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 번 서산시의사회에서 장거리 산행을 가는데
이번에는 양평의 용문산에서 백운봉까지 가자고 하였습니다.
산경표를 준비

지도를 준비

서산원예협동조합에서 일요일 새벽 3시에 떠나갑니다.
이기면원장을 서울에서 태운 후에
이른 아침 식사를 해결하려고 용문역 근처로 가봅니다.
해장국집은 없어서,24시 김밥집에서 이른 아침아침 식사를 하고
용문사로 갑니다.
봉고차가 오를 수 있는 데까지 올라갑니다.
바로 절 앞마당이되고요
우리팀들은 걸음이 아주 느려서
헤드렌턴을 켜고 일찍 올라가서 시간을 절약해 봅니다.

산행 준비를 마치고 바로 산행을 하는데
오래 전부터 들어오던 오래된 은행나무를
어둠 속에서 봅니다

들머리를 몰라서 우왕좌왕하다가
은행나무 옆에서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을
물어서 가고요


오름 길이 계곡과 능선이 있는데
우리는 능선길을 택해서 오릅니다.
맨 앞에 해미 새서울의원의 이성남원장
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원장
태안 중앙정형외과의 이기면 원장
다들 즐겁게 걸어갑니다

조망처에서 쉬어가면서 이정표겸 지도를 보고요

일출은 흐릿한 안개로 ~~


가야할 산을 바라다 봅니다.
가운데 용문산,좌측으로 장군봉

바윗 길을 이리저리 오르고요

용문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이 봉우리들을 넘어야 하는데


큰 바위들은 우회를 하고요

급경사 위험한 곳은 계단을 만들었네요


바위와 나무가 어울려서 멋지네요

이제 용문산 송신소와 군부대가 가까이에 보이죠



이제 용문산이 전체로 잘 보입니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용문봉이 험상궂네요
용문봉 뒤로 어렴풋한 부분을 당겨서~~

살짝 당겨보니
뒤에 보이는 산도 잘 보이고
앞에는 용문봉(*911.7)이 험상궂고
뒤로는 한강기맥 우측으로 가까이에 있는 도일봉(*863.7)과 중원산(*799.8)

상고대가 피어난 모습

변완수원장이 환하게 웃습니다.

북쪽 방향 조망
참호 뒤로 보이는 폭산(*1004)에서 용천봉으로 가는 능선
그리고 좌측 뒤로 멀리 흐릿한 봉은 봉미산(*855.6)

용문산 정상부 모습

좌측 건너는 용문봉
우측은 새벽부터 걸어온 능선


구름에 잠긴 폭산(*1004)에서 갈현고개를 거쳐서
용천봉으로 가는 능선이 보입니다.

용문봉과 올라온 능선이
한 눈에 비교가 되네요

힘들게 오른 용문산에 다들 즐거워합니다

유축운 용문봉,그리고 좌측 능선이 문례재로 한강기맥 능선과 삼거리를 이루죠
맨 좌측의 높은 봉은 (*1004)폭산
폭산과 용문봉 사이로 뒤로 가는 능선이 한강기맥 능선으로
여기서는 안보이는 싸리봉을 거쳐서 비슬고개로 가지요

좌측 용문봉(*911.7)
우측으로는 올라온 능선

장군봉으로 가기 위해서 계단을 다시 내려가서
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박바위를 보고요

상고대로 된 터널같은 분위기도 지납니다



상고대가 바람에 떨어져 쌓인 모습이네요

봉우리같지 않은 장군봉도 지나고

남쪽으로 어렴풋이 백운봉이 보이죠


조금 전보다는 더 백운봉이 잘 보이고요


바람이 불어오니 백운봉이 더 또렷이 보입니다
가는 산길에 약간의 굴곧도 있고요


저기 보이는 암봉은 *889봉


여기가 성터였는지,
성벽에 쓰였던 듯한 돌이 주변에 많이 보이네요
지도상으로는 서쪽으로 함왕산성이 있다고 하는데~~~

암봉으로 보이는 곳을 돌아가서

암봉을 휘돌아가다가 뒤로 돌아보는 용문산

용문산에서 좌측인 서쪽으로 가는 한강기맥 능선

더 좌측
유명산,가운데는 어비산,우측으로 용문산 가는 능선

맨 좌측으로 대부산(*743.6)이 유명산 밑으로 보이고
우측으로 가운데에 유명산은 나무들 대신에 목초지인듯
우측으로 어비산

남쪽으로 백운봉


정상엔 나무테크로 조망처네요
이 부분이 멀리서 볼때 암봉으로
튀어나와 보이던 부분이네요

점점 더 가까워지는 백운봉

백운봉 전위봉을 계단으로 올라가서 봅니다
조금 전에 본 조망이
한 눈에 들어오고요

조금 전에 지나온 암봉과 조망테크가
저리 튀어나와 보입네요

용문산과 우측으로 보는 한강기맥 능선

당겨보닌 용문봉이 바위로 울퉁불퉁

이 다리를 건너서

저기를 오르면 백운봉 정상

백운봉에서

용두
일등삼각점을 알현합니다

남쪽으로 가야할 방향
좌측 1/3능선에 헬기장이 보입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는 우리가 가는 곳은 아니지만 성두봉

성두봉을 더 잘 보고요

성두봉 정상에 깃발이 보이고
능선 너머로 남한강이

두번째 능선에 보이는
두 봉우리가 두리봉 방향인듯

두리봉에서 좌(동)측으로 보이는 곳은
태봉과 삿갓봉

멀리 보이던 헬기장에 오고요

뒤돌아서 북쪽으로
멋진 백운봉이 보입니다

백운봉
우측 멀리 용문산과 용문봉과 한강기맥 능선

우측으로 더 자세히 보고요

두리봉입니다.
케른과 앙증맞은 두리봉 표지석이 보입니다.
뒤로는 백운봉 정상부가 보입니다.

남한강을 내려다 봅니다.
남한강 뒤로 보이는 산줄기는 앵자지맥이네요.
양자산이 그 산줄기보다 앞에 보여야 하는데~~~
너무 박무가 심해서 안보입니다.

당겨서 봅니다.

내려가다가 뒤돌아보는 백운봉과
좌측의 성두봉

능선따라서 내려가니
저 다리 부분에서 산행이 끝납니다.

용문산 자연휴양림입니다.
여기는 양평군에서 운영하는 공공성이 있는 휴양림이네요.

용문역 근처의 목욕탕에서 단장 후에
바로 6번 국도로 서울 방향으로 달려갑니다.
양수대교를 지나면서 보는 풍경
가운데 부분이 천마지맥 능선이고,
좌측 1/3에 팔당호로 잠기는 부분이 낮게 내려앉는 부분

좌측 1/3에 견우,직녀봉,
그리고 우측으로 예봉산이 둥글고(*683)
예봉산이 가운데에 보이죠

양수대교를 지나는 듯한데
맨 우측으로는 천마지맥은 아닌 운길산(*606)

멋진 조망을 기대하고 새벽부터 부지런떨었지만
조망이 없으면 없는대로
동료들과 걸어가는 산길이 즐겁네요.
부지런히 달려서 서산으로 돌아갑니다.
저녁은 서산의 서산갈비냉면 집에서
변완수원장님의 수고 많이 했다는 격려사와 함께
쏘맥 한 잔씩 씩을, 잔을 부딪히면서 마십니다.
다음 산행은 천관산으로 가기로 정하고
산에서 수고한, 당신 마음껏 먹고 마셔라로
제가 화답합니다.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 Tony Orlando & Dawn
Im coming home, Ive done my time
Now Ive got to know
what is or isnt mine
If you received my letter
Telling you Id soon be free
Then youd know just what to do
If you still want me
If you still want me
Oh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Its been three long years
Do you still want me
If I dont se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Ill stay on the bus,
forget about us
Put the blame on me
If I dont se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Bus driver please look for me
Cause I couldnt bare to see
what I might see
Im really still in prison
And my love she holds the key
A simple yellow ribbons all
I need to set me free
I wrote and told her please
Oh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Its been three long years
Do you still want me
If I dont see a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Ill stay on the bus,
forget about us
Put the blame on me
If I dont se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Now the whole damn bus is cheering
And I cant believe I see
A hundred yellow ribbons
Round the old, the old oak tree
Tie a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Tie a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Tie a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Tie a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Tie a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Tie a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Tie a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Tie a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용문에 있는 제일식당에서 삼겹을 드시는것도 조았을텐데요
나름 성가가 있는 고기집입니다
사실 점심도 행동식으로 지나치고요,저만 무겁게 버너~코펠~오뎅/만두/라면을 지고 갔지요.걸음은 느리고~~그래서 다들 빨리 시간 절약해서 내려가서는,몸단장 후에~~서산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김전무님이 제일식당을 추천해 주셧는데,다음 기회에나 가보아야죠.
조망이 좀 안좋아 아쉬웠겠습니다. 저녁은 서울에서 드셨냐요?
저녁은 서산에서 돼지갈비와 냉면이 유명한 집에서~~~반 잔만 했습니다.용문산은 재작년에 한강기맥 땜빵 산행을 10년만에 하면서,케이님 덕분에 조망을 원없이 했습니다.
새로 영입한 후배가 오르막에서 다리가 후달달거려서요,천천히 오르다가 막걸리도 먹이면서,쉬엄쉬엄 올라서 무탈하게 완주 시켰습니다.덕분에 옆에서는 죽는 소리를 안하더라고요~~
상고대도 바람에 다 떨어지는 계절, 이제 조금 있으면 봄이 오겠네요,
올 겨울에 산행을 한번도 못해서 눈구경도 못했는데, 벌써 상고개는 다 떨어졌네요..........
저도 어쩌다보니 ,겨울 산행다운 산행을 못하고 지난 듯합니다.용문산에서 많은 눈을 기대했는데~~~~그래도 동룡들과 어울려서 하루를 다 보내니 즐겁기만 했습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즐거운 산행도 하세요^^*
네~~스파님도 즐거운 명절을 보내셔요.
상고대도 보시고 보람있는 산행입니다..용문산이 좋고 차로 집에서 한시간내에 갈수있어서 백회이상 다녔던 용문산일원이라 정겹습니다.
언제 읽은글에 보니 용문산을 봉황을 닮은산이라고 하더군요..봉황의 머리가 가섭봉정상 , 부리가 백운봉쪽 서남능선, 우익이 어비산,유명산,대부산,소구니산,중미산까지
좌익이 용문봉,용조봉,중원산,도일봉..몸통이 문례봉,꼬리가 봉미산 ..그러고보니 봉미산이 봉황봉에 꼬리미자 봉황의 꼬리이니 그럴듯하지요
대단하십니다.저는 용문산은 한강기맥으로 한 번 스쳐서 지나가고,이번에 용문산에서 백운봉으로 간 것이 전부입니다.전체적으로 봉우리 이름과 모습들이 그려지네요~~~봉황의 모습으로 주욱 ~~~
아니! 한두번 오른 산에서 주변 산군들과 지형 맞추시는 것 보니 내공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