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제라는 용어는 테제, 안티테제, 진테제라는 삼단계로 논리 전개가 이루어지는 정, 반, 합의 변증법에서 최초에 제시된 명제를 뜻합니다. 그런데 이 용어가 레닌에 의하여 프롤레타리아 진영의 혁명방침을 제시하는 글이라는 개념으로 사용되면서 좌파진영의 전략적 활동지침을 뜻하는 용어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레닌이 1917년 4월에 발표한 4월테제(모든 권력을 소비에트로!)가 가장 유명하며 박헌영과 김일성도 테제를 발표하였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표된 것으로는 2001년 9월에 주사파 700여명이 충북 군자산에서 모여 향후 집권전략을 제시한 9월테제(군자산의 약속)가 있습니다. 그들이 제시한 것은 “3년의 계획, 10년의 전망”이라는 표어로 요약되며 3년안에 합법정당을 건설하고 10년안에 북한과의 연방제통일을 이루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우파진영도 테제를 선언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파도 상황분석을 통한 전략전술을 개발하고 조직화를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자유시민연합은 2027년 대선승리를 위한 전략을 “5월테제 – 2년의 조직, 3년의 승리”라는 이름으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2024.4.10.에 있었던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전국적으로는 참패하였으나 영남에서는 승리하였습니다. 특히 부산에서는 사전여론조사에 의하면 기존의 3석만 아니라 5,6석 이상 패배할 것이라는 예측이 압도적이었으나 1석만 넘겨주고 17석을 차지하는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부산에서 그런 기적을 이룬 특별한 요인이 있었다고 할 것인데 그것은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유시민연합의 특별한 활동이 있었기 때문이라 할 것입니다.
자유시민연합은 2022.8.25. 국민의힘 부산시당사에서 “윤석열정권의 성공을 바라는 애국시민모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창립한 이후 학습과 조직화라는 두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해 왔습니다. 자유시민연합의 구체적인 할동은 조만간 발간될 총선백서에서 소개될 것이지만 한마디로 요약하면 “학습을 통한 선거구별 유권자조직의 건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자유시민연합은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지도위원 천명 확보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자유시민연합의 지도위원은 자신의 선거구내의 유권자 열명 이상에게 함께 투표하러 가자고 권유하는 분을 뜻합니다. 지도위원은 십부장,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으로 구분되며 선거구별로 십부장 천명, 백부장 백명, 천부장 열명, 만부장 한명 이상을 확보하여 전화로 연결되는 유권자 만명씩의 조직을 건설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번 총선을 맞이하여 자유시민연합이 실제로 위촉한 지도위원은 선거구별 몇십명에 불과하였습니다. 그 선거구별 몇십명의 지도위원들이야말로 이번 총선에서 부산에서 기적적인 승리를 거둔 진짜 주역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거구별 몇십명의 지도위원들에 의하여 기적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힘의 승리를 바랐던 우파유권자가 좌파에 비하여 훨씬 많았는데 약간의 올바른 조직적 활동을 함으로써 그들에게 구국의 불을 지폈기 때문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다음 목표는 2027년에 있을 대선에서 우파후보가 당선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2027년의 대선에서 우파후보가 당선되어 정권재창출을 이루어야만 우리의 자식들, 손주들의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가 보장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한 자유시민연합의 전략을 발표합니다. 이는 “5월테제”라 불릴 것이며 2001년 9월에 있었던 좌파의 군자산의 약속 “3년의 계획, 10년의 전망”이라는 표어를 참고하여 “2년의 조직, 3년의 승리”로 세운 것입니다. 2년 동안 국회의원 선거구별 유권자조직을 건설한 후에 3년 뒤에 있을 대선에서 승리하자는 것입니다.
자유시민연합이 제시하는 대선승리전략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부산에서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십부장 천명, 백부장 백명, 천부장 열명, 만부장 한명이상씩 조직한다. 경남과 울산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조직한다.
2.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2027년 대선승리를 위한 국민의힘 당원집회를 개최하여 결의문을 채택한다.
3. 2026년 지방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희망자들에 대하여 우파적가치에 대한 공통학습을 실시한다.
4. 공통학습을 이수한 자에 한하여 우파진영의 후보로 추천한다.
5. 부울경에서 선거구별 만명씩의 조직이 건설된 후에 표를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대통령후보를 선택한다.
6. 고영주변호사를 중심으로 자유통일당, 자유민주당, 우리공화당은 통합한다.
※ 첨부 : 공통학습교재(40권)
〈제1부〉(20권)
1. 역사적 진실
1) 전진하는 진실 (에밀 졸라)
2) 세종은 과연 성군인가 (이영훈)
3) 호수는 어디에 (이영훈)
4) 일본군 위안부 인사이드 아웃 (주익종)
5) 지금 천천히 고종을 읽는 이유 (김용삼)
6) 당신은 외롭지 않다 (이순자)
2. 한국 근현대사
7) 대한민국 이야기 (이영훈)
8) 대한민국 역사 (이영훈)
9) 반일종족주의 (이영훈 외)
10) 김재익 평전 (고승철 외)
3. 상황 인식
11) 한국자유민주주와 그 적들 (노재봉 외)
12) 반대한민국세력의 비밀이 드러나다 (이희천)
4. 지피
13) 위선자들 (밀로반 질로스)
14) 좌파적 사고, 왜 열광하는가 (공병호)
15) 82들의 혁명놀음 (우태영)
16) 좌파 문화권력 3인방 (조우석)
17) 공산당선언 (마르크스)
18) 무엇을 할 것인가 (레닌)
19) 옥중수고 (그람시)
20) 사회주의의 전제와 사민당의 과제 (베른슈타인)
〈제2부〉(20권)
5. 지기
1) 자유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민경국)
2) 자유론 (민경국)
3) 자유주의의 지혜 (민경국)
4) 이념은 날개가 아니다 (허화평)
5) 개인이라 불리는 기적 (박성현)
6) 자유주의 (미제스)
7) 노예의 길 (하이에크)
8) 선택할 자유 (프리드만)
6. 민주주의
9) 미국의 민주주의 (토크빌)
10) 민주주의는 실패한 신인가 (호페)
11) 민주국가는 당신의 자유를 지켜주는가 (김영용)
7. 보수주의
12) 프랑스혁명에 관한 성찰 (에드먼드 버크)
13) 상식, 인권 (토머스 페인)
14) 보수의 정신 (러셀 커크)
8. 시장경제
15)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정부 (최광)
16) 흐름으로 읽는 시장경제의 역사 (안재욱)
17) 국가의 약탈 상속세 (상속세제 개혁포럼)
9. 대안
18) 자유와 진실 (최태열 편)
19) 상식을 지배하라 (최태열)
20) 무욕의 꿈 (최태열)
(본 5월테제의 내용에 대하여는 자유시민연합 대표 최태열(010-3219-8279)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024. 5. 10.
자유시민연합 최고지도위원 일동
(최고지도위원 : 최태열. 강도용. 정기호. 정성문. 윤만호. 전종호. 윤창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