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동(Nongseong-dong, 農城洞)
광주광역시 서구에 있는 동.
정의
광주광역시 서구에 속하는 법정동.
자연환경
농성동은 제봉산[91m] 능선의 구릉에 자리하고 있으며 농성동의 북동쪽에는 광주천이 흐른다.
광주광역시 서구에 속하며 제봉산(91m) 능선의 구릉지역에 자리하여 동쪽은 양동, 서쪽은 화정동, 남쪽은 남구, 북쪽은 광천동과 닿아 있다.
형성 및 변천
농성동은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 따르면 광주목 군분면(軍盆面)에 속하였고, 이곳에는 연예동(延禮洞)이 있었다.
조선 후기에는 광주군 군익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해 광주군 군익면 연례리와 신흥리가 1914년 통합되어 광주군 극락면 신례리가 되었고,
1935년 광주부 농성정(農城町)이 되었다.
-이후 일본식 지명을 없애면서 1946년 농성정을 근농동(勤農洞)으로 개칭하였으나,
-1947년부터 지금의 농성동이라 하였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광주부는 광주시가 되었고
-1973년 구제 실시로 광주시 서구 관할이 되었다.
-1983년 농성1·2동으로 나뉘고
-1986년 직할시 승격으로 광주시는 광주직할시가 되었고,
-1995년 광역시 승격으로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으로 개편되었다.
-2001년 현재 행정동은 농성1·2동으로 되어 있다.
명칭 유래
농성동(農城洞)에는 돌고개 남서쪽에 보성군수 정화가 막았다고 전해지는 농성보(農城潽)가 있었다. 보가 막아진 뒤로는 이 지역의 농토가 수리안전답으로 변해 농사가 잘 되었다 하여 농사의 '농(農)', 농성보의 '성(城)'을 따서 농성이라 부르기 시작하였다.
동 이름은 돌고개 남서쪽에 보성군수 정화가 막았다는 농성보(農城潽)에서 유래한다.
주거지와 업무지역이 섞여 있으며 서구청을 비롯하여 광주상공회의소·조달청 광주지청 등 각종 관공서가 들어서 있어 서구의 부도심 역할을 한다.
문화재로는 개인소장품으로 《안중근의사유묵(1)》(보물 569) 20점 가운데 1점인 <思君千里以表寸誠望眼欲穿辛勿負情(은군천리 이표촌성 망안욕천 신물부정)>이 있다.
현황
농성동의 면적은 1.4㎢이며, 인구는 8,995가구에 총 16,317명으로 남자가 8,179명, 여자가 8,138명이다(2020년 12월 기준) . 농성동은 동쪽으로 양동, 서쪽으로 화정동, 남쪽으로 남구 월산동, 북쪽으로 광천동과 접하고 있다. 농성동의 중앙을 광주도시철도1호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농성역과 돌고개역이 개설되어 대중교통이 원할하다. 농성동의 교육기관으로 광주광천초등학교가 있으며, 공공기관으로는 광주광역시 서구청, 농성1동주민센터, 농성2동주민센터, 한국전력공사 서광주지사, 광주상공회의소, 농수산통계사무소,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광주지방조달청, 농성우체국, 농성파출소, 상록도서관이 있다. 농성동 내에 조성된 공원은 농성공원, 농성광장이 있으며 농성동의 동남쪽으로 발산근린공원과도 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