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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오늘(24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압둘라 빈 샤라프 알 가므디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 장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늘(24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압둘라 빈 샤라프 알 가므디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 장관과 만나 한-사우디 간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 22일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 각료세션 참석 차 방한한 압둘라 빈 샤라프 알 가므디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 장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사우디는 정부 효율성 증대 및 도시문제 해결 등을 위해 주요 정부 서비스에 대한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도시 분야와 관련해 스마트도시 개발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한국 정부 및 기관·기업들과 스마트도시 플랫폼, 거버넌스 구축 사례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향후 양국 기업·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마트도시, 디지털트윈 분야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의미 있는 후속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한국과 한국기업은 우수한 IC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한 스마트도시를 조성한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해 협력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오는 9월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 참석해 스마트도시 분야 교류 협력을 강화할 기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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