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십수년 잔차 인생에서 최초로 없바(역 : 없다 바이크)라는 새로운 쟝르로 번개에 참여한 날입니다.
로드교에서 주최한 번개 모임에 비가 오다니 말세가 얼마 남지 않았나 봅니다. 헬렐레야~
로드교 새교우 환영 라이딩에 참여한 좌로부터 오늘의 주인공이신 Orca님, 짐승돌 백수건달님, 자출로 단련된 칼빈님
08 :30 에 노스밴의 남한산성 앞에서 출발전 모습, 오늘은 블랙 간지의 닌자 라이더 드레스 코드로 통일하였습니다.
로드 번개에서 번짱이 선두를 담당하는 관례를 깨고 오늘은 기상 상황에 따라 서포트카와 방송용 카메라 차량을 긴급 투입하여
라이딩을 전폭 지원하였습니다
1차 목적지인 딥코브를 향하여 길잡이 칼빈님이 선두, 열심히 흡혈중인 백수건달님, 그 뒤를 여유있게 따라가고 있는 Orca님
로드 라이딩의 교과서다운 자세로 교대로 선두를 로테이션하며 한점 흐트러짐 없이 팩 라이딩을 하는 모습에 백인 라이더들이
응원을 하며 극찬함
자전거 길이 없는 도로에서 서포트카는 뒤에서 간혹 있는 쏴가지없는 차량으로부터 라이더들을 보호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수행
단 한명의 이탈 신도 없이 끝까지 함께 하는 로드교의 공동체 정신...
땀도 나기전에 어느새 딥코브에 도착하여 조은뚜라볼뜨가 자가용 비행기까지 타고 와서 To Go를 외쳤다는 허니도넛 레쓰또랑 앞에
서 다과와 입터벌을 마치고 ...
어느덧 로드신의 가호아래, 구름은 걷히고 라이딩하기 좋은 날씨로 바뀌어 엉덩이에 순풍을 달고 시모어 파크웨이를 따라 내려감
경쾌한 페달링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손발이 오그라들게 만드는 로드만의 매력을 발산하는 신도들
울트라 캡숑 멋있다~
후기 최초 방송용 카메라 차량 지붕위에서 다운힐 모습 촬영, 백수건달님은 역시 흡혈라이딩의 귀재..빨대가 필요할 듯
로드 만쉐 삼창을 외치며 로드교 전도 라이딩이라는 본연의 모습을 망각하지 않는 알흠다운 모습
노스밴 시모어 파크웨이에서 린밸리 방향으로 거침없이 진군중으로 앞에는 불친절한 업힐씨가 기다리고 있음
업힐 중인 Orca 님과 백수건달님..울카페 회원님 중에는 몇분은 자기 애마와 닉네임을 같이 사용하는 분들이 계시죠...메버릭님~
마치 UFC에서의 킬로틴 쵸크가 들어온양, 숨을 가쁘게 몰아 쉬며 역주하시는 칼빈님과 Orca님
Orca님은 향후 카페 로드바이크 전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듯....
댄싱질로 업힐중인 흑백 간지 백수건달님...무한 가속권을 연마한터라 업힐에서 슝슝 날아 올라갑니다..
뒤를 따르는 칼빈님.....쫒아가서 백수건달님 머리 끄댕이 잡고 싶은 마음이 드시나요?
업힐에서 잠깐 스탠딩 자세를 취하며 묘기를 선보이는 Orca님, 열 셀동안 빨랑 도망가~
린밸리 생태 박물관(?)에는 먹고 싶은 생태는 없고 연어만.....
산악 라이딩팀과의 점심 식사를 위해 약속 장소인 남한산성으로 고고씽
식사를 마치고 좌로부터 존칭 생략....
백수건달, Orca, 록키, 올마, 지홍, mtbrider, 부루루, 칼빈...찍사는 헬루키티
상급 모임 인증인가요? 강호엔 무림 고수들이 모래알처럼 꼭꼭 숨어 있답니다.
mtbrider님~ 실로 천상의 자전거 신이 하강한 듯 하옵니다.......오늘 모두들 반가웠습니다. 끝
첫댓글 같이 타려면 돈천 써야겠군요 ㅎㅎ
자전거 탈때 제발 slow the traffic down좀 하지마세요. 인도로 타도 되는데 꼭 차 앞에서 알짱알짱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