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오빠께서 여행 하신 곳 중 제일 좋은 곳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스페인이라고 하셔서
도대체 스페인이 어떻 길래 그럴까? 궁금하던 중 우리 모임에서 스페인으로 가기로 했다.
스페인하면 투우의 고장! 이라고 막연하게 생각되었는데 막상 가서 부딪쳐 보자.
진주에서 잘 아는 사람의 며느리가 하나투어 지점을 운영해서 그곳을 통해 갔다.
직장동료로 있던 샘 6명과 시청 근무하다 퇴직한 사람4명 장유에서 2명 모자 2명 70대 할머니들 4명 그래서 모두 18명이었지만 우리 팀 샘 한분이 여권의 잘못으로 못 가게 되었다.
그래서 17명이 밤 11시 30분 대한항공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외국인은 가뭄에 콩 나듯 간혹 몇 명뿐이고 모두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여행객이었다.
꽃보다 할배란 TV 여파로 한국 관광객이 너무너무 많단다.
그 큰 비행기가 자석이 모자라서 못가는 사람이 많다고 하니 스페인의 인기도를 실감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보다 7시간이 늦게 가는데 마드리드 공황에 내리니 아침 6시 호텔에 가서 식사하고 씻지도 못하고 사라고사로 향했다. 우리국토의 5배 국민소득3-4만불 기후가 건조하고 비가 귀한나라라고 그래서 인지 산에는 건조한 지방에서 자라는 풀과 버드나무 같은 나무가 보이는 광활한 들과 산 불모지처럼 보이는 땅덩어리가 많아보였다.
농작물을 심은 곳은 극히 적은데,인구는 적고 농사 지을 사람이 적어서 농업이민을 받아 준다고 하니 이민 오면 집 농사지을 땅도 준다고...
제일 먼저 사라고사! 대성당 바깥을 구경하고 시내거리를 둘러보고 바르셀로나로 향해 달렸다.
바르셀로나에서 처음으로 본 것은 천재적인 건축가 가우디의 마지막 작품인 성 가족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부)를 구경했는데 조각했는데 저런 조각 하나하나가 천재적인 발상이었다
다 완성하지 못한 채 59세로 저전거 타고 가다가 차에 부딪쳐 완성도 못하고 죽었다니 이직도 미완성인 상태로 공사 중이었다
그 곳을 보고 가우디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를 엿 볼 수 있는 구엘 공원 (내부)을 구경하고 호텔에 투숙했다.
그 다음날 이상하게 생긴 바위산이 있는 몬세랏을 향해 가면서 바위의 모습이 톱모양 같다고 하여 몬세랏 이라나? 그 곳에서 수도원(성당)구경을 했는데, 마리아상이 검은색으로 되어 있는데, 그것을 만지면 염원한 소망이 이루어 진다고 해서 나도 2유로 내고 만져보았다.
내려와 스페인 광장을 둘러보고 콜롬브스 동상을 구경하고 황영조 기념비가 있는 몬주익(Montjuic) 언덕과 올림픽 경기장을 구경했다 황영조가 우리나라에서 보다 스페인에서 더 환영받는 느낌이 들면서 ...
바르셀로나 최대의 번화가 람블라스 거리를 돌아다니며 유럽의 한도시를 걸으며 우리 모두 좋아라 하며 얼마나 낭만을 느꼈던가?
과일 시장을 둘러보면서 망고와 무화과를 사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즐거워 했던가?
다음 날은 호텔에서 일찍 나와 그라나다로 가기 위해 버스에 몸을 실었다.
6시간을 달려 그라나다에 도착해 중국식 점심을 먹고 알함브라궁을 구경하러 갔다
이슬람 지배 시절 아랍 양식으로 건축된 알함브라 궁전 (나자리에 궁전) 내부 관람했는데,
궁 전체를 조각작품으로 너무너무 아름답고 사람의 손으로 저렇게 할수 있을까? 감탄적이었다 까를로스 5세궁은 밖은 직사각형인데 내부는 원형으로 되어 있었다.
아랍인들의 마을이었던 알바이신지역을 조망하고 그라나다 왕의 여름별궁 헤네랄리페 정원을 걸으며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워했던 순간순간들이 다시는 내 생전에 돌아올 수 없는 추억으로 남겠지.
깊은 협곡을 사이에 둔 절벽 위에 펼쳐진 도시 론다
스페인 내전을 다룬 헤밍웨이(Ernest Hemingway)의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에 등장하는 마을 론다를 떠올리며 헤밍웨이의 길을 걸어 헤밍웨이가 살았던 집을 구경하면서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며 100M 깊이의 따호강 절벽을 가로 질러 신.구시가지를 연결하는 누에보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투우장을 밖에서 바라보기만 했다.
버스에 몸을 실고 유럽 3대 규모를 자랑하는 세비야 대성당 내부 관람과 히랄다 탑을 걸어서 60m를 올라가 아래를 바라보고 성당 전경을 찍었다. 과달키비르강가의 세비야를 지킨 망루 황금의 탑과 스페인 광장 등을 관광하면서 우린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 셧다를 눌러 대었다.
스페인 광장은 이태리에서도 보았지만 규모가 이곳은 원형으로 어마어마하게 컸다.
세비아 호텔에 투숙하고 내일은 포루투칼로...
국경을 넘어 미국 금문교를 본 따 지은 다리를 건너니 리스본이란 도시 해변가 마을이 아름답고 살기 좋아 보였다.
● 로카 곶(까보 다 로카) : '이 곳에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 유럽의 최서단에 위치한 일명, 유럽 의 땅끝 마을로 대서양과 해안 절벽이 만나 아름다운 절경을 구경하였다.
● 에두아르도 7세 공원 : 1902년 영국의 에드워드(에두아르도)의 리스본 방문을 기념해 만든 아름다운 프랑 스식 정원.
● 로시우 광장 : 리스본에서 가장 번화한 광장으로 정식 명칭은 '동 페드로 광장'. 광장 가운데 브라질의 초 대 국왕 동페드로 4세의 청동상이 서 있다.
● 제로니모스 수도원[외관] : 대항해 시대의 선구자 엔리케 왕자가 세운 예배당 터에 마누엘 1세가 수도원으 로 건립한 것. 포르투갈 과거의 영화를 반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건물로 레이스 세공처럼 섬세한 조각이 있 는 화려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로니모스 수도원 로시우 광장 및 벨렘 탑 등 관광하고 유럽 최서단의 땅끝 마을인 까보 다 로까 로 이동하여 절경을 구경하고 파티마로 향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고 우린 가까운 가게들을 누비며 콩글리쉬로 물건을 사고 깎으며 즐거워 했다.
밤에 파티마 대성당 - 성모마리아의 발현으로 봉헌된 대성당을 구경하고 숙면을 취했다
파티마에서 밤을 보내고 나서 우린 다시 스페인을 향해 차를 실고 달렸다.
살라망카에서 마요르 광장 : 많은 행사가 열리는 광장으로 광장을 에워싸고 있는 건물들의 섬세하고 화려한 장식이 특징이다.● 조개의 집 : 산티아고 순례자들을 지키는 기사단이 살던 건물로 350개의 조개 장식이 특징이다. 생각보다 실망 가리비모양 몇 개 붙여 놓고 명명하여 조개의 집이라니....
● 대성당 : 에스파냐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사적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히며, 로마네스크 양식의 전형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밖에서만 성당을 구경하고 살라망카 대학을 지나치면서 구경하고 우린 마드리드로 들어갔다.
● 마요르 광장 : 4층 건물들에 둘러싸인 운치 있는 광장. 중앙에는 펠리페 3세의 기마상이 있으며,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휴식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왕궁 [외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자란 부르봉 왕가의 초대 국왕 펠리페 5세의 명으로 짓기 시작하여 1764년 카를로스 3세 때 완성되었다.
조식 후 똘레도로 이동스페인의 옛 수도이자 유네스코 지정문화 유산도시인 톨레도로 이동
똘레도 대성당(내부관람) 유럽의 성당 빼고는 볼게 별로라고 해야 하나 온통 성당 구경이다
시내 중심에 위치한 스페인의 수석성당
▶ 산토 토메교회(내부관람)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 엘 그레코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세적, 비잔틴적인 취향이 강한 최고의 작품.▶ 고풍스러운 구시가지 똘레도 전경 똘레도는 도시의 여건이라곤 요새처럼 적의 침입을 막기에 좋은곳
그것 말고는 교통도 좋지 않고 너무 협소한 분위기. 마드리드로 수도를 옮기 전 수도라고 하는데...
마드리드로 돌아와 스페인 3대 화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세계 4대 미술관중 하나인 고야의 작품이 있는 프라도 미술관 내부 관람하고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사진을 올릴 수 없다.
외관 모습
여행을 하고 나서 느낀 건 여행은 정말 우릴 풍요롭게 하고 마음을 즐겁게 하는 여행 !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여행을 하고 싶지만 주위의 여건이 맞아야 만 가능한 일 인 것을....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여행이 즐겁고 마음을 힐링 해 주는구나.
다음 여행을 위해 돈을 모우자고 만장일치로 통과 내년 여행지는 캐나다로......
첫댓글 엉컹퀴님께서,,,,
,,
보이지를 않으셔서
어찌되신 일이신가 했더니
관광으로 유명한
스페인 포루투칼 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아주 기억에 많이 남으시는
의미 있으신 해외여행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방장님!여행하면서 느끼는 것도 많고
얻는것도 많은것 같아요.
아무리 돌아 다녀도 다시 가고 싶어지는
철부지 같은 아를 느끼기도 한답니다.
여행에 쓰는 돈은 아깝질 않으니
보통 문제 아니죠?
좀 자제를 해야 되는데....
참으로 많은 공감가는,,,,
의미 있는
아름답고 영롱한
갈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엉컹퀴님,
, , ,
오늘도
아름답고 화사한
멋진 날 되시며
더더욱 건안하시며 향필하소서.*^^*
여행은 우리 삶에 활력을 주지요
즐거운 여행 잘하셨습니다
투우고장 유명한곳으로 두루 조좋은 영기 잘보았습니다
엉컹퀴님
남은 가을도 멋진 시월로 남기시길요
젊었을 때는 여행하면서
몇백을 쓰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이해가 되질 않았는데
이젠 내자신이 입장이 뒤바뀐것 같아요.
남 나무랄 계재가 아닌걸 어이하리오.
엉컹퀴님 ! 감사해요 ~~~ㅎ
여행은 마음을 풍요롭게하고 즐겁게하고
많이 행복했을 것 같아요 ~~~ㅎ
늘
기쁘시구요
행복하세요 ~~~ㅎ
건강 챙기시구요 ()
모든걸 다 잊고 여행을 하게 되죠.
근심 걱정 다 팽개쳐 버리고
즐기면서 돌아다니다가 오면
마음이 가뿐 해지니 역마살이 붙었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