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 사장들에 대한 경찰의 눈치보기 때문에 장자연 리스트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장자연 리스트에는 신문사 대표가 포함되어 있다”면서 “이것이 공개되지 않는 까닭은 신문사주들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경찰 수사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장자연 리스트에 거론되는 신문사로 ‘조선일보’, ‘스포츠조선’을 지적한 후 “장자연 문건에 따르면 조선일보 방 사장을 모셨고, 스포츠조선 방 사장이 방문했다고 나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 장관은 “사건의 전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만 보고를 받았을 뿐 구체적인 사안은 잘 모른다”며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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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리스트' 유력언론사 대표 실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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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 입력 2009.04.06 12:39 | 수정 2009.04.06 12:45
[오마이뉴스 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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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올라 있는 유력 언론사 대표의 실명을 공개해 파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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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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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올라 있는 유력 언론사 대표의 이름이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드디어 공개되었다.
6일 오전 정치분야 대정부질의에서 이종걸 의원은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장자연 문건에 당시 < OO일보 > OOO사장을 술자리에 모셨고 며칠 뒤 (유력 스포츠 신문을 실명 거론하면서 > O사장이 방문했다는 글귀가 있다, 보고 받았나?"라고 물었고, 이에 이 장관은 "보고받은 적 없다"고 답변했다.
이에 이 의원은 "경찰이 언론사 대표, 사주의 눈치를 보면서 조사를 왜곡하고 수사를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이 허탈해 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책임을 못 느끼나"라고 따져 물었고 이 장관은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대해 수사가 실체적 진실에 근거해 정확하고 엄정하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이 이날 대정부질문서 실명 공개한 두 일간지는 유력지이다. 이 의원은 이처럼 유력 일간지 사장이 장자연 리스트에 포함돼 있어서 경찰의 수사가 지지부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장자연 리스트는 지난 3월 7일 KBS 인기드라마 '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탤런트 장자연씨가 자택에서 자살한 직후 매니저 유장호씨가 "장자연씨의 심경을 담은 문건이 있다"고 밝히고 닷새 뒤에 KBS 뉴스9에서 "고 장자연씨가 술시중과 성상납을 요구받았다"고 보도해 그 존재가 처음 확인되었으나 리스트의 실명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첫댓글 조선일보 친일파신문 없어져야하는데
좃선일보
그 명성 그대로군~~
이런데 조선일보가 안끼면 말이 안돼지...
가지가지 하는구나...
ㅋㅋ 그럼 그렇치. ㅆ ㅏ ㅇ 노ㅁ 의 쉑퀴들
역시 조선 ㅋㅋㅋㅋㅋㅋ
경찰이 언론사랑 무슨 관련이라고 눈치를 볼까.. 그 눈치보게 만드는 소스도 조사해야..
밤의 황제란게 이런 의미였군요....자자손손 길이 밤의 황제라 남으시길...그런데 결혼들은 했잖아요...부인들도 알기는 알텐데...혹시.....
역시 좃선 그러니까 수사에 진전이 없지..진짜 경찰 검찰 다 친일파들의 하수인같다 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