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깔~끔한 '동부묵'입니다~

[김옥진]

집안 초대상에서 예쁘게 장식  해 주었던 ....

아주 깔끔한 '동부묵'입니다.~

사실 저는 이 묵이 청포묵으로 알고 있었지요.(몇년전까지....무식하게...)

이렇게 깔끔한 묵이 동부콩으로 만들었다네요.

요 묵은 마트에서 100% 우리콩으로 만들었다 하며 권해서 지불하고 갖어 왔지요.

맛은 내 멋대로 양념해서 내놓았지만 인기도 좋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사실 어떠한 묵이든 그 자체가 맛있는 것은 아니지만요.^^

 .

.

.

.

말랑거리는 묵은 원하는 모양을 낼 수 없어요... 그래서 저는 일단 시원한 냉장고에서 굳혀요.

 뻣벗해진 묵을 저는 포 뜨듯이 떠서 다시 길이 대로 재단 했습니다. 잘못하면 끊어 질 수 있어 조심합니다.

요리저리 모양칼로 재단 해 놓은 상태입니다.(저 개인적으론 이런 묵칼은 프라스틱 케잌칼을 사용합니다.)

 일단 물이 뜨거워지면 불을 끄시고... 사르르~ 미끄러지듯 묵을 담금질 합니다... 전체가 물에 잠기듯이 넘 건들지 마시고.~

 묵이 어느정도 투명 해 지면.. 체에 받혀 찬물에 살짝 샤워후 물기를 좀 빼 주었습니다.

요렇게 야들야들 원 상태의 멋진 모습이 나옵니다.

 묵에 약간의 미온이 남기면 고운소금(저는 죽염이 있기에 넣었음)과 참기름으로 밑간이 들게 해 둡니다.

 묵이 밑간 들 시간에...

오이채.당근채.황백지단.백련초무채로 살살 버무려 모양새를 내고.. 맨 마지막에 김부시기와 깨를 얹혀 내면 됩니다.

밑간에 새콤달콤 백련초 무채와 함께 여름식단에 잘 어울리더군요... 맨 마지막 사진은 넘 바뻐서 패쓰~^&^

좋은나날 되세요~~♬

[송효숙(라일락)]

묵종류를 너무 좋아해요. 깔끔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김옥진]

묵 만드는 기술은 조상님들의 생활의 지혜입니다.

[조향순]

저는 그냥 볶아서 하는데 이렇게 하니 너무시원하고 맛있겠네요 그리고 너무 아름다운 음식입니다~~~~

[김옥진]

감사합니다... 젊은세대를 겨냥해서 만들렀었습니다~~~~

[이광님(광주)]

먹으면 부드럽고 감칠맛 나겠습니다... 더운날..애 쓰셧습니다...

[김옥진]

묵 자체는 믹믹한데...밑간이 잘 들고 새콤달콤 고소함에 남은 것은 입에 털어 넣어었요^^

[김영옥(새털구름)]

깔끔하니 맛나보입니다..

[김옥진]

차림상도 한결 시원해 보였어요..

[김기철(보령시)]

와아아아아아아우 ...상큼한 맞이 늣껴짐니다..

[김옥진]

와~~~~~~... 맛도 보기와 같담니다.

[황정숙(대구)]

깔끔하게 맛나겠습니다~~
또한
케잌살때마다 딸려오는 프라스틱칼 이케 평생쓰면 좋겠네요~~~~~ㅋ

[김옥진]

묵 칼로는 케익칼이 종류도 다양하고 좋아요. 한번 사용 해 보세요~~~~~ㅋ

[황정숙(대구)]

당근 그러지요~~~~~
케익칼 절말 아깝거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