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날을 맞아 방영된 노을이네 가족, 이들 가족처럼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며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족을 오랜만에 봤다. 보고나서 따뜻함이 느껴지고 아, 힐링된다고 느꼈다.
이집에 아이들은 4명 남자아이 셋, 여자아이 하나!
이름도 하나같이 너무 예쁘다.
아인,다인, 수인,노을이.. 이들의 우애는 얼마나 좋은지 감동이다.
막내 노을이는 다운증후군이다.
20개월 노을이는 방긋방긋 얼마나 잘 웃고 잘 울지도 않고 오빠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귀여움을 엄청 받는다.
노을아, 태어나줘서 고마워!
연에 노을이를 그리고 멘트를 쓴 오빠들의 사랑이 그대로 전달되고 따뜻하고 위로받는 기분이었다.
이들 가족은 제주도 시골에 산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경기도에 살다가 제주도로 이사온 것이다. 이사와서 노을이 생기고 16주차에 노을이가 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부부는 생명의 소중함을 놓칠 수가 없어서 아이를 낳기로 결정한다. 아이는 태어난지 6개월에 심장수술을 받고 폐렴으로 병원에 자주 가게 되었다. 거리도 멀지만 아이는 대학병원을 다녀야 하는 상황이고 서울과 제주에서 병원을 다녀야 하는 상황이다. 아이는 현재 밝고 체중도 늘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부모는 아이의 성장시간이 좀 더디다고 말하며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감사함을 느낀다.
오빠들도 노을이가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잘 자라주는 것에 대해 늘 귀애하고 이뻐한다.
이들 가족처럼 힘든 상황을 이렇게 잘 이겨내고 서로가 의지가 되고 사랑하는 모습에서 마음속으로 응원하며 보게 되었다. 노을이는 힘들겠지만 부모와 형제들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게 이쁘게 잘 자라고 있어서 보는 내내 뿌뜻하고 감사했다. 지금도 방긋방긋 우는 노을이의 모습이 생각난다.
아이들도 서로서로 도와주고 위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어느 영화나 드라마 그 무엇보다 이들 가족을 보며 감동과 힐링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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