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시간의 기준은 그리니치 표준시간(GMT:Greenwich Mean Time)
표준시는 해당 국가와 지방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지방 평균 태양시다.
여러 명칭은 편의상 붙여진 것이 대부분이고
자연과학적으로는 경도(經度)에 따른 지역적인 시간차일 뿐이다.
하루는 24시간 둥근 지구 360˚를 24로 나누어
GMT를 0시로 하여 경도 15도마다 1시간 24(360˚÷24=15)등분 하였다.
영국이 시작하였기 때문에 런던이 기준점이다.
따라서 동경과 서경이 만나는 날자 변경선(경도 180)까지
-영국 그리니치 동쪽지역은 동경(東經) 15도마다 1시간씩 더하고,
-그리니치 서쪽지역은 서경(西經) 15도마다 1시간씩 빼준다.
♧ 1. 우리나라의 표준시(標準時)
우리나라의 표준시(標準時 standard time )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간개념으로,
한 나라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평균태양시이며
현재 우리 나라는 일본의 표준시인 동경 135도를 표준시로 삼고 있다.
한국시간은 영국시간에 9를 더한 GMT + 9로서 영국보다 9시간 빠르다.
대부분의 나라가 그 나라 고유의 표준시를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다.
원래 시간은 태양의 일주운동(자전)을 기준으로 만들어지는데,
각 나라마다 그 지방의 경도에 따라 자오선(子午線)
- 자시(子時)의 중앙은 자정(子正)이며 00시를 의미하고,
오시(午時)는 의 중앙은 정오(正午)이며 12시를 의미하는 것 -
을 지나는 시각으로 표준시를 정하는 기준으로 삼고 있다.
즉 낮 12시면 태양의 고도가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때이며
그림자가 하루 중 제일 짧은 때이기도 하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낮 12시에 태양의 고도가 가장 높이 있지 않고
약 30분이 더 지난 12시 30분이 되어야 태양이 자오선상의 최고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서울이 경도로 126도 58분 46초인데 비해,
표준시로는 일본의 표준시인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30분간의 오차가 있는 일본의 기준시간(표준시)을
우리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 2. 우리 나라 표준시의 변천
1895년 9월 29일 궁내부(宮內府) 포달(布達) 제4호에 따라
'인정(人定)'과 '파루(罷漏)'에 타종하던 조선시대의 방식을 없애고
'오정(午正)'과 '자정(子正)'에 타종을 하도록 바꿨다.
이때 표준시라는 것을 공포하지는 않았지만
동경 135도의 일본표준시보다 30분이 늦은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1900년대에 들어서는 일본인이 많았기 때문에 실생활에서는
일본의 표준시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었다 한다. 그 증거는 다음과 같다.
*참고로 서울 광화문 오른쪽에 있는 십자성을 중심으로
전국 각처에서 서울로 오는 것은 '올라 온다'하고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것은 '내려간다'라 한다.
<대한매일신보> 1904년 12월 20일자에 이런 기사가 있다.
경부철도가 내년 1월 1일에 개회식을 행할 터인데 서울에서 부산에 가는 수레는
올라간다 하고 부산에서 서울에 오는 수레는 내려간다 한다는데
그것은 동경을 중심으로 삼는 연고라 하고 차세는 일본 돈으로 받게 하고
철로변에 지명은 다 일본말로 부르게 한다 하며 일삭전에 경인철로회사에서
일본시간을 쓰기로 작정하였으니 그 전보다 삼십 오분이 잃게 되었는데
외국사람들에게 이 말을 미리 통기하지 아니하여서 차 타러 나아갔다가
낭패한 자도 있고 다른 불편한 일이 많이 있었다더라.
이해조(李海朝)의 신소설 <빈상설>에도 보면,
그 시절의 시간개념과 관련한 대목이 한 구절 등장한다.
(59쪽) ...... 그날 거복이가 놈의 말을 들은 후 숙마바닥 메투리에 단단히 들메를 하고
오포소리 나기만 기다리다가 남산 한허리에서 연기가 물신 올라오며 북악산이 덜꺽
울리게 땅 하는 소리가 굉장히 크게 나는 것을 듣더니
옳지 인제 오포 놓았군. 저 오포는 일본 오정이니까 우리 나라 오정은 반 시나 더 있어야
되겠지만 그때까지 기다릴 것 무엇 있나.
하며 청석골로 내려가 누이집 부엌 뒤로 자취 없이 돌아가 담에다 귀를 대이고 섰는데
...... (하략).
하지만 1908년 4월 1일부터 동경127도 30분(서울동쪽, 경기도 하남시의 팔당유원지 근처)의
평시(平時)로써 대한국표준시(大韓國標準時)로 정한다는 공포를 한다.
이전부터 사용하던 평시를 정식 표준시로 공포한 것에 불과하지만
통감부도 이를 따랐으며 철도시각표도 모두 바꾸었다.
갑작스럽게 표준시를 정하여 발표한 배경이 무엇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렇게 해서 우리만의 표준시를 갖게 되었지만 한국표준시가 '공식적으로' 세상에 존재했던
기간은 불과 4년여 남짓한 짧은 기간이었다.
1910년의 국권피탈에도 불구하고 동경 127도 30분 기준의 한국표준시가
당분간 지속되기는 하였으나, 결국 식민통치자들의 편의에 따라 1912년 1월 1일부터 이른바
'중앙표준시'로 시간이 변경되는 조치를 당하고 만다.
일본은 명치 21년(1888년) 1월 1일부터 동경 135도 자오선의 시간을 표준시로 정했지만
청일전쟁의 결과 대만지역이 일본의 식민지로 새로 편입된 데 따라
1896년 1월 1일부터 종래의 표준시를 '중앙표준시'로 부르고,
대만은 동경 120도 표준시로 정하여 '서부표준시'로 불렀기 때문에
중앙표준시라는 용어가 나오게 되었다.
일본은 1937년 1월 1일부터 만주국도 일본중앙표준시로 개정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1937년 10월 1일부터는 대만지역 일대의 소위 서부표준시도 폐지하고
동경 135도의 '중앙표준시'로 통일하였다. 일본제국주의의 통일작업을 위한 것이었다.
해방 직후 동경 127도 30분의 자오선에 따른 한국표준시를 회복하자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미군정 시절은 물론이고 그 후로도 동서냉전구도와 더불어
미국의 위세가 압도적인 상황에서 그것이 쉽사리 실현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
우리 대한민국도 미국의 점령지 일본과 동일한 군사작전권역에 들어 있던 탓에
미국으로서는 한국 땅에 별도의 표준시가 들어서는 것이
번거로웠을 테니까 그리 달갑게 여기지 않았던 탓이었으리라,
그러다가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 3월 12일 이승만 정부는 일본을 점령하고 있던
미군 측의 반발을 무릅쓰고 춘분일인 3월 21일부터 표준시를 변경하였다.
이렇게 되돌려진 동경 127도 30분 자오선의 표준시는 7년 가량의 단명에 그치고 만다.
서기 1961년 5. 16 구테타 정부가 들어서고 1961(단기(檀紀) 4294)년 8월 10일 바꾸기로 한 것이다.
이 복귀의 주역이 5.16쿠데타세력인 탓에 이런저런 말들이 떠돌았지만
미군 측의 적극적인 요청과 개입이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국제적인 관례에 의해 경도(經度)의 정수를 기준으로 시간을 제대로 정하자는 측과
군사를 비롯한 여러 면에서 독자적인 시간을 규정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측에서 취해졌을 것이라는
당시 한국처럼 독자적인 경도를 기준으로 시간을 정한 나라는
중동지구와 아프리카 등 4개국뿐이었다는 이유도 거론되었다.
이미 5.16전에 민주당정부는 1949년부터 시행해오던 섬머타임제도 해제하였다.
--이상 인터넷과 ..이순우(문화재발굴 연구가)의 자료를 요약정리한 것임..--
* 표준시를 127도에서 135도로 변경하는 때는 35분이 왔다 갔다 했었을 텐데요.
* 암튼 1961년 8월 1일 이전에 태어나신 분들은 35분을 덜 살고 계신 셈인가요? ㅠㅠ
할아버지의 시계 - 피아노 연주
첫댓글 좋은정보 잘읽고 갑니다
들러주시고 마음을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주 유익한 정보네요. 우리 아들들과 딸들에게도 일러줘야겠습니다.
그림자가 가장 짧은 때를 정오로 정하는 표준시가 가장 합리적임을
염두에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지요.
특별히 자연관찰 시간 등에도 유용할 것이겠네요.
중1때(지리를 주로 학습 할 때) 겨울방학 숙제로 세계전도를
전지크리고 그리는 숙제가 있었는데요.
위도와 경도를 비율로 나눠서 실제로 자로 줄을 그어서
지도책에 있는 지도를 보고 삼박사일 꼬박 그렸었는데요.
지구는 사실 둥글기 때문에 위도와 경도가 직선으로 그려져 있던 것은
사실 정확한 축적이 되지 않기에
당시 냉전구도였던 소련의 넓이가 확대되는 모습이
그리 맘에 들지는 않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요즘 울 아이들은 카피해서 확대복사해서 베껴가기 정도로 하기에
책을 양쪽으로 쌓아 두고 식탁 유리올려 놓고 아래에 스탠드불빛을 비추어
베껴그리기를 하게 했었네요.
*숙제하는 것을 보던 짜근오빠가
삼손처럼 힘이 세서 땅을 맘대로 확대축소한다던 짜근오빠의 위트도 생각나네요.ㅎㅎ
고맙습니다.
ㅎㅎ
' 짜근 오빠' ..ㅋㅋㅋ ㅎㅎ
제가 많이 들어 봤던 .. 뭐랄까 향수? 어린 단어?...
' 짜근 오빠 ' ..ㅎㅎ 웃음을 솟게 해서 감사합다.
객지나 출가해 있던 형제들을 서수로 지칭해서 아버지께 여쭈었더니
형제가 워낙 많다보니 혼동되셨는지 .....
형들의 이름을 부르는 것도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아버지께서 한 날 그 당시 함께 사는 가족들을 모두 불러 모아 놓고
함께 정하신 이름들이었죠 ........ ㅎㅎ
아,,그렇게 된 것이군요..
초등학교 때 실과시간에도
중학교 때 전하와 전자의 남북 양극에 작용하는 모습을
손바닥 위에 펜 올려 놓고 설명하시던 샘님도 .
"지금이 그림자가 가장 짧은 때라고 치고"
라는 말씀을 하셨던 샘님들이 기억나네요.
고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울 나라는 물론이고
지구의 일주운동과 관련한 영화시나리오를 쓴다면
적용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겠지요.
고맙습니다.
늦은밤 골목길,,,경음악이 좋습니다,
원곡은 1876년 헨리 클레이 워크(Henry Clay Work)가
1876년에 작곡한 Grandfather's Clock 이라는 미국동요로
내용은
할아버지가 태어난 그 아침부터 한 번도 쉬지 않고 할아버지 평생 성실하게
함께 했던 커다란 시계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함께 멈췄다는 그런 내용이지요.
솔솔 도 시도레 도레미 파미라
레레도 도도시 라시도.......
리코더 연주 셤봤던 ......
<할아버지의 헌 시계>네요.
고맙습니다.
전 요즘 중고등 학교 교과과정에
음악 미술 한문(표음문자인 한글의 특성)을 선택해서 편성하는 것은 좋아 보이질 않네요.
음악이던 미술이던 한문(표음문자인 한글로 된 문학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문자)이던
심미감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필요한 부분들이란 생각이 크기때문에요.
고맙습니다.
가끔 카론샘님의 글을 읽고 있으면
님의 영역은 어디에서 어디까지 인가.. 생각해 보게 합니다..
.. 잘 쉬었다 갑니다. 감사함다.
가족도 많고

속해 있는 공동체도 많구요...
샘님들도 많았구요......
그러다 보니 멘토도 많았었구요.
그 멘토들의 영역에서부터 멘토들의 영역까지.
평안하세요.
그래도힘내 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도대체 모든 분야에 박람다식이시니.... 카론샘 님의 정체가 매우 궁금함!
들은 풍얼로 말놀이 하는 얄팍한 제 모습이
러워지네요. 



모든 교과목 시간이나 설교시간에 졸아 본 적이 없다는 것과
적성검사를 하면 모두 한 줄로 평형하다는 것...
----근데요 그것의 해설서는 제가 지금까지 쬐금 산 것으로는
----잘 하는 게 한 가지도 없다는 것이더라구요
고맙습니다.
샘님의 자격에도
주변의 모든이에게 멘토로서도 부족함이 전혀 없는 분..
.. 어느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남다. " 두고 보아도 아까운 사람 "
..
감사함다. 그러니 건강하셈.
그래도힘내 님이야 말로 '두고 보아도 아까운 사람'이시네요.






제 이야기 근처에 이렇게나 과분하신 문장을 가까이 해 놓으셔서
숨을 곳도 없는데 죄송하고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한 때는 다른 것은 몰라도 건강만큼은 자신있다고 자부했었지만
그 또한 만용이겠지요.
아직까지 지켜온 만큼만이라도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해야겠지요.
그래도힘내 님께서도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칭찬 감사하구, 고맙다는 말 먼저 집고 넘어 갑니다.

면 
, 홍시감이면 홍시감, 개동백
이면 개돔백 
,... 다 각자 훌륭하고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
언제 어디서나 항상 당당함은 필요한 것 같아요.
누구보다 많은 정신적 자산과 가치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당당하셔도 됩니다요..
노력해야지요. 누구보다 독하게 노력해야지요. 건강을 지킬려면...
.. 나도 고맙습니다.
노력 ..... 그렇지요. 열심히 노력해야죠 .
기억들이 단기화 되어가니까요.
실예로 예전엔 국어사전이 그리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지냈었는데요.
지금은 이상하게 성경보다도 더 자주 국어사전을 찾아 보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기억들의 단기화' .. 공감가는 단어네요.ㅎㅎ
.. 근데요. 국어사전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 난 김에 한 마디 요.. 가슴에 맺힌 사건? 이라서요.
저는 직업상? 이사를 무지 많이 다녔는데요. 이사할 때마다 필수품으로 챙기는 것이 '국어사전'과 옥편' 영어사전 '이었거든요. 근데 컴을 노상 끼고 살아보니 사전들이 필요가 없는 것 같드라구요. 그래서 벼렸죠 . 다..
그랬더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사전과 컴의 사전과는 차이가 많이 있드라구요. 그래서 지금 많이 후회하고 있슴다.
.. 성경은요. 우리 '짜근 누나'가 제데로 안 믿는다고 독일에서 여기까지 쫓아와 올 때마다 성홥니다.
.. .. 제 말 끝. 늘 감사함다.
예전에는 그래도 누군가가 최소한 한 두번은 교정을 본 인쇄물들을 보았는데
요즘은 워낙 자유로운 글들을 많이 보다 보니요.
유기적인 성격이 있는 언어라는 것을 참으로 실감하게 되는 대목이지요.
그러다 보니 인터넷에서 확인하기보다는
인쇄물로 되어 있는 사전을 더 신뢰하게도 되네요.
사실 예전에 출판물을 몇 권 교정 본 적이 있지만
초고 재고까지는 자신이 봤던 것 보고
삼고 사고는 옆사람과 바꿔서 봐도 교정자를 놓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요즘은 성경이 해석부분이 달라졌다고 새성경이 나왔는데요.
예전 성구들이 입에 익어서 ..
제 머리 속에서는 예전성구와 새로운 성구로의 교체작업이 원활하지가 않네요.
오늘은
인사 악보를 살펴보았더니 



제 실수로 두 번째 소절을 계명창으로 부르며 그렸더니요.
다장조와 바장조를 섞어서 그렸더군요.
바장조의 '라솔'을 다장조의 '라솔'로요.
낼이 되기전에 본 것이 정말 다행이지요.
그래서 죄송말씀인데요.
자작시 동백에 교정한 악보 새로이 올렸으니까
혹시라도 함께 불러보시려면 새롭게 다운받으셔야겠네요.
그 곳에도 수정분을 올렸지만 그곳까지 가시는 번거로움이라도
덜으시라고 이 곳에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댓글에 올리신 .. 그림이나 그런 것도 다운이 되나요...??
전 그냥 켑쳐 해서 그냥 컴에다 저장하는 수준인데..
하여튼 잘 읽고 .. 잘 보고..
.. 감사합니다.
게시자에 의해 복사가 허용된 게시물에서
이미지에 마우스 올려서 우클릭하면 나타나는 글상자에서
파란색바탕이 된 '다른 이름으로 사진 저장'하기를 하면
이미지를 자신의 컴에 저장을 할 수 있답니다.
함 해보세요.
고맙습니다.
샘님의 자상하심에


감사 드림다. 꾸뻑
질문자의 의도에 맞는 답이었는지 모르겠네요.

캡쳐를 하실 수 있는 분이시니까요.
반문롱부일지라도 이쁘게 봐주시는 그래도힘내 님 고맙습니다.
반문롱부'' 방금 찾아 봤지요.





' 반문롱부'라니요.
저를 깜짝 놀랬켰담다. 지나친 겸손도 오만이지요..
..
샘님의 답은 제 의도에 맞는 답 . 맞습니다.
.. 감사함다.
.. 한없이 바지런 하신 분........
대단해요.
감사합니다.
방학이라고 말이 넘 많은 중이네요.



늘 함께 해주시고 귀한 마음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쟈요.
대단해요. 공감. 나도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귀중하고 알찬 정보 정말 유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읽어 주시고 귀한 마음 남겨 주신 성한 님

에 관하여 올리신 글 보았습니다.
기준이 되었는데요.
하는 방법이 나와 있답니다.
을 하셔서 



울 카페가 여러 사연들을 거쳐서 현재의
혹 불합리하다 여기시더라도 배려해주시고
공지사항을 보시면
부지런히
성한 님이 올려주시는 귀한 이야기들도 볼 수 있는 때가 빨리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님의 글을 읽으니 두 가지가 생각납니다. 제가 중.고시절 휴일에 아버지의 농사짓는 일을 돕고 있으면 시내에서 싸이렌 소리가 들립니다. 아버지는 '오정이다'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얼마 안있다가 점심밥이 나옵니다. 할아버지의 시계는 큰 손녀를 키우면서 즐겨 듣던 노래였습니다. 노래말에 '할아버지'가 나오면 거실에 걸린 시계와 나를 처다보며 예쁘게 웃었지요.
예전엔 싸이렌을 울려 '오정', '정오'를 알려 주기도 했었군요.
소리도 잘 안들렸었는데요. 물론 지금은 마주편 산 언덕으로 예배당이 옮겨져서 
소리를 울리지 않는다더군요.
시계가 있어서 여름철 문을 열어 놓는 때는

소리가 저희 집에도 들렸는데 저는 아무런 상관이 없더라구요.
전 워낙 어릴 적엔 시골에서 자랐기때문에요.
저의 집이 있는 골짜기는 예배당이 있는 골짜기와 높은 산이 가로막혀 있어서
예배당
마을 어디에서도 잘 들릴테지만 그 누군가에게는 시간을 알려주는 소리지만
그 누군가에겐 소음이 될 수 있겠기에 시골에서도 예배당
십여년 전 살던 아파트 바로 아랫층에 큰 괘
잠들면 업어가도 모르니까요.
오정과 자정은 낮 12시와 밤 12시를 가르키는 말이지요. 그런데 오정은, 문학작품에 그 말보다는 '정오'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반대로 '자정'은 '정자'라는 말을 안 쓰거든요.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예전엔 그렇게 큰 괘
시계는 괜찮은 
물목에도 있었다가
뻐꾸기 시계로 변화도 된 것도 같구요.
시대가 많은 것을 변화시키기도 하네요.
그런 것처럼 유기체적인 특성이 있는 언어도
'정오', '오정' 모두 사용하던 것이 변화하여 .........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들을 자꾸 더 많이 사용하여 통용되다보니요.
이젠 '오정'보다는 '정오'라는 말을 주로 사용하는 것 같네요.
인력 등으로 그 시간은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하루 중 해님이 머리 정 중앙에 갈 때를 '정오', '오정'이라고 하는 것일텐데요.
'正午(meridian)'의 '正'은 가운데라는 의미도 있으니요.
우리처럼 자정이 하루의 시작으로 보는 시간개념을 채택하는 곳에서는
이 정오를 중심으로 오전이라고 하고 그 후를 오후라 하는데요.
우리 한글의 어감상 '오정'과 '오전'이 비슷하기에 '오정' 또는'정오' 하던 말은 '정오'로 주로 사용하며 전해 내려오다 보니 현재 우리는 '오정'보다는 '정오'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된 것은 아닐까 싶네요.
암튼 정오는 어디에 서 있던 지 해님이 우리 머리 바로 위에 있을 때이겠지요. .
이제 설명절이 코 앞이네요.
을 하던 곳을 찾아가는 때이기도 한데요.
히 골라왔던 것을 생각하며 
한 마음으로 다시 듣게 됩니다. 
저로 세상 겁 날게 없게 하시던 분들과 이 세상에서 이
아버님의 유품 중 평소 손목에 차고 계시던 시계를 특
할아버지의 헌 시계의 가사를 떠올리며 특
가을나그네 님 덕분에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네요.
설명절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과 풍성하고 평안하게 쇠시며 행복을 누리세요.
고맙습니다.
방대한 자료보다는 몰랐지만 정성이 대단합니다,,,,,, 참 타인이 하기 힘든 자료를 남겨 주셨습니다,,,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우리 나라의 표준시에 대해서 이야기가 진척이 되어 예전에 찾아 봤었던 기억이 나서 올려 봤었습니다.
시간시간 승리의 삶이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보고 또 보곤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평안한 시간들 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