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번째 댓글 다느니 새로 쓰는게 나을거 같아서 .
<br>
<br>
<br>
카이스트와 포항공대를 상당히 대조적으로 쓰셨는데, 카이스트 다니는 사람으로서 두 학교가 그렇게 다르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br>
<br>
제가 생각하는 공통점은
<br>
<br>
-공대랑 자연대 밖에 없음.
<br>
-전원 기숙사 제공
<br>
-학비가 쌈.(카이스트는 한학기에 기숙사+등록금 100만원 쯤)
<br>
-외진곳에 있어서 놀러 다니기 힘듬
<br>
(궁동 얘기 하셨는데, 카이스트 기숙사에서 궁동까지 30분 넘게 걸어야 됩니다.--; 포공은 차타고 나가야 놀데가 있다고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br>
<br>
<br>
차이점은
<br>
<br>
-카이스트는 85% 정도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입니다. 포공은 수능을 보고 온 사람들도 많아서 클케 과학고 출신만 있는건 아닌거 같구요.
<br>
<br>
-카이스트는 과학고 출신을 '선호'합니다. 입학전형을 과학고 출신에 상당히 유리하게 적용하구 있죠.
<br>
<br>
<br>
그리고. 몇 가지 짚고 넘어갈 점.
<br>
<br>
-포공 출신이라고 포항제철 입사하고, 카이스트 출신이라고 국책연구원 들어가는게 주된 경향도 아니구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고 싶은 공부 따라서 유연하게 결정하는게 현실 아닌가요?
<br>
<br>
-두 학교의 실력 차이는 크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어디가서 얼마나 열심히 하냐에 달린거죠.
<br>
<br>
-"졸업함과 동시에 토익 900점 이상의 인정받는 수퍼 엔지니어가 한 명 탄생하는 셈." -> 토익 900은 받기 쉬울지 몰라도..학부 졸업하고 수퍼 엔지니어는 힘듭니당.^^;;
<br>
<br>
<br>
괜히 태클 거는거 같아서 죄송합니당. 제가 다니는 학교에 대해 사람들이 오해하실까봐 그냥 몇 자 적었습니다.
<!-- -->
저 아는 사람들이 두군데에 스무명 이상씩 다니고 있는데요.카이스트와 포공의 차이는.. 카이스트는 과기처 산하이고, 포공은 사립대라는거밖엔 없는거같습니다. 포공 출신이 토익 900 이상이라는 것은 금시초문이군요. 졸업기준이 있긴 하지만 토익 900은 아니고, 또한 학교에서 영어공부를 특별히 장려하지도 않습니다.
저도 특목고 출신입니다.ㅡㅡ; 저 또한... 그쪽에 친구들은 많구요.^^ 뭐 본문에서도 나와있듯이.. 잘못된 거 있으면 지적해달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리고 에........졸업함과 동시에 토익 900점 이상의 인정받는 수퍼 엔지니어가 한 명 탄생하는 셈. 이 멘트는 그만큼 공대출신으로 고급인력이란 말이었슴돠~~
첫댓글 토익 900 맞기가 쉬운가요? -_-;
제 친구는 50
900맞기 쉽지는 않지만, 학부 졸업하고 수퍼 엔지니어가 되는 것에 비해 훨씬 쉽다는 거겠죠.
근데 요샌 900왠만큼 열심히 하면 맞지 않나요?? 제 친구들 보면 대학 가서 공부 한학기 열심히 토익 파면 700,800대 나온다고 하던데..글구 요새 900은 되어야 영어 좀 한다고 알아줘요
저 아는 사람들이 두군데에 스무명 이상씩 다니고 있는데요.카이스트와 포공의 차이는.. 카이스트는 과기처 산하이고, 포공은 사립대라는거밖엔 없는거같습니다. 포공 출신이 토익 900 이상이라는 것은 금시초문이군요. 졸업기준이 있긴 하지만 토익 900은 아니고, 또한 학교에서 영어공부를 특별히 장려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대니얼 님의 글에 나온 카이스트나 포공의 평가에서 동의하기 힘든 부분이 상당부분 있군요.. 그곳에 다니는 수많은 친구나 선후배들을 통해 본 모습과 너무 다르거든요. keen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이 오해하지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저도 특목고 출신입니다.ㅡㅡ; 저 또한... 그쪽에 친구들은 많구요.^^ 뭐 본문에서도 나와있듯이.. 잘못된 거 있으면 지적해달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리고 에........졸업함과 동시에 토익 900점 이상의 인정받는 수퍼 엔지니어가 한 명 탄생하는 셈. 이 멘트는 그만큼 공대출신으로 고급인력이란 말이었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