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뛰었는데 더웠습니다. 명륜진사갈비에서 받은 아이스방석을 가지고 갔는데 확실히 시원했음. 등에 계속 붙이고 있다가 몇몇 아이들에게 넘겨줌. 운동장 온 김에 은성이가 보여준 여러 동작들도 한번 연습해봤다. 근데 달리기만 하고 근육 스트레칭을 안했더니 대원근, 능형근 쪽이 뻐근해졌다.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하기. 아직 좀 땡깁니다ㅜ
어젠 동욱이 없었는데 오늘은 상호가 없습니다. 월 화에는 영권이 없다네요.......왜.............사실 월요일엔 저도 없음...
어찌됐든 어제 정했던 3장과 6장 블로킹을 현태에게 가르쳐주고 한번씩 해보고 1장부터 쭉 이어서 했습니다. 근데 초반 블로킹 정한지 좀 되고 너무 정신 없어서 상호 동선을 내 맘대로 해버렸습니다. 다른 배우들에게 미안... 그래도 어제처럼 최대한 반응하기 여러여러 둘러보기 에너지 주기 등 노력햇는데, 동욱보다 상호가 더 어려운듯?? 얘는 왤케 가만히 있지 혼자 무슨 생각하고 있냐 ;;
어제의 기억대로 6장에서 나름대로 슬픈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는데 동욱보다 더 어려운거 같다. 아무래도 동욱이 먼저 단 위에서 터뜨려줘야 그 에너지 그대로 받아서 상호도 고조되는듯? 현태야..우짜노 해야겠지...현태의 대사미숙지가 너무 열받아서 한대 쳐버렸다. 여러분 오늘은 한대인데요. 앞으로는 저도 저를 모르겠어요. 저를 붙들어주세요.
무대팀이 단 스테인 칠을 다 해서 연습실에 갖다놔주셨다. 다들 박수~
조명, 음향과도 간단히 의견 나누고 벨소리도 같이 들어봤다. 유튜브 벨 음원은 왤케 에코가 큰지 이글루 안에서 녹음한줄 알았음;
소품 의상에 대해서도 한번 더 점검하고 배우 본인들이 관리해야할 박스도 받았다. 그냥 줘도 될텐데 앞에 사진으로 구분까지 해준게 참 정성 가득 포인트.
기획팀도 오늘 포스터를 거의 확정 지었다. 폰트랑 자간, 위치 조금만 조정하니 마음에 딱 들게 돼서 기분 굿
경빈이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더 고민하고
태겸이의 춤과 에너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내린 결론
하면된다. 매일매일 하면 된다.
못할거 시키지 않았음.
못할거 나오지 않았음.
너희도 충분히 할 수 있다.
+
내가 무대팀에 붙어있는 동안 배우팀에 붙어서 같이 리딩하는 조연출의 모습
흐뭇해서 다시 무대팀 노트북으로 고양이 도미노 영상 봤습니다.
첫댓글 포스터 맘에 딱들다니 넘 좋네요
폰트 줄일 수 있냐는 말 조심스럽게 했는데
흔쾌히 들어줘서 감사
춤추고 포인하다 발에 쥐나서 영권 절름발이 컨셉 긴급추가
왜 ㅁ뭐가 늘어나지
@57기 남지원 절름발이가 범인..!
🐈⬛
이게먼데
너 왜 상형문자로만 대화하는데
@57기 남지원 그냥...고양이요..
@64기 이경빈 냥이도미노
@57기 남지원 ??
상호 어렵죠 ㅋㅋ ㅋㅋ ㅜ
저는 상호 개어렵네라는 생각에 혼자 빠져잇음
와 박수 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