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
세상사
모든 것이
덧없고 부질없는 없는 것을
나는
오늘도
욕심과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육십이
넘은 나이에도 이렇게 허무하게 세월을 보내는 것 같다.
어제
어머님을 모시고
부산 봉생병원을 다녀왔다.
백병원
진료 받으시고 약을 타고(지금은 거의 3개월마다 가시는 것 같고 : 아마도 코로나19의 영향)
봉생병원
머리가 아프시면 찾아가는(약이 떨어지면)
딸은
토스카를 타고
아들은
쏘렌토를 타고
나는
기아 봉고 1.4톤을 타는데 어제는 어머님을 모시고 가는데 생각보다 차가 덜컹거리지 않는다.
아마도
도로가 파이지 않았거나 공사로 도로를 포장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걱정이다.
누구나 태어나면 가는 것이지만
어제는
어머님과 둘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눈물이 난다.
지금
어머님이 계시는 집은 우리 형제가 자란 곳인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우물이 사라지고
부엌이 사라지고
골목에 굴뚝도 사라졌지만
외형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않다.
병원
1층 접수
3층 접수
그리고 혼자서 혈압체크
대기
그리고 1분 진료
1층 접수
그리고 나가서 약을 타는데 약국이 하늘에서 내리는 눈만큼이나 많다.
경쟁
그리고 돈(아마도 이게 우리네 삶의 전부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혹자는 도인인 것 처럼 아니라고 하기도 한다.)
삼성중공업
쳐다보지도 않던 종목이다.
부도
그리고 사라져도 이상할 것이 하나도 없는 기업
조선3사
대학노트에 메모할때
자료를
여기저기서 찾으면서 사주도 함께 봤던 종목이고 그를 버렸다.
그런데
이제 삼성중공업을 매수하고
추매하고
쳐다보는데 지금도 나는 개인적으로는 삼성이 버린 회사라고 생각을 한다.
하나만 하면 좋을텐데
우리나라 기업은 거의 대부분 문어발이다.(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하나도 다르지 않은 모습)
어제부터
어머님 모시고 갔던 병원에서부터
주식
다시 쳐다보고 있다.
돈
돈을 쪼끔 더 벌기 위해서 흐리멍텅한 머리를 다시 굴릴 예정이다.
분명
예전처럼
그런 머리는 아닌데
아직도
운과 감이 다 사라지지 않았다면
쪼끔만
내가 필요한 만큼만 주식투자로 가지고 싶다.(만신이 힘드는 상태인데 과연 그럴 수 있을련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4월
배당금이 들어올 것이다.
지금
예상으로는 보유했던 모든 종목이 즐어올텐데
아마도
일곱자리 숫자는 될 것 같다.(몇십만원에서 몇백만원까지 : 주주총회 통지서가 날아오는데 일천주가 넘는 종목도 있다.)
원금
생각해보니
계속
추매를 하면서 넣은 용돈이 1년 생활비는 될 것 같은 느낌이다.(최저임금으로 해서)
초심
늘 처음처럼
그렇게 살려고 생각을 하지만 살아보니 어렵고 힘드는 삶이다.
삼성중공업
추매를 더 할 것인지
아니면
두산중공업
매수를 해서 단타를 할 것인지 너무 어렵다.
하나는 최소 3년이고
다른 하나는 길어도 몇달이다.
결국
내가 스스로 판단하고 결단을 내려야 하는데 대학노트가 아닌 이곳에 글을 올리니 ......
삼성중공업
계속
수주를 받고 있지만
나는
언제까지나 의심이 드는 것이 저걸 만들어 인계했을때
이익
남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우리나라 기업들 대부분 의심이 가지만 회계부정은 터져야 알 수 있으니)
해양플랜트
설꼐능력도 기술력도 부족한 것 같은데
조선3사
엄청난 적자를 보면서 얻은 것이 있는지는 하나도 알 수가 없다.
조선3사
담합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최저 수익은 보장하는 범위내에서 함께 했더라면 기술력이 뒤지는 중국이 아직도 우리 발바닥 아래에서 놀텐데
지금은
중국의 기술력을 얕잡아 볼 수 없는 상태다.(자만하면 반드시 당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뒹귁을 얕보는 사람들에게 항상 하는 이바구
우주를 가는 기술력
그런데
길거리 골목에서 우리 제품을 모방한다고 아주 우습게 생각했던 사람들
결국
뒹귁은 대부분 우리 기술력을 따라잡았고 향후 우리를 앞서는 것이 많을 것이다.
물론
우리도
그만큼 더 나아가겠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다.
뒹귁의
명품 모방력을 보면
아들이 출근을 하고
방금
딸이 출근을 하는데 마눌은 베란다 창문을 열고 매일 아침에 딸이 모서리를 돌때까지 쳐다보고 창문을 닫는다.
지금
가는 것을 쳐다보고 커피를 타러간다.(사과도 하나 깍아주고)
글을
올리면서
대학노트에 있는
삼성중공업 관련 메모를 본다.
물론
현대중공업 관련 글들도 몇개 있지만 조선과 해양플랜트 관련 글들이 가장 많이 메모되어 있다.
이제
조만간에
모든 것들이 정리돌 것 같다.
그러면
가장 먼저 혜택을 받을 종목이 뭔지를 찾아야 하고
그중에서
버티지 않고 오를 개인종목도 찾아야 하는데 이게 우리 개투들의 몫이다.
가치주
성정주
우량주
테마주(정치는 돈 놓고 돈 묵는 양면의 동전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다시는 쳐다보지 않을텐데 혹시나 하는 욕심으로)
감사보고서
그리고 주주총회
재무제표
훍어보고 들어갈 것인지
아니면
오늘 쪼끔만 더 빠지면 추매를 할 것인지
그런데
주식투자는
생각만큼 할 수가 없는 것이 지금의 내 모습이고
폰
휴대폰에 깔고
매매를 하라고 하지만 나는 은행과 증권관련 돈이 오가는 것은 휴대폰에 하나도 넣지 않는다.
분실
소주 한잔
택시를 타다가 놔두면
이늠들은 지금까지 전화를 받아도 절대 돌려받지 못했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나를 조심하는 것이다.
저늠들이
휴대폰을 팔아먹던지 삶아 묵던지 간에 그건 아무 의미가 없다.(경찰에 신고하고 점유물 이탈죄로 잡아 넣는다고 하더라도)
잃어보니
모든 것이 내 실수인데 그걸 준다고 생각하는 내가 ......
밤새
미국증시는 올랐다.
그러면
오늘 우리증시도 쪼끔 오를까?
올라도
아무 의미가 없지마는 내리는 것 보다는 보기가 좋을 것이다.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그리고 나머지 다섯개 종목(지금 내 휴대폰에 깔려있는 종목인데 KB금융은 뺐다. 여덟개 종목중에서)
오늘은
사무실 청소
그리고 목형정리(둘이서도 힘드는 크기인데)
다
버려야 하는데
이래서 버리지 못하고
저래서 버리지 못하는
A4 용지
수천장도 쳐다보고 버려야 하는데 아마도 보는데만 일주일이 넘을 것 같다.(고철도 박스도 헌책도 모두 버려야 하는데)
그러면
주식보는 시간은 거의 없을 것이다.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함 쳐다보는 정도(그러면 종목 매수가 어렵고 힘드는 것이다.)
요근래
집을 나가면서 상한가에 내놓고 가는 일도 드물고(매일 꾸준하게 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것이다.)
쫌전에
마눌을 데리고 집에 와서
잠시
컴을 켜고
삼성전자와 삼성중공업과 삼성메디슨을 추매하고
이제
다시 거래처에 나갈 예정이다.
사두면
좋은 황금이 되리라고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지만 글쎄다.
이제
세계적으로
터질 것은 다 터진 것 같은데
내
개인적인 판단이 틀려 세계 3차대전이 일어나면 함 더 폭락을 하겠지만 그럴 경우는 없다고 생각을 하면서 계속 추매를
이미
인생은 도박이다.
투자가 아닌
투기가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불나방처럼 달려드니 쳐다보면 불쌍할 따름이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어리석은 것이
나를
남과 같이 비교를 하고 자폭을 하는 짓이다.
세상에
태어났으면
내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사람이란 것을 알아야하고 남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살아서도 죽어서도 하지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