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경기 연착륙 및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9%], 달러화 강세[+0.1%], 금리 하락[-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향후 경제 전망 등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
유로 Stoxx600지수는 소매 관련주 중심의 매수 강화 등으로 0.1%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 월러 이사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약보합, 엔화 가치는 0.2%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7년물 국채 입찰에서의 양호한 수요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6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48.1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50.4원, 0.12%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재무장관, 중국의 불법 보조금을 통한 과잉 투자가 글로벌 경제에 왜곡 초래
○ 옐런 장관은 중국 정부가 자국의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산업 부문 기업에
불법 보조금을 제공하여 불공정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비난.
특히 중국은 해당 산업에서 과잉설비를 구축했으며,
이로 인해 글로벌 경제에 생산과 가격의 왜곡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
○ 아울러 중국은 태양광 패널 등의 시장에서 저가의 제품을 대량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미국 기업들은 경쟁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파산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
향후 중국 방문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언급
○ 미국 제조업 연합회(AAM)는 옐런 장관의 이번 발언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
또한 중국의 산업 정책과 과거 미국 정부의 늑장 대응 등으로
기업들이 매우 취약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고 평가
○ 한편 상무부는 동맹국들에게 반도체 관련 특정 부문에서
중국 기업들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도록 요청했다고 발표.
시장에서는 미국이 계속해서 중국의 군사력 강화에 사용될 수 있는 첨단 반도체 수출을 억제하고 있다고 진단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월러 이사, 최근의 인플레이션 고려 시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필요
○ 월러 이사는 1월과 2월의 물가 지표들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서 제약적 수준의 금리를 좀 더 오랜 기간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평가
○ 아울러 여전히 연내에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제 금리인하 조치는 인플레이션이 의미 있는 수준의 하락을 나타낼 때에 가능하다고 첨언
n S&P, 미국 5개 지역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 First Commonwealth Financial, M&T Bank, Synovus Financial 등 5개 지역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
그리고 과도한 상업부동산 익스포저 등이 이들 은행에 대한 건전성 우려를 촉발시킬 수 있다고 설명
n JPMorgan, 러시아의 추가 감산은 국제유가를 배럴당 100달러까지 높일 소지
○ 최근 러시아 정부는 원유생산 업체들에게 6월 말까지 원유 생산을 일일 900만배럴
(2월말 기준 950만배럴) 수준까지 줄이도록 요청했는데,
이로 인해 9월말 브렌트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
아울러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
n ECB 치폴로네 이사, 최근 임금 반등에도 신속한 금리인하 여력을 보유
○ 치폴로네 이사는 역내 임금이 지난 2년 동안의 인플레이션을 따라잡기 위해 상승해도,
ECB는 신속한 금리인하가 가능하다고 발언.
인플레이션 완화는 이어지고 있으며, 취약한 경제를 고려할 경우 임금 상승이 필요하다고 언급
n 중국 시진핑 주석, 미국 기업의 경영진과 회담. 자국에 대한 투자 확대 요청
○ 시진핑 주석은 Qualcom, Fedex 등 미국 기업의 경영진들과 만나 양국 간 활발한 교류 및 중국 투자를 요청.
시장에서는 최근 외국인의 중국 투자가 둔화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당국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
n 중국 1~2월 공업부문 기업 이익, 전년동기비 증가. 경기 안정화 신호일 가능성
○ 1~2월 공업부문 기업 이익은 전년동기비 10.2% 늘었으며,
이는 기저효과 및 최근의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 성장 등에 기인.
특히 해외 수요 증가 및 당국의 경기부양책 등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
n 일본 재무상, 최근의 엔화 약세를 주목. 필요 시 외환시장 개입 시사
○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34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과 관련하여
외환시장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
또한 필요할 경우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이는 외환시장 개입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3/28 현지시각 기준)
○ 미국 `23년 4/4분기 성장률, 3월 4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 미국 3월 시카고 PMI, 2월 잠정주택판매, 3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 독일 2월 소매판매,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요약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주요 지역의 실업률 상승, 오히려 양호한 경제성장의 신호일 가능성
블룸버그 (Stop ApplyingMy Recession Ruleto Individual States)
○ 최근 뉴욕 등 주요 지역의 실업률이 상승했으며,
이에 시장에서는 경기침체가 도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
샴의 법칙에 따르면, 실업률의 3개월 이동 평균이 최근 12개월 실업률 최저치 대비 0.5%p 높으면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신호
○ 그러나 최근의 실업률 상승은 이민자의 대거 유입과 이들이 노동력으로 투입되는데
시간이 소요되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추정. 이러한 분석이 옳다면,
향후 경제는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의미.
아울러 이민자 노동력의 증가는 노동시장 불균형 해소,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및 GDP증가에 기여할 전망
n 일본 엔화 약세의 지속, 미국 달러화 강세 등 합리적 이유에 근거
Financial Times (Making sense of a wrong-way bet onthe yen)
○ 연초만 하더라도 시장에서는 금년에 엔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
하지만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종료 등 초완화정책을 철회하고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를 나타냈음에도 시장 예상과 달리 엔화 약세가 지속
○ 이는 엔화가 미국 통화정책 및 달러화 전망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
미국이 일본에 비해 강력한 경제 성장을 나타내고,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가 지연되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달러화 강세로 인한 엔화 약세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결과
○ 또한 일본의 금리가 세계 최저 수준이며, 이로 인해 캐리 트레이드를 위한 통화로
여전히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엔화 약세를 유발하는 요인
n 주요국의 인플레이션,영미권 지역에서고물가 고착화 우려가큰 편
The Economist (Which country will be lastto escape inflation?)
○ 1월 주요 10개국의 인플레이션(연율)은 5.7%를 기록,
최고치를 기록했던 ′22년 말 10.7%에서 하락.
세부적으로, 유로존과 아시아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물가 하락이 큰 편이나
호주, 영국, 캐나다, 미국 등은 하락폭이 작은 편.
이와 같이 영미권의 인플레이션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고착화된 것으로 확인
○ 이는 팬데믹 기간 동안 영미권의 재정부양책 규모가 다른 지역 대비 컸으며,
이민자 유입으로 인구가 증가해 견조한 수요를 뒷받침했기 때문.
이에 영미권 전체에서 고물가 지속 혹은 2차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
n 중국의공산품 수출 촉진,여타국의 반발 등으로지정학적 갈등 유발
FinancialTimes (WillXi’s manufacturing plan be enoughtorescueChina’s economy?)
○ 리창 총리는 5% 내외의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과
이를 위한 시진핑 주석 주도의구조적 경제 변화를 강조.
이는 팬데믹 이후 경제성장 둔화 및 외국인 직접투자 감소 등으로
국내 수요가 위축되고 소비주도의 경제성장 동력 확보가 어려움에 직면했기 때문
○ 이에 당국은 공산품 수출 확대를 추진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러한 노력의 성공에대한 의구심 제기.
최근 세계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가 등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
○ 특히 미국은 중국의 첨단기술 제조업 활성화를 반기지 않으며,
자국산 주력 산업이 중국 기업들로 대체되는 데 거부감 표명.
이러한 지정학적 역풍은 중국의 공산품 수출 활성화에 어려움으로 작용할 전망
n 미국 저신용 기업, 금리인하 지연 등으로 건전성 악화 증폭될 우려
블룸버그 (JunkMarket FlashesWarning as Rates Seen Staying High)
n 미국소형주의부진한주가상승률,저금리여건조성되면 개선될가능성
FinancialTimes (US small-caps suffer worst run against larger stocks in over 20 years)
n 유럽의국방력·경제력강화노력,세금인상에따른반발에직면할소지
FinancialTimes (Europe’s leaders have woken upto hard power)
n 인공지능의발전,단기적으로금리인하요인이나장기적으로자본수요촉발
블룸버그 (AICould Have a Surprising Effect on Interest Rates)
첫댓글 감사합니다. 🙇♂️
호주, 영국, 캐나다, 미국 등은 하락폭이 작은 편.
이와 같이 영미권의 인플레이션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고착화된 것으로 확인
이에 영미권 전체에서 고물가 지속 혹은 2차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
9월말 브렌트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
아울러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
연준 월러 이사, 최근의 인플레이션 고려 시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필요
결국, 제 2차 인플레 웨이브 촉발. 고금리 장기화.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