
서초도 뜸 하고
뚝섬도 그렇고
장한평도 밈플란트가 확 줄었다
장한평 소장한테 아침에 톡이 왔었는데
못보고 다 저녁에 보았네
통화를 하니 안받네
5분쯤 지나고 전화가 왔다
얼굴보고 이야기 해야하는데
할수없이 전화로 해야겠다고 죄송하다면서
6개월만 쉬어 줄수 없냐고 하네
어째 수상하다 했더니 ㅎㅎ
알았다고 만만한게 나니까 했더니 죄송
하단다 편안하게 알았다고 했다
그래서 오늘까지만 하겠다 하고
출근해서 버릴건 버리고 들고올건 가져오고
정리하고 끝냈다
그동안 고마운 덴처쌤 감사인사 하고
종종 소식 주세요 부탁하고
섭섭하다 면서 밥도 같이 한번을 못 먹었는데
아쉽다 한다 ㅎ 밥 먹을일도 읍는디
덴처쌤 조수도 자른다고 혼자 할수 있겠냐고
했단다 몬하면 둘다 자를판이지
잘될때 아끼지 ㅎㅎ
앞일을 몰러 무튼 섭섭하기도 시원하기도
근데 웃긴건
몇번 잘려봐서 이젠 익숙하다는거 ㅎㅎ
나도 좀 편하게 살자 일에만 너무 매달렸지
조금 덜 쓰면 되쟌아?ㅎㅎ
느낀건 좀 덜어내면서 살아야 겠구나
내가 언제까지 일할순 없쟌여
손을 다 놓을땐 무얼하고 살아야 하는지도
생각해봐야겠다 슬슬~~
근 20년 동안 감사했지 들락날락 했어도
날 이렇게 까지 이끈건 그 회사 였으니
믿음기공소 지금은 티엘기공소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
건승을 빕니다~~~!!
카페 게시글
현이방
11월12일 화요일 맑음
정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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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
24.11.13 09:3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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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랬구나...
엎어진김에 쉬어간다고 ~~~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렸왔으니 .......이번에 6개월 그냥 누어서 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