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 환승 통로는 예정일보다 한 달 앞당겨진 8월 30일에 재개통했다. 기존에 잔고장이 많았던 낡은 에스컬레이터를 새로 교체해 이제는 더 안전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곳곳에 환승 통로 재개통을 안내하는 인원을 배치해 어디서 환승을 할 수 있는지 이용객들에게 안내하고 있었다.
다른 에스컬레이터도 교체되어 있었다. ⓒ홍혜수
7호선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는 노원역 환승 통로 ⓒ홍혜수
아래쪽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는 물론이고, 더 위쪽에 있던 에스컬레이터 또한 모두 교체돼 벌써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었다. 이렇게 올라가다 보면 4호선과 7호선으로 갈아타는 통로가 나온다. 환승 통로가 실내에 있기 때문에 비나 눈이 오거나, 덥고 추운 날씨에 관계없이 편하게 이동하기 좋아 보였다.
4호선으로 올라가는 곳은 아직 계단만 있다. ⓒ홍혜수
기존보다 훨씬 빠르게 4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었다. ⓒ홍혜수
편하게 4호선 쪽으로 이동해 계단을 올라가 보니 ‘벌써 도착했다고?’ 싶을 만큼 승강장이 빠르게 등장했다. 이 환승통로를 이용하면 길 찾기도 편하고, 밖으로 나가 걷는 것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이제 안심하고 노원역 환승 통로를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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