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明島)
이칭/별칭 : 밝은 널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에 속하며 방축도와 말도 사이에 위치한 섬.
명도는 방축도와 말도 사이에 위치한 섬으로, 서쪽으로는 보농도, 동쪽으로는 광대도가 있다. 동쪽 끝으로 칼바위와 오진여가 있고, 북쪽으로 200~300m 떨어진 지점은 간조 때 드러나는 많은 “여”[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구의 침입을 감시하던 쌍눈 바위, 노적 바위를 비롯하여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다 바위가 된 슬픈 여인의 전설, 여자의 음부를 닮은 계집 바위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명칭 유래]
섬의 형국이 마치 달과 해가 합해져 있는 것 같고 고군산 군도 16개 도서 중 물 맑기가 가장 깨끗하다 하여 밝은 널[明島]이라 불렀다고 한다.
[자연 환경]
물 맑기가 가장 깨끗하여 생태가 오염되지 않았고, 자연 환경이 좋아 병풍 약초를 비롯한 각종 약초가 많다.
[현황]
명도는 2010년 현재 20여 가구에 7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근거리에 방축도와 말도가 있다. 새만금 방조제 건설로 장자도에서 배로 20~30분이면 명도에 도착할 수 있으며, 군산항에서 출발하는 정기 여객선[장자 페리호]이 1일 2회 운항된다.
특산품으로 병풍 약초를 비롯한 각종 약초와 오염되지 않은 갯벌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이 유명하다. 그밖에 꽃게·우럭·돔·광어·놀래미·아나고·전어 등 각종 천연 어종이 계절에 따라 다량으로 잡힌다. 봄가을 낚시철에는 갯바위 낚시와 선상 낚시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산시 [명도&보농도&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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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명도&광대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