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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정기산행지(변경) 안내 | ||||||||
산 행 지 |
사명산(四明山 1198.6m) | |||||||
위 치 |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 화천군 간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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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
※ 산행코스 코스1: 양구읍 웅진리 -선정사 -우측능선 -정상 -남릉 -1162봉 -문바위봉 못미쳐 동쪽계곡 -용수암 -선정사 -웅진리 | |||||||
산행시간 |
5 시간 | |||||||
출발장소 | 따두공연장 주차장 | |||||||
출발시간 | 2009년9월 6일(일요일) 07:00 | |||||||
공지사항 | 준비물 :점심,간식,식수,산행장비일체 | |||||||
회 비 :25,000원 | ||||||||
예 약 :김미숙 [☎017-373 -9218] | ||||||||
* 반드시 예약해 주시기 바람니다. * | ||||||||
송금계좌 농협307123-51-062432 | ||||||||
예금주 김미숙 | ||||||||
다음카폐 (http://cafe.daum.net/mountainous) | ||||||||
* 현지사정에 따라 산행지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
개 요 |
추곡터널을 지나 소양강변도로에 들어서는 순간 물과 산의 합일이 이룬 조화야말로 자연경관의 으뜸가는 요소임을 실감할 수 있다. 어쩌면 평범할 수도 있는 능선들이 물과 만나면서 비범한 경관으로 변하고 있음을 본다. 지금도 수위가 낮지만 골짜기 골짜기마다 낚시꾼들이 꽤들 와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었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뻗는 몇 갈래 지능선은 멋진 굴곡을 지으며 아래로 흘러내려 호숫가에 이르러 푸른 호수 안으로 잠겨버리고 수면 위로 드러나 호숫가의 황토빛 흙빛 만이 서늘한 대기저쪽에서 황량한 빛을 발하게 하고 있었다. 정상은 넓지는 않지만 삼각점 주위의 전망을 확보하기위해 나무를 쳐서 동서남북으로 잘 보이게 해 두었다. 북쪽은 높지는 않지만 바위단애가 있어서 조망하기에 안성마춤의 장소를 만들어 놓고 있다. 높이 1200미터에 겨우 3미터 모자라는 사명산은 화악산 이동 설악산 이서지방, 춘천 이북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정상에 서면 남쪽능선봉인 1162봉 너머로 가리산(1050)의 뾰족한 암봉이 보인다. 서쪽으로는 구름속에 가려진 화악산(1468)과 명지산의 1250-1267봉 사이의 능선이 그쪽 하늘의 스카이라인을 이루고 있다. 동북으로는 대암산, 북으로는 대성산, 적근산에 이르는 능선이 아스라히 보인다. 이렇게 사명산에서의 조망은 좋다. 호수가 보이는 사명산 정상의 조망은 부근의 잡목을 제거함으로써 확보된 데에 비해 정상능선은 수목이 울창하여 가지사이로 푸른 호수가 조금씩 보일 뿐이다. 사명산으로 가려면 춘천쪽에서 소양호로 가다가 양구로 가는 46번도로로 들어서야 한다. 이 길이 오봉산으로 올라가는 배후령을 넘어야 한다. 추곡터널-추곡약수를 지나면 길은 대표적인 갈지자 커브길이 되고 오른쪽으로는 소양호의 푸른물이 산간협곡을 미로처럼 구불구불한 수로를 만들고 있다. 호수저쪽의 야트막한 능선이나 길이 나 있는 산복도로 위로는 울창한 숲이 자리잡고 여름의 싱그러운 바람에 있는 그대로 흔들리고 있다. 사명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소양호의 S자 도로를 꽤 많이 돌아들어간 곳에 있는 웅진리라는 곳에서 시작된다. 골짜기 입구에서는 매표소가 있어서 1인당 2000원을 받는다. 이곳에서 선정사까지는 일부 비포장 도로이기는 하지만 길이 나 있어서 승용차를 가지고 올라갈 경우 해발 500미터부근에 있는 주차장까지 갈 수 있다. 사명산은 전형적인 육산이어서 능선이 아자기하거나 조망이 좋은 암릉이 있거나 골짜기가 뛰어나거나 수목과 산의 조화가 시선을 특별히 시선을 끌거나 하는 데가 별로 없는 산이다. 선정사부근에는 소나무도 있고 코스입구 숲은 키 큰 낙엽송도 있어서 싱그러운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물소리가 시끄러운 계곡엔 키큰 활엽수들이 싱싱한 푸른 잎으로 허공을 가리고 있다. 계류는 맑고 차가워 그대로 떠서 마실 수 있지만 장마철이 아닌 갈수기엔 어떨는지 알 수 없다. 계곡의 길이가 짧아 갈수기의 수량을 짐작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1200미터에 가까운 큰 산이라 계곡은 물이 차서 숲안이 형언할 수 없는 상쾌한 냉기로 가득차 있어서 산행하기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짙은 숲에서 우러나오는 맑은 공기는 이를 나위도 없을 것이다. 산행로는 용수암 오른쪽 숲길에서 시작된다. 계류옆으로 난 오솔길은 돌이 깔려 있어 울퉁불퉁하다. 계곡은 아름다운 계곡이라기 보다는 물이끼가 군데군데 파랗게 끼여있는 큼직큼직한 돌 사이로 청류가 쏟아지는 시원한 계곡이다. 물가에 서 있는 나무들의 뿌리에도 파랗게 물이끼가 끼여서 오후에 햇살이 숲을 뚫고 들어와 물과 이끼를 비출 때엔 형언할 수 없는 신선함이 배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어쨌거나 깊은 수림속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그늘이 짙은 숲속길을 개울물 소리를 들으며 올라가는 맛의 즐거움은 어느 산에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명산은 정상에 오를 때까지 한줄기 햇빛에도 노출되지 않고 숲의 터널을 통해 산행을 할 수 있는 산이다. 숲길을 따라 올라가면 개울을 건너 1162봉 능선으로 가는 길과 계곡으로 계속 올라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 길을 택하면 계류를 따라 숲속길을 올라가게 되는데 40분쯤 계류 옆에 조그만 공터가 나오고 더는 계류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없어지면 자연 길은 오른편으로 경사진 산록을 오르게 되는데 이 길이 사명산 동쪽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이때부터 계곡길과는 달리 경사가 심해진다. 수림에 쌓인 맞은 편 능선이 숲 사이로 간헐적으로 보이는 이 길을 2, 30분 오르면 능선이다. 북쪽 숲사이로 파로호의 푸른물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곳이 주능선이다. 주능선의 나무들은 골짜기보다 키가 작지만 가지는 억세다. 바람 때문일 것이다. 이곳에서 정상은 10여분 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능선 좌측은 소양호, 우측은 파로호. 아마 전국의 어느 능선도 이곳처럼 두 대호가 한꺼번에 보이는 조망을 제공해주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여름엔 조망이 없으므로 굳이 호수를 보려면 능선 숲 사이로 가지를 밀치고 내려다 봐야 하지만 겨울철엔 완벽한 조망을 보여줄 듯하다. 정상에서 하산하는 길은 남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있는 공터를 지나 내리막길로 내려오다가 1162봉 직전에서 왼쪽 골짜기로 빠지면 개울로 이어지는 계곡길이 되어 계속 내려오면 용수암, 선정사가 되고 능선을 타면 1162봉을 거쳐 문바위봉-삼거리-흥덕사-수인리로 내려올 수도 있고, 문바위봉-삼거리-추곡약수로 내려서는 능선 코스를 탈 수가 있다. 사명산의 전체 산행시간은 코스에 따라 오르는데 2시간 정도 하산에 2시간 정도면 족하다. |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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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갑열산행신청합니다. 부득이하게 산행지변경하게됨을 한마음회원님들께 송구하오니 넓으신아량으로 이해바라옵나이다.
김미숙 정혜욱 신승대 전계신 김춘경 이병국 정해진 조철휘 홍성원 조민서 이호복 최미주외2명 신청합니다.
총무님 수고많으십니다 삼계탕 드시고 화이팅^1^
심영보산행신청합니다
나도야 간다
임종환.원순구 산행 신청합니다.
유정호 신청합니다.
산행신청합니다.
고기영 신청합니다.
손준철 산행 신청합니다.
김원상 산행신청합니다. 현재27명
여기철 신청합니다.
안녕하세요 안희진 신청합니다
산행신청합니다 손성운 유은숙 이성희 고춘영 곽호석 최진철
총무이사,카페이사 ,사무국장 산에 올라갑니다
안흥수 임관호 두분 신청합니다. 현재40명
배진옥 신청합니다.
서춘덕 산행신청합니다
서이식 신청합니다.
산행 신청합니다
지각 유영덕 신청합니다,,,,
산행 신청합니다...^&^
자리비면 가것습니다
산행신청합니다.
지남효 정웅 신청합니다. 현재50명
신청합니다
총무님 그럼 저는 다음번에 가겠습니다. 신청 취소합니다.^^ 백운산은 잘 오르셨는지요
아쉽지만 다음 산행때 뵈어야겠네요. 백운산 정상까지 무사히 잘 다녀왔어요.
삼봉 10명 신청합니다.
삼봉, 가정사로 인하여 1명 취소합니다.(오락 가락해서 임원분들에게 죄송합니다.)
왕석용 집안일때문에 산행 취소합니다 한마음회원님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 되시길 빕니다
윤길수 김성업 신청합니다. 현재6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