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없는것이 자꾸
꽃들을 늘려요
이고잘라가?
보듬고 잘란가?
그러다보니 자잔한 화분들
복잡한 옥상이꼴보기싫어서
어제는 정리 시작했어요
방부목 화분 만들기요
판자10개
각목5개 합계92000원
사서 리어카지붕에 실고
끌어다가 옥상계단 지대서
키가 3.2미터라 깁디다
옥상올라가는 계단에서
낑낑 끌고올라가서
자르고 박고 붙히고
다해서 기언시 방부목
화분하나 만들었어요
옥상길이의 절반도안되서
하나더 붙여야 되겄어요
쬐끔 시원해지면
또만들어서. 배추도심고
무시도 심고
또 수선화랑 제피들
구근화단도 하나만들어서
기쁘게. 쳐다봄시롱 살겁니다
덥게 일해도 기쁩니다
이쁠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서요
믿음은 바라는것의 실상
이말을 철썩같이 믿습니다 ㅎ
다되면.
보여드리꺽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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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지께
돌산댁ㅡ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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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
24.08.26 20:4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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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따~나는 엄두도 못낼일을 기언치 해불라요?다 만드믄 보여줘요.
기언치 배우러 가불랑께.ㅋ
쉬운일이여요
자르고 박으면 땡
튼튼하고 오래가고요
대단하십니다.
힘들지만 꽃을 볼 생각에
해내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