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업급여를 신청하러 의정부로 나갔습니다. 첫날 2시간, 둘째 날 1시간의
교육을 받고 왔어요. 2006년도에 6개월의 실업급여를 받은 후 15년 만
입니다. 과거에는 실업급여를 받는 자격이 고용보험 가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는데 요샌 플러스 ‘권고사직’이나‘해고’를 입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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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는 안 되고 퇴학처리 자 만이 수급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실업급여는 제 기준 3-5년, 180일 지급을 받는데 하루6만원 28일 씩
6개월을 받을 수 있어요. 물론 달 달이 구직 활동보고서를 써야 하는
게 귀찮긴 하지만 세금을 공짜로 주겠습니까? 주의 할 점은 취직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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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취업 보고서’를 써야 한다는 것과 노가다를 할 땐 꼭 보고를 해야
‘부정수급’을 피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일당6만원 미만짜리 알바는
실업기간 동안 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저는 3월5일 출석했으니 4월2.
금, am11시가 수급비 받는 날입니다. 참고로 권고사직에 이어 해고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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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받았는데 자랑은 아니니 오해는 마시라. ‘권고사직’은 통고를 받은
후 통상3개월의 임금을 주고 근로자와 합의를 해야 하지만, 지키는 사업
장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제 경우엔 업주가 합의금을 주지 않으려고
징계 처리를 했고 반발하자, 해고 카드를 쓴 것 같아요. ‘해고’는 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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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개월의 급여를 지급해야하고 퇴직금은 퇴직 후14일 이내에 처리
하게 되어 있지만 사측에서 자필사인을 담보로 갑 질(정산)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실업급여 신청을 하면‘상실신고서’와 ‘이직 확인서’는
회사에서 노동 고용 청에 보내줘야 되는 서류입니다. 이 부분은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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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사측에서 노동 고용 청에 보내야 하니 사측과 불편한 관계라면
고용보함 사무실에 찾아가 '직권 해지' 신청을 하면 회사와 부닥치지
않아도 됩니다. 퇴사 후 4대 보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중 의료보험은 강제보험이니 지역으로 넘어가고, 고용보험은 가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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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하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이제 제 인생에서 직장생활은 끝났습니다.
보통은 이런 경우 오픈을 서둘렀지만 이번엔 느릿느릿 할 생각입니다.
사회분위기를 살펴보면서 글이나 쓰고 열심히 놀아야할 것 같습니다.
이리 오너라 압고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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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전에는 지위가 있는 특정인들이 글을 썼지만 요즘은 누구나 글을 씁니다.
지위가 아니라 콘텐츠로 평가받는 S N S 시대입니다. 바야흐로 평생10
번의 직업은 가져야 하는 100세 시대입니다. 글쓰기는 첫 번째 직업뿐
아니라 그 후의 직업을 갖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글을 쓰면서 자기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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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 시작되고 책을 쓰면서 자기 전성기가 시작됩니다. 공주야! 글로
자기를 표현하고 포트폴리오로 자기를 주장하라. 세상의 모든 것을 글로
표현하고 책으로 엮어내라. 세상의 누구도 두렵지 않을 것이며 어떤 것도
부럽지 않을 것입니다. 돈도 권력도, 인맥도 인생의 무기지만 더 강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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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가는 무기는 책입니다. 글쓰기로 세상을 마음껏 요리할 수 있습니다.
모름지기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틀렸어요. 단 한
권이라도 자기 목소리의 책을 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자기 것이 확실
하다면 책을 많이 읽지 않고도 책을 쓰고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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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라고 난리들이지만 한 권이라도 내 책을 쓰시라. 글쓰기는 어렵습니다.
누구든지 포기할 만하고 또 도전할 만 합니다.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책은 어차피 완벽하지 않습니다. 미완의 사람이 미완의 내용으로도 미완의
때에 써내는 것이 책입니다. 그러니까 당신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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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쓰려면 10년, 20년의 내공이 쌓여야하지만 S N S를 이용하면 바로
쓸 수 있고, 책 쓰기 풀코스를 제대로 한번 배우면 누구라도 혼자 힘으로
계속 책을 쓸 수 있습니다. 작가는 오늘 글을 쓴 사람이다. 설교를 잘하려
거든 글을 쓰고 발전하고 싶으면 글을 쓰시라. 지금.
2021.3.5.fri.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