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4. 1. 16(화)
◇ 산행장소 : 블야 100플러스 대전 갑하산 - 우산봉 (세종 - 유성누리길 1, 2구간)
◇ 산행코스 : 유성구청 - 유성온천 - 구암역 - 현충원 - 갑동제1교 - 갑하산 - 신선봉 - 우산봉 - 구절봉 - 반석6단지
- 군수사령부 - 안생수변공원
◇ 거리 및 시간 : 17.9km, 5시간 46분
☆갑하산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 위치한 469m의 산이다.
갑하산은 계룡산 국립공원에 인접해 있는 아기자기한 암릉과 숲이 잘 어우러진 전망이 좋은 산이다. 세 개의 봉우리가 불상을 닮았다고 하여 삼불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갑하산에 대한 확실한 봉이 서로가 달라 놀란의 여지가 많은 곳이다. 지도상에는 469m봉을 갑하산이라 명명해 놓은 것도 있고 일부 산행기와 갑하산에 대한 자료에서도 469m봉을 갑하산이라고 해놓았다 그러나 막상 산행을 해보면 삼각점이 있는 봉(약간 떨어져 있음)즉 565m봉이 갑하산이라 고 이정표에는 표기되어 있어서 막상 565m봉에 도착해 보면 정상 이정표목에는 갑하산 이란 이름이 없이 우산봉 2km, 갑동 2.8km 란 표시만 있어 의문이 남는다.
갑동은 오래전 이곳 마을이 갑소(甲所)였으므로 갑골,갑동이라 불렀다. 갑소의소(所)는 고려시대 말단 행정구역의 하나로 주로 왕실이나 관아에서 필요로 하는 부문의 공물을 생산하던 천민집단인 특수행정 구역중의 하나로 이곳에서는 주로 갑옷을 만들었다고 전한다. 이런 연유로 갑동의 뒷산이 갑하산이 되었으며, 갑동에서 흘러 내려온 물이 유성을 지나 갑천(甲川)을 만들었다. 갑하산은 계룡산 주변의 산 이름 중 겉에 드러나지 않은 의미가 숨어 있는 대표적 봉우리이다. - 한국의 산하
☆우산봉
우산봉은 계룡산의 꼬리로 대전 서쪽편을 감싸고 있는 5백73m의 나즈막한 산이다. 이름 그대로 정상이 마치 우산을 펼친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주면서도 암릉과 암벽으로 이뤄진 산세가 만만치 않다.
당일 산행으로 지루하지 않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등산 기점인 삽재에서 동학사까지는 5㎞ 남짓하고 유성온천이 가깝기 때문에 귀로에 온천욕을 곁들이는 맛도 있다. - 한국의 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