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고양이가 살고있습니다.
어미고양이가 새끼를 서너배
낳았는데요.
새끼들이 내쫓았나봐요.
오지않고 근방에서배회를 합니다.
몇해동안 밥주든아이라
신경써서
사료를 주었지요.
여간 섭섭하지 않드라고요.
어느날 양순이가 초라해진모습으로
날찿아왔어요.
몹시 반가워 하며 안아주고
털어주고 순대집에서
머리고기로 한보따리 사서한켠에주었지요.
양순아 실컨먹고
밥때 되면 오너라.했지요
알아듣거나 말거나 내몫의
전달만 하면되니까요.
또몇일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찿아보아도
간곳이 흔적도 없드라고요.
사료랑깡통을 준비해
기다렸는데 안옵니다.
사료를 남은새끼들을주었지요.
이층에 사는 할머니.
고양이 밥을주니까 도망도
안가고 산다고 성화를댑니다.
중국집사장님왈 18 넘의할매.
되게도 지랄하네.
애들도 먹고살아야지~~어휴 그냥~~팍...
해 끼치지 않으면 가만두지 80세된 노파.
사시면얼마나
살라고 저러나 싶습니다.
사흘을 사료를 안주니 천정을
타고와 야옹대면 난리입니다.
마음아파도 참았지요.
그제 아침부터는 6시30 분에 출근 합니다.
할매와싸우기는 싫고
야옹이 밥은 줘야하고 가만보니
7시 쯤이면 운동가드라고요.
흥!! 얼마나 더 살려고
조깅에 앙까님 쓰며 이제 태여난새끼랑
어미는 무얼먹고 살라고...
어휴 늙은이 맘을 똑바로 쓰시지...
중얼거리며 챤스다 하고
사료에 생수를 한병 갖고간다.
어렵쇼. 양돌이 하~악.하아악 한다.
아무리 미물이지만
이놈아! 너희때문에 머리싸움해가며
사료주러왔는데
나를 적대시 하냐. 밥안주면 무얼먹고살을래!!~~
요즘은 쥐도 개구리도 먹을것이 없다
혹~~고라니
같은 짐승들이 차에부딛쳐 죽은곳에
고양이도 참가
해서 생존경쟁을 한다.
아!~~ 세상에 태여나는
모든것이 고행이로구나.
내~의사를 전달 할수도
없으나 양순이가 우리창가를
쳐다볼때면은근한
목소리로 양순아!~~
많이 먹고 새끼 잘~~키워라.
하며 안경을 벗고 눈을 감었다떴다.
를 반복한다.
서로 소통되기를 바라며 꾹~~감었다.
뜨고 또
꾹~감었다 뜬다.
양순이도 피하지않고
똑같이
감었다 뜨기를 반복한다.
나름얘가 나를보고
반응
하는것같아 내심 반갑다.
양순아!! 밥주러와도
우르르 뛰여오지 말고
살금살금 오너라~~~알았지?
애는 5년을 밥을준 양순이!!
오랫만에 나타나 실컨 자시고...
식곤증에 잠깐 실례!!!
요녀석은 토종다람쥐!!
무엇을 찿으실까? 먹이?친구?
태국에서 배타고 온 동생!!
링이 이름을 동생이라고 한다.
첫댓글 가연님은 동물이나 식물하고도 대화가 가능한 분 언제나 다정하게 이야기하고
먹을 것을 챙겨 주니 그것들도 그 정을 아는가 보다 난 동물은 좋아 하지만 실내에서 같이 생활하는 건 아직은 거부감이 드니 동물 사랑이
멀었나 보다
연안공님!!
오해 마소서!! 유기견.버림받고 떠도는
애들 사랑으로 대하다보니 그런것은
개의치 않사오나 밖에 있습니다. ~~~!!
가연님은 동물들과 몹시 친하신가 봅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은 마음도 어질다 했는데
남의 눈치보면서 고양이 밥을 주는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여기도 길 고양이에게 밥을 주는것을 보면 싸우자고 난리 입니다
그져 동물로 태어난것이 안타 까울 뿐 입니다
좋으신 하루 되십시요
노을풍경님!!
동물을 사랑하는사람은
정도눈물도 많더이다.아무리 외면해도 안되드라고요.저는국교
때 세퍼트 타고 다녔어요. 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산골나그네님!!
그런말쌈 마셔요.
그개는 태국에서 배타고온 개입니다. 그소녀가 태국소녀 "링"이고요. 달라뵈죠?
오랜만에 현실적 유익한 글에 머물면서를 보냅니다 겁고 행복 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람과 동물의 관계 참으로 심성이 고운 가연님의 글에
최연제님!!
무슨 황송한 말씀을요.
그져 내놓기 민망스럽습니다만 제생활입니다. 감사합니다. 행운도 함께
하소서!!~~^^
다정도 병이될수있습니다.
사람한테 주는정이나 짐승에주는정이 다를바가없지요.
게네들이 사람의마음을알아요.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가연님은
두루 정을베풀고 다니시니 .복 받으실거에요.
링 이 참예쁜 아가씨네요. 가연님의 어린 시절 모습이아닐까.?
금별님!!
ㅎㅎㅎ 좋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사람들은
돌봐주는손이 많으나 짐승들을 돌보아주는 이는 소수 이지요.
조금도와주는겁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해주셔서요. 행복한날 되세요.
저도 위에 댓글 쓰신분들과 같네요. 정 많으신
가연님 ! 착한 마음에 복누리시길여~
올갱이님!!
전 남자분인줄 알았습니다.
들려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