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구단 셀틱스와 레이커스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 포가인 4번의 올스타 경력 라존 론도를 데려오는데 성공했습니다.
나이는 34살로 이미 노장이며 분명 기량은 최근 4년간 꾸준히 하락하고 있지만
백코트 수비력, 플옵을 끝까지 통과하고 얻은 멀티 챔피언 경험은
수비가 메롱이고 플옵은 냄새도 못맡아본 뜨레영의 약점을 완벽히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론도의 애티튜드와 락커룸에서의 베레랑 보이스가 다소 의심스럽긴 합니다.
하지만 론도가 팀에 잘 녹아들어서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줄 수 있다면,
2년 15밀이라는 다소 과한 계약 규모는 별로 아깝지 않습니다.
시즌 내내 과부하가 걸려있던 뜨레영에게 가디언스와 휴식을 제공해줄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혹스의 지난 시즌 성적이 거지같았던 이유는 수없이 많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역시 가장 큰 문제는 1)리바운드(리그 전체 꼴찌)와 2)일선 수비(리그 전체 꼴찌),
그리고 3)야투 성공률(뜨레영 빼면 죄다 안습)이었습니다.
1) 리바운드 : 카펠라을 트레이드로 데려오고, 6픽으로 오콩우를 드랲하며 리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빅맨을 적극적으로 보강했습니다.
2) 일선 수비 : 스넬을 트레이드로 데려오고, 수비에 특화된 론도와 크리스 던으로 일선 수비를 개선했습니다. 크리스 던은 사실상 스위치 가드이므로 꼭 뜨레영의 백업으로 쓸 필요도 없습니다. 일선 수비가 필요할 때 막 갖다쓰면 됩니다.
3) 야투 성공률 : 비싼 돈 들여 갈로를 영입했습니다. 혹스는 갈로, 론도, 크리스 던을 모두 데려왔음에도 여전히 15~18밀 가량의 캡룸이 남아있으므로, 검증된 슈터 보그다노비치 영입은 여전히 가시권입니다.
1. 하이레벨 볼핸들러 : 뜨레영, 론도
2. 림 러너: 카펠라, 콜린약, 더블오, 퍼낸도
3. 멀티포지션 윙어 : 레디쉬, 헌터, 던
4. 3점 슈터 : 허터, 스넬, (복단 제발,,,)
5. 다재다능 : 갈로
지난 시즌에 하는거없이 돈만 받아먹던 터너, 파슨스, 존스, 데드먼, 파커, 렌 등 악성계약들을
단 1년만에 전부 없애버리고 정리된 로스터라서 더욱 이뻐보입니다.
아직 FA시장은 끝나지 않았지만
이미 혹스는 FA가 싫어하는 비인기구단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무브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진지하게 플옵진출을 기대해보고 싶습니다.
론도의 플옵 진출 경험이 4번이므로 짤도 4개
첫댓글 그래서... 짤 주인공 이름이?
피팅모델 김주희라고 하네요
론도 등번호만큼 올리셨어야죠!!ㅋㅋㅋ
그러면 글이 너무 묻힐까봐ㅋㅋㅋㅋ
산을 뭐 저렇게 입고 오르냐...험험;;
애틀도 과거의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겠네요^^
영광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그저 플옵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올스타 4번이라는걸 실수로 플옵진출로 썼네요 ㅎㅎ
던의 영입이 좋네요.
던은 2016 5픽, 뜨레영은 2018 5픽
5픽 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