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발자국 』
생각의 모험으로
지성의 숲으로
지도 밖의 세계로 이끄는
열두 번의 강의
KAIST 정재승 교수의 최고의 강연이 펼쳐진다
스마트한 선택을 위한 뇌과학의 지혜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기회를 발견하기 위한
과학의 통찰까지
지식이 지혜로 바뀌는 열두 번의 놀라운 경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생각의 우주로 안내하는
최고의 지식 콘서트
정재승의 강연은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생각의 숲으로 이끄는 발자국이다. 그의 발자국을 따라 들어간 숲에서 청중들은 ‘과학 지식이 삶과 세상에 대한 통찰과 지혜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청년들에서부터 조직의 리더들까지, 세대와 성별을 넘어 많이 이들이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까닭이다.
이 책은 지난 10년 간 저자의 강연 중 가장 많은 호응을 받았던 12개의 강연을 선별하여 다시 집필하고 묶은 것이다. 더 나은 선택,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춘들과 이 땅의 리더들에게 주는 뇌과학의 지혜와 통찰이 이 책에는 가득하다. 통념을 뒤집고 뒤통수를 후려치는 생각의 전복, 관계없어 보이던 사실과 지식이 연결되는 놀라운 생각의 모험, 차갑게 보이는 과학과 지성의 성찰이 어느새 가슴 뛰는 삶의 통찰로 바뀌는 이야기들이다.
창의적인 사람들의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더 나은 선택과 의사결정을 위한 뇌과학의 지혜는 무엇일까,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기회를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서툰 사피엔스들을 위한 조언은 무엇인가. 언제나 새로고침하고 싶은 인생의 난제들 앞에서, 숨 가쁘게 변화하는 시대의 한 가운데에서 저자는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독자들과 함께 탐색한다. 그리고 독자들은 생각의 모험으로, 지성의 숲으로, 지도 밖의 세계로 이끄는 저자의 발자국을 따라 인간이라는 거대한 우주를,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탐험하는 근사한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CEO와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의 강연을 책으로 담다
이 책 《열두 발자국》은 이러한 정재승의 대중 강연 가운데 가장 열띤 호응을 받았던 12편의 강연을 선별하여 정리하고, 새롭게 밝혀진 내용을 추가하여 집필한 것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뇌과학자의 인생 특강
‘결정장애’의 탈출법부터
결핍의 의미까지
“영원한 탐구 대상인
인간이라는 숲을 이해하기 위해
미지의 탐험을 떠난
과학자들이 알게 된 사실들을
여러분들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왜 인간은
어처구니없는 결정을
내릴 때가 많은가.
호모 사피엔스의 뇌는
이 복잡한 현대 세상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 책에서 의사결정, 창의성, 놀이, 결핍, 습관, 미신, 결정장애 등과 관련된 과학의 여러 관점과 이야기를 소개한다. 매번 생활을 바로 잡을 계획은 세우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선택의 순간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결정장애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놀이가 인간에게 어떤 의미인지, 왜 우리는 미신을 믿게 되는지 등 우리는 여태 만나지 못했던 인간이라는 복잡한 숲을 과학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얻게 된다.
“호모 사피엔스가 지난 수만 년 동안 어떻게 세상에 반응하며 살아왔는지, 천천히 진화하는 부실한 뇌로 이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버텨내고 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현명하고 행복하며 늘 깨어있는 존재로 살기 위해 어떤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를 안내하는 그의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인간을 이해하고, 더 나은 인생을 위한 통찰과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직 오지 않은 세계를
상상하는 일
- 창의적 혁신의 비밀부터
제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낼
미래까지
“특히 저는
인류가 어떤 꿈과 이상으로
이 거대한 문명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지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혁명적 사고의 전환을 필요로 하는
동시대인들은
이런 혁명의 기운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살펴보려 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일은 쉽지 않다. 예전에는 한 번 배워 평생을 써먹을 수 있었던 지식과 기술이, 이제는 그 수명이 10년을 넘기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매일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새로운 과학용어가 등장한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새로운 담론과 용어들은 우리를 숨 가쁘게 하고 불안하게 만든다.
이 책의 2부는 급변하는 과학기술의 최전선에서, 우리가 사는 세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이고 그 과정에 우리는 무엇을 발견하고 준비해야 할지, 아직 오지 않은 세계를 상상하고 탐험하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스마트폰 이후 시장을 지배할 새로운 플랫폼은 어떤 모습일까?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일은 무엇일까? 화폐, 자산, 상품. 무엇이든 될 수 있으나 아직은 모호한 상태인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은 어떻게 진화하게 될까? 저자와 함께 기술혁명이 던지는 물음을 고찰하는 동안, 독자들은 두려움 대신 새로운 기회를 껴안을 준비를 마치게 된다. 세상에 없던 혁신을 이루어낸 이들이 꿈꾸던 미래를 맞이하는 가슴 벅찬 설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생각의 모험으로,
지도 밖의
경계로 이끄는 책
이 책은
신기한 과학 상식을
나열하는 책이 아니라,
그 지식이 삶을 위한 지혜가 되고
세상을 헤쳐 나가기 위한
통찰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자는 끊임없이 독자들에게
생각을 모험으로 이끄는 질문을 한다.
“빨간색 펜으로
이름을 쓸 수 있겠어요?”,
“짜장면과 짬뽕을 선택하는 일이
정말 어려운 일일까요?”,
“왜 자신이 지금 결정을
미루고 있는지 알고 있나요?”,
“인공지능과 경쟁하게 될
당신의 일을
다르게 바라보는 방법은 없을까요?”
당연한 듯
혹은 낯선 듯 보이는 그의 질문에
고개를 갸웃거리다
그가 이끄는 발자국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여태 가보지 않은 세상으로
낯선 탐험을 떠나게 된다.
생각을 모험하게 하고
지도 밖의 세계로 이끄는
그의 이야기를 따라
웃고, 의심하고, 경탄하다 보면
‘지식이 통찰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책속으로
영원한 탐구 대상인
‘인간’이라는 숲을 이해하기 위해
미지의 탐험을 떠난 과학자들이
알게 된 사실들을
여러분들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이 지식들은 언제든지 훗날
새로운 발견으로
반증될 수 있는 지식들이지만,
‘지금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인간’에 대한 여러 단편적인
진실들이 담겨 있습니다.
인간의 숲 속으로 들어가
인간의 본질과 대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수만 발자국의
탐험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제 겨우 열두 발자국은
그 첫걸음이라 하겠지만,
기꺼이 과학자들과 함께
탐험에 합류해주세요.
우리가 당연하게 믿고 있던 사실들이
전복되는 유쾌한 경험을,
통념과 익숙한
상식의 관성에서 벗어나는
자유로움을 만끽하실 수 있을 겁니다.
---「프롤로그, 인간이라는 숲으로 난 열두 발자국」중에서
처음 해보는 일은 계획할 수 없습니다.
혁신은 계획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혁신은 다양한 시도를 하고
계획을 끊임없이 수정해나가는
과정에서 이루어집니다.
중요한 건 계획을 완수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완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계획을 끊임없이 수정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첫 번째 발자국,
선택하는 동안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중에서
‘나는
무엇에서
즐거움을 얻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은
나는 무엇을 지향하는
사람인지를 알려줍니다.
‘나는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답하려면,
내 즐거움의 원천,
놀이의 시간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네 번째 발자국,
인간에게 놀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습관이라는 안락함 속에서는
평화롭고
예측 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지요.
습관의 틀을 벗어나려는 노력은
버겁습니다.
때문에 인생의 리셋도 어렵습니다.
새로고침을
신경과학적으로 해석해보면
나쁜 습관,
뻔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시도입니다.
자기와 다른 분야에 있는,
다른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그런 사람을 만날 가능성은
점점 적어집니다.
불편함을 견디면서
새로운 사람과
이야기하는 걸 즐기면서 살지 않으면,
새로고침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나쁜 습관,
틀에 박힌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삶을 새롭게 뒤바꿀 수 있는
신선한 자극이 있는 곳으로
먼저 여러분이 움직여야 합니다.
---「다섯 번째 발자국,
우리 뇌도 ‘새로고침’할 수 있을까」중에서
제가 오늘
미신이라는 주제를 환기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너무도 소중한 우리의 삶이
불합리한 요소들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는
삶을 구속하는 비이성적인 믿음이
우리를 지배하는 것을 허락하고 있을까요?
내 삶은 내가 하기 나름이고,
나의 온전한 의지에 좌우된다는
고귀한 믿음을
왜 우리는 스스로 기꺼이,
너무나도 쉽게 포기하는 걸까요?
---「여섯 번째 발자국,
우리는 왜 미신에 빠져드는가」중에서
연구자들은
실제로 창의적인 사람들이
기발한 발상을 했을 때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보기 위해,
창의적인 실험참가자들을
fMRI 안에 눕혀놓고
그들의 뇌를 찍었습니다. (...)
그 결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 순간
평소 신경 신호를 주고받지 않던,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는 뇌의 영역들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현상이 벌어지더라는 겁니다.
전두엽과 후두엽이,
측두엽과 두정엽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면서
함께 정보를 처리할 때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나온다는 거죠.
창의성은
전전두엽 같은 가장 고등한 영역에서
만들어지는 기능이 아니라,
뇌 전체를 두루 사용해야
만들어지는 능력이라는 겁니다.
어떤 문제를 다른 각도로 바라보거나,
상관없는 개념들을 서로 연결하고,
추상적인 두 개념을 잇는 일이
그들의 뇌에서 벌어지는 겁니다.
---「일곱 번째 발자국,
창의적인 사람들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중에서
인간에게
편집, 검색, 빠른 모드 전환 등
스마트폰적인 사고를 하는 시간과
책을 읽고 오래 생각하고 멍 때리면서
사색하는 시간 사이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이 균형이 내 삶을 다양하고
풍성하게 채우는 역할을 했는데,
일상몰입 기술은
이 균형을 깨뜨릴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이제 매 순간
‘인생 내비게이션’을 켜고
세상을 살아가야 할 테니까요.
내 삶을 다양한 모드로 전환하면서
원하는 정보는 빨리 얻고
실수할 확률은 좀 더 줄어들겠지만,
깊이 사색하고 오래 성찰하는 삶으로는
좀 더 멀어지게 될 겁니다.
---「아홉 번째 발자국,
4차산업혁명,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중에서
혁명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오기를 바라는
미래를 상상하는 능력’에서 시작됩니다.
체 게바라가 말한 것처럼,
사과는 그냥 떨어지는 게 아니라
누군가가 사과나무를 흔들어서 떨어뜨리는 거죠.
상상을 현실로 만들려고 하는
의지, 노력, 능력이
혁명을 결국 이루어 냅니다.
---「열 번째 발자국, 혁명은 어떻게 시작되는가」중에서
[예스24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