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은 4월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강철수 작가의 연극 '칼잡이' 프레스콜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4월 12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는 연극 '칼잡이'는 인가 만화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강철수 화백이 20년 만에 올리는 작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으로, 재래시장 횟집을 배경으로 세대 간의 갈등이 녹아 있는 작품이다.
1980년대 청춘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작가 강철수가 21세기에 꺼낸 화두는 청년실업과 신, 구세대의 갈등이다. '칼잡이'에서는 취업난으로 어려운 신세대와 이를 바라보는 기성세대의 갈등을 사장과 직원 관계를 바탕으로 유쾌하고도 덤덤하게 풀어나간다. 원작 '칼잡이'는 지난 2012년 제 2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작품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또한 이번 연극 '칼잡이'에는 대학로의 인기 연출가 위성신이 호흡을 맞추었다. 캐스팅에는 오익달 역에 연극 '마리사드', '헨리 4세' 의 이창직, 밍티엔 역에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의 강지은, 지니 역에는 '굿 닥터', '왕은 왕이다'의 최나라, 채병욱 역에는 연극 '발칙한 로맨스', 영화 '댄싱퀸'의 이병권 등이 무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
▲ 재래시장 ‘서운시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 서른이 코앞인 병욱은 결국 여기까지 흘러 들어왔다.
▲ 면접 장면은 요즘 청년구직자의 현실을 잘 반영한다.
▲ 무거운 현실은 결국 사랑도 잡지 못하게 만들었다.
▲ 횟집의 ‘실세’는 이 ‘알바생’
'칼잡이'는 인기 만화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강철수 화백이 20년 만에 올리는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1980년대 청춘문화의 아이콘으로, 그의 작품 '발바리의 추억'은 만화로 인기를 끌며 영화와 연극으로도 제작되어 화제를 모았으며,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바 있다. 한편, 강철수의 작품이 연극으로 소개되는 것은 지난 1991년 '돈아 돈아 돈아' 이후 20여년 만이다.
그는 20여년 만에 무대에서 선보이는, 재래시장 배경을 횟집으로 한 '칼잡이'에서 취업난으로 어려운 신세대와 이를 바라보는 기성세대의 갈등을 사장과 직원 관계를 바탕으로 유쾌하고도 덤덤하게 풀어간다. 원각 '칼잡이'는 2012년 제 2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작품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극 중에서, 서른이 코앞인 휴학생 병욱은 군대를 다녀오니 등록금은 올라버리고, 졸업장이 없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기 일쑤다. 어머니 눈치를 피해 고시촌 쪽방에 사는 선배에게 신세를 지고 있던 중, 우연히 벼룩시장에서 '젊은이 우대' 라는 구인광고를 보고 면접을 보러 간다. 하지만 횟집 사장 오익달은 심각한 취업난을 들먹이며 병욱의 기만 잔뜩 죽이고, 병욱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새벽일을 배우기 시작한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 역시 남자들간의 대화 매개체는 ‘술’
▲ 서로 다른 청춘, 서로 다른 인생의 대비.
▲ 사실 사장 아저씨는 여러 가지 의미로 은둔고수.
▲ 시장 안에서 으레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은 무대에서도 볼 수 있다.
▲ 시장의 위기에는 다들 한마음으로 뭉친다.
▲ 시장 전체가 하나로 뭉치는 광경.
이 작품은 '그대를 사랑합니다', '염쟁이 유씨', 늙은 부부 이야기' 등 대학로 소극장 연극으로는 드물게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인기 연출과 위성신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1992년 8월 극단 한강의 '산타 히로시마' 라는 작품을 연출하며 데뷔한 위성신은 지난 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이번 작품 '칼잡이'는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 읽기를 하고 싶다는 연출가의 바람이 담겨 있기도 하다.
캐스팅에는 오익달 역에 연극 '마리사드', '헨리 4세' 의 이창직, 밍티엔 역에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의 강지은, 지니 역에는 '굿 닥터', '왕은 왕이다'의 최나라, 채병욱 역에는 연극 '발칙한 로맨스', 영화 '댄싱퀸'의 이병권 등이 무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 외에도 강신구, 김신기, 주성환, 이재훤, 김현, 양말복, 전영, 양현석, 박원진, 차청화, 구옥분, 조현식, 유승락 등이 다양한 역으로 무대에 선다.
한편, 연극 '칼잡이'는 지난 4월 10일, 세중문화회관과 이웃한 통인시장에 무대를 펼쳐 특별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 특별 공연에서는 재래시장 상인들로 분한 14명의 배우들이 진짜 시장을 찾아가 장면의 일부를 춤과 노래와 함께 연기했다. 이번 무대는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장 상인들에게 연극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예술과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체험 공간으로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 본격 ‘후계자 양성’ 코스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될 시점...
▲ 할머니의 망나니 아들이 마지막 이야기를 위한 복선이 된다.
▲ 부녀의 갈등도 마지막에 가서야 터져 나온다.
▲ 그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나름 장대해진 모습.
▲ 모든 것을 넘기고 또 새로운 시작을 향해 떠나는 '그분'
▲ 그리고 남겨진 쪽에게도 그 순간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 언제나 그러하듯, 다시금 꽃피는 봄은 성큼성큼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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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관람 후 희망하시는 분에 한해
광화문광장-경복궁-삼청공원 산책하고 인근 맛집 삼청칼국수식당(칼국수/냉면./만두/빈대떡 등...)에서 뒷풀이 할 예정입니다.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댓글로 아쉬움과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또한 꽃비님 수리원님 야자수님 둥글이님 영영님 금송이님...을 비롯한 여러분께서도 제게 응원의 쪽지를 보내오셨습니다.
쪽지를 보내오신 님들 고맙습니다.
부산가는길에 .... 저는관람을 하여서...
펀하게 웃을수있는 잔잔한 연극입니다
모두 즐거운 시간되시고 로따님 수니꺼님 수고많이하셔요~~
풀순님 부산여행 잘하시고요 .. 감사합니다
(부산은 와 가노? ㅎㅎ) 효도 여행 잘 다녀오세요^^
참가/커피향/동행1인/늘가고싶은곳 어제 그곳에서'아이다"보고왔습니다.~
커피향님 참가 31,32. 환영합니다. 다음엔 허수아비 공연도 보셔야겠네요. ㅎㅎ
참석33.34번/ 로따님 올만입니다.
좋은시간 감사합니다.
참가 33.34번 라벤다님. 라벤다향 듬뿍 안고 오삼^^귀빈은 막차로 온다?! ㅎㅎ
참가35/ 참가는 당근~~~*^ ^*
참석 35번/ 화심님 와~우 아슬 하게 당첨되셨네요...환영 합니다
취소하신 분 있어 34번입니다.
라벤다.라벤다동행
급한마음에신청했는데 낼 참석못하게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어~쿠 라벤다향이 날아가 버렸네요.ㅎ^*^
다음 기회에 함께하셔요
참석36/감사합니다~~~
참석35번 / 복덩이님 어서오셔요 환영 합니다 정말 복도 많으십니다 ㅎ^*^
헤라님 께서 사정이 생기셔서 참석을 못하신다는군요
★ 취소자 있어 다음 분은 참석 번호 34번입니다.
사정이 생겨서 참석못하게 되었네요.
로따님.수니꺼님.죄송합니다.~~^*^
아쉽군요 ?일이 우선이죠 ? 다음에 함께 하시죠
떠돌이 옆지기 떠돌안은 일이 생겨 참석못하게되었습니다.ㅠ ㅠ 이번에는 떠돌이 혼자 관람해야 할 것같네요.ㅎ ㅎ
옆이 허전하시겠어요 ㅎ^*^
허전함을 공연 감상하시면서 달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