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은 지진파 데이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맨틀(지각과 핵 사이의 층) 내부에 엄청난 양의 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액체 형태가 아니라, ‘링우다이트(ringwoodite)’라는 광물 속에 분자 단위로 갇혀 있는 형태로 존재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양은 상상을 초월한다.
“지구 내부의 물의 양은 표면의 모든 바다를 합친 것과 맞먹거나, 그 이상일 수 있습니다.”
— 스티브 제이콥슨 교수, 지구물리학자
링우드석(ringwoodite)
링우드석은 지구 맨틀의 고온 고압 환경에서 생성되는 고압 상(phase)의 광물로, 올리빈인 감람석의 고압 버전입니다. 이 광물은 구조 내에 수산화 이온(\(OH^{-}\))을 포함할 수 있어 수많은 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지구 내부 심층의 물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주요 특징
화학 조성:
주성분은 규산마그네슘(\(Mg_{2}SiO_{4}\))이며, 철과 수소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형성 환경:
지구 맨틀의 약 $410km$에서 \(660km\) 깊이의 고온 고압 조건에서 생성됩니다. 수분 저장 능력: 독특한 결정 구조 덕분에 물 분자(\(H_{2}O\))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이는 지구 내부의 잠재적 수자원 저장고로 간주됩니다.
광학적 특성:
푸른색을 띠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광물 내에 포함된 수산화 이온 때문입니다.
명칭:
호주 지질학자 앨프리드 링우드(Alfred E. Ringwood)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