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소설이 아니다] ㅡ kjm / 2021.7.29
1. 모든 학문과 예술의 아버지는 철학
2. 철학의 두 핵심축은 호기심과 발견.
3. 호기심ㅡ의심ㅡ발견ㅡ확인
4. 철학은 호기심에서 출발
5. 호기심과 관심이 없으면 모든 것들을 건성으로 보기 때문에 문제의식이 생길 수 없다.
6. 의심하는 순간부터 철학은 시작되는 것.
7. "나는 생각(의심)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데카르트)
8. 철학이란, 생각하는 것(thinking=doubt)이다. (칸트)
9. 의심이 의심으로 그치면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한 것. 확인까지 해야만 한다. 그래야 문제해결 의지가 생긴다.
9-1. 부모가 자식을 의심하는 것엔 걱정이 스며있다. 자식에의 기대를 잃게 될까봐.
9-2. 자식이 부모를 의심할 땐 두려움이 존재한다. 자칫 부모님에 대한 존경심이 사라질까봐.
9-3. 형제나 친구 및 이웃을 의심하다가 오랜 관계가 깨질 위험성도 있다.
9-4. 따라서 의심할 땐 지극히 '조심성'(삼가함)을 가져야 한다.
9-5. 자식이 부모를 조심성 없이 함부로 의심하면 겁과 두려움을 상실하게 되며 경거망동하여 통제되지 않는 괴물이 되고 만다. 곧바로 하극상이 된다.
10. 발견은 어머니. (진리를) 낳는 것.
10-1. 유레카(Eureka). 경이 놀람의 뜻. (아르키메데스)
10-2. 철학은 따라서 '즐거움'이기도 하다. 발견의 기쁨. 이것이 학문을 하는 원동력이다. 돈 때문이라면 기술을 익히는 게 더 낫고 효과적이다.
11. 확인하는 일은 고단하고 지루한 작업. 게으름을 용서치 않는다. (학문의) 의무이기도 하다.
11-1. 확인하기 위해선 증거들을 최대한 모아야 한다. 모으고 비판하고 재구성하는 게 확인하는 작업이다.
11-2. 재구성은 조작이 아니다. 조화와 균형을 위한 배치와 배열의 예술이다.
11-3. 증거를 조작하면 안 된다. 사실을 거짓과 바꿔서는 안 되기 때문. 거짓으로 진리의 집을 지으면 모래성이 된다.
11-4. 증거 조작의 두 가지. 소극적 조작과 적극적 조작
11-5. 소극적 조작은 약점이나 결점을 살짝 보정하는 것이다. 마치 화장을 하듯이.
11-6. 적극적 조작은 아예 거짓으로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약간의 진실로 덧칠하는 셈이다.
11-7. 소극적 조작은 경우에 따라서 귀엽게 봐줄 수 있다.
11-8. 그러나 적극적 조작은 고의로 의도된 것이어서 결코 용서가 되지 않는다. 무조건 강퇴다!! 조작 내용은 물론 조작한 인물도 몽땅 완전 영원히 OUT!
12. 하나의 새로운 논문엔 새로운 아이디어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12-1. 거의 모든 기존 자료들을 섭렵해서 참고해야만 그것이 전혀 새로운 것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고, 정직하고 정확한 확인 작업이었음을 보증한다.
12-2. 새로운 아이디어(생각)가 들어있지 않다면 그건 이미 논문이 아니다.
K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철학은 소설이 아니다. (2021)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