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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불독 기르고 싶다구요??
저는 잉글리쉬 불독과 생활한지 어느덧 3년째에 접어드네용.
아직도 불독에 대해 관심은 많으시지만 생소해 하시는 많은 분들,
불독을 가족으로 맞이하기 위해 손꼽아 기다리시는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좋겠구요.
분양 받기 전에 아주 원초적인 점들 궁금하신 분들 위해 글 올립니다.
잉글리쉬 불독은 어느나라 개죠?
우선 잉글리쉬 불독의 원산지는 아시다시피 영국이며 몇 백년전에는 황소나 곰 싸움등에 주로 사용된 견이었습니다. 황의 코나 입을 물고는 절대 떨어지지 않고 끝까지 온몸이 망가지고 찢기며 내동댕이쳐져서 죽을 지경이 될 때까지도 떨어지지 않았던 무섭고 용맹스런 견종입니다. 그 당시는 현재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얼굴도 작고 몸도 날씬 다리도 날씬한 정말 못생긴 개로 오로지 불베이팅의 목적으로만 사용된 사납고 못생긴 개의 대명사였습니다.
18세기경 영국에서 이러한 잔인한 경기가 불법화된 이후부터는 순수한 애견이나 도그쇼 진출 목적으로 많이 개량되고 브리딩 된 견종입니다. 외모도 지금의 상징적 모습으로 영국을 상징하는 친근한 심볼로 자리 잡게 되었구요.
성격은요?
특유의 험상굳은 외모와 한 때 싸움견으로 사용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납거나 포악하거나 위험하지 않을까 염려하시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너무나 친근하고 사람들을 좋아하고 덩치에 안 맞게 코믹하며 때론 애교만점인 순둥이 친구들입니다. 또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상황에서는 매우 용감하고 저돌적이구요.
집착스런 성품은 남아있어서 때론 조그만 장난감이나 작은 물건들에 심한 집착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견주를 포함한 남녀노소 모든 사람에게 다른 견종에게 매우 온순한 성격입니다.
되려 애견카페 한번 다녀오면 덩치 작은 녀석들에게 호기심 보이다가 긁히거나 물려오기도 할 때도 많답니다. 큰 덩치로 온몸을 이용한 애교를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성격인데 저는 이마저도 사랑스럽습니다만 이런 거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정말 외모와는 안 맞게 천진난만한 성품입니다.
얼마나 자라나요?
잉글리쉬 불독은 중소형견이 아닌 중대형견에 속합니다.
불독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숫컷은 30킬로까지 암컷은 25킬로까지 나가기도 하는 중대형견입니다. 외모의 경우도 24개월 혹은 36개월까지 정말 수십여차례의 변화를 거쳐서 바뀌게 되면서 3-6개월때의 아기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외모가 됩니다.
한마디로 괴물화 된다고 표현할 수 있어요. 진정한 야수가 되는거죠!!
두상이 발달하는 견종이라 머리도 엄청 커지고 아래위 가지런하게 맞물리던 치아는 아래턱이 2센티 정도 앞으로 돌출을 하게 되고 어깨도 좌우도 벌어지고 살집도 많이 붙고 온몸이 근육덩어리가 되면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제일 많이 듣게되는 말이 “못생겼다” “돼지다 비만이다” ”우와! 멋지다” 등등입니다.
개인 취향의 차이이긴 하겠지만 불독은 못생긴게 매력인 것 같습니다.
아기때의 귀여운 얼굴만 생각하신다면 실망이 크실지도 모르겠네요. 오래가지 않습니다.
활동은 얼마나 하나요? 잘 짖지는 않나요?
활동성이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쉽게 지루해 하는 견종이고 또한 비만해지기 쉽기 때문에 하루에 두 서너 차례 최소한 10-15분 정도는 가벼운 산책 혹은 실내 놀이라도 시켜줘야 합니다. 30분이 넘는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관절등에 좋지 않으므로 가벼운 운동이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보통 중대형견들 보다는 활동성이 크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가벼운 산책 정도만 해주셔도 됩니다만 덩치들이 있다 보니 잘못하면 애견 산책인지 견주가 끌려다니다가 들어오는건지 분간이 안될 때가 있긴 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처음엔 적응이 안되다가 지금은 두 녀석을 한꺼번에 컨트롤하며 산책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네요.
팔 근력이 짱 좋아집니다!
불독마다 성격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심하게 짖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저희도 실내에서 두 녀석이나 기르지만 짖거나 해서 민원 들어온 적도 없고 크게 놀래거나 하지 않고는 거의 짖는 경우가 드물어서 옆집에서도 이렇게 큰 개 두 마리나 있는 줄 최근 알았다고 할 정도였어요. 집에 택배기사가 오거나 낯선 사람들이 와도 시큰둥한 반응이거나 아주 반기거나 둘 중 하나일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도둑이나 강도 떼려잡는 경비견 원하신다면 불독은 맞지 않습니다.
사람 종류 안가리고 너무 좋아해요…ㅋㅋㅋ
실내에서 키울 수 있을까요?
실내에서 키울수는 있습니다만 말씀드렸듯이 중대형견이고 모견과 함께 큰 아이가 아니라면 대소변을 가리는 것도 빠른 애들도 있고 6개월이상 걸리는 아이도 있고 가린다 하더라도 먹는 양이 많기 때문에 싸는 양도 많아 냄새가 많이 납니다. 또한 수시로 내뿜는 독가스의 위력은 실로 막강합니다!!! 안 당해 본 사람들은 모를걸요.
또 불독들은 기본적으로 더러움에 좀 둔한 편이고 아무거나 입에 묻히고 다니기도 일쑤고, 벌러덩 아무데다 잘 널부러지는 것도 특징입니다. 꼬리나 다리등에 오물을 묻히고 다니는게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소형견에 익숙하신 분이거나 푸들이나 고양이처럼 깔끔한 견종에 익숙하신 분들은 적응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희 집 같은 경우도 덩치들 두녀석이나 되다보니 베란다나 화장실에서 볼일들을 본다해도 하루에 몇 차례씩 따라 다니면서 치워줘야 하지 안 그러면 냄새도 냄새지만 쌓인 배변 양도 장난 아닙니다. 게다가 불독 특유의 짧고 납작하게 내려앉은 꼬리 때문에 오물을 묻히고 다니는게 비일비재라 물티슈나 화장지는 정말 필수이고 쓰는 양도 무시 못합니다.
위생문제에 매우 예민하신 분이거나 결벽증이 있으신 분들은 절대 함께 하기 힘든 녀석들이예요.
털은 얼마나 빠지나요?
엄청나게 빠집니다! 우선 단모종이 장모종보다 많이 빠지는 건 다들 잘 아시죠?
불독은 특히나 많이 빠집니다. 털갈이 철은 거의 말도 못하게 소리없이 소복히 차곡차곡 바닥에 눈 쌓인것 처럼 깔리게 되구요. 평상시에도 사계절 내내 털과의 전쟁을 치루게 됩니다.
털과의 전쟁 시작인거죠!!!
옷이란 옷은 털코트가 되기 쉽상이구요. 양말이며 속옷에는 박혀있는 양만 장난아니랍니다. 심지어 음식에 날라 붙기도 쉽상이구요. 먼지롤은 항시 준비되어있어야 외출이 가능할 정도구요.
저희 집은 하루 두번 아침 저녁으로 꼬박꼬박 진공청소기를 돌리다가 도무지 못해먹겠다 싶어 로봇 청소기로 한번은 대체합니다. 이렇게 해도 여분의 털들이 굴러다닌답니다.
정말 애들이 대머리 민둥산이 안 되는 이유를 모를 정도지요.
가끔씩 진공 청소기 내부 먼지 제거할 때 보면 거의 100% 얘네들 털들로만 꽉꽉 눌려져 있습니다. 경악스럽죠.
죽은 털 제거하는 퍼미네이터로 수시로 브러싱을 해주는 것도 그닥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구요. 이제 장례식에도 입고갈 옷이 없어질 정도로 검정옷은 집안에서 말끔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네요.
왠만하면 공기청정기도 함께 권해 드리고 싶어요.
그래도 병원 갈 일은 자주 없겠죠?
많습니다. 사람의 손을 거쳐 90%이상 인공수정을 거치고 거의 100% 가깝게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나며 비정상적으로 큰 머리, 숨쉬기도 힘든 납작한 코, 씹는것도 불편해 보이는 심하게 돌출된 아래턱, 여기저기 온몸에 빡빡한 주름등등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건강 문제가 상당히 많은 견종인 것 같습니다.
애견수명도 요즘 보통 10년을 훌쩍 넘어 15년 이상씩인 아이들도 많은데 불독의 경우 평균 수명이 8년, 길어야 10년정도 입니다.
비교적 별 탈이 없다는 애들 조차도 나타났다 사라지는 각종 피부병은 평생 수 차례는 꼭 겪어야 구요. 눈, 귀, 호흡관련, 관절질환, 척추질환, 피부병, 발 문제, 꼬리 습진 문제 등등 정말 다양하며 이 중 한 두 서 너개씩쯤은 모든 불독들이 가지고 있는 질환입니다.
동물 병원 조차도 불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곳이 많아서 의도하지 않게 오진을 하는 경우가 많거나 터무니없이 큰 의료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잘 선별된 곳으로 가야하구요. 견주가 경험이 없는 초보라면 스스로 부지런히 많은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불독의 건강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동물병원 진료비와 수술비, 값등은 애견의 체중과 또 직결되기 때문에 불독에게 부과되는 병원비 또한 만만치가 않지요. 저희 같은 경우도 3년째 두 녀석을 기르고 있지만 거의 누적된 병원비만 6-7백은 거뜬히 넘을 것 같네요.
건강면에서는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아입니다. 일년에 한번 예방접종 한차례로 끝나는 견종은 절대 아닙니다. 매일 매일 수시로 주름 사이 습진은 없는지, 발사이 습진은 없는지 피부상태는 괜찮은지 먹는 거 확인해 주고 귓병 눈병등등 정성을 말도 못하게 정성을 많이 쏟아야 하는 견종입니다.
사료는 얼마나 먹나요?
애들이 중대형견이다 보니 아무리 적게 먹는다해도 소형견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저희 집 두녀석들의 경우 한달에 15킬로 사료 이상씩은 꼬박 꼬박 먹습니다. 사료 또한 시중에 싸구려 절대 안됩니다. 금방 피부병이다 다른 기타 등등 질환 생기기가 쉽상이라 병원 한 번 덜 간다 생각하고 대부분 최고급 프리미엄급 사료들만 먹입니다. 한 달에 족히 십만원 내외는 기본으로 드는거죠.
저의 경험상 불독은 특히나 먹는 것에 민감한 견종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료 성분에 알러지 보이는 아이들도 많고 체질과 모질에 따라 건강상태에 따라 사료 선택도 현명하게 잘 하셔야 하고 관절이나 선천적으로 약한 부분을 타고난 아이들은 여러 가지 건강식이나 영양제 챙겨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각종 생활비?
기본 생활비만 그 비싼 몸값에 절대 못 미치지 않습니다.
굵직 굵직한 병원비, 매달 사료비를 제외하고도 불독 애기들한테 필수용품이 정말 많습니다. 저희집만 해도 사람 전용 비상약은 통틀어 소독약, 거즈, 마데카솔, 후시딘, 반창고 정도가 전부인데요. 불독들 전용 아이템은 정말 커다란 바구니를 따로 장만해야 할 만큼 넘쳐납니다.
중대형견용 켄넬은 차량 이동시에 필요하고 실내에선 하우스로 쓰이기구요.
중대형견 하우스는 아기자기한 것 따로 찾기도 어려운 거 다들 아시죠? 중대형견용이라 켄넬 또한 소형견용 값의 몇 배는 합니다. 가족인데 여행이라도 종종 함께 가려할라치면 얌전히 조수석이나 뒷자석에 앉아있는 소형견들이 아니기때문에 켄넬 싣고 다닐수있을 정도로...차종도 불독들한테 맞춰야 할 경우도 발생한답니다...
밥그릇, 귀세정제, 발톱깍기, 장난감, 컬러, 리드줄 등 기본적인 준비물에서부터 바세린, 안약, 습진 연고등 연고 종류만도 몇 가지나 되네요. 게다가 목욕 용품만 해도 4-5가지는 구비되어 있어요. 일반 샴푸, 솔박터, 약용 샴푸는 종류별로 세균성, 지루성 등등. 약용샴푸 같은 경우도 피부 문제가 잦다 보니 필수품인데다가 덩치가 산 만한 녀석들이라 그 비싼 약용샴푸는 몇 번 쓰지도 못하고 또 구매를 해야 한답니다.
불독, 악마견 못지 않은 말썽꾸러기들
간혹 푸짐한 덩치에 외모보단 순둥이고 집에서 잠만 자는 활동성 거의 없는 아이로 생각하시고 불독을 찾으시는 분들이 있던데요.
이런 분들 오해십니다.
제가 볼 땐 불독들도 악마견들 못지않은 꼴통 들이라서 견주가 함께 있을때는 얌전히 있다가도 혼자 놔두거나 잠시 한눈 파는 사이 대형사고를 쳐놓기가 일쑤입니다.
이 또한 불도기들의 타고난 성품이라기 보다는 견주의 잘못된 훈련법이 문제인 것 같은 같은데요. 항상 긴장하시고 제대로 훈련하는 데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하는 견종입니다.
튼튼한 턱을 이용해서 집안에 각종 물건들을 갉아놓거나 망가 뜨려 놓는일이 다반사입니다.
저희 집만 해도 각방의 의자 모서리가 갉혀져 있으며, 소파는 옆구리가 터져있은지 오래됐구요. 테이블은 각 네 모서리에 이빨 자국이 나있습니다. 특히나 목재로 된 가구는 네모난 테이블 원형으로 만들어 놓는 것 순간이며, 심지어 집안 실내 몰딩 훼손, 구리선 전선 끊어놓기, 신발이며 각종 플라스틱 아이템등…심지어 어떤 분은 집안 벽까지 뚫어 놨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ㅜ
소형견들 두루말이 화장지 살짝 해 먹는 정도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실질적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도 있는 녀석들입니다.
물론 1-2년 성숙해 가면서 이런 심각한 문제들도 자연히 많이 고쳐지긴 하지만 1년만 해도 상당한 시간임으로 많은 인내와 사랑이 필요한 견종입니다.
정말 애견을 길러본적이 없는 분이나 소형견만 길러 보신 분들, 애견보다는 가구나 물건이 더 소중하다 하시는 분들은 정말 심사숙고 하시고 마음의 각오를 하신 다음에 결정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너무 불독들 험담만 했나요???
3년동안 불독과 함께 생활한 저의 가감없는 경험담이구요.
불독, 돈많이 들고, 손많이 가고, 감수해야 하는 부분 참 많은 존재감 작열의 아이들이예요!!!
아마 실생활에선 가장 아셔야 할 부분일 것 같아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단점들이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불독들은 견주에게 사랑과 웃음을 쉴 새 없이 주는 푸짐한 덩치에 든든하기까지 한 존재들입니다.
처음엔 멋진 외모와 독특한 모습에 반했다면 함께 생활하면 할수록 재미난 성격과 둥글둥글 어떤 상황에도 친화되고 동화되어버리는 무던한 성격, 아이나 노인들까지 사랑하는 넓은 마음씨의 소유자인 여러 점에 매료되어 불독에서 헤어날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요런 매력덩어리들 때문에 한 녀석으론 부족해 점점 더 대가족이 되어가는 불독 견주네들이 참 많습니다. 불독이 너무 좋아 불독 모임에도 난생처음 가보게 되고, 불독 로고있는 물건들 조차 하나 둘씩 모으게 될 정도로 말이죠. 왠만한 대형 사고를 쳐놔도 허허실실 정신줄을 놓게 될 만큼 모두들 도의 경지에 도달하게 된답니다. 그런 것 조차 불독이 주는 매력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게 될 정도지요.
그간 정말 적지 않은 견종들을 거쳐왔지만 솔직히 불독만큼 매력있는 아이들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매일 매일 이 정신적 경제적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지금 두 녀석은 평생 유전자 복재를 해서라도 함께 하고 싶을 정도로 좋아요.
이 모든 것을 알고 감수할 자신이 있는 분들만 입양하시기 바랍니다.
불독들이 아무리 성격이 둥글둥글 좋고 환경변화에 적응을 잘 한다지만 3개월, 6개월 된 아이들은 견주의 단순 변심이나 섣부른 판단과 무지 때문에 파양을 보내거나 하는 건 정말 오랫동안 상처일 것 같아요. 제대로 매력을 발산하기도 전에 이 정도일줄은 몰랐어…하시면서 말이죠. 불독이야 말로 볼매, 볼수록 매력 덩어리인 아이들입니다.
“갑자기…” 발생하는 여러가지 환경의 변화를 핑계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시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최소한 십 년은 생각하고 가족이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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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좋은글이에요~!버핏엄마께선 항상좋은글올려주시는거같아요^^좋은글잘읽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용^^
버핏엄마 대단하심 ^^*. 저도 아파트에서 중형견을 5마리까지 키우면서 전쟁아닌 전쟁을하면서 몇년을 지내다가....몇년만에 이번에 알마니 다시 식구로 맞이했는데 벌써 이녀석 혼자서 외로움 탈까봐 걱정입니다 ㅠㅠ
우와! 중형견 5마리를 아파트에서~정말 대단하셔요^^ 조만간 한마리 더 분양받으시는것 아니예요? ㅋㄷ 두마리면 서로서로 정말 잘 놀아주는 것 같아요.
그게 매력 아닐까요...저는 타견종 정말 많이 키워봤지만 불독 처럼 까다로운 녀석이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매력이죠....
맞아요 까다로운 녀석들!! 그래도 정말 매력덩어리들 ㅎㅎㅎ
공감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답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너무 잘 읽고 갑니다...
도움이 좀 되셨음 좋겠네요~
너무너무 공감이에요^^ 다행히 푸푸는 가구물어뜯는건없는대 대신 활동성과 하울링이 심해여 ㅠ
푸푸는 착한편이네요 ㅎㅎㅎ 저희집은 재산피해 쫌 됩니다 ㅡ,ㅡ 그래도 좋아요~
직접 경험해보면, 생각보다 너무 힘든 견종일것 같은데, 저 얼굴들을 보면.....그래도 감수하고 싶어지네요.
저 얼굴을 보고 있으면 금새 까먹게 되죠~~~ 마력이 있는 애들인것 같아욤.ㅋㄷ
가슴에 팍팍 와닿네요...그래도 매력적인견종인건 확실합니다 ㅋ
ㅋㅋㅋ 매력만점 없으면 살짝 피건하지만 또 없으면 넘넘 허전할 것 같은 불도기들이죵 ㅋㅋㅋ
공감가는 글 잘 읽었습니다~ 버핏맘님 항상 좋은 글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 감사해요~~~
완전공감입니다!ㅋㅋ진짜 맞는말들이지만 그래도 요녀석들의매력..ㅋ헤어나올수없죠ㅋ 좋은글감사해요ㅋ 불독키우시려고민하는분들이 읽으면 딱!이겟어여ㅋ
ㅋㅋㅋㅋㅋ 그러게 말이예요~~ 요녀석들! ㅋㄷ
많이많이 공감가는 글이네요 역쉬버핏맘님 이셔요 불독에 매력 한번 빠지면 나올수 없는 블랙홀~~
^^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된 내용으로 정답은 아닙니다. 아이들마다 성격,취향,건강상태 모두 달라서 틀리다 싶은 부분도 많을테니 이점 가만해서 읽어주시면 감사드릴께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제가 불독을 키우면서 느낀점은 사람도 개성이 있듯이 불독들도 저 마다 다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근데 데게의 불독들이 그런것 같습니다 .. 헐 .. 정말 공감합니다!!!
진짜공감합니다ㅠ크면클수록 못생겨지고 힘만세지고 똥도커지구요ㅎ 덩치는 커지는데 애교는 더더욱 많아지구요 진짜블랙홀입니다ㅎㅎ 이런아가들한테 상처주지말았음좋겠네요..입양하시는분들이꼭 읽어보셨음 합니다.단점읽어보시고 분양하시길..
공감 100% 버핏네는 작가님이시네요 저는 불독을 15년 째 기르고 있습니다 많은 예견을 키워 봤지만 불독이 마지막 견인가 싶네요 다른견은 눈에 안들어와요 ^^******
우와 ㅠㅠ 저두 우리집 맹이를 잘키워볼꼐엽!
와 너무나 공감가는 이야기 표현력 묘사력 진짜 똑같습니다 ..ㅋㅋㅋ 최고!!
어머~글 읽으면서 앞으로 저에게 닥칠 수난이 무엇일지 눈물이 나기 시작해요
남편 따라다니면서 뒤치닥거리로 어느듯 8년의 세월 아직도 내 손이 않 가면 금방 집이 전쟁터인데~
남편이 왜 불독 불독 노래를 부르는지 글을 읽으면서 조금 알것 같아요
남편과 독같은 성격의 견이네요 흐미 @@
글 아주 잘 읽었습니다
동거한지 3년 좀 넘었는데 백프로 공감해요~~
털빠짐이 심해도, 동물병원 내집 드나들 듯 해도, 뒤치닥꺼리에 손에 물 마를 날이 없어도 사랑할 수 밖에 없거든요~~ ^^
실외에서 견사짓고 차우를 키우는데 차우는 겨울개라 여름이 걱정없지만 불독은 겨울은 실외에서 키우기 좀그렇지요?
완전 공감이에요 다만 불독이 수명이 조금 짧은건 알고 있었지만 저리 짧은지는 몰랐어요 3살이라고 아직 아가라 생각했는데 ㅜㅜ 맘이 아프네요
불독 입양한지 두달 지났는데.. 완전 공감이에요. 그래두 넘 사랑스럽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불독을 첨키우는데 정말 볼매에요 ^^ 애교만점에 삐지기도 잘하구 영리하기두하구 ㅎㅎ
공감되는 글이네요^^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제 9개월정도 된 여자불독을 키우고 있는데.. 완전 말썽꾸러기(특기:벽지뜯기) 라 감당이 안되어 힘들었는데..
다시 힘내서.. 혼내지 말고 예쁘게 사랑해 줘야 겠네요..
정말 좋은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불독을 사랑할수 있을 것 같아요
우와 잉글리쉬 불독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글이네요! 정독하고 꼭 기억 해둬야겠어요!!!
정말도움이 많이된듯합니다..
감사합니다..좋은글잘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