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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신용 2780조1000억원…영업이익으로 이자 내기도 버거운 기업 늘었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업 빚 규모는 2780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명목 GDP(국내총생산) 대비 기업신용 비율을 124.3%로 나타났다. 전분기(124.1%)보다 높아졌다.
고금리 시기 빚이 늘었다는 것은 사실상 빚으로 경영활동을 이어나가는 기업이 많아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 1 미만 취약기업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44.4%로 나타났다. 2022년(37%)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전체 기업의 평균 이자보상배율은 1.6배로 전년 5.1배에서 나빠졌다.
성장성도 문제다.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4%를 기록했다. 매출액 증가율은 2020년(-4.7%) 이후 2021년(19.2%), 2022년(18.9%) 2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다 지난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신용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단 우려가 높아진다. 지난해 4분기 기준 기업신용 연체율은 1.65%로 1년 전(0.95%)보다 크게 높아졌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연체율이 이 기간 1.12%에서 1.93%로 올랐다.
한은은 "금융권 전체적으로는 연체율이 장기평균(2009~2019년, 1.81%)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비은행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기업 빚 2,780조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기업은 이제 정리해야 되지 않나...
첫댓글
뼈를 깍는 아픔을 수반하지 않는 한 점 점 골로 가는 거죠.
구조 조정을 위한 골든 타임이라 외치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한꺼번에 폭삭 할 수 있죠.
모든 부분 경쟁력 약화, 생산성 감소.
한국의 GDP는 미래소득을 부채를 통해 현재화한 것으로 실제 능력보다 크게 과장되어 있다. 그런데 국민들은 1인당 GDP가 일본을 제쳤다고 우쭐대고 해외여행을 다니고 명품을 쳐바르고 지랄이 풍년이다. 국민성이 문제인데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시고 외상이라면 소도 잡아먹는 습성은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