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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도 中정부도 "지금 중국증시는 거품" -매경
폴슨 전 美재무 "과도한 대출이 금융 위협"…中증권감독위 "냉정해져야"
"중국이 위험하다." 실물경기와 동떨어져 급등하는 중국 증시에 대한 경고음이 잇달아 터져나오고 있다. 미국 월가는 물론 중국 감독당국에서도 거품을 우려할 정도다. 향후 성장률 둔화와 금융 불안에 따라 큰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특히 오랫동안 중국 경제에 대해 낙관론을 펼쳐왔던 월가 거물들이 중국의 위기를 말하기 시작했다. 헨리 폴슨 전 미국 재무장관은 신저 '중국 다루기(Dealing With China)'를 통해 중국 금융시스템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폴슨 전 장관은 책에서 "중국 금융시스템이 파도처럼 몰려오는 대출 손실에 직면하는 것은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2008년 미국이 그랬던 것처럼 중국 경제 위기도 부동산 시장 붕괴가 단초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특히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그림자금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투자신탁회사들이 높은 이자 수익을 약속한 뒤 고위험 부동산에 투자하는 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이런 시한폭탄과 같은 투자신탁회사들이 굴리는 자금만 2조달러(약 2150조원)에 달한다.
3100억달러 자산을 굴리는 세계 최대 대안투자 사모펀드 블랙스톤을 이끌고 있는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은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경고등을 울렸다. 21일 뉴욕 맨해튼에서 중화총상회(CGCC)가 개최한 금융·부동산 포럼에 참석한 슈워츠먼 회장은 "개미투자자들이 증권 계좌를 여러 개 만들어 투자를 하고,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가 급증하는 등 시장 시스템이 과열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걱정했다. 중국 경제는 둔화 국면인데도 중국인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저축금은 물론 빚까지 내서 증시에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것 자체가 주식시장 과열 증거라는 설명이다.
슈워츠먼 회장은 "주식시장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대분출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결국 중국 정부가 신용거래 규모를 줄이는 등 규제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내에서도 경고음이 잇따른다. 지난 20일 상하이증시 거래량이 처음 1조위안(약 180조원)을 돌파하고, 선전증시와 합친 거래량은 1조6000억위안(약 300조원)을 넘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그동안 계속 증시부양성 칼럼을 게재해온 관영 신화통신은 20일 "시장이 천천히, 건강하게
올라야 한다"고 한발 물러섰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증권감독위원회 주석이 직접 증권시장 투자자들에게 '냉정'을 촉구했다. 증감위는 지난 17일
시장의 쏠림을 방지하기 위해 공매도 확대 조치를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개미투자자들의 '묻지마' 투자 행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 예탁결제원 격인 중국 증권등기결산공사는 지난주(13~17일) 상하이·선전증권거래소에 새로 개설된 증권계좌가 325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한 주 전 168만개로 신기록을 쓰더니
다시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지난 17일 현재 증권계좌
합계는 1억9800만개에 달해 복수 계좌를 제외할 때 약 1억명이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증권등기결산공사는
상하이지수가 6000선을 넘어섰던 2007년 강세장 당시보다
최근 증권계좌 증가 속도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중국 경제의 불안감은 최근 잇단 기업들의 부도로 인해
더욱 가중되고 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부동산기업 카이사가 지난 20일
달러화 표시 채권에 대한 약정이자 5160만달러를 상환하지 못해 부도 처리된 데 이어 21일 중국 국유기업 바오딩티엔웨이의 디폴트가 확정됐다. 중국 국유기업이
부도 처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상하이증시가 이런 경고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2일
2010년 봄 美다우지수 의문의 폭락 ‘비밀’ 풀렸다 -매경
美검찰, 초단타 매매 전문가 30대 영국인 5년만에 검거
프로그램 매매로 허수 주문 내 가격폭락 시킨후 사들여
지난
뉴욕타임즈(NYT)·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21일(현지시간) 초단타 선물트레이더 나빈더 싱 사라오(36)가 런던 교외 하운슬로우에서 텔레뱅킹 금융사기 및 10건의 원자재 시세조작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는 사라오가 초단타 매매로 시세를 조작하는 ‘스푸핑’(Spoofing)을 자행해 플래시 크래시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법무부는 영국에 범죄인 인도를 요청해 사라오를 시카고 연방재판소에 세울 계획이다. 그는 자동 트레이딩 프로그램을 사용해 E-미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선물계약에 대규모 매도 주문을 내는 방식으로 시세를 교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쉽게 말해 가짜 주문을 빠른 시간에 대량으로 던진 후 취소하는 동안 놀란 투자자들이 던진 급매물을 저가로 줏어 담은 후 다시 팔아 차익을 챙긴 것이다. 사라오는 플래시 크래시가 발생한 당일에만 87만9000달러(약 9억 5000만 원)의 이익을 냈다. 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시세 조작으로 총 4000달러를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측은 “그가 시장 불균형의 중대 원인이었음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사라오의 범죄가 최소 올해 4월 초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연 52억弗 칠레 신재생에너지 시장 열린다 -한경
[한-칠레 정상회담] 1850억 규모 태양광발전 사업 신성솔라 등 중기 참여 기대
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에너지新산업이 미래동력 일자리 1만4000개 만든다 -매경
.. 2017년까지 4조6천억 투입
정부가 기후변화 위기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2017년까지 '에너지 신산업' 시장을 4조6000억원 규모로 키우고 일자리도 1만4000개를 만들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올해에만 1조8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액 가운데 5670억원은 정부가 담당하고 공공기관이 4640억원, 민간이 8020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은 22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수요자원 거래시장 △에너지저장장치(ESS) 통합서비스 △에너지 자립 섬 △전기자동차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 △태양광 대여 △제로 에너지 빌딩 △친환경 에너지 타운 등 8개 에너지 신산업 주요 모델별 '맞춤형' 이행 방안이 포함됐다. 정부는 우선 2017년까지 전기차 사업에 1조9000억원을 투자해 충전기 575기를 보급하는 등 충전 인프라스트럭처를 갖추고 전기차 4만4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절약한 전기를 의미하는 '수요자원' 거래시장에도 7700억원을 투자해 규모를 현재 160만㎾(LNG발전소 3기)에서 2017년 190만㎾(LNG발전소 4기)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10여 개사만 수요자원 관리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는데 5월까지 효성, GS파워 등 6개사를 추가로 허가할 계획이다. ESS에는 2017년까지 8900억원을 투자해 주파수 조정용, 신재생에너지 출력 안정화 등 총 660MWh에 이르는 대규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또 에너지 자립 섬도 기존 울릉도 한 곳에서 국내 6곳, 국외 3곳 등 9곳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향후 3년 동안 4700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신시장 창출을 위한 6개 핵심 기술과 30개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여기에 올해에만 연구개발비 4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6개 핵심 기술은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연료, 2차전지, 전력IT, 온실가스 포집·처리(CCS) 등이다. 정부는 2017년 이후에는 민간이 주도하는 에너지 신산업 시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전력시장 규제 완화 △정부 재정 확대 △금융 지원 강화 등 민간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는 대책도 내놨다. 다양한 사업자가 ESS 등으로 저장한 전력을 전력시장에서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마련한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민간 자금을 활용한 총 1000억원 규모 에너지 신산업 펀드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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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권
펀드 환매 40일째…2200 등정 발목잡나 -한경
외국인-운용사 '힘겨루기'.. 운용사, 40일간 4조4000억 매도 외국인 매수액의 70% 육박
KB밸류포커스 3500억 유출
◆지수 상승 ‘발목’ 잡는 펀드 매물 =투신권은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491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 날을 포함, 최근 40거래일 투신의 누적 순매도액은 4조3838억원.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수액 6조6816억원의 70%에 해당하는 규모다. 개별 펀드 중에서도 2000억~3000억원의 환매가 나온 상품이 수두룩하다. 이 기간 KB자산운용의 간판 상품인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운용)’에서는 펀드 설정액의 20%가 넘는 356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최근 40거래일 동안 증권사(금융투자)를 통해 나온 순매도 물량 2조3120억원어치도 펀드 환매의 연장선에서 봐야 한다는 해석이다. 개인 투자자가 ETF를 팔면 이 물량이 증권사의 프로그램 매물로 계산되기 때문이다. 지수 등락률의 두 배만큼 움직이는 레버리지 ETF 중 하나인 ‘KODEX 레버리지’가 대표적인 사례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40거래일간 이 종목을 1조150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밀려드는 펀드 환매는 지수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4월 들어 16일까지 100포인트 오를 만큼 기세가 등등했다. 하지만 펀드 환매 물량이 급증한 17일부터 22일까지는 5포인트도 움직이지 못했다. 외국인 순매수액이 7000억원이 넘었음에도 지수가 오히려 뒷걸음질친 22일 장세가 펀드 환매벽의 위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외국인 vs 펀드 ‘기싸움’=전문가들 사이에선 여전히 증시 강세론이 우위다. 상승세가 완만해질 수는 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결국 펀드 환매 물량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이 여전히 증시 주변에서 맴돌고 있다는 점도 강세론의 배경 중 하나다.
지난 40거래일
동안 증권사 고객예탁금은 3조8467억원 증가했다. 펀드를 팔아 생긴 자금으로 직접투자에 나서려는 투자자가 많다는 방증이다. 외국인
매수세도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란 견해가 우세하다.
내츄럴엔도텍 쇼크에 제약·바이오株 무더기 급락 -매경
코스닥, 외국인은 파는데 개미들은 `과열`, 두달새 1조 순매수…주요종목 PER 30배
외국인들이 최근 두 달 사이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원가량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는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코스닥 시장의 중소형주만 1조원 이상 사들이고 있어 염려가 제기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는 차익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는 데다 개인들이 많이 사들인 종목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30배에 육박하는 등 '과열 경고등'이 켜지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17포인트(-1.56%) 하락한 703.34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9억원과
399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만 106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대금은 7조3777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이날 코스닥 상위 120개
주요 종목 중 낙폭이 큰 20개 종목의 절반인 10개 종목이
제약·바이오 관련주였다. 내츄럴엔도텍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쎌바이오텍(-7.04%) 동국제약(-6.29%) 콜마비앤에이치(-5.49%) 인바디(-5.49%) 차바이오텍(-5.43%) 코미팜(-5.24%) 코스온(-4.23%) 휴온스(-4.17%) 마크로젠(-4.15%) 등이 일제히 4% 이상 하락했다.
실제 이날 코스피는 코스닥의 갑작스러운 조정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7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전일 대비 0.90포인트(-0.04%) 하락하는 데 그쳤다.
외국인이 코스닥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겨타는
반면, 개인들은 여전히 코스닥 시장에서 많이 오른 종목들을 사들이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 최근 두 달 사이 외국인들이 코스닥에서 1578억원을 팔고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63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738억원을 팔고 코스닥 시장에선 1조439억원을 순매수했다. 문제는 최근 코스닥 시장의 상승으로 평균 주가
수준이 높다는 점이다. 매일경제신문이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개인들의 연초 이후
코스닥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의 평균(최고치와 최저치는
제외) PER는 29.2배로 거의 30배에 육박했다.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도 2.7배에 달했다.
쉘석유·포스코, 올해도 '중간 보너스' 줄까 -한경
22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포스코 SK텔레콤
한국쉘석유 에쓰오일 KCC 하나투어 한국단자 등이 작년까지 3년
연속 중간배당을 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3년간 보통주 한
주당 500원씩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포스코와 한국쉘석유는
주당 2000원씩, SK텔레콤과 KCC는 1000원씩 중간배당했다.
하나투어와 한국단자는 지난해 중간배당금을 전년보다 늘렸다. 통상 중간배당을 꾸준히 해 온
상장사들이 올해도 배당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올해는 주당 배당금이 작년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증시의 암초…中 MSCI 편입 -매경
6월 신흥지수 포함땐 한국서 10조~50조 이탈
배당 늘리고 선진증시 진입위한 규제 풀어야
역사적 최고점(2228.96)을
향해 달리고 있는 한국 증시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발 충격파가 소리 없이 다가오고 있다. 중국 본토(상하이·선전) A주가
오는 6월 MSCI 신흥지수에 편입될 것이 확실시되면서 같은
한국 증시가 당장 눈앞에 다가온 '유동성 허들'을 넘지 못하면 주가 3000 시대는 요원할 수밖에 없다. 현재 코스피가 연초 1915선에서 2150선까지 치고 올라오는 데는 3월 이후 6조원에 달하는 외국인 자금 유입의 힘이 컸다. 가장 보수적으로 잡아 10조원의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에서 빠져나간다 하더라도 주가에 미치는 충격은 크다. 2013년 2월부터 넉 달 동안 238포인트 급락하며 1780선까지 밀리는 상황이 연출될 때 유가증권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자금은 8조7000억원 규모였다. 강송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발 충격은 장기간 국내 증시의 외국인 수급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은 것으로 앞으로 한국 증시에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MSCI 신흥지수 내 한국 주식이 차지하는 파이가 줄어드는 상황이 불가피하다면 한국도 MSCI 선진국 지수로 편입해 중국발 충격에서 벗어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가짜 백수오' 논란 휩싸인 내츄럴엔도텍.. 소비자원 발표에 하한가 추락 -한경
22일 코스닥시장의 폭락은 건강기능식품 ‘백수오’로 급성장한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이면서 촉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날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및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함께 시중에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 32개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3개(9.4%)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다. 다른 제품은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를 사용(12개)했거나 백수오와 혼합해 만든 것(9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나머지 8개 제품은 원재료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엽우피소는 백수오와 외관은 비슷하지만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식물이다.
소비자원은 백수오 복합추출물을 공급하는 내츄럴엔도텍 이천
공장에 보관 중인 가공 전 원료를 수거해 시행한 검사에서도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츄럴엔도텍에 28t의 원료 전량을 폐기할 것을 권고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소비자원의 일방적이고 자의적인 조사 결과”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대우증권, 거래대금 증가로 7.7% 상승 -매경
KG모빌리언스, 합병 무산소식에 9% 하락 -매경
신원, 오너 탈세 혐의 고발 소식에 급락 -매경
사조산업, 계열사 사조화인코리아 주식 처분에 ‘급락’-매경
SKC 1분기 영업이익 614억원…사상 최대 -매경
LGD 이유있는 비상…1분기 영업익 전년비 689% 급증 -한경
신한지주 1분기 당기순익 5921억…전년동기比 6%↑ -한경
중국 썬마그룹, 아이에스이커머스 2대 주주로 -한경
대성산업, 보일러 기업 대성쎌틱 지분 40% 판다 -한경
한국실리콘·극동건설 등 17개사, 24일부터 장외 주식시장서 거래 -매경
산업.기업
정석기업 투자부문, 한진칼과 합병한다 -한경
한진, 23일 이사회 결의
한진그룹이 정석기업을 투자와 사업부문으로 분할해 오는 7월 말까지 투자부문을 지주회사 한진칼과 합병한다. 이로써 2년여에 걸친 한진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작업이 마무리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합병안을 결의한다. 존속법인은 한진칼이며 정석기업 투자부문은 소멸된다. 정석기업이 갖고 있던 (주)한진 지분 21.6%와 와이키키리조트호텔 지분 100%는 통합 한진칼(한진칼+정석기업 투자부문)로 넘어가고 사업부문은 통합 한진칼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분할·합병 시한은 오는 7월 말이다. 정석기업은 부동산관리 사업을 하는 비상장업체로 ‘한진칼-정석기업-(주)한진’으로 이어지는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회사다.
합병이 이뤄지면 한진그룹의 지주사 전환은 완전히 마무리된다. 순환출자와 상호출자로 복잡하게 얽혀 있던 구조는 ‘통합한진칼(지주회사)-정석기업·대한항공·(주)한진(자회사)-22개 물류계열사(손자회사)’로 단순화된다. 지주사 전환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주)한진의 자회사 지분처리 문제도 해소된다. 당초 손자회사였던 (주)한진은 지주사법에 따라 22개에 달하는 증손회사 지분을 매각하거나 100% 취득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합병으로 손자회사였던 (주)한진이 자회사로 올라서면서 기존 증손자 회사들인 22개 물류계열사도 손자회사로 승격되는 것이다.
대림코퍼레이션, 대림I&S와 합병…3세 경영 본격화 -매경
LG G4 80만원대 후반될 듯…갤럭시S6보다 비싸 -매경
LG전자, 인도 타타에 차부품 잇단 공급 -한경
자동차 수출은 10% 줄고 수입은 35% 늘었다 -매경
쌍용차 1분기 매출 7천604억원…작년보다 11.9%↓ -한경
年 3천억 시장 `백수오 파동`…진짜는 10%뿐 -매경
.. 대부분 모양 비슷한 `이엽우피소`…신경쇠약 등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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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증시동향 (4/22, 현지시간)
다우/나스닥/S&P500/Russell 2000
Index Value: 18,038.27 + 88.68(0.49%) Day's Range: 17,887.76 - 18,056.02
Index Value: 5,035.17 + 21.07(0.42%) Day's Range: 4,992.62 - 5,040.65
Index Value: 2,107.96 + 10.67(0.51%) Day's Range: 2,091.05 - 2,109.98
Index Value: 1,265.48 + 1.33(0.11%) Day's Range: 1,255.04 - 1,266.56
* 뉴욕증시가 주택판매 호조와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은 역대 최고치 수준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나스닥은 장중 한때 5040포인트까지 상승하며 2000년 3월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5048.62)에 불과 8포인트만을 남겨두기도 했다. 페더레이티드 인베스터즈의 매트 카우플러 매니저는 주택판매 호조와 예상을 뛰어넘는 기업실적이 투자자들에게 확신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업들의 실적 조정이 달러 강세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달러 강세의 긍정적인 영향과 생각보다 부정적인 영향이 크지 않다는 점을 모두 잊어 버렸다”고 말했다.
* 이날 증시 상승세는 맥도날드와 비자, 코카콜라 3인방이 주도했다.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는 1분기 순이익이 8억1150만달러, 주당 0.8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6% 감소한 것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1.06달러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오는 5월4일 실적과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히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비자카드는 중국 정부가 오는 6월부터 외국계 카드사에 시장을 개방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맥도날드와 비자카드 덕분에 다우 지수는 30포인트 가량 상승했다.
코카콜라 역시 올 1분기에 예상보다 0.06달러 많은 주당 0.48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도 예상을 뛰어넘었고 특히 유럽 지역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날 발표된 주택지표들은 모두 호조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미국의 2월 주택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고 밝혔다.이는 시장 예상치인 0.3% 상승을 웃돈 것이며 직전월(1월) 기록인 0.3% 상승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년 대비론 5.4% 올라 역시 전망치인 5.1% 상승을 뛰어넘었다. FHFA 주택가격지수는 페니 메이나 프레디 맥 등 국영 모기지 업체들의 모기지 담보 대출을 통해 구입된 주택들의 가격으로 산출된 것이다. 특히 지난달 기존 주택매매 건수는 1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미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달 기존주택매매 건수는 전월 대비 6.1% 증가하며 연율 기준으로 519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9월 이후 최대치인 동시에 전문가 예상치인 503만건도 웃도는 수준이다.
*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량 증가폭이 예상을 약 2배 웃돌았다고 밝혔다. EIA에 따르면 지난주(~4월17일) 원유재고는 530만배럴 증가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290만배럴을 약 2배 웃돈다. 반면 정제유 생산은 1일 기준 23만배럴 감소했고 정제율 시설 가동률도 1.1%포인트 하락했다. 재고 증가는 유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정유업계 생산 감소는 호재로 작용했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45달러(0.8%)
하락한 56.1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은 0.7달러 오른 62.8달러를 나타냈다. 국제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6.2달러(1.4%)
하락한
1186.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4월 들어 가장 낮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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