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은 사람으로서 충분히 공감이 가는 말씀이예요. 자연분만하는 건 의료진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아이를 낳을 수 있게 기다려 주고, 산모가 힘을 낼 수 있게 지지해 주는 과정이 있어요. 첫아이 진통을 거의 3일간 한 저는 그 과정을 정말 충실히 겪었었지요, 사회사업도 그렇게 기다려 주고 지지해준다면... 오랜시간이 걸려도 지켜봐준다면.. 사회사업의 핵심에 더욱 가깝게 일할 수 있을거예요. / 제왕절개를 한 후에 2년이상 터울을 두면 다시 자연분만 할 수 있어요. 그걸 브이백이라고 하는데, 산모가 체중관리등 아주 많은 준비를 해야해요. 제 주변에도 어렵게 성공한 산모가 있었어요.
첫댓글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인간의 행동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말씀하신 산파술과 같이 거들어주며 상황을 만드는 사회사업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내가 대신 해줄게' : 제왕절개술, '잘 할 수 있도록 거들게' : 산파술. 사회사업의 마땅한 길임을 다시 되새깁니다.
제왕 절개술 한 번 하면, 그 뒤에 낳을 아이도 무조건 제왕절개로만 낳아야 한다고 하네요... 지금도 그러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수술이 아이 낳는 스스로의 능력 조차 제한한다는 점에서 뜻하는 바가 의미심장하단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낳은 사람으로서 충분히 공감이 가는 말씀이예요. 자연분만하는 건 의료진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아이를 낳을 수 있게 기다려 주고, 산모가 힘을 낼 수 있게 지지해 주는 과정이 있어요. 첫아이 진통을 거의 3일간 한 저는 그 과정을 정말 충실히 겪었었지요, 사회사업도 그렇게 기다려 주고 지지해준다면... 오랜시간이 걸려도 지켜봐준다면.. 사회사업의 핵심에 더욱 가깝게 일할 수 있을거예요. / 제왕절개를 한 후에 2년이상 터울을 두면 다시 자연분만 할 수 있어요. 그걸 브이백이라고 하는데, 산모가 체중관리등 아주 많은 준비를 해야해요. 제 주변에도 어렵게 성공한 산모가 있었어요.
그렇군요. 고마워요 인비~