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금 된 식상이 살아나는 법
丙戊戊辛
○○戌未 매금에 대해서 물어보셨다. 육신의 일간이 아니라 식상이 매금 되었다면, 더구나 상관이 매금되었다는 말은 자기의 끼, 자기의 개성이 안 나온다는 뜻이다.
자라도 그렇고 거북이도 그렇고 목을 자꾸만 집어넣고 있다. 그런데 집어넣어져 있는 것이 자기 마음이 편해지면 또 나온다. 그러다가 뭔가 건드리면 또 자라목은 쑥~ 들어가 버린다. 저 자라목과 같은 식상의 끼가 뭐지? 이런 생각을 해서 접근해 보셔라.
평상시에는 자기의 스타일이 안 나오다가 자기스타일이 나오는 것은 자기가 편할 때다. 이럴 때 끼가 나오겠구나~ 이런 뜻이다. 매금은 매금이지만 해석은 이렇게 하셔야 한다. 오죽 하면 제가 자라목을 가지고 해석을 하겠나. 나 있다~ 나 없다~
그럼 이런 방식으로 통변을 해볼까?
식상이 살아서 팔팔 날뛰면 “나 배고파도 절대 직장생활 못해. 내 자존심 때문에!” 이것이 식상이 살아 있는 것이다. 매금이 된 이 분은 필요할 때는 식상에 대한 세력을 쑥 집어넣죠? 그래서 직장생활을 하는 거죠? 그러다가 어느 순간 발톱을 식상으로 싹 드러내겠죠? 저 사주를 그대로 해석하면 그 얘기다. 식상에 대한 것은 그렇게 해석하셔라.
저 식상이 살아나는 것은 土가 왕하니까 木이 오는 것보다는 재성이 올 때 스무스하게 올라온다. 재성이 오니까 슬그머니 해서 아까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그랬잖아. 壬水가 올 때는 호언장담하고 자신감이 넘치다가, 癸水가 올 때는 조심 조심스럽게 하겠죠. 그 차이일 뿐이다. 이 사주는 木이 온다고 해도 辛金이 살아나지 않는다. 壬癸水가 와야 스물스물 올라온다.
토왕이 소토를 해서 金이 살아난다는 얘기는, 소토를 한다는 것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 무너뜨려야 된다는 뜻이다. 사람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무너뜨리는 법은 없다. 이 사주는 매금 되었으니까 자존심을 안 세우는 분이 庚辛壬癸 최근에 이런 운이 왔을 때 식상이 조금 자존심을 내세워 봤다. 甲辰, 乙巳부터는 자존심을 안 세우겠죠? 그런데 올해까지는 조금 자존심이 있는 것이다. “내가 잘 나가던 시절에 비트코인을 해서 몇억을 벌었는데~” 꼭 망한 분들이 이런 옛날 얘기를 한다.
기본적으로 사주보는 방법에서 가장 쉽게 보는 것은 비겁이 왕하고 식상이 쇠한 사람이 주방장으로 실력이 있는 사람이고, 비겁보다 식상이 왕하면 주방장 보조라고 했죠? 실력이 있는 것은 [비겁 > 식상]을 말한다. 육신으로는 이렇게 보는 것이다.
오행에 따라 사업·장사하는 방법
1) 금생수
오행으로 실력이 가장 럭셔리하고 좋은 것은 金水다. 오행에서 금왕한 金水 식상격이 가장 실력이 좋다.
○庚戊庚
○申子申 金水식상이 이렇게 비겁이 왕한 사람들은 한국에 있는 분은 아니고 북경에서 하시는 분이다. 미용기술 6개월 딱 배워서 그냥 한국인이라는 자체로 처음부터 커트 150만원. 다 예약제로만. 파마 같은 경우는 예약제로 200~500까지도 이렇게 부르는 게 값이다. 그렇게 하고 산다. 그 퀄리티가 먹힌다. 金水는 고퀄리티라는 뜻이다.
2) 수생목
오행으로 水木만 주가 된 사람도 기본은 먹고 산다. 金水는 고퀄리티인데 水木은 퀄리티가 낮다. 그냥 먹고 사는 정도다. 아무리 수왕해서 木이 쇠하다고 해도 水木이라는 자체는 퀄리티를 높일 수가 없다. 그래서 水木이 있는 분들이 자꾸 장사를 하면 “아우~ 퀄리티 좀 높이면 안 되나요? 지겨워죽겠어요.” 이렇게 얘기를 한다. 그 사람들 옷가게 하는 분인데 “바지는 3만원짜리만 하시고, 티는 5만원이 넘으면 안 되야~” 이렇게 제가 얘기를 했다. 좀 비싼 옷 좀 하면 안 되냐고 하는데 안 된다고 했다. “당신이 대박날 때 만원의 두벌짜리 바지 팔 때 대박 났어. 이것만 잊지 말어~” 저희 집에 일할 때 좋은 몸빼바지가 있다. 그분이 가져다 준 건데 만원에 두벌짜리다. 이런 게 대박이다. 그게 水木이다.
金水는 흔해 빠지면 안 된다. 분명히 6개월 공부를 해서 머리를 잘못 만져서 새집을 만들어 놨거든? 金水는 “아트에요~” 설명하기 나름이다. 하다가 잘못해서 새집을 만들어 놔도 “오늘은 요게 포인트입니다~” 말하기 나름이다. 그런데 水木이 거기에다 대고 “아트입니다~” 하면 “지랄하고 자빠졌네!! 이 짝하고 이 짝하고 짝짝이잖아~” 이런 거에 안 통한다.
그래서 水木은 균형감, 안정감이 들어야 한다. 만원에 두벌짜리 시장 옷, 편안하게 막 입는 것 이런 것들이 기지 하나는 되게 편해야 한다. 스판으로 체육복 같기도 하고 북쩍북쩍 늘어나서 치마 같기도 하고 바지 같기도 한 이런 것 있다. 이렇게 질감만 좋으면 된다. 이게 水木이다. 그런 것으로 승부를 걸어야 된다.
3) 목생화
목생화한 사람들은 이렇게 퀄리티 높은 것을 하는 것은 아니다. 팔자의 구도가 木火가 주도가 되었다는 얘기는 단체 손님·예약 손님을 많이 잡아서 돈을 벌라는 뜻이다.
목생화가 되었으니까 “날 잡아~” 이런 얘기하는 것이다. 똑같다. 돈을 버는 거나 부모님한테서 뭐를 받는 거나 “날 잡으세요~” 해서 木火라는 것은 같이하고 함께해서 묶음식으로 뭔가를 만들어내야 된다. 그게 木火가 해야 되는 일이다.
“10명 모이면 특별히 가서 출장상담 해 드릴테니 백만원만 맞춰주세요.” 이게 木火로 얘기하는 것이다. 제가 쓸데없이 잔기술을 자꾸 가르치는 것 같다.
4) 화생토·토생금
火土·土金 같은 경우는 그런 짓은 못한다. 火土·土金은 고정적인 단골고객을 확보해서 장사하라는 뜻이다. 그래서 오는 사람이 계속 오게 되어 있다. 그렇게 사업하는 것, 장사하는 것 이런 것들을 어떤 식으로 하라는 그러한 메시지를 오행으로 설명해 드리는 것이다.
丙戊戊辛
○○戌未 火土金이 주가 되었는데 이 팔자는 火도 金도 아닌 土가 주체가 되었다. 이분이 체인점 비슷하게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이렇게 土가 왕한 사람들 같은 경우는 뭘 하든 대박 날 일, 대박 운은 없다.
대박운세는 金水에서 나온다. 팔자에서 金水가 있거나 水木이 있어야 대박운이다.
토왕한 사람들은 대박운은 아니고 안정운이다. 그런데 안정해야 될 사람이 지금 운에서 흔들렸기 때문에 자기가 쪽박이 된 것이다. 이미 자기의 기틀이 있는데 운이라는 것에 현혹이 된 것이다. 그래서 팔자에서 제가 항상 중시하는 것이 “자기의 본분에 맞춰라.” 팔자라는 운에서 관이 온다던가 재성이 온다던가 이렇게 운에서 맞추는 것은 미친 짓이다. 자기의 본분에 맞추셔라.
土라는 것은 매사에 슬로우 모션이다. 발달장애·성장장애라고 생각하지 말고 좋은 것을 생각해서 안정한다는 뜻이다. 그 레벨 속에서 무리만 안두면 내려가지 않는다는 뜻이다.
오늘 하나만 더 팁을 드린다면, 물질 보전의 법칙이 얼마나 무섭냐면 토왕하잖아요? 이 사람이 壬寅年, 癸卯年에 쪽박을 찼다고 얘기해보자. 토왕해서 火土金이 있는 사람들은 팔 잘려진다고 팔 없이 사는 것이 아니라 다시 복원을 한다. 언제? 火土金 운에 복원한다. 그게 복원력이다. 水木들은 복원이 안 된다. 이 분들은 자기가 하는 대로 먹고 사는 거지 복원이 잘 안 될 수 있다. 그래서 火土金은 왕한 구도만 갖고 있으면 그것을 복원한다. 그래서 이 분들에게 “독한 놈~ 독한 놈~” 이렇게 얘기를 한다.
와신상담이라는 게 있다. 국가를 잃어버리고 나뭇가지 침대에서 7~8년을 살아서 국가재건을 이룩한 와신상담. 그때가 원나라인가? 그 시절에 와신상담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그런 독한 것도 水木이 하고 金水가 하는 게 아니다. 火土도 아닌 土金이 하는 것이다. 누워서 쓴 쓸개즙을 마시면서 어금니를 물고 참았다. 이렇게 하는 게 이 뜻이다. 이것은 土金이 하는 얘기다.
팔자에서 토왕만 하면 기본은 한다. 내려가지 않는다. 그러니까 이게 30대 때도 그만큼~ 40대 때도 그만큼~ 50대 때도.. 이거 화가 나는 거거든. 친구들은 퍽퍽퍽 크잖아. 그런데 토왕은 그대로잖아. 그렇다고 내려간 것은 또 없고 올라간 것도 없다. 유지한다. 가장 평범하다.
이런 토왕한 사람들의 성장 동력은 어디에 있어요? 토왕한 사람들은 정말 똑똑하지 않으면 돈을 못 번다. 정말 똑똑해야 될 사람들이다. 그래서 토왕한 사람들한테 “공부하세요~ 공부하세요~ 똑똑하셔야 돈 법니다. 저절로 돈 벌어지는 것 아니에요. 아는 것만큼 버는 거에요.”
그래서 토왕한 사람들 중 잘 사는 부류들을 보면, 토왕한 사람들 진짜 부자들 많이 보거든요? 그 사람들을 보면 완전히 진짜 인간사 셈의 법칙에서 똑 부러지게 산다. 셈을 잘하고 산다. 항상 반대적인 게 있다고 생각을 하셔야 한다. “토왕한 사람들이 더디다.”라고 얘기를 하면 더딘 것에 반해서 빠른 것은 도대체 뭔가? 뭔가 빨리 받아들여서 빨리 세상을 캐치하는 것은 火土. 金으로다가 빨리 그것을 이행할 줄 아는 사람들. 그래서 丙戊庚 이런 글자가 있는 팔자들이 그 시절이 오게 되면 확 올라간다.
戊土가 성장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丙火로 세상의 민심을 잘 읽었기 때문이다. 상대적 관점에서는 戊土가 丙火가 있으면 상대방한테 항상 관심을 두고 살았다. 제가 명소~명인이라고 해서 예쁨 받고 산다는 뜻을 얘기했다. 상대방한테 사랑을 먹었으니 정확히 그런 것에 대한 읽기를 잘했다는 뜻이다. 그것도 타고난 능력이다.
첫댓글 들어도 어렵고 읽어도 어려우니 이일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ㅋ
감사합니다, 아이리스YA 선생님.
때가 될때까지 읽고 듣고 또 읽다 보면 상생하는 운에 들어오겠죠? 정리한 저도 바로 까먹는답니다. 생활속에서 느껴야 빨리 들어오는데 😭
@아이리스YA 아...........일상생활...ㅠ
전 가능성이 제로군요.
@하늘의 백장미 왜유~ 일상생활이라고 해서 꼭 사람과 만나는 것만 말하는건 아니에요. 자연속에서도, 혼자 공부하며 책보다가도, 씻다가도 깊은 생각중에 은연중에 올때도 있더라구요. 백장미님 화이팅하십쇼!
@아이리스YA 넵. 감사합니다.
감사하게 벌써 강의록이 올라왔네요!
본분에 맞춰라는 말씀에 공감이 되었네요
지금 무토 환경으로 가고 있다는 강의내용도 언뜻 기억나네요.
무토간지 강의때 무토는 자율적인 자제를 요청한다고 천인지쌤이 그러셨죠.
이번 강의 좋았습니다.
네. 선생님 강의는 언제나 좋은거 같아요. 마음이 울렁거릴때 들으면 마음을 가라앉혀 주더라구요. ^^
또 봐도 재밌네요.ㅎㅎ
아이리스님 천천히 하셔유~ 손목에 무리 갈라~
어깨가 슬슬 진동이 오기는 해요. ㅎ
좋아요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리스님.
아이리스님 감사합니다^^!!
아이리스선생님 진짜 감사합니다. 그냥 읽는 것도 힘든데 이렇게 적어주시니 그 노고가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1. 팔자에서 토왕만 하면 기본은 한다. 내려가지 않는다. 그러니까 이게 30대 때도 그만큼~ 40대 때도 그만큼~ 50대 때도.. 이거 화가 나는 거거든. 친구들은 퍽퍽퍽 크잖아. 그런데 토왕은 그대로잖아. 그렇다고 내려간 것은 또 없고 올라간 것도 없다. 유지한다. 가장 평범하다.
----->네, 기복없이 아주 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그런데, 화가 난다, 화가 난다...앵그리버드 빙의합니다.ㅜㅜ
2. 뭔가 빨리 받아들여서 빨리 세상을 캐치하는 것은 火土. 金으로다가 빨리 그것을 이행할 줄 아는 사람들. 그래서 丙戊庚 이런 글자가 있는 팔자들이 그 시절이 오게 되면 확 올라간다.
---->같은 화토금이지만, 丁戊辛은 해당되지 않나 봅니다....또 화가 납니다...앵그리 버드 ㅜㅜ
참으셔요. 누구 하나 제대로 갖춰진 사람 없더라구요. 다 불평불만 하며 사는 게 우리 인생. 명리를 통해 내 팔자의 문제점을 알아내어 앞으로 실수를 조금이라도 줄일수만 있다면 우상향하는 삶을 살겠지요. nerd님 화이팅입니다. ^^
@아이리스YA 그런데, 오래간만에 와보니, 우수회원에서 준회원으로 강등되어 있더라구요. 혹, 이유를 아시는지요?...자주 안와서인가요?ㅜㅜ
@nerd 활동을 오래 안하면 그럴수도 있을듯해요. 저도 잘 ㅠㅠ 지금부터 다시 달려보아요~^^
복습하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