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버터플라이 김택수, 러버: 라잔터R47스페셜
사실 이 조합이 괜찮을까 고민도 했었고, 어제 러버를 부착하고 5게임 정도 진행하며 느낀 소감을 적어 봅니다.
좋았던 점
1.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타구음(낑낑~)
2. 커트 서브 시 커트량이 상당함, 낮고 빠른 횡회전 서브도 좋았음
3. 보스커트 시에도 볼이 뜨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낮게 나감
4. 기존에 사용했던 T05, T64, 블루스톰Z2보다 공끌림이 좋아 커트볼 드라이브가 편함
아쉬웠전 점
1. 공끌림은 좋으나 볼끝이 약함
2. 공격적인 쇼트가 어려움(쇼트 반발력이 너무 약함)
블루스톰Z2도 쇼트가 밋밋해 바꾼건데 이보다 더 밋밋하네요.
블럭이 안정적이면서 (T64 정도는 아니어도) 쇼트 시 잘나가는 러버 추천이나 사용기 좀 올려 주세요.
(블루스톰Z1, 라잔터V47, 파스탁G1, 블리츠 등)
첫댓글 블루스톰 Z2는 테너지05류의 라잔터 R47과는 달리, 아마도 테너지64류일것입니다. 파스탁G-1이 블리츠보다 더 빠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편, 라잔터R50은 테스트 초기의 인상과는 달리 실제로는 파스탁G-1보다 회전이 많을 뿐더러 더 빠르고 강력했으며 비거리도 조금 더 길었습니다. 라잔터V47은 R50과 맞먹는 파워인데, 아무래도 테너지64류인 이상 회전이나 딴딴한 맛보다는 편하게 긴 비거리를 자아냅니다. 상대적으로 V47이 블루스톰Z2 보다는 더 단단하고 강했습니다. 블루스톰Z1은 R47보다는 (거의 비슷하지만) 더 밋밋하게 느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